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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립지 토양개량제 개발 -가림산업 전부영 사장-
    최근 매립지 나무를 위한 식재방법과 토양개량제를 개발한 가림산업 전부영 사장. 그가 바다매립지에 식재된 나무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퇴비회사 임원으로 근무하던 6년전 서해안의 한 공단에 들렀을 때, 소금기 많은 물을 빨아들인 나무가 염분이 함유된 모관수의 상승으로 죽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다. 우선 나무를 살리는 방법으로 염분억제를 생각한 그는 소금기 흡수를 최대로 막을 수 있는 식재토 개발 연구를 시작했고, 그 결과 개발한 것이 ‘BIO-GRO BARK’와 ‘BIO-GRO SOIL’이다. ※ 키워드: 매립지 토양개량제, 가림산업, BIO-GRO BARK, BIO-GRO SOIL, 바이오 그로 바크, 바이오 그로 소일 ※ 페이지: 158~159
  • 도시경관의 오늘과 내일 ; 외국의 도시경관 관리사례
    일본의 경제계는 다양한 사회공헌 방법을 모색중인데 그 중 하나가 1990년 4월에 발족한 사단법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1%클럽’이다. ‘인간과 기업은 상호협력 없이는 존속할 수 없는 사회적 존재이고, 상응하는 노력이나 소득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제공해서 사회에 감사를 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아래 스스로 소득의 최저 1%를 매년 기부하여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와 병행하여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민간단체등에 의해 ‘경관상’ 또는 ‘아름다운 가로변 가꾸기 상’이 창설되고 있다. 오사카의 마쯔시다 빌딩 주변에는 도로에 인접한 마쯔시다 그룹의 부지일부를 공개공지로 조성하여 한결 푸르고 활기찬 가로로 변모시키고 있다. 영국에서는 던칸 샌디스(Duncan Sandys)에 의해 1957년 씨빅 트러스트(Civic Trust)라는 시민단체가 결성되어 역사적 건물과 지역경관을 보전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 키워드 : 가로경관, 수경관, 광장경관, 경관보전사업※ 페이지 : 68~72
  • 안산도로공원
    위치: 경기도 안산시 성포동 수인국도변면적: 514,700㎡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한국종합조경(주)시공: 서해개발(주) 계획목적안산시 진입부 수인산업도로변에 공원시설 및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도로이용객의 편의제공 및 안전성, 쾌적성을 도모하고, 안산시민 생활환경의 질적향상 및 휴식공간 증대에 그 목적이 있다. 기본구상· 다양한 기능의 충족 -간선도로와 주택지 사이가 대상부지인 점을 고려하여 도로변에는 완충과 유도기능을, 주택지 인접부는 휴게·모임·산책·운동공간 등의 다양한 공원기능을 부여한다· 이용의 극대화 유도 -건강과 사회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부응하는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및 체력단련시설을 유도한다. -도로 통과자들에게 비상시를 위한 휴식 및 대피의 장소를 제공한다· 개발의 합리화 도모 -주변의 인접공원 및 가로와 연계되는 공원녹지체계를 수립한다. -이용자의 접근방향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능률적인 동선체계를 수립한다. -기존 시설의 최대한 활용으로 경제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 키워드: 도로공원※ 페이지: 166~172
  • 잔디시공, 무엇이 걸림돌인가
    88올림픽을 전후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신축됨에 따라 공원을 비롯한 주변녹지면적이 형성되었지만 조경식재공사 중 잔디시공이 다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보강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 그 주된 원인은 설계상의 잔디식재 기법과 다르거나 또는 잔디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발주처로부터 재시공 지시를 받았기 때문. 이렇듯 대부분의 공사현장에서 재시공을 할 수 밖에 없는 배경과 그와는 상반되게 전혀 상식이하의 공사가 됐음에도 준공이 떨어진 것에 대한 근본 원인에 대해 잔디의 생산동향, 유통현황, 시공현황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잔디물량조절, 가격·규격안정, 잔디품명에 대한 재작업의 시급함을 강조하고 있다. ※ 키워드: 잔디시공, 잔디품명, 잔디유통 ※ 페이지: 142~145
  • 도시경관의 오늘과 내일 ; 도시경관의 현황과 문제점
    -신의 은총: 자연경관세계 대부분의 대도시가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평지에 입지하고 있어, 우리의 도시처럼 도시의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예는 드물다. -도시속의 나이테: 역사경관우리나라의 도시들이 대부분 조선시대 읍성에서 출발하여 6백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비하여 현대의 대도시 중에서 6백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는 유럽의 몇 도시를 빼고는 거의 없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6백년의 역사적 자취를 찾기는 힘들다. 조선왕조 5백년간 유지되어 왔던 도시의 원형은 근대화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 훼손되었다.-주인없는 거리: 도로경관우리 도시에는 많은 소통로는 있으나 거리는 없다. 자동차를 위한 길은 존재하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는 인간을 위한 거리로서의 배려는 드물다. 도시환경은 우리의 전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세대의 삶과 문화의 터전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한 거대한 보육기이며 교육장이다. 다음 세대들은 도시환경에 투영된 공동체의 삶의 방식과 규범을 보고 배우면서 자신들의 가치관을 키워나가게 되며 따라서 도시환경을 돌보고 가꾸는 일은 우리 삶의 문화를 도약하는 일인 동시에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전수과정이고 볼 수 있다. ※ 키워드: 도시경관, 도시환경 현황, 도시환경 문제점※ 페이지: 50~54
  • 도시경관의 오늘과 내일 ; 서울시 미래 도시계획의 과제와 방향
    서울은 천혜의 자연여건을 가졌음에도 아름답지 못하다. 아름다운 도시가 되려면 우선 자연환경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지는 못할지라도 그 윤곽만이라도 드러내야 한다. 적어도 네 개의 지천을 포함한 한강의 일부와 강북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네 개의 산만은 그 흩어진 모습을 추슬러야한다. 자연경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역사 경관이다. 독특한 문화가 그로부터 형성되기 때문이다. 6백년 고도답게 서울의 아무데를 짚어도 지나간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지만 눈으로 확인되는 곳은 흔치 않다. 그것들을 시민의 일상 생활속에 살아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도시계획 관련 체제는 과거 고속성장기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턱없는 결함을 갖고 있다. 그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 대도시권에서 일어나는 개발사업을 통합 조정하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도시정비수단이 지나치게 단순하다. 향후 서울에서의 도시 관련 사업은 신개발보다는 주로 기존 시가지의 정비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재개발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고작이다. 도시설계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규제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정비에는 부적합하다. 다양한 개발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방식의 정비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 ※ 키워드 : 서울의 도시계획, 서울의 도시형성과정, 서울의 도시계획 과제 ※ 페이지 : 64~67
  • 전통조경에 나타난 과학성 ; 인간과 공간, 전통조경의 공간배치 및 구성에 관한 실증적 해석
    인간과 공간이라는 요소를 그들 간의 상호관계를 살펴보는 일환으로 다산이라는 한 인물을 들어, 그와 그가 관계한 공간적 차원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다산은 이중환의 택리지 발문에 “사람이 사라아가는 이치를 내가 논한다면, 물과 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는 것이 마땅하다. 다음은 오곡이고 그 다음은 풍속이며 또 다음은 산천경치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불과 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는 것이 마땅’함을 이야기 한 것은 곧 음양을 논한 것으로 보이며, 오곡과 풍속은 각각 만물의 자연요소와 인간요소의 뜻함이요, 이 모든 것으로써 이루어졌고 동시에 이 모든 것이 담겨질 바탕으로서의 산천경치는 다산의 공간에 대한 언급이라 생각된다. 이를 간추려 보면, 만물을 이루는 음양이라는 원론적 요인과 이것이 상호작용됨으로써 만물을 일으키게 되는 근원적인 요소로서의 오행, 그리고 그 가운데의 한 주체로서의 인간의 삶을 들어서 논할 때, 산천경치는 곧 택리하여 머물러 살 곳을 말하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이러한 곳의 형상은 음양오행 그리고 삶 자체가 된다는 것으로 묶여질 수 있다. ※ 키워드 : 다산의 공간관, 음양오행, 상징성, 기능성 ※ 페이지 : 88~91
  • 박태기나무, 조팝나무
    -박태기나무 높이 3~5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며 대부분 밑에서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수피는 회백색 또는 회갈색이고 가지는 퍼지지 않고 직립된다. 잎은 호생하고 단엽이며 심장형 또는 원형이고 예첨두 심장저로 가장자리에 거치가 없고 지름이 6~11cm이다. 엽면은 비교적 두꺼운 혁질이며 표면은 삼록색으로 운채가 나고 털이 없다. 꽃은 산형화서로서 4월말경 잎보다 먼저피며 접형화관이고 길이 1.2~1.8cm로사 자홍색이다. 꽃자루는 없고 보통 7~8개, 많은 것은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조팝나무 4~5월경 잎이 피기 전에 가지마다 하얀꽃이 무성하게 피어 나무전체가 마치 백설에 덮인 것 같아 대단히 아름답다. 높이 1.5~2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며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형성한다. 줄기는 담갈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채가 난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이며 길이 2~3.5m이고 첨두, 예저로서 가장자리에 잔거치가 있고 양면이 털이 없다. 윗부분의 짧은 가지에 산형화서가 나오며 5~6개의 꽃이 달리고 4~5월에 지름 8mm 내외의 백색꽃이 핀다. 꽃잎은 5개이고 도란형이며 길이 4~6mm정도이다. ※ 키워드: ※ 페이지: 74~79
  • 자연에 다가서는 정원
    위치 : 경기도 과천시 장군마을 부지면적 : 807㎡(244.1평) 조경면적 : 579㎡(175.1평) 설계·시공 : 효록원 서울의 외곽, 경기도 과천시의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이 주택정원은 관악산 끝자락을 잘 활용하여 형성된 공간이다. 정원전체가 산능선과 이어져 쾌적하고 조용하며, 대지의 위치가 외부보다 높기 때문에 조망범위가 크고 시원하다. 대문에서부터 이어지는 좌우양쪽에는 소나무들이 둘러져 있고, 진입부는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마천석으로 포장했다. 진입부분의 공간이 협소하고 경사가 급하여 답답함이 없지 않으나, 관목과 자연석을 조화있게 배치하여 주정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시선을 유도하였으며 상단에 하나인 듯 한 두 그루의 목백일홍으로 흥미를 부여했다. 처음부터 설계의 난점이 되었던 산과 정원의 연결은, 소나무 사이로 노출된 암반과 산에서 흘러내린 물을 이용한 작은 폭포가 해결해준다.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서 확대한 연못은 주위와 조화를 이루도록 호박도로 마감했으며, 시원한 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를 놓아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 키워드: 자연스러운 정원, 산과 연계된 정원 ※ 페이지: 44~48
  • 제39회 조경기술사 합격수기
    1. 염동해 “한국조경계 위해 심부름꾼 각오” 이번에 가까스로 조경기술사를 땄으나 10년이 넘도록 한국을 떠나 있었으니, 사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조경과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처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려 한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 조경계를 위해 작으나마 봉사할 수 있는 심부름꾼 역할을 했으면 한다. 2. 신인환 “그간 잊고지내온 조경정신 발휘할 터” 조경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보아왔던 로마의 아고라, 르노트르, 18세기 공공조경, 옴스테드,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과 ESSD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조경의 토대와 정신적 궤적에서 강조되어지고 주장되어 질 때만이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오늘날에도 그 큰 교훈을 우리에게 던져줄 수 있을 것 같다. 한 사람의 ‘조경기술인’으로 그간 잊고 지내온 조경정신을 다시 생각하고 그 소중함을 자각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할 때인 것 같다. 3. 이경진 “시험 아닌 진정한 실력인으로서 인정받기 위해 더욱 노력” 이제 결과를 대하고서 아니벌써 이런 것들을 ‘생각난다, 기억난다’하는 언어로 치부해 버리게 된 시험이라는 터널이 나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길 바라며 기술사로서 항상 노력하는 조경인이 되겠노라. 끝으로 한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그 자격을 인정받는다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있어야 하지만 그것을 시험이라는 하나의 제도상의 틀속에서만 찾아야 하는 우리의 기술사 제도는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 4. 원운재 “주경야독…성취감으로 삶의 긍지느껴” 금번 기술분야의 5백 83명 합격자 가운데 50대 중반의 기술사는 토목시공분야의 두명과 본인을 합하여 세명에 불과하다. 젊었을 때 합격한 분들이 이러한 고초를 이해할른지 모르겠으나 그러한 상황을 겪은 당사자로서는 너무나도 엄청난 고충이었다. 이번에 느낄수 있었던 것은 평생 조경인으로서 삶의 긍지와 힘을 찾음과 동시에 젊음이 연장된 듯한 성취감에 비교되지 않을까 한다. 5. 고삐 늦추지 않고 정진하련다“ 건설업법이 그렇고 엔지니어링 진흥법이 그렇고, 이러한 시기에……. 이제부터라도 식견과 안목, 자질과 역량을 더욱더 키우는데 고삐를 늦출 겨를이 없다. 조경을 단순노동, 또는 단순제도로 보려는 그 어떤이들과 맞서기 위해서라도, 또한 조경전문가로서 찾아야 할 기회와 권리를 찾는 일에도 일조를 하고 싶다. 6. 권영휴 “어려움, 정면으로 맞설 때만이 진정한 용기” 시험은 삶에 있어서 끊임없는 연속의 과정이다. 정면으로 대응하느냐 회피하느냐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용기를 가지고 정면으로 맞설 때 모든 어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조경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학문이다. 우리의 공간과 삶을 쾌적하게 조성한다는 것은 인간이 추구하는 본능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이 많았다. 기술사의 자격이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조경의 영역확대를 위해 환경문제에서의 조겨의 역할, 지하공간에서의 조경의 참여 등에 대해 실무를 통해 접근하고자 한다. ※ 키워드: 조경기술사 합격수기 ※ 페이지: 15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