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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상해, 어제의 소, 항
    상해의 경우 지난날에는 완전 타의(他意)에 의해 개방된 항구도시로서 우리의 근대사와 비교해서 “상하이”란 애칭의 추억으로 더듬어 보았으나 오늘날에는 중국인 자의(自意)에 의해 개혁되고 있는 변화의 기수로서 오늘의 중국을 활기차게 움직이는 원동력의 도시였다. 소주, 항주 역시 몇 년 전에 비하여 변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도시 구석구석과 그들의 의식속에는 놀라울 정도로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움직이는 오늘의 상해와 비교할 수 있었다. 이렇게 1백여년의 시간차이를 한나절에 오갈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일부러 이곳을 자주 찾게 되지 않았나 새삼 생각하게 된다. ※ 키워드 : 장태현, 상해, 항주, 소주, 해외, 중국, 명원 ※ 페이지 : 44-49
  • 프랑스의 조경 관련대학
    프랑스 유학에 뜻이 있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은 학위보다 디자인스쿨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앞서 설명한 조경관련 학교들 중 벡사이으국립조경대학이나 보르도 건축대학(조경프로그램)이 적합할 것이다. 그러나, 국립조경대학은 “꽁꾸르”라는 입학 선발시험을 거쳐 들어가도 외국인의 경우 정부가 수여하는 조경가 자격(paysagiste D.P.L.G.)을 취득할 수 없게 돼있으므로 “꽁꾸르”지원시 보르도건축대학 선택을 권하고 싶다. ※ 키워드 : 오웅성, 대학, 세계, 프랑스, 유학, 디자인스쿨, 보르도건축대학 ※ 페이지 : 152-159
  • 고려시대의 사원4
    춘천 청평사_강원도 춘천군 북산면 청평리 산 675번지에 있는 청평사(淸平寺)는 청평산 부용봉(芙蓉奉 해발 668m) 남쪽 기슭에 있다. 이곳은 고려시대 진락공 이자현이 17년(1089-1125)동안 은거(隱居)한 곳으로 이름높다. 양주 회암사지_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 48번지에 있다. 회암사(檜巖寺)의 창건은 고려 충숙왕 15년(1328)의 지공(指空)이 서축의 난타사와 산수(山水)의 형상이 같은 천보산 서남쪽 기슭에 자리 잡았다고 전한다. 회암사지는 사적 제128호로 지정되어 있고 사지에는 회암사지 부도(보물 제388호), 잡지자석등(보물 제389호), 회암사지 부도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등이 있어 사찰조원속의 환경조각적 공간 구성도 보여준다. ※ 키워드 : 정재훈, 특별기획, 옛조경, 고려, 사원, 청평사, 회암사지 ※ 페이지 : 122-129
  • UR이 한국 조경계에 미치는 영향
    개방이 국내 조경시장에 불어오면 우선 설계업체의 경우 대형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에 포함된 조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설계업체의 기본계획 분야는 타격이 크고 많은 시장 잠식이 예상된다. 이는 휴양림, 레포츠 시설, 각종 테마파크, 대단위 놀이 시설 등의 계획에 있어 선진국의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능력이 탁월하며, 관련 산업의 발달로 인해 고도하이테크 시설의 도입이 가능하는 등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분야 역시 어느 정도의 시장잠식이 예상되며 특히 선진국의 발달된 관련 산업을 생각할 경우, 기계화가 가능한 시공분야 등에서 시장잠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골프장, 해양 마리나 등 고부가가치 사업이면서도 국내시공 기술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환경 파괴가 문제시되는 분야에서, 선진 외국 업체가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진출할 경우 국내업체에 막대한 피해가 예측된다. ※ 키워드 : 오정학, 특별기고, UR, 우루과이라운드, 영향, 개방 ※ 페이지 : 130-135
  • 조경용어 개명을 재조명해본다-서울시, 100개 단어 선정…이구이성 우려-
    서울시가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 투성이인 조경용어 순화에 직접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월 6일 공원·녹지 관련부서에서 사용되고 있는 어려운 조경용어 1백개를 선정, 한국조경학회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순우리말 용어로 바꾸고 관련 공무원 및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이 용어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받아들이는 조경학계나 업계의 입장은 각양각색이다. 우리고유의 얼을 살려 전문용어 자체도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는 입장과 반면에 국제화 시대에 과연 굳이 우리것을 고집할 필요가 있느냐는 두가지의 상반된 입장이 계속 공방을 벌이고 있는 형편이다. 공문서와 시설 안내표지판 등은 개명된 용어로 표기되고, 우리의 언어습관은 종전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이원화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우려된다. 이것의 해결책은 시간이 흐르면 차차 나아지겠지만 그보다는 우리조경용어의 공통되고 표준화된 기준마련이 더 시급하지 않나 생각된다. ※ 키워드 : 서울시, 용어, 순화, 이원화, 이구이성 ※ 페이지 : 81-83
  • 조경수의 보호관리 ; 뿌리기능의 활성화
    수목의 건강한 생장은 수목자체의 정상적인 생리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에 따른 생리기능을 잘 알아야 건전한 생육을 유도할 수가 있다. 특히 수목의 생리기능의 원리를 모르고는 생리기능 장애에서 오는 수세쇠약을 제대로 진단할 수가 없다. 현재 생리기능 장애로 인한 수목의 피해는 상당히 많다. 특히 조경수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수목은 뿌리에서 수목생리기능에 필요한 물이나 무기양료를 흡수하고, 잎에서 탄산가스를 흡수하는 탄소동화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으로 얻어진 수화물, 단백질, 지질, 핵산 등은 수목생장에 이용된다. 따라서 뿌리기능의 쇠약은 건전한 수목을 육성할 수 없으므로 뿌리의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 키워드 : 강전유, 연재, 조경수, 관리, 뿌리, 생장 ※ 페이지 : 94-99
  • 푸르름과 AMENITY-오사까시의 녹화시책
    과거 자연의 푸르름은 물론 인공의 푸르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오사까시는 윤택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크게 3가지의 Epoch로 나누어 선구적인 시책이 실시되었다. 특히 오사까시 공원협회는 녹색강연회, 조경수목 염가판매, 녹화대행진 등 도시녹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는가 하면 매월 발행되는 협회지에도 녹화문제를 전면 할애해 건강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푸르름의 확대와 질의 향상을 시도하고 있다. Amenity가 풍부한 공간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사람의 안식처가 될 수 없는 윤택함을 부여할 수 없는 휴식의 장을 제공함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교류의 장마저 제공한다. 사람들의 활동이 더욱 더 국제화되고 광역적인 넓이를 가지며, 더욱 더 여유있고 더욱 지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어 나갈 것이라는 상황에 있어서, 꽃과 푸르름을 주체로 한 Amenity가 풍부한 공간의 역할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요하다. ※ 키워드 : 해외정보, 미야자기갠이찌, 오사까, AMENITY, 도시 ※ 페이지 : 136-144
  • 조경용 수목 ; 소철, 나한송
    소철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노지재배가 가능하다. 그 외 남해도서지방과 남해안의 난대지역에서는 집안이나 양지쪽에서 월동이 되는 곳도 있으나 기타지역에서는 주로 온실이나 실내에서 분에 심어 겨울을 지내며 관엽식물로, 또는 실내 조경수 및 꽃꽂이 소재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나한송은 우리나라 제주도, 남해도서지방 및 남해안의 난대지역에서 관상수로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생울타리나 수벽으로 많이 조성되고 있다. 나한송이란 이 나무 종자에 달린 화탁의 형태가 나한(羅漢)이 붉은 가사(袈裟)를 입고 앉아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키워드 : 김영두, 연재, 수목, 소철, 나한송, 조경수 ※ 페이지 : 88-93
  • 조경은 과연 종합과학예술인가?(2) -과학으로서의 조경
    ‘과학으로서의 조경’을 살펴 보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과학이라고 하는지에 대한 동의가이루어져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오늘날 가장 명쾌하다고 인식되는 과학에 대한 논의도 사실을 간단히 정의될 수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제한된 지면에서 이를 논의한다는 것도 불가능하고 본 연재가 과학이 무엇이냐라는 것에 논의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보다는 과학에 비친 조경의 모습에 더더욱 관심이 있기에 ‘과학’에 대해서는 원론에 충실하고 이에 비친 조경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존재차원과 의미차원 : 존재차원은 실제로 시공상에 존재하는 구체적 물체를 대상으로 함에 비해 의미차원은 시공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관념적 의미를 그 대상으로 한다. -자연현상과 인문현상 --자연현상 : 존재차원의 인식이 관심을 갖는 것은 이들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 -꽃이 피고 달이 뜨는-, 말그대로 ‘스스로 그러한’ 것에 대한 속성, 그들간의 관계이다. 따라서 이들은 인간의 어떤 주관도 개입되지 않은 가치중립(value-free)적 성격을 띠게 된다. --인문현상 : 인간의 일상을 이와 같이 존재차원의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자연현상 뿐만 아니라 이와 구분되는 또다른 의미차원의 인식을 갖게 되는데 이 의미차원의 이식대상이 되는 것이 의미로서 구성되는 ‘인문현상’ 이다. -조경은 어디에 속하는가? 과학은 조경구현체를 조성하는데 있어 결코 ‘주(主)’가 될 수 없다는 선천적인 약점을 띠고 있다. 조경이 하나의 전문과학분야로서 존립하여야 하는 문제와 조경구현체가 갖는 의미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여러분야의 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의 ‘종합과학’이라는 ‘전문과학’으로 대체되는 것이 조경의 성격을 보다 분명히 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전문과학’의 분야로서 조경이 바로 설 수 있다고 하여도 과학은 조경의 속성상 결코 ‘주(主)’가 될 수 없는 ‘부(副)’의 위치를 점할 수 밖에 없다. 주가 될 수 없는 마당에 조경의 정의-조경은 종합과학이고 예술이다-에 있어 가장 먼저 나와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된다. ※ 키워드 :과학으로서의 조경, 존재차원, 의미차원, 자연현상, 인문현상 ※ 페이지 148p~p151
  • 생강나무, 당매자 나무
    -생강나무 생강나무는 함경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자생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100~1,600m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에 분포되어있다. 이 나무는 계곡이나 개천가의 바위틈에서 많이 자라고 있으며 다른 나무와 화합성이 강하다. 특히 참나무와 소나무숲에 서도 잘 자라며 기타 다른 활잡목과도 잘 어울려 곳곳에서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초봄 개화시에는 황금색의 꽃물결이 대단히 아름답다. 높이 3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고 수피는 평활하고 암회색이다. 어린가지는 처음 녹색이고 긴 연모가 밀생되나 나중에 털이 없어지고 회황갈색으로 변하면서 피목이 많이 나타난다. --동굴생강나무 : 산록양지에서 나는데 그리 흔치 않고 강원도에 분포하며 수직적으로는 표고 100~1,000m에서 자라고있다. --고로쇠생강나무 : 가지끝부분의 잎은 5열되고, 중앙부의 것은 3열, 밑부분의 것은 난상원형으로 전북 내장산에서 자란다고 한다. --털생강나무 : 잎뒷면에 견모가 있고 충북 속리산에 표고 700m이하의 산록양지에 자란다. -당매자나무 당매자나무는 경기도, 강원도, 평북 등 중부 및 그 이북지방에 주로 자생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50~80m에 분포되어 있다. 근래에는 남부지방을 비롯하여 전국에 걸쳐 식재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몽고, 유럽 등에 분포되어있다. 최근에 와서 황금매자나무 및 홍매자나무가 도입되면서 각종 조경공사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생울타리로 조성되고 있다. 높이 2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며 가지는 가늘고 약간 능선이 지며 다갈색이고 길이 0.5~1.0cm의 가시가 있는데 이는 단순하거나 세 개로 갈라져 있다. --매발톱나무 : 중부이북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는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에 자라고 있으며 높이 2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고 대체로 매자나무와 비슷하나 다른점은 이 나무 가시의 길이가 1~2m로 매자나무의 가시길이보다 2배나 길고(매자나무 2년생 지는 붉은색이다)이 나무의 이름은 가시가매 발톱처럼 날카롭다하여 붙여진 것이다. ※ 키워드 : 생강나무, 녹나무과, 동굴생강나무, 고로쇠생강나무, 털생강나무, 당매자나무, 매자나무과 ※ 페이지 p106~p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