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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행정의 전문화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 탁병오 서울특별시 환경관리실장
서울은 왕도이며 수도였다. 조선조 태조가 1394년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한양방어를 위해 1395년에 조선괄도에서 장정 20만명을 동원해 흙과 돌을 섞어 쌓았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급히 쌓느라 부실한 곳이 많아서 세종 4년(1422년)에 고쳐 쌓았다. 이때 장방형 마름돌을 사용했으며, 그후 숙종 30년(1704년)에 정방형 돌을 깍아 다시 한번 크게 보수하였다.
※ 키워드: 전통
※ 페이지 : 132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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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차 이탈리아 IFLA 참관기
학술논문위주의 실질적인 대회, 10월 12일 드디어 우리는 화창한 날씨에 IFLA 행사장인 PALASSO로 향했다. CONGRESSI 제 33차 이태리 IFLA 총회는 피렌체역 근처에 있는 고풍스런 PALASSO의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총회 건물의 분위기는 마방주위에 거목이 듬성듬성 서 있고 입구에는 조경 관련 트랙터들이 전시되고 특별히 우측별관에는 도시공원과 「현대 자연 공원의 창시」 라는 주제로 「FREDERICK LAW OLMOSTED」의 특별전시 가 열리고 있었다. ※ 키워드: 해외 ※ 페이지 : 168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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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술 _ 수원성 축성 200주년 기념 전국환경미술제
‘생명으로부터’라는 기치를 내걸고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동안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어세 환경보전을 위한 다채로운 환경한마당이 펼쳐졌다. 수원성 축성 200주년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수원환경운동센터 주관, 환경부와 수원시가 후원한 전국환경미술제는 9월 6일 문예회관광장에서의 김석환 씨 등의 환경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 키워드: 환경미술제, 환경미술
※ 페이지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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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차마시며 여유만끽하고픈 도심속 공원 _ 삼성동 돌담공원
삼성동 무역센터 주변에는 몇 개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따. 영동광장, 삼성광장, 중앙광장, 서측광장 등. 이러한 휴식공간은 제법 제 수형을 가지고 있는 여러 수목들과 함께 각종시설물이 어우러져 무역센터와 공항터미널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과 방문객들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시공의 부출입구 역할을 하는 무역센터 별관 앞 서측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돌담공원은 각종 수목들이 70여평 남짓한 공간을 포근하게 둘러 싸고 있어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는 최적의 공간이다. 여기는 지하쇼핑센터로의 출입을 유도하고 있는 선큰가든으로 주변에는 식당가가 몰려있어 점심시간의 이용률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 키워드: 도시공원, 돌담공원, 삼성동
※ 페이지 :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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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요시키 _ 95년 일본조원학회 디자인상 수상한 조경가
일본인 조경가 토다요시키 씨. 50고개에 각 들어선 그는 일본에서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로서 1989년도에는 동경농업대학 조원대상을 수상하고 1995년도에는 슈우젠지의 니지노사토의 계획 및 설계로 일본조원학회상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토다 씨는 자신의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 후에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행위가 바로 조경디자인 득,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의 제일보라고 생각한다. 풍경계획이라고도 풀이되는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의 표현에 대해 그는 먼저 “태어나고 자라온 토지에 대한 기억, 체험에 뿌리한 문화적인 심상풍경이고, 그 다음은 의식의 깊은 곳에서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본능적인 내상풍경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키워드: 토다요시키, 일본조원학회, 디자인상, 조경가, 일본조경가
※ 페이지 : 15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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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학대 예술관
맛깔나는 음식과 함께 국내 유명 화가들의 주옥같은 그림들을 감상하고 조각과 녹음이 어우러진 잔디광장을 거닐며 가을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시인 박두진 선생이 ‘학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곳’이라 하여 이름지은 이곳 청학대 예술관은 레스토랑과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이 어우러진 복합적 문화휴식공간. 경기도 안성군 금광면에 탁트인 호반의 정취를 마주한 이곳은 원래 대학생들의 M.T를 위한 민박업소였으나 지난 90년 지금의 사장인 나정자 씨가 인수하면서 전시장에 맞도록 인테리어를 개조하고 1천여평에 이르는 널찍한 잔디광장과 야외 조각작품들을 전시,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
※ 키워드: 청학대, 조각공원, 레스토랑
※ 페이지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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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소나무처럼 _ 호남대 조경수목연구회 ‘청솔’
조경에서 수목과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더라도 조경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호남대학교 조경학과 학술분과동아리 ‘청솔’은 일찍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조경수목을 연구하는 동아리. 지난 1989년 5월, 오구균 교수는 지도교수로 하여 7명의 회원들이 모여 학술분과동아리 ‘청솔’을 결성한 후 그해 여름 창덕궁과 가야산국립공원의 생태계 조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키워드: 동아리, 호남대, 조경수목연구회
※ 페이지 :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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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롤
자연형 하천 호안 공법에 사용되는 주요재료는 자연석, 목재, 천연섬유 등으로 자연형 하천공법이 발달된 유럽에서 주로 쓰인다. 이들 재료 중 자연석은 유한자원이며, 목재 또한 사용 후 다시 성장시키려면 적어도 수년에서 수십년이 소요되는 유한자원으로 볼 수 있다. 돌과 나무의 과다 사용은 자연이 회복할 여유를 주지 않는 또다른 자연파괴이며, 훼손된 부분을 회복시키려 다른 곳을 파괴하는 빈곤의 악순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찾아낸 것이 천연섬유이다. 야자섬유 롤은 외국에서 침식방지를 위하여 주로 수로 하단에 사용하였으며, 위쪽에는 네트를 이용하는데, 국내 하천에 적용하기 위해 롤의 외부를 형성하는 야자섬유 네트의 강도를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높은 제품으로 개발하여 하단에만 사용하던 롤을 호안 상단까지 연결하는 초기의 형태가 이루어졌다.
※ 키워드: 야자섬유, 호안공법, 코코넛 롤
※ 페이지 : 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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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공원은 무엇인가? ; 오이코스?유공 주최 국제 심포지움 개최
21세기를 향한 바람직한 공원의 방향을 무엇인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오이코스(대표 고주석) 주최 국제 심포지움에서 각국의 도시?미학?생태?관광 등의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첫째날인 19일에는 본격적인 분과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이코스 대표인 고주석 박사의 ‘한국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슬라이드 강연과 함께 윤미혜 씨(오이코스)의 울산대공원에 대한 소개와 고아네모네 씨(오이코스)의 울산대공원에 대한 마스터플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워크샵 1인 ‘공원과 자연’은 Frank Golley 박사(University of Georgia, Athens), Micheal Hough 교수(York University, Toronto, Canada), Sybrand Tjallingii 교수(Institute for Forestry and Nature Research, Netherland)가 발표하였다.
둘째날은 워크샵2 ‘공원과 도시’, 워크샵3 ‘공원과 미학(예술)’이 진행되었다. Jon Lang 박사(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Sture Kobinberg 교수(S. Koinberg Landscape Architects Ltd.), Arno Schmid 교수(FASLA 소속 조경가)는 워크샵 2 발표자로, Mel Chin(Artist), Patricia Johnanson(Artist)은 워크샵 3의 발표자로 각각 나섰다.
※ 키워드 : 21세기공원, 울산대공원, 공원과 자연, 공원과 도시, 공원과 미학
※ 페이지 : 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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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을 생활문화로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한그린 원예전문백화점 박재숙 사장-
작은 양초에서부터 가든퍼니처에 이르기까지 조경 및 원예에 관한 모든 것을 판매하는 한그린 백화점(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조경 및 원예전문백화점이다. 이곳은 지난 3월 오픈한 이래 생활속에 자연을 가까이 하려는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역 사회의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그린원예전문백화점의 모회사인 반도환경개발(주)의 대표이사인 동시에 백화점을 찾아오는 손님맞이에 한창 분주한 박재숙 사장을 만나보았다. 박사장은 더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구상을 위해 해외의 선물상품박람회나 정원박람회 등을 두루 섭렵하는데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박사장은 외국문화유입에 대해 “일단 선진의 우수사례를 겸손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만이 가진 독창적인 노하우를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 키워드 : 박재숙, 한그린원예전문백화점 ,만나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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