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다양하게 접근하는 학문풍토에 흥미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유학경비는 정말 대답하기 힘든 부분이다. 없이살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제작한 배용균 감독처럼 극빈으로도 잘 견딜 수 있고, 만약 재정이 좀 여유가 되면 그야말로 한도가 없다. 평균적인 얘기를 하면 학비는 국립대학의 경우는 많아야 1년에15만원 그러나 집세가 비싸서 파리시내 혼자사는 방은 최소한 매월 30만원은 든다. 그다음 식비 등등은 나름이니까 이정도로 아주 일반적인 셈을 할 수 있다. ※ 페이지: 148~151 ※ 키워드:프랑스, 유학, 파리, 경비, 김규원
  • “경관은 환경과 타인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씨의 표현”
    자연을 가꾸고 조성하는 사람의 마음은 매우 순수하며 자기를 위하기보다는 환경을 생각하고 타인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명령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요즈음과 같이 사회적, 도덕적으로 모든 점이 혼돈스러울 때 예술로서의 경관보다는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씨의 표현으로 나타나는 경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 페이지: 50~51 ※ 키워드: 경관, 마음씨, 예술로서 경관
  • 도시계획적 맥락에서 살펴본 공동주택(Apt.) 차별화 방안
    배타적 생활권의 해소 차원과는 다소거리가 있지만 기 건설된 아파트에서의 이러한 사례를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입지한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서 엿볼 수 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옆 에는 아시아 공원이 있어 인근 지역에 거주하곤 있는 시민들은 아파트의 내부도로를 이용해 아시아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찾은 인근 지역주민들은 공원옆에 위치한 아파트의 근린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따라서 아파트단지의 입지에 따른 배타적 생활권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위해서는 관련 법규정의 개선이 선행되어야하며, 주택건설업체에서도 아파트 단지계획시 공공시설에 대한 인접 주택 거주자들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간적으로 배려하여야 할 것이다. ※ 페이지: 140~147 ※ 키워드: 아파트, 공동주택 차별화, 도시계획, 배타적 생활권,
  •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설계 현상공모 수상작
    서울시는 공원녹지확충 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졸로구 세종로 76-2번지 일대 2천7백4평의 부지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기본구상안에 대한 현상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고병익 전 서울대 총장)는 총 11개의 응모작품을 놓고 심사한 결과 (주)경동기술공사가 제출한 안을 당선작, 동심원의 안을 2등, (주)신화컨설팅의 안을 3등으로 결정했으며, 가작에는 (주)남광엔지니어링, 동인조경마당이 선정됐다. ※ 페이지: 126~131 ※ 키워드:그린비전 서울2000, 공원녹지확충 5개년계획, 현상공모, 세종로, (주)경동기술공사
  • 낭만의 고도, 하이델베르크
    괴테를 위시한 많은 문호들이 깊은사색에 잠겨 거닐었다는 그 유명한 산책로인 철학자의 길(Philosophenweg)을 가려면 네카강을 건너야 한다. 네카강을 가로지르는 하이델베르크의 하나의 명물(名物)인 아치형의 옛스러운 다리는 카를케오도어(Karl Theodor)교이다. 그 이름은 다리를 만들었다는 테오도르에서 유래되었는데, 다리의 양쪽 끝에는 각각 테오도르조각상과 지혜의 여신 아테네 조각상이 보초인양 다리를 지키고 있다. 다리를 건너며 네카강을 바라다본다. 강 곳곳에는 저수보(貯水洑)를 설치하여 유람선이 항상 운항할 정도의 일정한 수위가 유지되게끔 하였고, 맑고 투명한 물속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뛰놀고 있었다. 강변에는 팬티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누가 보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 하이델베르크의 일정지역은 법적으로 완전히 누드가 허용되는 나체촌(裸體村)인데, 그 지역내에서는 옷을 입든 말든 개인의 자유이다. ※ 페이지: 158~163 ※ 키워드:하이델베르크, 강철기, 답사, 네카강, 괴테, 철학자의 길
  • 천연섬유를 이용한 자연형 식생호안공법
    식생호안공법 본공법은 친수성보다는 다양한 식생창출을 도모하는 자연성이 강한 공법이다. -ROLL의 기능 ?표면조도가 크므로 유속을 완화시키며 부유물을 침전시킴 ?식물이 성장하여 완전히 활착할 때까지 호안 보호 역할을 수행. ?일정기간(7~10년) 경과 후 분해되어 건강한 토양을 유지 ?수분 보습력이 뛰어나 토양건조를 방지 ?유연성이 좋아 자유자재의 형태유지 ?홍수시 식물의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함 ?수질정화 능력이 좋다 -시공방법(순서) ①호안사면정리 ②JUTE MESH 설치 ③말뚝박기 ④COIR ROLL 설치 ⑤로프 고정 ⑥식재 ⑦보호책 설치 ⑧세굴방지 ⑨토양조건 ※ 키워드 : 식생호안공법, JUTE MESH, COIR ROLL ※ 페이지 : 156~159
  • 조경학도, 조경살리기 나섰다
    1996년 12월 5일 오후 2시 여의도광장, 각 지방의 번호판을 부착한 버스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도착한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은 일제히 질서정연하게 새마을 봉사대 앞으로 집결했다. 이날은 바로 ‘전국조경학과 학생연합회 “조경살리기” 비상대책본부’라 주최한 건설산업기본법 제정에 대한 반대 집회가 있는 날. 지난해 11월 23일 진주산업대학교에서 있은 전조련 지구장 비상소집회의에서 구성된 ‘전국조경학과 “조경살리기” 학생 비상대책본부’는 전조련 회장(장영환 동아대 3년)을 주축으로 각 학교 학내광고를 통한 광고투쟁, 서명운동의 결과물과 편지보내기 등으로 소위원회 의원들에 대한 입장을 표시함으로써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에 대한 반대 투쟁을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 날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건설교통분과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조경학도를의 의견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 ※ 키워드 : 전국조경학과 학생연합, 전조련, 조경살리기 비상대책본부, 건설산업기본법 ※ 페이지 : 104~105
  • 연못 ; 민가의 연못(경상북도)
    경상북도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 위치한 하엽정의 연못은 별당인 하엽정 전면에 네모난 방지가 조성되어 있고 연못 중앙에 둥근 섬이 있으며 연못 가득 연잎이 무성했다. 안동시 법흥동 안동댐 입구에 위치한 고성 이씨종택에는 사랑채 앞에 방지가 있고 연못 안에는 섬이 없으며 20년 전에 호안석축을 수리했다고 하는데 그 상태가 조잡했다. 성주권 월항면 대산동 한 개마을에 위치한 한주종택의 한주정사 우측으로 쌍지가 있는 조경공간이 있다. 이 쌍지는 상지와 하지로 되어 있는데 상지에 원형의 섬이 있다. 경북지방의 조선시대의 반가를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별당채나 사랑채 또는 정자가 조경공간의 중심이 되며 여기에는 대부분 네모난 방지가 조성되어 있고 그 연못 안에는 연못의 조사에 의해서도 조선시대의 연못의 원형은 방지원도로 대표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연못이 정원의 중심공간임을 알 수 있다. ※ 키워드 : 하엽정, 고성 이씨종택, 청암정, 유곡 권충재 가옥, 박형기 가옥, 한주종택 ※ 페이지 : 152~155
  • 섬세한 사람들이 사는 축복받은 나라 ; 8일간의 호주여행
    -10월 9일 호주(Australia)! 간다 못간다 말도 많았던 곳을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필자는 내시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12시간의 긴 비행의 피곤함도 잊은채 약간은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잠조차 청하지 못하고 있었다. -10월 10일 드디어 호주의 Queenland주의 Brisbane에 잠시 멈춰 휴식을 취했다. 공항청사에서 본 호주의 하늘은 끝도 없이 맑은 코발트 빛이었고 지평선은 보이지도 않을 만큼 먼곳에 있었다. 답답했던 비행기 안에서의 피곤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나라와는 다른 분위기에 취해 있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를 향해 출발하였다. 비행기의 조그마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푸른 빛, 나무의 초록빛, 옹기종기 모인 지붕의 붉은 빛 등 3색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호주의 주택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 키워드 : 시드니, 캔버라, 본다이 해변, 하버브리지, 오페라하우스, 블루마운틴, 브리즈번 ※ 페이지 : 172~175
  • 산과 나무가 친구가 되주었던 우리들의 낙원 ; 서울 중구 신당동
    대학졸업후 거의 찾아보지 못했던 내 고향. 지척에 두고도 무엇이 그리도 바빴는지. 녹화 등 하루하루 바쁜 일정속에서도 가끔씩 떠올리는 ‘고향’에 대한 기억은 황토빛 흙과 풋풋한 풀내음, 그리고 어머니의 이미지로 다가와 나를 우수에 빠져들게 하곤 한다. 떡볶이로 유명하다는 곳 서울 중구 신당동이 내 고향이다. 언제부터 떡볶이가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살던 시절만 해도아직 6.25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때라 떡볶이는 비싸 구경하기조차 힘들었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은 내가 자랄때만 해도 ‘백학동’이라 불렀다. 전설에 학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길이 없다. 우리가 주로 놀던 곳은 동네근처 막봉산이었는데 ‘막봉산’은 산의 봉오리가 마구잡이로 새겼다고하여 다들 그렇게 불렀다. 그 산 전체가 우리의 놀이터였다. ※ 키워드 : 신당동, 조경환, 고향 ※ 페이지 : 18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