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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72 HOUR URBAN PROJECT
    지난 8월 말, 원효대교 구간 완공을 마지막으로 2015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모든 대상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와 한화그룹은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불꽃 아이디어로 유쾌한 그늘을!’이란 미션을 내걸고 어둡고 축축했던 서울 곳곳의 고가 하부를 밝고 쾌적한 모습으로 바꾸기 위한 시민 공모를 추진해 일곱 개 팀을 선발했고 전문가 두 팀을 추가로 초청했다. 일곱 개 시민 팀은지난 7월 9일(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2일(오전 12시)까지 해당 공간을 바꾸는 ‘액션’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12, 13일 양일에 걸쳐 현장 평가를 실시하며 액션 과정의 참여율과 구현된 모습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초청작 한화 불.꽃길 / 한화 불꽃계단 한화그룹, 한컴, 커피리닷컴, 오버맨, 아이디어플랩, 컴퍼니F, HJ벽화, 배화여자대학교 지식경영동아리,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 최우수상 버들붕어와 반딧불이 돌아왔다! 그린디자인 우수상 한강 백사장의 추억 호가든(好Garden) 한화상 한게임 한마음 P.O.P(Players Of Players)
    • 양다빈
  • 최우수작: 씨실과 날실 낙산공원 재조성
    우리의 도시 무릇 살아 움직이는 것 중에서 고정되고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소중한 문화재가 한 자리에 고정되어 남아있다 해도 주변이 변하기 때문에 도시는 결국 늘 변할 수밖에 없고 우리가 기대어 사는 자연도 성장, 진화, 훼손 등 어떤 형태로든지 변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도시를 평가할 때 내적 의미나 가치보다는 외적으로 평가해왔다. 내적인 의미와 가치는 계량화하기 어렵고 가시적이지 않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에게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 결과, 높고 화려한 건물이 가득 찬 도시, 넓은 공원과 온갖 첨단 장비로 무장한 도시를 경쟁력 있는 도시이자 우리가 목표로 하는 도시라고 얘기해왔고 우리는 그것이 정답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다.하지만 진정 그런 도시가 이상적인 것일까? ‘보이는 것’보다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삶’과 ‘오랫동안 만들어온 양식’이 공간에 녹아나며 다양한 것을 포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시가 아닐까. 낙산의 역사와 공원 조성 낙산은 내사산을 따라 축성한 한양도성 좌측 청룡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에 낙타산, 낙산, 타락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겸재 정선의 ‘동소문도’를 보면 낙산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 상록수가 바위와 어울려 아름다운 곳이었다. 조선 시대 한양도성은 성내와 성외를 나누는 견고한 물리적 경계이자 사회적 신분을 구획하는 곳이었으나 근대에 접어들면서 견고한 도성에 틈이 생기게 되었다.
    • 안스디자인 / 안스디자인
  • 낙산공원 재조성 기본계획(안) 현상설계공모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는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소중한 자연 환경과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낙산에 조성된 낙산공원을 재조성하는 공모전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다. 지난 2002년에 조성되어 시설이 노후화되고 안전성이 취약해진 공원을 주변 지역과 연계하여 상생·협력·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낙산과 한양도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주요 과제다. 지난 8월 27일,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안스디자인의 ‘씨실과 날실’이 선정되었다. ‘씨실과 날실’은 낙산, 한양도성 등 역사 공간 및 현황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역사성이 부각될 수 있는 설계를 지향했다.선형으로 넓게 분포한 낙산공원의 공간 형태를 고려해 구역별로 특화해 설계하고 산의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각종 시설물을 배치했다. 또한 서울 시내의 조망 명소를 조사하고 주요 공원 방문자의 특성을 고려해 다른 공간과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기존의 낙산공원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계획했다. 우수작에는 천마이엔씨의 안이 당선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작에 대해 “한양도성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접근 개념이 양호하며 과거의 흔적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공간 계획과 사업 실행 계획은 다소 추상적”이라며 구체적인 보완을 요청했다. _ 편집자 주
    • 조한결
  • 최우수작: 30 + 30 : 시민의 숲, 다양성의 정원 시민의 숲 공원 재조성
    지난 30여 년 동안 하나였던 숲은 세 구역으로 나뉘어져 성장해왔고 각각 현재와 같은 고유의 특성을 갖게 되었다. ‘30 + 30 : 시민의 숲, 다양성의 정원’은 시민의 숲의 또 다른 30년에 주목하여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의 전략을 채택했다. 양재 시민의 숲 구역에는 ‘숲길, 일상의 숲과 발견의 숲’의 전략을 도입하여 숲과 들, 개울과 물가의 초지, 그리고 정원이 이어지는 짧은 길과 평범한 길을 제공한다. 문화예술공원 구역은 ‘은유의 숲, 구조의 숲’을 테마로 한 경관 식재 기법을 통해 예술과의 조화를 추구한다. 메모리얼 숲 구역은 ‘조용한 경관, 묵상의 숲’의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동선체계와 숲의 구조를 조정하여 번잡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한다. 이와 함께 대상지 전체적으로는 공원에 대한 인위적 스토리텔링을 배제하고 시민의 숲만의 이야기를 더해갈 수 있도록 하는 ‘함께하는 숲과 기록하는 숲’ 전략과 사계의 다양성과 생명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민의 숲을 목표로 하는 ‘숲 틈, 다양성의 정원’ 전략을 도입했다.
    • 지·오 조경기술사사무소 / 지·오 조경기술사사무소
  • 시민의 숲 공원 재조성 기본계획(안) 현상설계공모
    서울시가 주최한 ‘시민의 숲 재조성 기본계획(안) 현상설계공모’의 결과가 지난 2015년 8월 20일 발표되었다. 최우수작(당선작)으로는 지·오 조경기술사사무소가제출한 ‘30 + 30 : 시민의 숲, 다양성의 정원’이 선정되었다. 시민의 숲은 노후화된 공간에 대해 부분적으로 정비를 해오며 조성 초기의 정체성이 훼손되었으며, 생태적 측면과 이용의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상황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숲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이야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통의 공원으로 재탄생시킬 독창적이고 참신한 공원 재조성 기본계획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 조성 후30여년이 지난 시민의 숲의 다음 3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 당선작은 대상지의 자연·인문·사회적 환경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과 테마를 부여했다는 점과기존 수림의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소극적·단계적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_ 편집자 주 ※ 우수작은 선정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 양다빈
  • 3등작: 안다미로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다는 순 우리말이다. 그 말을 그대로 가져온 안다미로는 민주주의를 넘치도록 담는 그릇으로 광장을 상징화하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머무는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분절되고 긴 대지의 형태는 광장을 무심코 지나치게 만든다. 안다미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을 환상형의 오목한 형태로 만들어 국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민주주의의 상징성을 부여했다. 이러한 상징성에 더하여 광장의 각각의 요소들이 연계성과 통합성을 가지도록 설계 전략을 짰다. ·상징성: 관통하여 지나가 버리는 광장이 아니라, 시민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머무는 장소로 만들고자 한다. 환상형의 오목한 형태는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민주주의의 상징성을 지녀, 행복도시의 상징광장의 역할을 한다. ·연계성: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라 강쪽과 하늘로 열리는 공간을 만들어 주위 환경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연결성을 살린다. ·통합성: 5개의 분리된 공간을 레벨을 조절하여 분절되지 않는 하나의 표면으로 만든다. 차도와 분리하고 어반 아트리움, 주상복합·아트센터의 고밀도 보행로와 연결하여 광장의 활용도와 안전성을 높인다. 상징광장의 대상지 위치와 형태는 사람들을 모으는 광장보다는 도시의 여러 부분을 관통하는 코리더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광화문광장과 같이 차도와 광장이 같은 레벨로 연결되는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교통통제다.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교통의 원활한 운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투여되는 인력과 설비에 따른 비용은 이벤트의 성격이나 규모에 따라 광장의 사용을 제한하기 때문에 오히려 광장의 활용도를 줄인다. 초기 비용의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차도와 분리하고 보도 전용 도로와 연결하여 광장이 항상 안전하게 시민들에 의해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광장의 효용성을 높이는 것이 지속적 이용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 아키플랜 + 에스에스디 + 다인건축 + STUDIOKHK
  • 2등작: 세종시민광장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
    세종시민광장은 6개의 시간의 탑folly과 녹음을 제공하는 식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간이 비워져 있다. 고정 시설물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여러 환경적 요인(계절 및 시간의 변화)에 대응하여 광장 자체의 형태보다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중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위주의 광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개념 광장의 상부를 균등한 그리드 시스템과 다원적 거점(시간의 탑)으로 조직하여 세종시 마스터플랜의 주개념인 탈중심적이고 비위계적인 도시 철학을 담아내도록 하였으며, 광장 인접 도시 조직으로의 수평적 확장과 순환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였다. 광장의 하부는최대한 주차 면적을 확보하면서도 일부를 지상과 연계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채광 및 환기의 문제를 해결하여 쾌적하고 풍요로운 공간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 우리동인건축 + 수성엔지니어링
  • 1등작: 세종상징광장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
    설계 개념 오랫동안 국가는 곧 나라님을 의미했다. 나라님이 사라진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국가에게 나라님의 역할을 요구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덮개였다. 국가라는 덮개의 주인은 국민이 아닌 타자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이념에서 만들어졌다. 그러한 국가는 국민이 균등한 기회를 얻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릇 같은 국가다. 그래서 이 광장이 상징하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스스로를 담을 수 있는 국가라는 그릇이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세 가지 설계 전략을 수립했다. ① 경계: 경계를 만든다. ② 비움: 경계는 비움을 규정한다. ③ 채움: 비움은 채움으로 바뀐다. 설계 전략 1: 경계 첫 번째는 경계의 전략이다. 광장은 독립된 공간이라기보다는 인접된 크고 작은 공간들의 집합체의 일부다. 성공적인 광장은 주변의 도시적 프로그램들과 관계 맺기에 성공한 광장이다. 하지만 이 광장은 주변의 도시적 인자들의 영향력이 미치기 힘든 구조를 갖고있다. 활성화된 건축적 프로그램들은 8m의 공개공지에 흡수되어 버리며 차도로 광장과 단절된다. 따라서 광장의 경계에 광장과 주변을 매개할 수 있는 새로운 경계 조직을 도입한다. 경계 조직에는 기존의 도시적 프로그램과는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는다. 그리고 경계의 프로그램들은 광장과 주변으로 확장되어 광장을 활성화시키면서 동시에 도시와 광장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한다.
    • 김영민 + 채움조경 + 매니페스토 디자인 + 동일건축1
  •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상징광장 기본계획 설계공모
    설계공모경과 및 심사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10월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상징광장 기본계획 설계공모’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심사 결과 ‘세종상징광장’(김영민 + 채움조경 컨소시엄)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경계, 비움, 채움’의 전략을 바탕으로 한 당선작은 다양한 용도로 광장이 활용될 수 있도록 중앙부를 비우고 주변부에 여러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는 설계안을 제시해 전체 광장의 통일성 측면에서 가장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늘과 휴식 공간이 부족한 기존 광장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캐노피를 설치하고 중앙부를 낮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앉아서 머무를 수 있는 여가 휴식 공간을 형성한 점도 눈에 띄었다. 2등작에는 ‘세종시민광장’(우리동인건축 컨소시엄)이, 3등작에는 ‘안다미로’(‘그릇에 넘치도록 많은’이라는 순우리말, 아키플랜 컨소시엄)가, 가작에는 ‘멀티 그라운드’(세림이앤씨 컨소시엄)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설계공모는 “국가 균형 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설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심에 대한민국의 대표 광장으로서 국가적 상징성과 민주적 가치, 그리고 시대적 비전을 담는 열린문화 공간인 도시상징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정체성 창출, 미래지향적 과제 해결, 새로운 공간 문화 모델”을 공모의 목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보행이 삶의 문화가 되는 인간적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중심 거점, 건축물과 공공공간을 통합적으로 계획하여 시너지를 만드는 도시 공간, 행정중심복합도시 전체및 주변 도시 블록과 경관적·기능적으로 연결되는 다중 네트워크 도시의 허브 역할을 하는 광장” 조성을 목표로 했다. 1등작 세종상징광장 김영민 + 채움조경 + 매니페스토 디자인 + 동일건축 2등작 세종시민광장 우리동인건축 + 수성엔지니어링 3등작 안다미로 아키플랜 + 에스에스디 + 다인건축 + STUDIOKHK 가작 멀티 그라운드 세림이앤씨 + 예쓸디자인건축
    • 박인수
  • 3등작: Seoul Living Room 세종대로 역사문화공간 설계공모
    서울 리빙룸의 기본 개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역사의 상징에서 문화의 체험으로’는 세종대로의 문화체험을 길과 골목으로 실어 나르고, 정동과 덕수궁 일대의 문화적 콘텐츠를 시민청을 거쳐서 세운상가까지 연계시키는 관문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둘째, ‘도시를 막는 벽에서 도시를 여는 방들의 집합으로’는 옛 건물과 역사적 사건의 흔적을, 지하와 지상을 잇고 정동과 명동을 잇는 방들의 입체적 연결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어둠의 통로에서 밝은 도시의 거실로’는 수직ㆍ수평의 경계 공간을 열어서 켜와 켜, 방과 방사이에 빛이 투과되는 밝고 투명한 지하 공간을 구성한다는 의미다. 광역적 네트워크 국세청 별관 부지는 세종대로가 을지로와 소공로로 분기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두 갈래 길 사이에 있는 커다란 오픈스페이스가 서울광장이다. 국세청 별관 부지 지하를 서울시청 지하의 시민청과 연결시키면 을지로를 따라서 멀리 세운상가를 거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이르는 지하 보행로 네트워크의 새로운 입구가 근대역사문화 1번지 정동 초입에 마련된다. 이후에 지하 공간을 확장하여 남측으로는 1호선 시청역과 접속시키고, 북측으로는 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한다면, 경복궁 광장으로부터 시작되는 지하 보행로를 따라서 청계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동화면세점, 코리아나호텔, 서울파이낸스센터, 한국프레스센터등 서울 한복판의 주요 건물 지하와 연결되는 업무 및 관광 지역으로의 관문 공간이 확보된다. 앞으로 광화문광장이 서측으로 확장되고 광화문역과 시청역이 국세청 별관 부지 지하 공간을 중심으로 연결된다면, 광역적으로는 두 역과 세운상가를 양측 거점으로 종로, 청계천, 을지로가 연결되는 네트워크가 완성될 것이고, 미시적으로는 서울도서관과 서울시청 시민청, 그리고 국세청 별관 부지 지하의 역사문화 아카이브, 도시극장, 미디어갤러리 등이 지하철 시청역을 중심으로 연계되어 구성되는 ‘시청역 미디어테크’가 완성된다. 정동 앞마당을 품고 있는 ‘서울 리빙룸’과 서울광장을 품고 있는 서울시청은 미래의 시청역 미디어테크의 관문이 될 것이다.
    • 디자인그룹오즈 + 정재희 + 이안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