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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화류 식재
    대부분의 초화류는 아름다운 꽃과 향기 잎과 열매를 가지고 있어 관상용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교목이나 관목과 잔디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어 단조로움을 없앨 수 있으므로 화단이나 정원을 만드는데 사용하면 좋다. 아울러 경사지에 식재하면 침식을 방지해 주기도 하며 일부 초화류는 잔디가 자라지 못하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잔디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된다. 최근 들어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야생초화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정원에서 자연적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좋은 소재로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 초화류의 선택아름답고 자연스런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초화류의 꽃·잎·열매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종류별로 사용하면 좋다. 초화류는 개화기간이 길고 잎이 오랫동안 지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야생 초화류도 많고,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는 초화류도 많기 때문에 정원을 만드는 데 사용하면 좋다. 대부분의 초화류는 원예종묘상이나 나무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종류에 따라 씨앗, 모종, 알뿌리, 포트 등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으므로 이용목적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 식재지반의 조성화단조성에 필요한 토양은 유해물질이나 잡초, 병충해 등이 없어야 하며, 땅을 가는 도중에 나오는 돌, 잡초, 해충, 쓰레기를 제거해야 한다. 새로 화단을 조성하려면 가을에 미리 토양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8~15cm 높이로 토양개량제를 깔고, 삽이나 호미로 20~30cm 깊이로 흙을 뒤집어엎고 갈아준다. 이렇게 하면 봄에 식물을 심기 전에 토양이 잘 섞이게 되고, 토양에 있는 해중의 알과 애벌레를 밖으로 노출시켜 병충해로부터 토양을 방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토양은 표토가 깊고 건습의 차이가 심하지 않으며, 배수가 잘 되면서 양분이 충분한 사질양토가 좋다. 필요하다면 부엽토나 퇴비를 섞어서 토양을 개량해 주어야 하며, 최근에는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나 펄라이트pearlite, 토탄土炭 둥을 사용하여 토양을 개량하기도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호주의 조경시설물 업체 bottom & gardiner
    호주의 대부분 업체들은 일본, 싱가폴,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품을 납품하고 있었으며, 미국 및 유럽국가에도 영업지역을 넓혀 대리점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호주의 업체를 몇 개정도 검색하여 제품을 비교해 본 결과, 모두 비슷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이 특징적이었다. 여기에 반해 한국은 유독 어느 한가지 분야에만 몰리는 현상이 심하여 다른 미개척된 분야도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현실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아쉽다. 먼저, 지난 4월 (주)미도랜드에서 특허정보를 간략히 소개하면서 많은 세계의 업체를 벤치마킹하여 분석해본 결과, 국내 업체의 디자인도 그렇게 뒤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새로운 재질의 기발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경험의 부족이 상당한 관건이었다. 즉, 3D맥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렌더링을 하여 이미지를 보여주었을 때, 엔지니어링 회사나 설계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제품이 완성이 되고 나서는 그 만족도가 기대했던 것 만큼 썩 훌륭하지는 않더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아쉬웠던 점은 대부분의 건설관련인들은 Street Furniture가 실외에서의 장식물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외(Exterior)도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고층건물이나 대형몰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만나는 실내(Interior)에서의 조형물 및 디자인도 발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번호부터 외국업체에 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특징적인 제품을 소개하면서 한국Street Furniture도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물론 단지 외국업체를 소개하는 형식이 아닌 제품을 분석하자는 차원에서 글을 쓰는 것이지, 모방하여 그대로 베껴내는 취지에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과 정보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한도에서 공유하면서 응용하는데 성공의 관건이 아닌가 생각하기 때문이다. ◆ 회사소개 botton & gardiner는 호주 회사로서 공공장소, 대형쇼핑몰, 레저산업등에 들어가는 스트릿 퍼니쳐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1995년 디자이너인 마이크 버튼(Mike Botton)씨와 판매 및 기획담당 컨설턴트인 캐롤 가드너(Carol Gardner)씨와 함께 설립하였다. botton & gardiner는 설립이래 이 분야에서 높은 품질의 제품공급과 생산 및 납품에 있어서 눈에 띄는 실적으로 성공적인 명성을 가져왔다.
  • 교량을 도시의 경관자원으로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_평화의 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온갖 초화류들이 섬전체를 뒤덮어 ‘꽃섬’ 또는 ‘중초도(中草島)’, 섬의 모양이 오리가 물에 떠있는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압도(鴨島)’, 겨울철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처음으로 내려앉는 곳이라 하여 '문섬(門島)', 난초와 지초가 그윽한 향기를 내뿜듯 지극히 아름다운 섬이라 하여 ‘난지도(蘭芝島)’라 부른다. 이에 옛 선조들은 나라의 정사가 잘 되는지를 알려면 난지도에 핀 꽃들을 보면 된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섬을 수년전까지 쓰레기 매립장이라 불러왔다. 온갖 꽃들과 그윽한 향기를 대신해 오물로 뒤덮인 쓰레기산과 악취가 새로운 난지도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서울의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1978년부터 시작된 쓰레기 매립은 15년이라는 세월동안 높이 100여m에 달하는 거대 쓰레기산 두개를 만들며, 약 272만㎡(82만 3천평)에 무려 9,200만톤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96년부터 버려진 땅 난지도를 되살리기 위하여 안정화사업과 함께 녹화사업을 실시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있는 생명의 땅으로 복원하고, 2002년 월드컵대회 개최를 계기로 난지도에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하였다. 즉 월드컵경기장과 강북강변로 사이의 평지 약 44만6천㎡에 자연과 사람이 평화롭게 만나는 평화의공원, 제2매립지에 조성된 하늘과 맞닿은 초원 하늘공원, 제1매립지에 퍼블릭골프장과 시민이용공간으로 조성된 서울의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노을공원, 난지도 북단을 감돌아 한강으로 흐르는 샛강부지를 하천복원하여 버들개지 피아나는 난지천고원, 난지도와 한강이 만나는 난지도 둔치 지역의 약 77만7천㎡에 조성된 난지한강공원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된 105만평의 월드컵공원이 새로이 태어났다. 이제 난지도는 신비스런 자연의 힘으로 제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으며, 21세기의 새로운 유토피아로 변화하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의 대명사로 알려진 ‘난지도(蘭芝島)’가 인간과 자연이 상호 공존 및 공생하는 ‘월드컵공원’이라 불리며, 서울시의 명소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 등나무
    ◆ 분포 및 특성 전국적으로 정원과 공원에 심겨져 있으며 경남과 전남 일부지역에 자생하기도 하며 덩굴식물로 나무 또는 다른 식물을 감거나 기어 올라가는 나무다. 등나무속의 식물은 미국과 동남아시아의 온대지방에 7종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많은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재배 식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등나무(자색계, 백색계), 산등나무(자색계, 백색계), 애기등나무(백색계)등이 생육하고 있다. ◆ 조경수로써의 활용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담자색(潭紫色) 또는 백색의 꽃이 피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등나무의 개화광경은 마치 수정과 자수정(紫水晶)을 다듬어 크기별의 순서로 엮어서 만든 발을 달아 놓은 것을 보는 것 같은 착각(錯覺)을 할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함을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 개화 후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열매의 관상가치도 일품이어서 조경수로서의 활용가치는 재론의 여지가 없고 분재소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학교, 아파트, 공장,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 수목원 등의 쉼터에 설치된 파고라, 테라스, 아취 등에 등나무를 올려서 그늘을 제공해주고 꽃과 열매를 관상할 수 있게 함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절개지(切開地), 암벽 등의 녹화수로서의 활용성은 어떠한 수종보다도 높다.
  • 제1회 조경음악회 “숲으로 가는 길”
    시민과 조경이 함께 어우러진 조경음악회 ‘조경’과 ‘음악’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두 단어의 단순한 비교를 통해서는 명쾌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지만 최근 두 가지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마련되었다. 지난 5월 26일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조경음악회 “숲으로 가는 길”이 바로 그것인데, 이번 음악회는 본사의 창사 25주년을 기념하여 YTN과 함께 주최, 조경인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공원문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기도 하다. 다시 ‘조경’과 ‘음악’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조경은 자연과학이지만 외부공간의 아름다움을 다루는 예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고, 음악역시 예술이라는 점에서 한 구석 쯤은 공통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음악은 모든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조경인이 음악을 통해 일반인들과 소통한다는 취지를 접목시키기에 아주 적합한 소재가 아니었을까. 게다가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프로 음악인들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음악을 취미로-실은 프로처럼-즐기는 조경인들 중에서 출연진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큰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이처럼 5월의 끝자락, 호수 변에서 펼쳐진 ‘조경음악회’는 이 창간 25주년을 기념하여 주최하였다. 은 25년 전 척박했던 조경계에 이라는 계간지로 첫발을 내딛은 장본인이다. 그들은 그동안 조경업과 면허제도의 확립, 1992년 IFLA 서울대회 개최 등을 통해 조경의 전도사이자 대변인으로서 일익을 담당해왔다. 또한 조경계가 흥망을 거듭하여 발전해온 것처럼 역시 지금까지의 4반세기가 그저 나이로 먹은 단순한 25주년이 아니기에 이번 음악회가 남다른 감회로 다가오는 것이다.
  • 구·아키타상사 옥상정원
    현존 최고의 옥상정원 구·아키타상사 빌딩은 시모노세키시 카라토에 있다. 1915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조의 사무소 건축으로 서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다. 여기 옥상정원은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혹은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등으로 전해지는 일이 많지만 지금까지 몇 번이나 소개해 온 것처럼, 코베 오리엔탈 호텔이나 미츠코시 포목전과 같이, 이것보다 옛날에 만들어진 옥상정원은 얼마든지 있다. ‘현존 하는 것 중에서 일본 최고’라는 것이 가장 올바른 표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준공 당시의 도면을 보면, 옥상은 사방으로 미경사(微傾斜)인 바닥으로 밖에 표현되어 있지 않아, 정말 건물 준공과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는지 약간 의문이 남는다. 관내에는 준공 10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그림엽서의 확대 사진이 전시되어 있지만, 이것은 옥상정원에 양탄자를 깔고 맥주병을 다수 늘어놓은 즐거운 주연(酒宴)의 그림이다. 즉 1925년에는 확실히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건물 준공 직후 또는, 1~2년 늦게 조성된 것은 아닐까. 현재는 없지만 당시 건물에는 옥상까지 올라가는 짐싣기용의 대계단이 병설되어 있었다고 하므로, 건물 준공 후에 조성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된다. 1910년대부터 1920년대에 걸친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의 상당수는 누수나 자연 열화에 의한 기둥의 폭렬등을 볼 수 있지만 이 건물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현재는 문화재 지정등이 되어있지 않지만 건축사에서 봐도, 조경사에서 봐도 귀중한 건물인 것은 틀림없다. 꼭 보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 어쨌든 시모노세키시는 태평양전쟁 말기에, 미군의 철저한 공폭을 받아 거리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교차점을 사이에 두고 맞은 쪽에 세워져 있는 벽돌 건물도, 간신히 반만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 아키타상사 빌딩과 옆의 우체국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있으므로, 그 정도만으로도 외경해야 할 존재인 것이다.옥상의 다실(茶室)은, 지금은 폐옥 동연이 되어 있지만, 이것을 개수하고, 옥상 다과회등을 개최하면 즐거울 것이다. 칸몬해협에서는 매년, 해협을 사이에 둔 시모노세키와 모지(門司)가 동시에 불꽃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물론 준공 10주년 기념과 같은 정원에서의 야외 연회도 포기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는 바다 쪽이 매립되어, 더욱이 호텔이 바다를 차지하듯 세워져 있어서, 옥상에서는 칸몬해협의 일부 밖에 안보인다. 그러나 준공 당초는, 거의 바다 가깝게 세워져 있었다고 하니, 이 옥상에서의 대장관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시주의 아키타 토라지개(秋田 寅之介)는 해운업으로 재산을 모은 사람이다. 여름날 저녁, 자사의 상선이 항구에 들어오는 것을 옥상에서 바라보면서, 맥주 한잔 마시고 있지 않았을까.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서울시,인공호안 녹화시범사업 진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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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코스 조형 및 시공 ; 조형의 방법 및 기준
    ◆ 조 형아름다운 코스는 설계자와 컨설턴트의 이상을 반영하여 수준 높은 조형을 할 수 없다면, 어떤 코스도 만들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린과 벙커의 상세한 구현은 바로 설계예술의 초석이며, 도면에서 어떻게 보이는가 보다는 실제로 구현되는 3차원 면에서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설계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컨설턴트의 자문내용을 반영하여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조형기사를 찾고 그와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는 것이 사업주 및 설계자로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 1차 조형조형(Shaping)은 단조로운 코스에 자연미와 원근감을 부여하는 조경적인 측면과 플레이 시 경기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이상적인 코스가 조성되도록 부지를 곡선으로 다듬는 작업을 말한다.스코틀랜드의 언덕에서 ‘자연의 엄격함에 도전’하는 것으로 골프 운동이 탄생한 이후, 골프코스 조형의 원칙은 반드시 자연미를 살린 언둘레이션(undulation, 기복)을 표현해야 한다. 또한 조형 작업에 따라 코스의 전략성과 난이도가 좌우되기 때문에 코스의 공간미 구성시 마운드의 위치, 크기, 활로우의 위치, 크기, 그린의 경사, 벙커 수, 길이, 넓이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이는 조형 경관이라는 것은 일정한 시간과 특정한 장소에서 생성된 하나의 문화적 결과이고 4차원적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의 경관은 티에서 그린을 향하여 조성되므로 조형의 효과도 그린을 향하여 원근감이 나타나도록 한다. 초벌 조형 작업은 흙의 안정성을 꾀하면서 절토, 운반, 성토하는 작업으로 많은 토량의 경제적인 이동작업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초벌 조성비용은 절·성토 작업으로 부피(㎥)로 계산하지만 조형비용은 면적(㎡)으로 계산된다.조형시 어려운 점은 설계자, 조형가, 발주자 등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코스가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조율하는 사람을 코디네이트(coordinator)라하며 코디네이트는 골프장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일부 골프장은 발주자의 요구만 일방적으로 반영하여 조형을 마친 경우 경기력 및 경관을 훼손시키는 사례가 있으므로 경험 있는 코디네이트가 적극 설득하고 조정을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타임(Thyme)
    세익스피어는 타임을 요정의 침대에 있는 허브라고 언급하였으며, Anna McGoldrick이 부르는 아이랜드 민요 A Bunch Of Thyme(백리향 한다발)란 곡에서 “모든 환희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기를 지닌 백리향/ 내 마을에 세상 모든 것을 가져다 주죠”라는 가사가 있다. 이처럼 백리향(百里香) 즉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라는 뜻으로 향이 뛰어난 허브로 예부터 유명한 허브이다. 타임의 학명 Thymus는 그리스어의 thuo 즉, “소독한다”에서 비롯된 어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사후세계를 믿어 시체를 보존하기 위해 방부력이 뛰어난 타임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역사적인 기록에 의하면 타임(Thyme)는 B.C 3세기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자연주의자였던 테오파라스투스(Theophrastus)에 의해 명명되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타임과 그 추출물이 생기와 지력을 회복시켜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용기를 얻기 위해 종교적으로 향을 피웠다고 한다. 그리고 신에게 제물을 깨끗이 하기위해 의식의 제단에서 분향하는 재료로도 쓰였다고 한다. 중세기에 기사도가 전성기였을 시절에는 귀부인이 스카프에 타임과 꿀벌의 나는 모습을 수 놓아서 기사에게 선물하는 격려의 풍습이 있었다. 이것은 앞서 말한 용기의 어원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래서 “타임 향기가 난다”라고 하는 말이 생겨나 유행했는데 이는 품위있고 우아하며 용모가 수려하고 용기가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최고의 찬사로 쓰였다는 것이다. ◆ 특성 타임은 다년생이며 줄기가 목질화 되는 성질이 있어서 소관목이다. 국내는 울릉도에서 밀원식물로 돌담벼락에 군락지어 자생하는 섬백리향이 있다. 타임은 품종에 따라 다른데 크게 융단처럼 땅에 기듯이 퍼지는 포복형과 줄기가 곧게 위로 뻗는 직립형으로 나눌 수 있다. 잎은 1cm미만으로 가늘고 육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