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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형 잔디의 이용과 관리
    구미에서 아름답게 가꾸고 있는 잔디가 바로 한지형 잔디인데 이의 특성에 대하여는 우리에게도 꽤 알려져 있는 바 요약해보면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생육속도가 빠르고 질감과 색감이 좋고 종자 파종시 조기조성되는 장점이 있으나 우리나라 여름같이 고온다습할 때에는 매우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점이 우리가 한지형 잔디를 이용함에 있어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유럽기후에서는 앞에 열거한 장점이 연중 지속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철저한 관리없이는 특히 여름철을 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한지형 잔디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용도에 알맞은 초종의 선정과 조성방법 및 사후관리에 대하여 확실히 알고 접근하여야 한다. ※ 키워드: 한지형 잔디, 잔디, 잔디관리, 잔디이용 ※ 페이지 : 134-137
  • 경북 성주군 대가면 금산리 ; 이상희 전 한국토지공사 사장
    사실 평소에도 필자는 정원이나 산에 있는 나무의 이름과 그 특성을 조금 알고 있는 형편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한에서 자라는 풀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거의 구분할 줄 안다. 하지만 그것은 교과서에서 배운 것이 아니다. 산림청에 근무했던 짧은 기간에 익힌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 필자가 살았던 고향마을의 산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이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 금산리 웃상삼마을에서 필자는 태어나서 소년시절까지 그 곳에서 자랐다. 읍에서 서쪽으로 약 20리 떨어진 산골마을이다. 비록 가난했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 키워드: 이상희, 경북, 성주군, 에세이 ※ 페이지 : 172-173
  • 건축 측면에서 본 전통경관
    한국의 경관은 다양한 전통사상에도 불구하고 늘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다가올 때 우리의 것이었다. 그런 연유로 우리나라 전통예술에 배인 미의식은 자연주의이다. 고건축의 경관의식은 자연의 무위성에 둔다. 자연을 정원삼아 흙과 나무와 돌의 질박한 재료로 꾸밈없이 조영된다. 또 옹기종기 들어선 전통민가들은 구차한 논리를 요하지 않는 유기적 경물이다. 진한 먹물로 쓴 당호와 상량의 현판도 집의 고전을 읽게한다. 집은 언제부턴가 물상적 존재를 넘어 자연을 문학과 철학의 세계로 확장시키는 매개물이 되어 왔다. ※ 키워드: 전통경관, 전통건축, 경관, 에세이, 고건축 ※ 페이지 : 48-49
  • 넉넉한 어머니의 손이 되어 주린 배를 채워 주던 곳,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명산리
    나의 고향 포천군 명산리는 개발과 환경보호를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는 주민정신에 힘입어 파괴가 아닌 산업화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농촌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밀려드는 산업화와 개발의 물결을 타고 파괴되어가는 다른 지역의 농촌을 바라 볼 때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개울과 바닷가, 들판과 계곡에서 뛰어 놀던 어머님의 품과 같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환경문제 해결의 기초정신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 페이지: 180~181 ※ 키워드: 이한동,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명산리, 고향
  • 개발대상지 산림자원의 활용
    자연자원의 보호 발생 산림자원 전량을 발주처에서 활용한다는 것은 본 공사의 공기 및 예산 등을 감안할 때 현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활용하고 남은 잔량에 대하여는 조경용 수목 등으로 공개매각을 시행함으로써 자연자원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훼손 대상지의 산림자원의 활용자가 누구인가를 떠나 우리의 국토에 재활용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자연자원을 보존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환경오염 방지 및 대기정화의 효과 수목은 뿌리를 내려 토양을 결집하고 지하수를 보존함으로서 큰 저수지의 역할을 하며 뛰어난 대기정화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결국 숲이 우리에게 주는 글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으리만치 대단하다고 하겠다. 표토사용에 의한 지력향상 표토층은 풍화에 의하여 유기질의 분해가 진행되어 식물의 생육상 가장 가치 있는 토양층이다. 이러한 표토가 모두매몰되고 수목 식재시 별도의 객토 및 유기질비료를 사용한다는 것은 대단한 손실이다. ※ 페이지: 100~105 ※ 키워드: 산림자원 활용, 대기정화, 지력향상, 환경오염 방지, 자연자원
  • 자생화와 함께한 20여년의 세월
    유수같이 흘러버린 시간들이지만 검던 머리칼에 이슬이 내린 것을 거울 속에서 발견하고 그동안 많은 세월이 흘렸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게 있어 자생식물들은 가장 큰 위안과 감동을 주는 대상이다. 수많은 종의 식물을 내 손으로 가꾸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 속에 내가 동화된 듯한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다. 처음 자생 식물을 가까이 하게 되었을 때, 이른 봄에 깜찍한 꽃이 너무도 아름답게 개화 하는 깽깽이 풀에 매료되었다. ※ 페이지:50~51 ※ 키워드: 한택식물원, 이택주, 자생화
  • 녹색 융단 창녕 우포늪, 자연보전지구로 지정
    화왕산 북사면에서 발원, 낙동강의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자연 조성된 늪으로 하상의 경사가 완만하고 해수면의 상승으로 여러 가지 침식물이 호소에 쌓여 현재와 같은 습지가 된 것이다. 인근의 목포, 사지포, 및 쪽지별과 함께 수면면적만 해도 약 70만평에 달하는 우포늪 일대는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된 가시연꽃을 비롯하여 갈대 줄부들 등 각종 희귀한 식물을 포함한 60여종과 중대, 백로, 왜가리, 큰고니 등 조류 30종 그밖에도 어류 29종, 수서곤충 37종, 무척추동물 14종 등이 서식, 생물종다양성의 총 집합장소인 생태 박물관인 셈이다. 개정 자연환경보전법 제3장 제15조 자연생태계보전지역, 제17조 자연생태계보호지역 지정, 제23조 행위제한에 따라 지금까지 해온 영농활동이나 채취 활동은 그대로 인정함은 물론 건축물의 증개축도 완화 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 자연생태계보전 지역지정이 가능케 된 것이다. ※ 페이지: 142~145 ※ 키워드: 우포늪, 자연보전지구, 가시연꽃, 자연환경보전법
  •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 공포 ; 조경공사업 일반건설업 편제
    건설업법 시행령이 지난 7월 10일 1년여의 시련 끝에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건설교통부는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하여 건설산업에 관한 법령을 정비하고자 지난 1996년 12월 31일 건설업법을 건설 산업기본법(이하 건기법)으로 전문 개정하였다. 그 시행을 위해 건기법 시행령을 마련, 공포하기에 이른 것이다. 당초에는7월 1일 공포할 예정이었지만 국회 일정상 며칠 늦춰졌을 뿐 별다른 무리 없이 진행되었다. ※ 페이지: 139~141 ※ 키워드: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 공포, 건설교통부
  • 하천의 미학 - 임진강 한탄강을 중심으로
    임진강, 한탄강에서 그려지는 하천미학은 하천에서 만나는 지형과 물과 계절과 기상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명의 접점에서 피어난다. 사람과 생명체가 임진강, 한탄강으로 보다 풍성해지고 그로인해 강이 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생명체로 형성된다. 조경이 지향하는 세계가 환경에서 구현되고 그 환경이 인간에 가깝고 친숙할 때 인간은 자연에서, 자연은 인간으로 따스한 숨결을 얻는다. 정적인 형상 미와 식생미가 동적인 물흐름과 동물상과 어우러져 빚어내는 하천미를 가슴에 담아 갈라진 땅, 남북에 가족의 발길이 넘치기를 기대한다. ※ 페이지:88~93 ※ 키워드: 하천 미학, 임진강, 한탄강, 하천미
  • 의외로 국제적이지 못한 군산(群山) 전통지키며 세계화 추구하는 남원(南原)
    우리의 것을 수탈당하며 외래문화에 쉽게 동화되어 가는 오늘의 도시화와 비록 산골 오지에서 배고픔을 잊어가며 나의 것을 지켜왔던 경우가 대비되는 듯하여 내일의 우리 공원 문화에 대한 갈길을 명시하고 있다하겠다. 남원시의 공원 역시 구획되어진 도시공원의 개념으로 보기보다는 우리 민족의 성품으로 보아 산천이 삶의 터전이요 어디서나 신명나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보게 됨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역시 아름다운 자연이 가까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에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에 따뜻한 눈길이 이어지게 된다. ※ 페이지 : 장태현, 군산, 남원, 세계화, 전통 ※ 페이지 : 178-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