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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경 그리고 <환경과조경> 30년의 기억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 ELA’s Memory of the 30 Years지난 1982년 한국 최초의 조경잡지로 첫 발을 내딛은 월간 <환경과조경>이 7월 1일로 창간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국 조경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의 대표 조경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격려 덕분이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창간3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 편집부에서는 지난 30년의 기록을 되짚어 한국 조경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자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조사대상 200명 중 150명 회신, 각 연대별 5개씩 복수응답)를 실시하였다.본지가 창간되던 당시만 해도 건물 주변의 식재에 머물던 조경설계는 30년이 지난 지금 환경이 주목받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도시공간의 틀을 바로잡고 국토환경을 치유하는데 앞장설 만큼 크게 성장하였다.이에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0년 동안 <환경과조경>에 소개되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1980년대, 1990대, 2000년대로 나누어 각 시대별로 주요 작품들과 공모전을 비롯한 설계이슈를 돌아봄으로써 한국 조경설계의 흐름과 성과 등을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비록 이번 조사가 지난 30년간의 기록과 변화를 온전히 객관적으로 담아냈다고는 감히 이야기 할 순 없겠지만, 앞으로 한국조경의 발전을 견인할 풍부한 조경 담론을 생성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LA, which was first published in 1982, is enjoying its 30th anniversary this year. To celebrate this significant moment and provide some valuable information on the history of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for the last 30 years, the editorial department of ELA conducted a survey of practitioners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al design.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which, in 1980s, was in its early stage of development focusing on planting trees and flowers around buildings, has witnessed a remarkable growth, now presenting a direc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urban environment and restoring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country.The survey is designed to select some of the most important landscape architectura l works and design competitions with periodic categorization of 1980s, 1990s, and 2000s, with an in-depth report on the history and achievements of the industry. The findings of the survey will hopefully contribute to creating a further discussion on the constant progress of the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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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가들이 뽑은 시대별 작품 베스트
Best Works of Each Time, Selected by Landscape Architects
1982-19891. 올림픽공원 143명2. 파리공원 128명3. 서울대공원 98명4. 한국종합무역센터 96명5. 아시아공원 61명
1990-19991. 일산 호수공원 117명2. 길동자연생태공원 94명3. 양재천 90명4. 여의도공원 83명5. 희원 75명
2000-20051. 선유도공원 145명2. 서울숲 137명3. 월드컵공원 133명4. 청계천 111명5. ASEM 한국종합무역센터 62명
2006-20121. 북서울 꿈의 숲 124명2. 광화문광장 107명3. 서서울호수공원 98명4. 울산대공원 66명5. 국립중앙박물관 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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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가들이 뽑은 시대별 설계 이슈 베스트
Best Design Issue of Each Time, Selected by Landscape Architects1982-19891. 한강종합개발계획 마스터플랜 128명2.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 개발사업 65명3. 도투락월드 기본계획 및 설계 60명4. 내장산 사계절 관광 개발 기본계획 47명5. 한국과학기술원 캠퍼스 기본계획 38명
1990-19991. 선유도 공원화사업설계 현상공모 133명2. 여의도광장 공원화 126명3. 마을마당(쌈지공원)조성 기본계획 88명4. 용산가족공원 현상공모 84명5. 국립중앙박물관 국제설계경기 79명
2000-20091.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마스터플랜 공모 101명2. 서울숲 설계공모 90명3.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국제설계공모 84명4. 서울시청 앞 광장조성 설계공모 82명5. 강북대형공원 마스터플랜 국제현상설계 63명
2010-20121. 용산공원조성 국제설계공모 144명2.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설계공모 104명3.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공모(세곡/내곡 등) 81명4.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철새서식지 설계공모 77명5.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조경설계공모 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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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경 그리고 <환경과조경> 30년의 기억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 ELA’s Memory of the 30 Years지난 1982년 한국 최초의 조경잡지로 첫 발을 내딛은 월간 <환경과조경>이 7월 1일로 창간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국 조경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의 대표 조경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격려 덕분이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창간3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 편집부에서는 지난 30년의 기록을 되짚어 한국 조경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자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조사대상 200명 중 150명 회신, 각 연대별 5개씩 복수응답)를 실시하였다.본지가 창간되던 당시만 해도 건물 주변의 식재에 머물던 조경설계는 30년이 지난 지금 환경이 주목받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도시공간의 틀을 바로잡고 국토환경을 치유하는데 앞장설 만큼 크게 성장하였다.이에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0년 동안 <환경과조경>에 소개되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1980년대, 1990대, 2000년대로 나누어 각 시대별로 주요 작품들과 공모전을 비롯한 설계이슈를 돌아봄으로써 한국 조경설계의 흐름과 성과 등을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비록 이번 조사가 지난 30년간의 기록과 변화를 온전히 객관적으로 담아냈다고는 감히 이야기 할 순 없겠지만, 앞으로 한국조경의 발전을 견인할 풍부한 조경 담론을 생성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LA, which was first published in 1982, is enjoying its 30th anniversary this year. To celebrate this significant moment and provide some valuable information on the history of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for the last 30 years, the editorial department of ELA conducted a survey of practitioners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al design.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which, in 1980s, was in its early stage of development focusing on planting trees and flowers around buildings, has witnessed a remarkable growth, now presenting a direc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urban environment and restoring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country.The survey is designed to select some of the most important landscape architectura l works and design competitions with periodic categorization of 1980s, 1990s, and 2000s, with an in-depth report on the history and achievements of the industry. The findings of the survey will hopefully contribute to creating a further discussion on the constant progress of the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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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0주년 <환경과조경>에 보내는 축하메시지
지난 30년 동안 현대조경의 푸르른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환경과조경>이 창간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독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며,앞으로 조경분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응원과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신 독자분들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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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30년이 걸어온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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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경의 역사와 함께 <환경과조경> 30년이 담아온 다양한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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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에 바란다
설문과 함께 조경분야 각 층의 독자들로부터 <환경과조경>의 편집방향이나 앞으로 바라는 점에 대한 제언을 들어보았다.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었으며, 그 중에서 크게 5가지 사안에 대한 의견이 중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우선 가장 많은 제언으로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이 증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원하는 주제에 대한 세부적인 요청도 있었으며, 한국조경을 대표하는 조경매체로서 분야 내의 소통창구의 역할에 매진해달라는 것, 그리고 인근분야 및 대중문화와의 소통에도 앞장서 달라는 의견도 많았다. 또한, 비평문화를 선도하여 한국조경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반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과 기타 디자인 레이아웃 및 편집과 관련한 다양한 고견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편집부에서는 창간30주년 기념호에 이 기록을 남김으로써 향후 잡지 편집방향의 최우선 지향점으로 삼고 더욱 노력할 것임을 스스로에게 그리고 독자분들께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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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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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포인트 파크
South Pointe Park
다양한 도시 공원 프로그램과 지역 정원, 회복된 자생 서식지의 통합, 그리고 도심 동선체계와의 연결을 통해, 그동안 잘 이용되지 않던 이 공원은 새롭게 재생되어 주변과 지역의 명소로 변모했다. 도시와 크루즈선의 뱃길과 해변이라는 세 양상을 결합하여 문화적, 프로그램적, 환경적 요구사항을 중첩시키는 해결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수십 년 동안 마이애미의 오픈 스페이스 라이프에 기여할 중심지가 되었다.
Design _ Hargreaves Associates, Inc. Local Landscape Architects _ Savino Millmer Design Studio Architects _ William Lane Architects Location _ Miami Beach, Florida, USAArea _ 89,000㎡Completion _ 2011Photograph _ Courtesy of Hargreaves AssociatesEditor _ Park, Sang BaekTranslator _ Hwang, Ju Young
The revitalization of this underutilized public park transforms it into a neighborhood and regional destination through the integration of diversied urban park programs, regional gardens and restored native habitats, and the connection with urban circulation systems. By unifying its three edges – urban, cruise ship passage and beach – it becomes a center that, through the resolution of overlapping cultural, programmatic and environmental requirements, will contribute to the open space life in Miami for decades to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