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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등작: En-City Engraving the Park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
    서소문 밖 역사 유적지는 죽음의 장소다. 억울한 죽음에 대한 공간이고, 그중 성스러운 신념을 놓칠 수 없어 순교한 44인의 성인으로 대표되는 신념과 정의의 죽음에 대한 장소다. 죽음의 공간 조성의 목적은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함만은 아니다. 그들이 목숨을 담보로 지키려 했던 믿음이 생존하길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믿음의 생존은 시대의 절망을 견디는 희망이 된다. 그렇기에 죽음은 희망이고, 그 희망은 다가올 미래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다. 그 희망의 싹으로 말미암아 현시에서의 불의와 불신, 그리고 부정이 정의와 신념을 더럽히지 못한다. 이는 결국 현재에 대한 이야기다. 죽음으로 지킨 그들의 신념은 일상 속에 함께 할 수 있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도시에서 그 흔적은 실체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정신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공공 공간 속의 일상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장소성의 회복이고, 소외된 공간이 기념비적 성격을 갖추고 도시로 복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대상지의 지상은 공원으로, 지하는 화훼 단지 및 공영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모전은 역사, 문화, 종교적 의미를 함유하고 있는 대상지의 장소적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사 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순교 성당, 광장 및 기념전시관을 포함하는 순교 기념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함께 요구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공간과 시간이라는 건축 요소의 대명제 외에 어떤 표현 수단도 적절치 않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다. 대상지가 요구하는 기념성과 일상성을 단위 공간의 스케일과 비례 그리고 공간을 구획하는 재료의 성질과 그의 적층을 통해 완성하려 노력했다. 기념 공간은 표고 37m 레벨의 지표 위아래 즉, 땅속과 땅위의 관계를 연결해 땅속으로의 수렴과 땅위로의 발산의 매개 요소로서 작동한다. 땅위 7천여 평의 일상적 공원은 산개된 단위 공간의 벽으로 느슨하게 분할되어 시선과 움직임을 단속하기도 하고 유도하기도 하며, 일상적 도시에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 윤승현 / 인터커드 + 보이드아키텍트 + 레스건축
  •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
    추모와 일상의경계에서 서소문 근린공원이 역사 공원이자 순교 성지로 탈바꿈할 밑그림이 그려졌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2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를 진행했다. 국내 건축사 대상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29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79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입상작 7점과 입선작 8점을 최종 선정했다.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는 당선작에는 인터커드(대표 윤승현) 컨소시엄의 ‘En-City’가 선정되었다. 서소문공원은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조선 후기 44명의 성인이 순교한 성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크게 주목받던 곳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설계공모의 목표는 기존의 근린공원을 역사 공원화하는 동시에 기념 성당과 전시관, 광장 등의 종교 시설을 마련하여 성지라는 장소의 의미를 사회적으로도 공고히 하는 작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과정과 형식면에서 한두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보인다. 우선 공개심사를 통해 소통에 열린 자세를 취했다는 점이다.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는 7팀의 최종 결선작을 선정한 후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 과정 중 일부를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설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공모로 진행된 점도 의미가 있다. 그간 해외 디자이너가 설계해 장소의 맥락이나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독특한 형태만 남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공공 공간이 많았다. 물론 이는 단순히 외국 작가가 설계를 맡는 것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설계자가 대상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조차 마련되지 못했다거나, 스타 건축가의 참여가 몰고 올 세간의 관심과 브랜드 효과에만 연연한 주최 측의 탓도 크다. 그에 비해 이번 공모는 최대한 많은 국내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서소문 밖’의 역사적 의미와 도시적 조건 설계공모의 대상지가 자리한 서소문 밖 네거리 일대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외래 문물이 유입되는 경로였다. 이곳에는 17세기부터 칠패시장과 서소문시장이 형성되었으며, 동측은 중국으로 통하던 육상 교통로인 의주로에 접하고 있어 도성 밖의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또한 조선 시대 국가 중죄인들을 처형하던 ‘서소문 밖 형장’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 형장의 위치는 지금은 복개된 만초천변과 서소문 밖 네거리사이로 추정되는데, 이곳에서 홍경래의 난, 갑신정변, 동학농민혁명 등 국사범들이 주로 참형되었다. 특히 천주교 신자들이 이 형장에서 죽임을 당했는데, 새남터가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성직자들의 순교터였다면 서소문 밖은 평신도들의 순교터였다. 신유박해(1801년, 순조1년) 40위, 기해박해(1839년, 헌종 5년) 41위가 순교했으며, 병인박해(1866년 이후)에도 많은 신자들이 죽임을 당해, 세계 가톨릭 역사에서 중요한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이곳에서만 100여 명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당했고, 이중 44위가 성인이 되었다). 1891년 박해가 끝나자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해 서소문 성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인근 언덕에 약현성당(1892년, 사적 제252호)이 한국 최초의 서양식 벽돌조, 로마네스크, 고딕 혼합식 건물로 완성되었다. 그러나 근대 사회로 진입하면서 일제의 도시계획에 의해 부근의 성곽과 함께 서소문이 철거(1914)되고, 경의선(1920)이 지나가고, 북쪽의 서소문로를 따라서는 고가차도(1966)가 놓인다. 또한 고층 건물에 둘러싸이면서 이 대지는 점차 도시적 맥락에서 고립된 섬이 되어간다. 이렇게 뚜렷한 장소의 특색이 없는 가운데 1976년 서소문공원이 개원하고, 지하에는 쓰레기 처리장(1999), 공용 주차장, 꽃 도매상이 들어서는 등 이후로도 많은 것들이 덧붙여졌다. 그 결과 현재 서소문공원은 철도의 소음과 쓰레기 처리장의 악취가 뒤섞여 있는 열악한 환경의 공원이 되었다. 이곳이 성지임을 알리는 표지는 순교자를 기리는 현양탑(1984, 1999)이 유일하다. ‘서소문 밖’의 성지화 배경 이렇듯 현재의 서소문공원은 인근의 상인들이나 주민, 노숙자들이 찾는 근린공원으로 역할하고 있지만 성지에 걸맞는 천주교 행사를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3년 전 서울대교구가 중구청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소문공원의 성지화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구청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일로, ‘관광자원화사업’의 형식을 빌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적인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고,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성곽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록, 600년 성곽도시 서울의 재발견 사업 및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지난 해 선포한 서울의 도보성지 순례길과 연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념 성당과 전시장 같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본래 근린공원이었던 설계대상지를 역사 공원(2014.02.06)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진행하는 등 복잡하고 신중한 과정을 거쳤다. 공공공간에 성당을 짓는 일은, 이곳이 기존 사회 체제의 불합리함에 대항하여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장이었다는 견해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교를 위한 공간이라는 오해와 비난을 피해야 하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당이 적극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성지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난제에 직면하게 된다. 1등작 En-City 인터커드 + 보이드아키텍트 + 레스건축 2등작 Memorial Wall 이소우건축 + PWFERRETTO 3등작 44 Saints Memorial 코마건축 + 이은석 3등작 가시 엔이이디 건축 + 건축농장 가작 Groundscape 원오원아키텍스 가작 서소문역사공원 유원건축 + Sapienza-Università di Roma 가작 홍예 오피스박김 + 동우건축
  • Secret Orange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시크릿 오렌지는 위요된 공간에서 우리가 반응하는 방식과 그 지각을 바탕으로 작동한다. 이 정원은 감각을통해 지각을 완성시켜주는 수많은 자극 중에서 시각적 특징을 분리시켜 정원의 오렌지색 차원을 탐험할 수있게 한다.
    • William E. Roberts + Laura Santin / Nomad Studio
  • Routunda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물이 담긴 원형 접시 형태의 로툰다는 새와 곤충의 식량인 꽃가루와 잎사귀를 매일 수집해, 정원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 Aurora Armental Ruiz + Stefano Ciurlo Walker / Citylaboratory
  • Méristème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퀘벡의 고유 식물 종 보존에 기여하는 연약한 소우주를 상징하는 이 정원은 식물 세포 시스템을 육안으로보이는 구조체로 재현했다. 도킹하지 않은 선박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식물 유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킨다. 인류 사회의 미래를 보장해줄 식물의 종 다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떠올리게 한다.
    • Marie Josée Gagnon + François Leblanc + Caroline Magar / Châssi
  • Line Garden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대상지의 자연 환경 속에 빽빽하게 정렬된 안전용 보안 테이프로 만들어진 이 현대판 미로는 방문자와 지역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Julia Jamrozik + Coryn Kempster
  • Cone Garden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콘가든은 소리를 만드는 오렌지색의 러버콘으로 이루어진 팝업 정원이다. 터치 방식에 따라 악기처럼 다양한 소리를 낸다. 정원의 콘 구조물은 건설 현장의 상징적 개체로,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인공물의 구축, 해체, 재구축을 통해 환경을 제어하는 우리의 욕망을 상징한다. 콘 구조물은 플랜터이자 의자가 되며, 동시에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이 된다.
    • 유승종 + 김병준 + 조혜령 + 권병준 + 배민경 / Livescape
  • Afterburn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애프터번은 불에 탄 나무, 재가 풍부한 식재 토양, 강돌, 침엽수 묘목 및 선구 초종을 사용해 화재를 겪은자연이 어떻게 스스로 재생하는지, 그리고 상처 입은 경관을 어떻게 치유하는지 엿볼 수 있는 정원이다. 정원 내에서 인간화된 시스템과 자연 환경 시스템 간의 상호 의존성을 읽어낼 수 있도록 했다.
    • Nicko Elliott + Ksenia Kagner / Civilian Projects
  • Living Breakwaters REBUILD BY DESIGN
    리빙 브레이크워터스 스태튼아일랜드Staten Island는 뉴욕 만New York Bight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도에 의한 피해와 침식에 취약한 편이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사람들과 수변공간 사이에 서로를 가로 막는 장벽을 설치하기보다는, 물을 포용하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목걸이 형태의 방파제를 활용해 파도, 범람, 침식 등의 위험 요소를 줄여나가고자 했다. 우리는 물고기, 갑각류, 바닷가재 등이 살 수 있는 소규모 서식지인 일명 ‘리프 스트리트Reef Street’를 설계했고, 더불어 대규모의 방파제 시스템Living Breakwaters을 모델로 제시함으로써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Billion Oyster Project 및 이와 연계된 광범위한 수변 허브water hub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지역 학교들은 과학, 여가, 교육, 그리고 접근성 등에 있어서 다양한 혜택을 입게 될 것이다. 우리가 택한 접근 방법은 특히 스태튼아일랜드의 남쪽 해안에 적합한 것이지만, 인근에 위치한 수변 공간으로 인해 유사한 위험 요소와 기회를 동시에 갖고 있는 다른 지역에도 충분히 적용될 만한 것이다. 위험 요소의 경감 허리케인이 들이닥치게 되면 스태튼아일랜드는 극단적인 파랑과 폭풍 해일에 노출된다. 스태튼아일랜드자체만 놓고 보자면 허리케인 샌디가 미친 영향은 지역별로 상당히 다른 양상을 나타내는데, 이스트 쇼어East Shore는 노스 쇼어North Shore나 사우스 쇼어SouthShore와 비교했을 때 전혀 다른 양상의 피해를 입었다. 각각의 지역이 지닌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대응 방법이 필요하지만, 모든 경우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은 생태적인 동시에 여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더 큰 공공의 이익과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회복탄력성 확보 스태튼아일랜드 주민들은 가시성이 매우 높고 프로그램화된 워터 허브를 통해 다시금 해안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화된 워터 허브는 사회적 결속력을 높여주고, 방향성, 정보, 저장 공간, 그리고 단체 모임 장소 등을 제공하는 장소로 발돋움하게 될 것 이다. 이러한 허브들의 설계는 커뮤니티 디자인 샤렛community design charrette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과 요구 조건 등을 파악한 뒤실제 시공에 반영한다. 각각의 장소가 지닌 입지 조건과 커뮤니티의 필요 사항 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형태의 허브가 건설되는데, 내장형, 부유형, 켄틸레버형, 혹은 고가형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Parsons Brinckerhoff|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Ocean and Coastal Consultants| SeArc Consulting|New York Harbor School|LOT-EK|MTWTF|Paul Greenberg 스케이프(SCAPE / LANDSCAPE ARCHITECTURE)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설계사무소로, 원예, 조경, 도시설계, 그리고 계획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케이프는 파슨스 브린커호프(Parsons Brinckerhoff, 계획 & 엔지니어링), 스티븐스 공과대학(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필립 오튼 박사(Dr. Philip Orton, 해양학& 수치 모델링), Ocean and Coastal Consultants(해안 엔지니어링), 시아크 컨설팅(SeArc Consulting, 해양생물학), 뉴욕 하버 스쿨(New York Harbor School, 교육 & 생태 복원), LOT-EK(건축 & 설계), MTWTF(그래픽 디자인 & 커뮤니케이션)와 협업했으며, 폴 그린버그(Paul Greenberg, 『포 피시(Four Fish)』의 저자)에게 자문을 받았다.
    • SCAPE / LANDSCAPE ARCHITECTURE / SCAPE / LANDSCAPE ARCHITECTURE
  • Hunts Point Lifelines REBUILD BY DESIGN
    2천2백만 명의 식량 공급 심장부 허리케인 샌디가 영향을 미쳤을 당시 헌츠 포인트Hunts Point는 홍수뿐만 아니라 전력 및 연료 공급 면에서도 취약한 지역임이 드러났다. HUD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에서 제시한 8가지 홍수 취약 기준storm-vulnerability factors에 따르면 많은 부분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보인다. 또한 이곳은 미국 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구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고립, 대기오염, 트럭 통행에 따른 보행자 안전 문제, 그리고 수십 년에 걸쳐 제기된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렇게 헌츠 포인트는 환경적·경제적으로 심각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주도의 회복탄력성 구축을 위한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헌츠 포인트 식품 유통센터는 식품 공급 네트워크의 중심지로서 연간 경제 규모가 50억 달러에 달하며,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헌츠 포인트에 대한 투자는 지역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재난 상황에서도 식량 공급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헌츠 포인트 라이프라인즈Hunts Point Lifelines 계획은 4가지 전략(4 Lifelines)을 제시한다. 통합적 홍수 방어 통합적 홍수 방어Integrated Flood Protection 시스템은 홍수조절이 가능한 구조로 생태적인 환경으로 기능한다. 동시에 2천2백만 시민의 식량 공급을 담당하는 중요한 시설을 보호한다. 현재 식품 유통센터의 절반 정도는 범람원에 속하며, 2050년까지 더 많은 지역이 홍수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식품유통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헌츠 포인트 폐수 처리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시설 중 가장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생계와 리더십 생계와 리더십Livelihoods and Leadership은 지역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구조물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자리를 통합하여 구축하고 트레이닝하는 발전 프로그램이다. 헌츠 포인트의 커뮤니티 기반 조직들-지속가능한 사우스 브롱크스(Sustainable South Bronx), 더 포인트 CDC(The Point CDC) 등-은 환경운동을 주도하며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HR&A Advisors|eDesign Dynamics|McLaren Engineering Group|Level Infrastructure| Barretto Bay Strategies|Philip Habib & Associates|Buro Happold 펜디자인 + 올린(PennDesign + OLIN)은 여러 학문 분야를 가로지르는 연구 경험과 디자인,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장점인 펜실베니아 대학교 디자인스쿨과 조경 및 도시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올린(OLIN)이 주축이 된 조경설계팀이다. 그 외에도 HR&A어드바이저스(HR&A Advisors, 시장 조사와 재무 전략), 이디자인 다이나믹스(eDesign Dynamics, 수문학과 생태학)와 함께 했다. 와튼 비즈니스 스쿨(Wharton Business School)에서 건물, 생태계, 사회 조직,기반 시설 등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에 관한 자문을 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PennDesign + O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