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중국 모란축제참관
    1997년 4월 21일부터 중국 산동성 하택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최고의 모란 축제에 국내 조경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참관을 하게 되었다. 하택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금번 행사에는 필자를 비롯하여 이일우 사장 등 조경관련인사 6명이 초청되었다. 하택시는 산동성 서북측에 위치한 인구 1백 20만 면적 1,400㎢ 규모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거점도시이다. 농업과 임업이 발달하였고 시내 곳곳에 오동나무가 울창하게 식재되어 마치 오동나무 숲속에 도시가 입지해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그래서 이곳은 도시 녹화 모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있다. ※ 키워드 : 중국모란축제 ※ 페이지 : p162~p163
  • “국립공원 지정 30돌 맞이 문화제전” ; 지리산국립공원서 이틀동안 다채로운 행사 열려
    국토자원의 합리적 보호와 이용을 목적으로 국가를 대표할만한 자연풍경지를 선정, 보호·관리한다는 취지아래 도입된 국립공원제도. 이 제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올해로 벌써 30돌을 맞이하게 되었다. 국립공원제도를 도입한지 30년을 맞게 되는 오늘, 국립공원협회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를 기념하여 공동 개최하게 되는 이번 국립공원 문화제전 행사가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그러한 과오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야하며 21세기를 맞이하여 인간과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상적인 공원문화를 창달하는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립공원이 앞으로 50주년, 1백주년을 기념해서는 어떠한 의미와 보람으로 우리 앞에 서야할지, 그리고 자손만대에 부끄럼 없는 국립공원을 물려주기 위해선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보다 진지한 고민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키워드 : 국립공원 지정 30돌,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 행사 ※ 페이지 : p144~p149
  • 블타바강변에 펼쳐진 체코의 고도, 프라하
    신세계 교향곡‘을 작곡한 드보르작과 ’나의 조국‘의 스메타나가 진한 애정으로 그들의 악보에 담았던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 바실리카양식을 비롯한 11~13세기의 로마네스크양식, 14~15세기의 고딕양식, 16세기의 르네상스양식, 17~18세기의 바로크와 로코코양식, 그리고 아르누보양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들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있는 건축박물관‘으로도 불려지는 역사의 고도 프라하. 이름있는 모든 도시가 그러하듯 프라하의 시가지를 가로지르며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다. 이름하여 블타바강. 누구나 한번 쯤은 들었음직한 몰다우강이 바로 븥타바강이다. ※ 키워드 : 체코, 프라하, ※ 페이지 : p164~p169
  • 생태계의 무법자 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는 특유의 탐식성으로 곤충이나 어류, 양서류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가 하면 심지어 종래 개구리의 천적으로 알려진 뱀까지 잡아먹는다. 이들은 지난’70년대 식용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입, 전국 농민에 배급되어 양식을 시도하였으나, 당초 의도대로 식용보급이 일반화하지 못하고 수요처가 막히자 농민들이 양식을 포기하고 이들을 방치하여 울타리를 빠져나와 마침내 전국에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퇴치사업은 우선 96년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실태조사결과 황소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92개 수계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하여 황소개구리나 올챙이 또는 알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우리 고유 생물종 보호와 생태계의 건전성 확부를 위한 황소개구리 퇴치사업에 전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 키워드 : 황소개구리, 생태계파괴, 생태계, 개구리, 황소개구리 퇴치사업 ※ 페이지 : p54~p55
  • 지속사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공원녹지 디자인 유형
    공원녹지 디자이너들은 아마도 공원녹지의 사화적 목적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관련하여 서로 다른 공원녹지디자인의 기준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기준들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상응하는 공원녹지디자인 특성에 따라 새로운 공원녹지 유형으로 정립되었다. 즉, 시대의 흐름에 따른 공원녹지디자인 유형의 변천과정은 16~18세기의 ‘이태리식 빌라형 정원’, ‘프랑스식 기하학적 정원’, 19세기의 ‘빅토리아식 경관형 공원’, 그리고 최근 파리 빌레트공원이나 런던 윌리암 커티스 생태공원과 같은 ‘다원적 경관형 공원’유형 등에서 잘 나타난다고 하겠다. 대체적으로 도시의 공원녹지디자인 유형은 그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의 목적이나 이데올로기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디자인 특성에 영향을 받아왔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20세기 후반에 나타난 공원녹지디자인 특성은 대체적으로 모던적 건축스타일에 의존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물론 모더니즘뿐만 아니라 포스트 모더니즘, 신고전주의, 해체주의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각각의 독특한 공원녹지유형은 공원의 미적·기능적 목적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디자인과 ‘경관특성’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역특성을 살린 경관’과 유형과 같은 최근의 공원녹지 디자인운동은 생태운동과 지역공동체공원 스타일을 토대로 하는 디자인전통과 지역 교유의 경관특성 그리고 지역민의 요구를 참작하는 제3의 공원녹지유형으로서 좋은 보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생태계의 특성과 지역민의 의사를 잘 반영하는 지역공동체 정원과 같은 공원녹지 디자인유형은 미래세대를 고려하고, 자연보호, 시민참여, 사회형평 그리고 자급경제를 그 주요원칙으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우리 조경계가 반드시 고려하여 봄직한 현시대의 한국형 공원녹지 디자인유형이 아닐까 생각된다. ※ 키워드 :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공원녹지 디자인 ※ 페이지 : p150~p155
  • 남국의 정취
    인류는 19세기 이후 급속한 경제개발과 산업화를 추구하면서 소중한 자연자원을 무차별 훼손·고갈시키며 앞만 보고 질주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하지만 태평양에 산재한 크고 작은 섬들은 전쟁과 개발의 현대사를 거쳐 오면서도 그 어느 지역보다 자연과 삶의 흔적들이 잘 보존된 곳이라 여겨진다. 태평양의 섬들은 크게 구분하여 폴리네시아, 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로 나뉘며 이들 가운데 가장 섬이 많고 잘 알려진 곳이 바로 하와이를 포함하는 폴리네시아다. 본래의 고유문화와 전통적 경관을 간직하고 계승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만, 새로운 현대적 가치 판단에 바탕을 두고 디자인 되어 개발된 인위적 형태의 경관 못지않게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극도로 심화될 개방화,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는 더더욱 그러한 지역적이고 토속적인 문화자원과 자연적인 경관요소들이 미래의 잠재적 관광자원이자 지역적 특화 상품으로 부각되리라 판단된다. 이제 우리도 늦었지만 민족 고유의 전통적 문화경관을 찾아내어 자원으로 승화시켜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는 조경분야에 몸담은 우리들이 먼저 깨닫고 실천해야 할 부분중의 하나라 여겨진다. ※ 키워드 : 남국의 정취, 태평양, 하와이, 폴리네시아 ※ 페이지 : p56~p57
  • 되돌아 갈순없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물빛만큼 선명한 기억들 -경북 경주시 안강읍-
    고향이 숨어버렸다고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흔적조차 없는 고향, 결코 빼앗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손이 찾아주고 지켜주어 제비가 다시 둥지를 틀고 철쭉과 개나리가 만발하는 내 고향 안강이 공기 좋고 병원 없는 장수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키워드 : 경주시 안강읍, 황수관 ※ 페이지 : p180~p181
  • 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초월과 극복의 개념과 현상 - 한국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방안
    나의 논지는 학술적인 접근을 통한 전통 디자인의 텍스트를 살펴내는 것에 거의 집중되어 있다. 이를 실제 적용 활용함은 디자이너의 작품행위상의 태도 및 극히 주관적인 문제라고 본다. 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은 일련의 계획원리와 밀접히 관련되어 수행되었던 설계접근으로부터 가늠되는 디자인적 해결에 놓여있을지 모른다. 이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되는 것이며 그로부터 파생되어가는 현대적 원용은 디자이너의 교유영역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통디자인의 텍스트를 살펴내고 이것의 디자인 실무에서의 적용을 가늠해본 것으로 정리해 볼 때 우리가 계승하고 현대화시켜 가조가 하는 전통조경에 관한 것은 전통조경 및 조형물에서 발견되는 디자인 텍스트 - 기본계획에서 세부설계에 이르는 일관성 - 에 주목하고 그로써 디자인 방법론상의 사고전환을 꾀함에 핵심이 있어 보인다. 전통조경의 디자인 텍스트에서 돋보이는 점은 계획과정상의 일련성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변과의 상관성, 타 대상과의 관계에 의하여 소위 의타기적으로 설정되고 결정됨으로써 매우 자연스럽게 주변 상황 내지는 기존조건과의 상호조화가 이루어지게 된다는 결과적 현상에 있음이다. 그로부터 초극 논리에 의한 디자인적 현대화의 실마리가 잡혀갈 것임을 생각해보았다. ※ 키워드 : 한국전통조경의 현대적 계승방안 전통조경의 디자인 텍스트 ※ 페이지 : p92~p97
  •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한 조경인의 절대적 관심 요망
    21세기는 “환경의 질”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쾌적한 환경의 조성을 담당하는 조경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조경의 미래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경의 위상을 정립,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앞으로 정부 기관에 조경직을 설치하고 나아가 조경 0독립법을 만들 수 있는 길도 바로 조경인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화합의 무대에 올랐을 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 키워드 : 건설산업기본법, 건설산업기본법 조경인의 관심 ※ 페이지 : p141~p143
  • 전통조경의 계승과 현대화 계획 ; 한국조경의 전통과 설계적 상상력
    우리나라에서 전통성의 추구는 주로 형태주의의 방향에서 주고 행해졌으며 그것이 조경외적인 지나친 목적성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전통의식은 개개작품의 작품성을 오히려 억압해 왔고, 결국 많은 부분에서 요소주의적 매너리즘에 빠지게 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전통성의 획득은 우리 설계자가 전통의 객체가 아니라 전통의 주체의 입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며, 전통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전통에 대한 기존관념에서 해방되는 데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통을 인식하는 방법은 전통의 복사나 전통의 거부 양쪽의 극단보다도 현대 한국작가로서의 의식과 전통과의 상호 평등한 대화에서 비롯된다고 보인다. 이러한 대화는 전통양식의 기본구조에 그대로 따르는 것만이 아닌 그 역의 방향에서 전통과 대응하는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방식도 대화의 한 방법일 것이며 이러한 방향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살아있는 이 시대의 전통이 창출 될 수 있다고 본다. 나아가 이제까지의 눈에 보이는 고정적인 형태주의 위주의 전통만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있는 눈에 안 보이는 질서와 고유의 세계관의 발견이 보다 기름진 전통계승과 창조의 텃밭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시대 한국인들의 생활과 가치관, 현재의 환경 속에서 고유의 지역성을 발전하고 이를 가시화시키는 것이 현재의 우리 곁에 살아숨쉬는 전통을 만들어 나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키워드 : 전통조경, 전통조경 설계, 전통조경의 계승 ※ 페이지 : p98~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