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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정원 소쇄원
1983년 7월 20일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76번지에 있는 소쇄원(4060㎡) 경역이 사적 제304호로 지정되었다. 이 소쇄원은 양산보가 조성한 별서로서 소쇄원이란 명칭은 양산보의 호가 소쇄옹이기 때문에 그의 호를 따서 이름 지은 것이다. 소쇄원의 구성요소는 승경의 자연 계류에 터잡아 화목으로는 대(竹),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오동나무, 복숭아나무, 목백일홍, 치자, 월계화, 동백나무, 측배나무, 창포, 순채, 국화, 연꽃, 파초, 난, 그리고 이끼 등이 있다. 건물로는 정자 및 광풍각, 제월당, 그리고 고암정사와 부훤당, 초정 2동이 건립되어 있다. 다리로는 대나무다리와 외나무다리를 계류에 설치하고, 연못은 방형식으로 2개가 있었다. 소쇄원의 아름다움을 말한다면 하늘이 빚은 경승이 암반계곡에 푸른 구슬같이 맑은 계류가 흐르고 더러운 속기가 침범하지 아니한 선경으로 늙은 돌에는 푸른 이끼가 덮이고 비개인 계곡에는 신비한 구름이 자욱한 곳이다.※ 키워드: 소쇄원, 조선시대, 정원, 담양 ※ 페이지 : 63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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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아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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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봄을 맞이하기 위한 가을 구근 재배요령
최근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각종 구근류를 심고 있는데, 봄화단을 위한 구근초화는 그 전해 가을에 심어야 한다. 왜냐하면 가을에 심는 구근은 대부분 일정기간 동안 저온처리가 되어야만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 키워드: 구근, 가든 식물 튤립, 수선화, 히야신스 ※ 페이지 : 86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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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간판과 표시판의 밀림 속에서 살고 있다
자동차는 고속도로의 풍경을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표시판을 보고 달린다. 우리는 거리를 건물들을 바라고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간판이나 표시판을 읽으며 지나간다. 도시의 건물은 간판으로 한겹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우리는 고층빌딩의 층을 촌티나게 헤라리거나 건물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읽으려하지 않는다. 정작 우리는 간판과 표시판의 밀림속에서 살고 있다. 이제 우리도 울긋불긋하고 조잡하여 보기 싫은 간판은 시각속에서 꿈틀거리지 말아야 한다.
※ 키워드: 환경미술, 간판, 거리, 표지판
※ 페이지 : 56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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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한뼘 땅에 원예의 즐거움을
최근 주택정원은 대부분 면적을 잔디로 까로 울타리를 따라 멀리서 운반해 온 하천의 바윗돌을 진열시킨 다음 울타리와 바위 사이에 토입을 하고 거기에 주로 향나무를 심거나 가이즈까 향나무로서 토피어리형을 구사하여 모양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수목이나 식재기법보다 도시의 공해, 병충해, 관리의 불충분, 기상재해 등에 내성이 좋고 건강한 모스을 보여주는 수목을 심는 것이 좋다. ※ 키워드: 초화류, 가든, 원예 ※ 페이지 : 90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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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장의 장식문양
한식담장은 여러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며 또한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담장의 기초부분은 토목적 기능을 갖고 정치작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니, 특히 경사진 대지를 정리하는 방법으로서는 매우 긴요하다. 담장은 또 그것 자체가 중요한 조경요소이다. 계단식 화단으로 처리되는 경우 화초나 관상수목의 훌륭한 배경이 된다. 담장은 건축적으로 외부 공간을 구획하는 역할이 크다. 뿐만아니라 궁궐의 담장은 토대 부분에 다듬돌, 또 그 위에 사괴석으로 환석을 섞어 끼워서 쌓고 그 위에 서까래와 기와까지 얹는 건축의장을 택한다. 담장은 건물과의 조화를 우선으로 하며, 의장상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키워드: 전통조경양식, 담장, 궁궐담장, 장식, 화문장, 장식문양, 자경전 화담, 조장제도 ※ 페이지 : 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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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리고 인간 ; 홍능임업실험장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노력과 끈기라는 두 단어에 자기 인생을 걸고 살아온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그는 그것이 신념이기도하며, 그의 인생 철학이기도 하다. 홍능임업시험장, 그곳은 그의 일생을 나무와 더불어 여한없이 살아온 터전이며, 또 남은 인생 역시도 그 곳에서 마칠 것을 기원하고 있다. 그가 나무와 인연을 맺게 된 지는 벌써 60여년, 이러한 나무 인생의 시작은 1919년 그의 나이 약관 19세로 조선총독부 산하 임업실험장 수목원에 입사하면서 부터였다. 그가 처음 식물채집차 간 곳은 개성에 위치한 천마산, 그 후 최북단에서 최남단에 이르는 산과 들 그리고 무인도 등 그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를 누비고 다녔다. 목적은 시식지조림 분포조사와 식물채집이었다. ※ 키워드: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홍능임업실험장 ※ 페이지 : 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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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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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관계법규 해설
법, 대통령령, 본령 등에서 명시하고 있지 않는 사항이나 명시하고 있으되 좀 더 상세한 내용이 요구되는 사항들에 대하여 법 및 령에서 위임한 범위내에서 각 지방의 특색을 살려서 조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시정으로 정한 것으로서 영역지역에 한해서만 효력을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각 지방의 특성을 감안한 결정이다. 둘째, 법 및 령에서 위임한 범위내에서 결정하여야 한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에서 입법하여 중앙부처의 승인을 득한 후 공표, 시행하여야 한다. ※ 키워드: 조경법규, 조경관계법규, 실무법규, 건축법, 건축법시행령 ※ 페이지 :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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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고 싶은 경관 ; 성낙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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