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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KU 옥상녹화 시스템
    DAKU 시스템은 기존의 경량토양 및 배수층의 단순한 기능만 가지고 있는 옥상정원 시스템과는 달리 토양의 경량화와 배수는 물론 완벽한 방수 및 저수 등 옥상정원에 필수적인 여러 가지 요소를 일체화시킨 시스템으로 복수토양을 사용하여 토심을 낮출 수 있다. 독일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나라의 옥상정원과는 달리 지붕위에 초화류나 잔디를 식재하여 마치 들판을 지붕위에 옮겨다 놓은 듯한 주택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이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별도의 유지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시공된 옥상정원은 사후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선뜻 조성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한국C.C.R(주)가 독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 DAKU 시스템을 DAKU사의 기술지도 아래 국내에 도입하게 된 것이다. DAKU 시스템은 옥상정원을 위한 단열, 방수, 저수 및 배수, 특수토양 등을 일체화한 시스템으로서 옥상조경의 선지국인 독일에서 개발된 것으로 한국과 기후가 비슷한 점을 감안해 볼 때 우리나라의 옥상녹화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키워드: DAKU, 옥상녹화 시스템 ※ 페이지: 134~135
  • “준법정신과 환경보전은 불가분의 관계” ; 재독사업가 지철규 박사
    “환경운동가나 환경보호론자는 따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지구덩이를 자기집 안방으로 생각하고 하늘을 자기집 안방의 천정으로 생각 한다면 누구나 환경보존 실천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1월말 한국을 찾은 재독 사업가 지철규 박사는 자신을 환경보호론자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반문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유치를 해놓고도 변변한 잔디주장 하나 없는 한국의 현실에 대해 그 누구보다 안타까와하고 있다. 또한 10여년전부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맨땅의 운동장에서 몸에 상처를 내가며 뛰노는 어린이들을 보아왔고, 자신도 그렇게 자라온 것이 너무나 한이 맺혀 잔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 키워드: 지철규, 재독사업가 ※ 페이지: 142~143
  • 목재 방음벽
    방음벽은 도로망의 확충과 교통량의 급속한 증가로 소음이 환경문제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면서 설치초기에는 순전히 음향학이라는 물리적 기술에 국한되어 상대적으로 시가적, 미학적인 문제는 소훌히 다루어져 왔다. 소음은 특히 가장 직접적이고 즉시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 현상으로 환경 관련 민원의 약 5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목재는 방음벽 재료 중 가장 환경친화적인 재료로서 흥미를 끌고 생동감이 있으며, 자연스러운 조형을 인간에게 제공하므로 건축 재료로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키워드: 목재 방음벽, 한수목재 ※ 페이지:136~137
  • 테리코템 이용한 임해매립지 조경 세미나 열려 ; 한국테라코뎀 주최로 코템 박사 초청
    테라코템이 처리된 지역주변이나 내부에 있는 테라코템의 결과물인 ‘미기후’는 그곳뿐 아니라 주위의 지역에서도 식물생장의 증진이 나타남을 의미한다. 이것은 토양이 더 높은 미생물적 활동, 더 나은 통풍, 식물을 위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물과 양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테라코템은 잔디와 조경에 있어 식물발달에 필수적인 수분과 양분의 계속적인 저장고 역할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수와 시비빈도를 현저히 줄이고 양분의 계속적인 증발, 유실을 감소시키면서 노동력 절감의 효과도 꾀하고 있다. ※ 키워드: 테라코템, 임해매립지 ※ 페이지:98~101
  • 환경친화적 단지조성 사례연구에 관한 국제심포지움
    -Frederick R. Steiner : 가장 깊은 이해는 여러 분야에서의 정보수집뿐만 아니라 팀안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의 협조에 의해 가능하다. -타시로 요리타까 :도시마다 그린마스터플랜 수립, 새로운 관리체계 마련해야 -허영록: 독일 도르트문트의 첨단산업단지는 환경친화적 계획의 좋은 사례 -박성영: 한국형 생태 복원기술 및 공법연구 이루어져야 -Joachim Eble: 사회경제적 문제와 구조상의 조치가 종합적으로 배려되어야 -김현수: 고층고밀화 지양하고 저층고밀화 도입해야 ※ 키워드: 생태적 계획, 그린마스터플랜, 독일 도르트문트 ※ 페이지:91~97
  • “조경기술인 권익봄호와 정보교류에 최선 다할터” ; 성수씨 한국조경사회 신임회장에 취임
    2년동안 수석부회장을 맡아오며 운영진에 쭉 참여해왔고 이미 지난해3월 정기총회를 통해 차기회장으로 결정되었기에 1년여동안 유의열 전임회장의 도움으로 차근히 준비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막상 취임을 하고보니 어깨가 무겁다. 지난 80년에 창립, 현재 4백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조경사회가 우리 조경기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보와 기술교류의 활발한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 ※ 키워드: 한국조경사회 회장, 윤성수 ※ 페이지: 90
  • 도심 녹색띠 매듭은 실개천 복원에서부터
    도심 실개천은 빌딩숲속 도시안에 동,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해줄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 확보 1차공간으로도 훌륭한 장소이다. 과거 오,폐수를 배출하는 곳으로만 여겨졌던 이러한 도시하천을 옛날 물장구치고 뛰어놀던 개울가로 되돌려 놓자는 움직임이 최근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서울시가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하천복개나 제방겸용 도로를 건설하지 않겠다는 보도내용이 그렇고 서울 성내천과 양재천을 비롯한 안양 중랑천 등이 자연형 하천으로 계획, 한창 진행단계에 있음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들 하천복원계획은 저수로에는 나무와 풀을 심고 둔치는 체육시설, 자연학습장, 주차장 등으로 정비해 가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 키워드: 녹색띠, 실개천 복원 ※ 페이지: 25
  • “1인2역 거뜬히 해내는 아들 믿음직스러워” ; 만호조경 사장 황규준, 황대섭 부자
    이른 새벽, 현장감독차 일터로 향하는 만호조경 황규준 사장의 요즘 발걸음은 몇 년전에 비해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 듬직한 아들이 사무실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밤낮없이 사무실과 현장을 오가며 홀로 동분서주해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요즘 젊은이답지 않게 궂은 일도 마다않고 묵묵히 맡은바 일들을 수행해가고 있는 아들이 마냥 대견스럽기만 하다. “아들이 들어온 이후 입착에서의 수주실적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1인2역을 거뜬히 해내는 매사에 열정적인 모습이 내게도 큰 힘이 되지요” 싱글벙글 황사장은 아들자랑에 신바람이 났다. 외아들 황대섭씨가 대학에서 조경과는 무관한 사학을 전공했음에도 조경업에 뛰어들게 된 것은 아버지의 적극적 권유와 끈질긴 설득의 결과이다. ※ 키워드: 만호조경, 황규준, 황대섭 ※ 페이지:160~161
  • 녹지보전에 치중, 시설물 최소화/옛 안기부청사터 시민공원 개장
    과거 공작정치의 산실로 금단의 땅이었던 옛 안기부 청사터가 25년만에 시민공원으로 탈바꿈돼 1월 10일 일반에 공개됐다. 일반인들은 72년 안기부가 들어서면서 일반의 발길을 막았던 남산 옛 안기부터가 시민공원으로 새롭게 단장.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 키워드: 안기부 ※ 페이지 : 144-145
  • 자연석의 효과적 이용으로 우리고유의 분위기 창줄
    장인정신으로 절실히 요구되는 조경분야는 숨은 일꾼으로 평생동안 분야발전에 기여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정체이다. 김춘옥 옹은 1915년 서울 효자동에서 태어나 왜정때 도유림 묘포장에서 묘목 육성, 조림일을 하는 것으로 조경과 인연을 맺었다. 그후 돌쌓기 공법을 배우면서 전문적으로 옹벽이나 벽천, 연못 등의 돌쌓기와 전통정원의 돌 놓기 등을 비롯 주변조경에 대해 남다른 안목을 기르기 시작했다. ※ 키워드: 김춘옥 ※ 페이지 : 14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