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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o Tadao _ 롯코 집합주택(Rokko Housing)
    Hyogo, Japan60도 경사의 고베 롯코산 중턱에 들어선 집합주택으로, 이전의 건축물들이 경사지를 깎아냄으로 자연을 파괴했다면 Terrace House 개념으로 들어선 롯코 집합주택은 건물이 자연과 관계를 가지는 방법에 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단순한 구성과 유닛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구조로 모든 가구들에는 테라스가 있으며 복층으로 설계되어 자신의 집 1층 지붕을 옥상으로 이용한다.
  • Ando Tadao _ 치카츠아스카 역사박물관(Chikatsu-asuka Historical Museum)
    Minamikawachi, Osaka, 1994Site area _ 14,318.3㎡치카츠아스카 역사박물관은 고분문화에 대한 박물관으로 고분군 전체를 보여주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지세 속에서 지각구조상 들어올려진 계단 언덕으로 개념을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오사카 남부의 고분군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되어 단순한 박물관의 기능을 넘어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의 장소가 되고 있다.
  • Ando Tadao _ 사야마이케 역사박물관(Sayamaike Historical Museum)
    Osakasayama, Osaka, 2001Site area _ 15,412㎡일본 최고의 댐식 깊은 연못인 ‘사야마 연못’에서 발굴된 토목 유산 등을 전시하는 치수박물관이다. 미즈니와로 불리는 수반에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폭포가 콘크리트와 물, 하늘의 조화를 보여주는 가장 인상 깊은 경관으로 꼽힌다.
  • Ando Tadao _ 물의 사원(Temple of the Water)
    Tsuna, Hyogo, 1991Site area _ 2,990.8㎡혼푸쿠지는 아와지시마의 북동쪽에 위치한 절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긴 지름 40m, 짧은 지름 30m의 타원형 연꽃연못 중앙의 계단을 통해 법당으로 내려가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법당 내부는 붉은빛으로 처리하여 서방정토의 이상향을 이미지화 하였다. 본당 지붕의 역할을 겸하는 연못은 불교의 꽃인 연꽃을 형상화한 것이라 하며 연못에는 여러 종류의 수련과 연꽃이 식재되어 있다.
  • Ando Tadao _ 아와지 유메부타이(Awagi Yumabutai)
    Tsuna, Hyogo, 1999Site area _ 213,930㎡안도 타다오의 한신-고베지역 재생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와지섬의 유메부타이는 원래 오사카만 매립에 토사를 제공하던 채굴지였다.인간이 망가뜨린 자연을 소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출발하여 산의 경사지를 따라 50만 그루의 묘목을 심는 것부터 시작해 세계의 국화가 심겨진 100개의 화단인 백단원 등 광대한 대지에 아름다운 경관을 그려냈다.
  • Ando Tadao _ 지중 미술관(Chichu Art Museum)
    Naoshima, KagawaSite area _ 9,990㎡사각형 등 기하학 형태의 개구부 이외의 시설 전체가 지하에 묻힌 건축물로 Claude Monet의 ‘수련의 연못’이라는 작품을 나오시마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구상된 미술관이라고 한다. Claude Monet, Walter de Maria, James Turrell 세 작가의 작품만을 전시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자연광을 받아들여 하루 중에도 시간에 따라 달라보이는 것이 매력이다. 지중미술관은 각 아티스트의 작품에 맞춘 안도 타다오의 건축과 예술이 하나로 융합된 공간이다.
  • Ando Tadao _ 베네세 하우스(Benesse House)
    Naoshima, Kagawa, 1992베네세 하우스는 현대아트미술관과 호텔이 일체화된 곳으로 안도 타다오가 전체 설계를 담당한 호텔이자 미술관이면서, 지명도 높은 일본의 리조트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곶 위에 아름다운 풍경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지형을 따라 땅에 묻힌 듯 건축물을 디자인했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과 예술이 어루어진 나오시마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힌다.
  • Ando Tadao _ 물의 교회(Church of the Water)
    Yufutsu, Hokkaido, 1988Site area _ 113㎡호텔의 부속건물로서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교회의 앞부분은 투명한 유리로 마감되어 그 유리벽 넘어 자연환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자갈이 깔린 수심 20cm 정도의 인공호수를 면하고 교회가 서 있으며, 연못의 물은 개울로 빠져 흘러내리게 되어 있어 항상 잔잔한 물살이 일고 있다. 차경기법을 도입하여 예배당에서 바라보이는 연못의 배경으로 빽빽한 숲을 채우고 수면의 찰랑거림만이 존재하도록 했다.
  • Ando Tadao _ 빛의 교회(Church of the Light)
    Ibaraki, Osaka, 1989Site area _ 838.6㎡이바라키 주거지의 작은 교회로서 교회의 내부에 빛으로 십자가를 드러내고 외부에서는 콘크리트 벽 틈새의 검은 깊이로 십자가를 드러내는 안도 타다오의 대표작품이다. 공동체가 마음의 피난처로 삼을 수 있는 교회건축이 꿈이었던 안도 타다오는 인간의 정신에 호소하는 엄숙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콘크리트 박스로 재현, 빛의 교회를 완성했다.
  • 인터뷰: 낸 엘린
    낸 엘린 Nan Ellin- 유타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Dept. of City & Metropolitan Planning, University of Utah)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더 큰 사회문화적 맥락과 인간성, 그리고 우리와 땅과의 유대관계를 도와주기 위한 디자인의 목적을 외면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특히 그것이 디자인의 사회적 측면, 즉 평등문제와 접근성, 편안함, 웰빙 등을 무시하거나 지역주민들이나 역사를 외면할 때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정의한다면?나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생태적, 문화적 시스템과 건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조경과 도시설계를 결합시킨 것으로 폭넓게 정의한다. 이 개념은 사실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생각되는데, 말하자면 자연적 요소와 구조물, 그리고 장소의 전통성을 아우르는 시각에서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심지어 산업사회 이전 특히 고대 인도건축이나 동양의 풍수와 같은 개념에서도 존재해 왔으며 산업사회와 후기 산업사회에는 하워드의 전원도시 이론을 시작으로 미국의 지역계획협회, 영국의 타운스케이프 운동, 경관생태학, 도시생태학, 모방생물학 등의 개념과 더불어 확산되어 왔다.하지만 지난 한 세기동안 빌딩산업의 영역과 복잡성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건축, 조경, 도시계획, 도시설계 등 세부적 분야로 분화되면서 서로간의 협력은 고사하고 오히려 경쟁의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의 건축 환경속에서 발견되는 상당히 많은 문제들이 이러한 협력의 부족에 기인하고 있다. 우리가 서로 한 테이블에 앉아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다양한 전문지식들을 모아 종합적으로 취합할 때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지만, 서로간에 상대를 이기려는 경쟁을 시작할 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1990년대 이후, 사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바로 잡기 위해 다양한 전문분야의 공동 협력을 도모해왔다. 나는 이러한 노력들을 한마디로 “환원적 어바니즘”이라 정의하고 싶다. “환원적 어바니즘”은 공동창조 속에 이루어지며 이는 생태적 시스템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적 전통과 지역공동체, 그리고 특정장소에서 이루어진 과거의 노력들과 다른 나라들에서 진행된 노력의 성과물들을 폭넓게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공동창조” 혹은 “함께 창조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협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관련된 이익 당사자들의 협력은 물론, 동시대 다른 이들의 노력들과 대상 부지의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지리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능하다. 따라서, “환원적 어바니즘”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백지상태에서 접근한다기 보다는 특정 장소의 주어진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것은 문제 혹은 결함의 발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과 가치의 발견에서 시작하는 것이다.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현존하는 장점과 중요한 전통을 인식하고 지역 공동체를 참여를 아우를 때 “환원적 어바니즘”의 틀 안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기존 건축과 도시설계를 대체하려 한다거나, 프로그램 보다는 부지의 형태만을 중시하는 기존 접근들만을 비판한다면 결코 “환원적 어바니즘”을 설명할 수 없다. What is your best definition of Landscape Urbanism?I define landscape urbanism broadly as the combina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design through interweaving ecological, building, and cultural systems. This concept has been around a very long time - shaping places with an eye toward integrating natural settings, structures, and the traditions of a place. It was prevalent during pre-industrial times with, for instance, Asian geomancy (or feng shui) and Vedic architecture. And it then emerged sporadically during the industrial and postindustrial periods with the garden city, the Regional Planning Association of America, the British townscape movement, landscape ecology, urban ecology, biomimicry, and others. As the building enterprise expanded in scope and complexity over the last century, however, we divided labor into architecture, landscape architecture, planning, and urban design.While it had grown essential to specialize, there was an unfortunate lack of collaboration among these fields, indeed at times, even a competition. Many of the problems in our built environment over the last century can be attributed to this lack of collaboration. When people are brainstorming with one another, bringing their various areas of expertise to the table, and synthesizing them, we produce better outcomes. But when we start having turf wars, that does not happen.Many realized this problem and have been working to correct it by bringing the disciplines and professions back together in a beneficial way, particularly since the 1990s. I describe these efforts collectively as “estorative urbanism”. Restorative urbanism engages in co-creation, ensuring we recognize cultural and historical traditions as well as ecological systems, local communities, and other existing assets, including work done previously in a particular place and related practiceselsewhere around the globe. Co-creation, or creating together, translates into professional collaboration, working with stakeholders, and recognizing context historic, social, political, economic, and geographical as well as contemporary best practices. In this way, restorative urbanism builds upon given assets of any particular place, rather than presume a tabula rasa. It begins with these givens or gifts rather than with problems and deficits. Landscape urbanism would figure within the restorative urbanism efforts when it recognizes existing strengths and importanttraditions and when it engages communities. It would not demonstrate restorative urbanism, however, when it attempts to supplant architecture and urban design or ascribes priority to site and form over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