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단풍나무속
    “산의 계절” 가을.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의 숲도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옷을 갈아입기에 바쁘다. 흐르는 계곡물 옆에서도, 바위틈 사이에서도 하나 둘 단풍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면 어느새 우리의 산하는 단풍의 마법에 걸린 듯 온통 형형색색으로 수놓아 진다. 이중에서도 단풍나무는 단연 주연급이라 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주인공 단풍나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풍나무 종류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나무를 포함해 약 30여종이 있다.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만든 원예 품종을 포함한다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현재까지 조경공사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단풍나무종류는 중국단풍(Acer buergerianum), 고로쇠(Acer mono), 네군도단풍(Acer negundo ‘Elegans’), 단풍나무(Acer palmatum), 수양단풍나무(Acer palmatum var. pendula ‘Crimson Queen’), 홍단풍(Acer palmatum var. sanguineum), 루브럼단풍(Acer rubrum), 은단풍 (Acer saccharinum), 사탕단풍(Acer saccharum),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복자기(Acer triflorum), 노르웨이단풍(Acer platanoides), 자주색노르웨이단풍 (Acer platanoides ‘Red King’) 등이 있다. 그러나 가을 산을 아름답게 수놓은 단풍의 주연배우는 진짜 단풍나무와 당단풍이다. 단풍나무는 잎이 5~7갈래로 깊게 갈라졌다. 이에 비해 당단풍은 일이 조금 더 크고 가장자리가 덜 깊게 갈라지며 그 수도 9~11갈래로 조금 더 많다. 정원수로 흔히 심는 단풍나무 종류로 홍단풍 (노무라단풍)이 있다. 봄에 잎이 돋아날 때부터 붉은색으로 시작하여 가을까지 그대로 가짜단풍을 달고 버틴다. 보는 사람에 따라 녹음 속의 단풍으로 느낀다면 그뿐이겠으나, 바로 일본에서 가져온 단풍이라는 것이 문제다. 우리의 고궁은 물론이고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 대구의 국채보상공원까지 가장 일반적이어야 할 곳에도 거리낌없이 심어져 있다. 이왕이면 장소를 가려 심는 게 좋겠다. 이밖에도 잎이 셋으로 갈라지는 신나무와 중국단풍, 잎이 5~7개로 갈라지는 고로쇠나무, 미국에서 수입한 은단풍, 네군도단풍 등도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또 다른 단풍나무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다이어트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도로 녹화시 임목폐기물의 활용사례
    임목폐기물은 최근 폐기물관리법의 개정으로 건설폐기물에서 일반폐기물로 변경됨으로써 앞으로는 현장 활용이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폐기물업체에서 일괄 수거하여 처리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현장에서 적절한 규모로 파쇄한 후 성토면의 멀칭재로, 수목식재지역의 멀칭재로, 절토면의 식생기반 녹화토양으로 활용가능하다. 또한 도로변 다이크 부분은 매년 잡초깎기 작업으로 유지관리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지역에 임목폐기물을 포설하면 잡초의 발생이 없어 유지관리비용을 대폭 줄이는 효과가 있다.국내에서는 폐기물 업체에서 고정식 파쇄기를 설치하고 공사현장 발생 임목폐기물을 사업장으로 운반하여 파쇄하고 있다. 폐기물업체에서 파쇄한 임목폐기물은 과수원의 멀칭재로, 혹은 번개탄재료 등으로 활용되기 위해 다시 운반되어 처리되고 있으며, 유용한 자연자원인 임목폐기물이 건설공사와 무관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사업장 자원재활용을 높혀 자원순환형 사회를 이루려는 환경부의 폐기물정책과 모순되고 있다.미국의 도로주변 조경은 우리나라 보다 조경수의 식재와 지역 고유종에 의한 복원녹화 및 임목폐기물에의한 멀칭이나 지피식물에 의한 지표면 녹화가 주를 이룬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외래도입초종에 의한 초본류위주의 녹화가 주를 이루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미국의 멀칭관련 기준미국 침식방지 및 토사유출 조절의 현장가이드북(Field Guidebook of Erosion Prevention and Sediment Control)에서 소개하는 BMP(Best Practice Guide)에서 소개하는 임목폐기물 멀칭관련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지표면 피복· 목적지표면 피복은 강우와 바람에 의한 침식을 방지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이것은 강우에 의한 우적침식(splash erosion)을 방지하고, 강우유출속도를 줄여주며, 강우의 침투율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종자의 발아율을 높여주는 토양수분 보습효과가 있다.· 설치1. 멀칭지역으로 강우가 집적되지 않도록 처리한다.2. 지표면 피복표를 이용하여 멀칭재와 멀칭방법을 정한다.3. 경사도 2:1 혹은 그 이상인 곳에 볏짚피복하는 경우 접착제(tackfier)를 사용하여 고정시킨다.4. 급경사에서는 중간중간에 토사유출방지막(sediment barriers)을 기준에 맞게 설치하여야 한다.5. 식재없이 멀칭만을 하는 경우에는 토양이 흐트러지는 시간을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 유지관리1. 물질의 두께를 관리한다.2. 물이 모여서 흘러 침식되는지를 체크한다.3. 침식으로 훼손된 곳에는 대체 재료를 추가하여 덮어주거나 매트를 설치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동백나무
    분포 및 특성 상록활엽소교목으로 수고15m, 직경50cm까지 자라나 보통은 수고5m 정도 자란다. 수평적으로 황해도의 대청도가 최북단이고 남쪽의 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수직적으로는 제주도에서 표고 1,100m까지 분포한다. 해풍과 염기에 매우 강하고 비옥적윤한 토양을 좋아한다. 또 내한성이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려우나 전남과 경남지역에서는 정원에서 잘 자란다. 특히 가을이식은 한풍의 피해를 많이 받는다. 어린 묘목일때는 그늘에서 잘 견디나 자라면서 양수로 변한다. 생장은 다소 느리나 수명이 길어서 수백년씩 자란다. 전정에는 잘 견디고 싹트는 힘도 왕성하며 이식력이 강한 편이다. 목재는 담황갈색으로 굳고 치밀하여 질이 고르며 무거워서 기구재, 조각재로 이용된다. 꽃잎이 거의 수평으로 퍼지는 것을 뜰동백(var. hortensis Makino), 백색꽃이 피는 것을 흰동백(for. alb ipetala H. Chang), 어린가지와 잎 뒷면의 맥상 및 자방에 털이 있는 것을 애기동백(C. sasanqua Thunb.)이라고 한다. 꽃은 양성화로 적색이고 1개씩 액생 또는 정생하며 화경이 없고 반 정도 벌어지며 소화경포는 둥글고 겉에 짧은 백색 털이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일본의 아다치 미술관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캐모마일
    영국의 동화 작가 포터(Beatrix Potter)의 세계적인 인기를 받은 피터 래빗(Peter Rabbit)이야기에서 엄마 말을 잘 듣지 않는 토끼 피터는 농장에 들러 야채를 마구 먹다가 주인아저씨 맥그레거에게 들켜 혼쭐이 나서 집으로 돌아온다. 엄마 토끼는 빈사상태의 피터에게 허브차를 마시고 쉬도록 한다. 이번에 소개드릴 허브는 피로와 통증을 풀어주는 효능을 가진 캐모마일(Chamomile)이다. 캐모마일(Chamomile)의 기록은 고대 이집트시대에 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오한을 치료하기 위해 이 식물을 태양신 Ra에게 바쳤다고 한다. 'Chamomile'은 대지의 사과라는 뜻으로‘Chamomaela’라는 그리스어에서 비롯되었고 그리스 학자 플리니(Pliny)는 이 식물의 향을 사과 또는 모과의 향을 가진 식물로 기술하였다. 스페인에서는 작은 사과라는 뜻의 Mantazilla로 수세기 동안 알려졌고, 셰리주라 하여 남부 스페인산 백포도주의 향을 내는데 사용하였다. 로마시대엔 향료와 음료로 사용되어 졌는데, 대표적인 품종 중 Roman Chamomile라는 영명을 가진 품종이 있다. 세익스피어 팔스타프(Falstaff)에서는 이 품종을 “밟으면 밟을수록 더 잘 자란다.“라고 기록하였다. 19세기 한 식물학자는 로마의 콜레세움에서 이식물이 자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중세기엔 모임이나 축제에 공중에 뿌리는 허브로 이용되었고, 맥주의 쓴맛을 더해주는 재료로 폭넓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앵글로 삭슨(Anglo Saxons)의 9개의 신성한 허브 중 하나였으며, 마이덴(Maythen)이라 불려졌다. 그리고 캐모마일은 정원에서 옆의 식물을 건강하게 해준다하여 식물의 의사(Plant's Physician)이라 불리기도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독일의 조경시설물 업체, Hess
    Hess가 세계의 주요도시를 비춘다.(Hess illuminates the world’'s metropolises) 지역적 위치를 막론하고 비행기로 이동할 수 있는 세계의 어느 주요 도시에서든 Hess사의 불빛은 빛나고 있다. 지난 15년동안, 독일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 Germany)에 위치한이 작은 회사는 고품질의 가로등을 생산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인식되는데 성공하였다. 가로등뿐만 아니라, 실내외에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기도 한다.전체 제품의 비율 중, 1995년 10%에서 2006년 50%이상을 해외로 수출하였고, 동년에 매출을 4천1백만 유로를 달성하였다. 40개국이 넘는 나라에 수출하는데, 수요 수출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미국 등이 있으며, 각 나라마다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비록, 이렇게 세계적으로 지사가 있긴 하여도 제작과 디자인은 본국인 독일 본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 빌링겐(Villingen)에 제1공장이 있고, 현재 Hess사는 제 2공장으로 적합한 지역을 뢰바우(Lobau)로 고려하고 있다. 생산체계가 갖춰져 생산을 시작한지 약 6년후가 지났을 무렵, Hess Lichttechnik GmbH는 가장성공한 기업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Hess사는 1990년대의 아방가르드(Avangardo)스타일의 옥외 가로등을 생산하면서, 미적감각을 중시한 시리즈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수많은 세계적인 상들을 수상하며, 오늘날의 Hess로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Hess가 제작한 조명기구와 가로등이 가지는 빛의 자유로움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각 도시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요소가 되었다. 그 예로, 쎄라(Sera)라는 제품은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도입함과 동시에 전기를 절약하면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전구사용과 미적인 기술을 지님으로 도시의 경제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Hess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이자 빛에 있어서 헌신적인 역할을 만들 수 있었던것이 바로 LED를 사용함으로 빛의 정교한 효과를 창출한다고 한다. Hess사는 이런 특징을 지닌 효과적인 LED기술을 이용한 도시 가로등 제품을 생산한 첫 번째 기업이라고 한다. 이 LED기술을 가진 제품이 밀레니오(Millennio)라는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며 많은 수상을 안겨준 작품임과 동시에 유럽 전 지역에서 절약형 가로등 제품으로 인기가 상당했다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산악지 도로에서의 환경보전 노력
    생태도로, 환경친환적인 도로 건설에 대한 국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태도로란 도로의 기능성이 발휘되면서 생태계 및 주변 환경에 대한 개발부하가 최소화되는 도로를 말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도로의 신속성과 안전성, 쾌적성을 유지하면서 생물과 사람을 동시에 배려하면서 자연환경우수지역의 보전 및 복원과 생태연결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수질 및 대기 오염, 소음·분진 등 생활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하는 도로이며, 자원절약형 도로 설계 및 시공을 유도하는 실천전략을 요구한다.국내에서도 최근 생태도로라는 이름으로 DMZ 경의선 국도건설공사와 제주도 서성로(수망~가시간) Eco-Road 개설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환경친화적인 건설사업으로는 한계령친환경건설사업, 두마~반포(계룡터널)도로건설사업, 춘천~양양(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이중에서도 춘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는 풍화·발파암 구간 및 터널갱구사면의 100% 피복 녹화하는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로드킬 ZERO화 방안, 동물이동통로 완전 확보 및 서식지 단절 최소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양서·파충류를 보호하기 위한 측구경사로 및 바닥홈파기 설치와 비점오염원 처리계획 및 대규모 인공습지 조성사업, 경관설계를 통한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 도모 등을 계획하고 있어 친환경도로건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고 있다.계룡터널 도로건설사업의 경우 환경갈등의 해결방안으로 계룡산 국립공원의 현지 조사 식물을 복원목표로 하는 생태복원형 녹화사업이 진행되었으며, 비슷한 복원공사가 사패산 관통터널과 천성산 관통터널의 터널갱구부 비탈면 녹화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이러한 친환경도로건설사업들은 시범사업의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산악지를 관통하는 도로인 경우 환경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평지부 혹은 도시부 도로보다 친환경적인 생태복원노력을 보다 요구하고 있다. 산악지에서 생태복원 노력은 노선선정부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훼손지는 보다 친환경적으로 복원녹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최근에 발표된 건설교통부의 산악지 도로설계 매뉴얼은 급격히 늘어나는 수해를 적절하게 예방하면서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에서 작성되었다. 최근 강우가 집중화하면서 산사태 및 토석류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급증하고, 비탈면 붕괴가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지역은 가급적 피해가면서 도로를 계획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지금부터 일본 동북부에 위치한 이즈까와현과 시가현을 연결하는 하쿠산슈퍼임도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이 슈퍼임도는 생태도로로 1975년에 만들어진 산악지 도로로써 아고산대에 속하는 식생지역을 관통하는 산악지도로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도로는 적설량이 유난히 많은 하쿠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지역과 기후현의 비아호와 연결되는 관광도로이기도 하다. 하쿠산 슈퍼임도의 사례위치하쿠산 슈퍼 임도는 이시카와현과 기후현을 연결하는 길이 33.3km의 산악지 도로로써 미래의 산림자원을 개발할 목적으로 특정산림지역개발임도(슈퍼임도)로 불리는 도로는 1967년에 착공하여 1977년에 완공하여 개통한 도로이다. 하쿠산 슈퍼 임도는 고산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운행을 중단하며, 기후가 나쁜 경우에도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국립공원 지역을 관통하는 자연공원 내 도로이므로 도로주변의 야생동물의 이동에 장해를 주지 말아야 하며 과도한 절성토량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도로를 건설하고자 노력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 종로 경복궁 조경관리
    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귀중한 유산을 흔히 전통이라 부른다. 조경도 마찬가지 수천년을 대대로 이어오며, 우리만의 고유한 양식을 만들어 왔다. 특히 각 시대를 대표하는 궁궐양식은 우리 조경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의 전통양식이 지난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일본인에 의해 많은 부분 왜곡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우리의 대표적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의 지속적 관리를 통한 전통계승과 훼손된 경복궁의 본모습을 찾고자 하는 복원사업은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경복궁경복궁은 태조 4년(1395년)에 창건된 조선의 법궁으로 한양에 위치한 5대 궁궐 중 으뜸이며 도성 내 서북쪽에 위치해 북궐이라 불리기도 한다. 조선의 왕도인 한양의 중심으로 북으로는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현 세종로)가 펼쳐져 있기도 하다.궁궐 안에는 웅장한 모습으로 330여동의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으며, 왕과 관리들의 정무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공간에는 작은 여러 궁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었는데,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이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지내면서 많은 건물들이 철거되고, 조선 총독부 청사가 지워지며 궁궐 자체가 가려지게 되었다. 이에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을 추진하여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경복궁의 핵심공간은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조성한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을 잇는 건물들이며, 현재 원형이 남아 있는 원유로는 경회루 방지, 향원정과 향원지, 자경전 화장,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 지역이 있다. 조경관리경복궁의 조경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경복궁 관리소는 문화재청 훈령 제4호의 조경관리규정에 의해 수목, 잔디, 지피식물, 조경시설물 등의 유지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유지관리 내용으로는 쇠약목의 시비 등 수세회복 조치, 수목병충해의 예찰 및 방제, 굳어진 지반의 경운을 통한 수세회복 등이 있다. 수목의 이식 또는 보식행위, 수목의 벌채, 지피식물 또는 토석채취, 괴석 등 조경물의 형상변경 시에는 연차적으로 매년 1~2월에 계획을 세워 보고한 후 문화재청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경복궁 복원사업 등은 문화재청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다.주요 시설물로는 외곽담장(2,404m, (구)박물관지역 736m 포함), 내곽담장(2,072m, 태원전권역 843m 포함), 음수대(5개소), 휴게의자(165개), 평상(21개), 휴지통(16개), 지하수관정(3개), 안내판(54개), 양수장(1개소)이 있다. 연못은 경회루지 11,613㎡(수심 최대 2.1m, 평균 1.9m)와 향원지 5,438㎡(수심 최대 1.1m, 평균 0.7m)가 있다. 수목은 교목 3,053주와 관목 8,366주가 식재되어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