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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바깥미술, 자라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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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들의 낙원 도쿄야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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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놀이터 프로젝트를 위한 모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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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건축 스페셜리스트
    스페셜리스트 램 풋 이야기 조경건축? 그게 무슨 용어인가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미 수 년 전부터 조경건축이란 이상한 용어를 들어 왔다. 그게 무슨 용어이며 왜 그런 말이 회자되고 있나 이해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 것도 아니었다. 건축가들에게 “조경은 나무 심는 일 이상의 무엇”이라는 사실이 이해되기 시작하던 즈음, 보편적으로 인식되어 온 “조경=나무”의 등식을 뛰어넘는 좀 다른 용어가 필요했을지 모른다. 조경건축은, Landscape과 Architecture를 각각 조경과 건축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만든 (어쩌면 건축계 일곽에서 비롯된) 합성어로 생각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말하자면 우리가 기대하는 본연의 조경의 업역을 대표하는 신조어로 말이다. 이 자리를 빌어, 이 용어의 잘 잘못이라던가, 경관을 가리키는 Landscape과 건축을 가리키는 Architecture의 어원이며 용어 자체를 바로 잡고자 하는 류의 강의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관과 어우러진 건축에 관한 몇 마디 조언을 하기 위한 잠깐의 서두였다고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조경건축 스페셜리스트? 스페셜리스트는 문자 그대로 어느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라는 뜻이겠거니와, 이것과 관련되어 오래 전에 들은 옛날이야기가 하나 생각난다. 스페셜리스트 램 풋 이야기. 20세기 초, 미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램 풋이란 목수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사람의 뛰어난 솜씨를 빌어 집안 구석구석의 일에 도움을 받곤 했다. 하루는 어느 집에서 이 양반의 힘을 빌어 야외 간이 화장실을 하나 만들고자 했던 모양이었다. 저기 사과나무 아래에 변소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주문에 램 풋은 여러 가지의 조언을 해 준다. 만약 나라면 거기에 만들지 않겠소. 만약에 당신네 며느리가 거기 앉아 있는데, 바깥에 다른 사람이 서성대고 있다고 칩시다. 어디 편안히 볼 일을 볼 수 있겠소? 툭 하며 떨어지는 소리마저 아껴야 할 터인데, 만약 사과가 지붕위에 툭 떨어지는 요란한 소리가 “그것” 떨어지는 소리처럼 들리기라도 한다면 어쩌겠소. 아니면, 약간 경사진 그 곳으로 만약 나이 드신 부모님이 오르내리다가 비나 이슬에 젖은 풀잎 때문에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어떻겠소. 목수일과는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변소의 입지조건에 관한 이 좁쌀영감의 쪼잔한 충고가 줄줄이 이어진다. 그래서 “나”라면 변소를 저기 장작 쌓아둔 가까이에 만들어 두겠다며 그 이유를 하나씩 들며 충고를 해 준다. 지면 관계로 그 이야기는 생략해야겠는데, 틀림없이 변소의 적절한 입지와 식구 각각의 입장을 들어 적지 요건을 이야기해 주었을 것임을 이해해 두기 바란다. 물론 그 변소는 입지를 변경하여 램 풋이 일러준 명당자리에 놓이게 된다. 스페셜리스트. 램 풋은 변소에 관한 건축 뿐 아니라 이용자 측면을 포함한 적지선정과 변소의 외부의장이며 마감 그리고 인테리어에 이르는 세세한 것을 통찰한 그 분야의 진정한 스페셜리스트임을 이야기해 준다. 요즘은 거의 극복한 일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원의 화장실 문제가 적지 않은 골칫거리였다. 둘 수도 없고 안 둘 수도 없는 애물단지처럼. 어쩌면 목동 파리공원의 화장실이 이 문제를 해결한 효시가 아닐까 싶다. 조경건축 스페셜리스트를 위하여 이 지면을 빌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화장실 건축의 문제다. 역사경관의 향기가 가득한 곳에 두어야 할 화장실은 어떨까? 화장실을 둘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화장실이 들어서야 제대로 되는가 하는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전통조경 이야기를 하는 동안 틈틈이 곁가지로 이야기해 왔던 경기도 의왕시의 청계사. 그 절로 들어가는 길목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이어도 상당히 많은 등산객들이 이 길을 가득 메운다. 마을버스 교통편이 그리 원활하지 못하기에 승용차를 가지고 오는 이도 적지 않다. 청계사 절 앞의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하고 절 한참 못미처 있는 넓은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 길목에 예쁜 화장실이 하나 들어서 있다. 아직 청계사에 이르기는 한참이 남았으니 역사경관과의 경관적 충돌은 없겠다 싶을지 모르나 자연경관이 질펀한 이런 외딴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은 입지는 물론이고 그 의장에 무척 고심을 해야 할 일이다. 산길 외딴 곳은 이미 역사경관이기 이전에 향토경관으로 소중히 다루어져야 할 곳이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청계사 들어가는 길목의 이 화장실은 아무래도 자리를 잘못 잡은 게 아닌가 싶다. 공용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이 화장실을 포함하여 두 개가 있고, 공용주차장에도 간이 화장실이 더 있다. 청계사에 이르면, 절 앞 도로변으로 긴 주차공간이 있다. 거기서 똑바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대웅전을 마주 하면서 절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고,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곧장 청계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목이 된다. 청계사 경내에는 오래 전부터 있던 화장실이 있지만, 등산로로 이어지는 바로 그 길목에 몇 해 전 화장실이 하나 더 건립이 되었다. 정 기 호 Jung, Ki Ho·성균관대학교 건축·조경 및 토목공학부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스케치업으로 하는 3D조경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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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대를 열며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된 ‘2004년 제 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지난 2000년부터 4회에 걸쳐 시행된 ‘늘푸른환경조경설계공모전’을 더욱 발전시켜 일반인을 포함하고 국가 규모로 확대하여 시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조경 분야가 우리 나라에 도입된지 30여 년만에 비로소 국가 규모의 환경조경설계 공모전이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감회가 깊다. 이는 날로 발전하는 조경 분야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고 생각되어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하겠다. 어떻게 보면 조경인들의 오랜 숙원에 역사의 한 획을 그으며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본 원고는 지난 1년여에 걸친 준비와 대전운영 전반에 걸친 자료를 참고, 정리하여 미래지향적인 환경조경대전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주최와 주관 (사)한국조경학회와 (재)늘푸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2004년 11월 14일부터 11월 20일 까지 예술의 전당에서개최되었다. 본 대전은 건설교통부, 환경부, 서울특별시, 대한주택공사, (사)한국조경사회,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한국조경가협회, 환경운동연합, 월간 환경과조경, 중앙일보사 등이 후원하였고, 경동보일러, 경동세라텍 등이 협찬하였다. 운영위원회 구성 2004년 2월 대한민국 범 조경인이 참여하는 뜻있는 국가적 행사가 될 것을 지향하여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운영 및 특별 기금 조성에 관한 특별 규정을 제정하기 위해서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운영위원회 위원구성은 한국조경학회 회장 1인, 부회장중 3인, 총무이사 1인과 재단법인 늘푸른, 사단법인 한국조경사회, 사단법인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등이 추천하는 각 1인을 포함한 11인 으로 구성하여 한국조경학회 회장이 위촉하였다. 초대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 구성은 아래와 같으며 임기는 1년으로 하였다. 위 원 장 : 임승빈(서울대 교수/한국조경학회 회장) 부위원장 : 김세천(전북대 교수/한국조경학회 부회장, 한국산림휴양학회 회장) 위원 : 강태호(동국대 교수/한국조경학회 이사), 박종화(서울대 교수/한국조경학회 부회장), 방광자(상명대 교수/한국조경학회 부회장, 한국환경복원녹화학회 회장), 서정용(경동보일러/늘푸른재단 기획홍보팀 부장), 오구균(호남대 교수/한국조경학회 이사, 환경생태학회 회장), 유의열(신화컨설팅 대표이사/한국조경학회 부회장), 정주현(동명기술공단 전무이사/한국조경학회 부장), 정태건(금호엔지어링 상무이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회장), 홍성권(건국대 교수/한국조경학회 총무이사) 실무간사 : 신현경(늘푸른재단 사업기획팀장), 김영미(늘푸른재단 홍보담당), 김선영(한국조경학회 사무국장), 유설(한국조경학회 사무국), 강효권(경동세라텍 사회공헌팀장) 김세천 Kim, Sei Cheon·제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심사위원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전북대 조경학과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강단도 현장, 교양 조경학에 전략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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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nshurst 저택의 정원
    영국의 대부분 저택에서 그러하듯이 방문객은 원래의 주출입구가 아닌 과거에 부출입구 중의 하나를 이용하여 정원을 방문하게 된다. Penshurst 저택의 정원은 특별하게 연결되는 순서를 따라 방문하기보다는 미로를 찾듯이 수벽이나 담 등으로 둘러싸인 여러 개의 공간들을 무작위 순서로 관람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공간을 방문하면서 혹시 이미 보았던 정원을 다시 만나게 되도 진입방향이 다르면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공간을 느끼게 된다. 매표소를 지나면 북쪽에서 남쪽으로 정원에 진입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공간은 이 정원에서 제일 나중에 조성된 붉은 장미와 보라색 라벤다를 이용해 영국국기 형태로 만든 30m×50m 크기의 Union Jack 정원이다. 원래는 저택의 채소원이 있던 장소로 1986년 개조하면서 그 일부분에 만들어졌는데 토피아리 형태로 잘 다음어진 보리수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여 안정감을 주고 있다. 남쪽에 일종의 전망대가 마련되어있어 이곳에서 조망하게 되면 확실하게 국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Union Jack 정원과 채소원 사이에는 바닥에는 잔디가 양탄자처럼 깔려있는 사과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다. Union Jack 정원 남쪽으로 다양한 내용의 여러 개의 테마정원들이 자리잡고 있다. Diana 욕조로 불리우는 단순한 사각형의 연못은 주변으로 잔디밭으로 조성된 길이 연결되고 잘 정리된 단순한 수벽이 오히려 절제된 조형 요소로 아주 인상적이며 품격있는 우아한 정원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정원의 배치도를 보게 되면 Diana의 욕조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로 일종의 정원축이 형성되어 있고 이 축과 교차하여 남북으로 연결되는 또 하나의 소위 마굿간길로 불리우는 축이 전체 정원을 4개로 분할하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Diana 욕조 동쪽으로는 잔디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잔디의 길은 좌우가 직선의 담과 같은 긴장된 형태의 높은 수벽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나 수벽 중간중간에 반원형으로 잘 정리된 일종의 토피아리가 긴장감을 완화시키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잔디의 길 동쪽 끝으로는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벽돌담과 만나게 되는데 그 앞에 조그만 연못과 반달모양의 해시계가 장식되어 있다. 길이 70m 정도의 마굿간길은 과거에 외부로부터 마굿간으로 연결되는 정원 내의 직선통로로 이용되었는데 정원 내에서 유일하게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많이 언급이 되지 않고 있지만 여름철 길 좌우로 펼쳐지는 초본류 화단은 특별한 매력으로 관람객을 유인하고 있다. 목가적인 전원풍의 극장정원은 조그만 무대와 잔디로 마운딩된 객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택의 각종 야외행사가 진행되는 장소이다. 원래 이곳은 채소원 등과 함께 빨래를 건조하는 기능적인 장소로 이용되던 곳이었다. 극장정원 좌측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목련으로 목련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중앙부에 물의 요정 나이아스가 원형의 기단위에 위치하고 있다. De L’Isle 자작 1세가 그의 첫 번째 부인인 Jacqueline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1991년 그가 사망하기 한달 전에 완성되었다. 극장정원 우측으로는 회색의 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벽돌로 포장된 부분과 회색, 흰색, 은색의 각종 식물이 마치 바둑판무늬처럼 조성되어 있다. 저택 앞에 자리잡은 Parterre는 4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잔디와 장미꽃, 낮은 관목 등이 그래픽적으로 문양을 만들어주고 있다. 자수화단의 서쪽으로는 2.5m 높이의 긴 테라스가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어 자수화단은 물론 정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자수화단과 마굿간길 사이에는 과수원 정원과 장미 정원이 조성되어있다. 기능적이라기보다는 장식적인 과수원 정원은 Penshurst 정원의 상징적인 사과나무로 이루어져있고 봄과 가을 하부 화단의 아름다운 꽃 때문에 봄과 가을의 정원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정원 남쪽으로 담장과 접하여 좁고 길게 만들어진 작약꽃 화단도 놓치면 안되는 아름다운 곳이다. 김 인 수 Kim, In Su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영국의 자선단체, The National TGGardens Sc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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