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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석조경건재(주) ; 포장자재의 다양화로 국내외 시장개척
    원석조경건재(주)(대표 고연표)는 공기에 쫓기는 조경공사에서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바닥포장공정을 위한 자재를 생산, 시공하는 업체다. 1990년 직원 2명과 함께 창업, 10년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수족관, 실내조경의 석재공급 등 다양한 시도를 거쳐, 이제는 연매출 35억원, 직원 20여명의 확실한 조경용 포장생산 전문업체로 자리잡았다. 창업 당시에는 콩자갈, 해미석, 슬레이트 등을 이용한 석재포장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어 조경분야에서 활용되는 비율이 극히 미미했다. 그러나 1990년대 초 신도시들이 들어서면서 모델하우스 실내조경에 석재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아파트 조경공간의 바닥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즉, 작고 예쁜 색깔의 콩자갈이나 해미석 자갈 등을 이용한 연못과 바닥의 포장, 플랜터 박스 제작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원석조경건재(주)는 로드스톤(건강지압보도), 주차잔디블럭, 자연석 콩자갈 포장 등 다양한 포장재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영등포공원, 여의도공원, 율동공원의 포장과 건강지압보도, 도곡동 대림 아크로타운, 에버랜드 워터파크, 창원 문화예술회관 등이 주요작품으로 국내 전역에 시공한 사례를 모두 합하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정도다. ※ 키워드 _ 원석, 석재, 업체, 포장자재 ※ 페이지 _ 126-127
  • PEC 녹화공법 ; 환경친화적 비탈면 녹화
    도로망의 확충사업, 대규모 리조트단지 개발사업 등 각종 토목공사로 발생된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한 비탈면 녹화공법은 조기 식생회복에 의한 비탈면의 피복·안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데, 일반적인 식생녹화방법으로서 인력 및 기계력을 이용한 초식공법이나 식재공법, 또는 파종공법들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녹화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주변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도입종 위주의 녹화에서 향토식물을 이용한 한국적인 녹화방법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주) 환경개발사업부에서는 훼손된 비탈면의 1차적인 식생복원과 함께 미래에 변화되어갈 식생을 예측함으로써 주변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식생의 생육기반을 초기단계에서부터 안정적으로 조성해주고자 PEC 공법(특허출원번호 제98-36952호)을 개발하였다. 또한 다양한 조건의 훼손비탈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PEC1∼4까지의 차별화된 기준에 따른 공법을 개발·적용하고자 하였다. ※ 키워드_ 피복, 씨드, SEED, 법면녹화 ※ 페이지 _ 142-143
  • 새천년의 빛과 정신을 담는 해맞이 광장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虎尾串) ·면적 : 293,910 ㎡(약 9,700 평) ·발주 : 경상북도 포항시 ·기본설계 : 박찬용 교수(영남대 조경학과)+ 디멘션조경설계(소장 : 김맹곤) ·조형물 제작 : 김승국 교수(영남대 조형학부) ·시공 : 신진건설(주)·동방개발(주) 새천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이루어지지만 국가차원의 새 천년 해맞이 행사지는 경 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일원(호미곶)으로 지정되었다. 이 곳은 한반도 남한의 최동단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국토 공간상의 입지와 장소적 특성이 있고, 역사적으로도 영일만 (迎日灣)의 일출 경치는 대단히 아름다워「조선의 십경」의 하나로 일컬어 왔다. 민족의 웅비와 도약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듯한 호랑이 형상의 꼬리부분(虎尾串)으로 널리알려진 이곳은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 은 곳이다. 호미곶이 국가 일출 행사지로 부각되면서 호미곶 일대의 지리적, 자원적 여건과 관광위락적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환동해권의 해양관광 위락지로 특성화하고, 동시에 새 천년을 기념, 21C까지 마지막 분단국으로 남 아있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민족 번영의염원을 주제로 하는 가칭「새 천년 기념공원」의 개략적 공간구성과 시설배치를 담은 기본구상계획이 경상북도 주관으로 수립되었다. 또한 본 과업의 당면 과제로서는, 호미곶 일대에 새로운 천년의 시작인 2000년 1월 1일을 전후로「한민족 새 천년의 해맞이」대축전을 위한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상과 같은 상위계획을 기본골격으로 2000년 1월 1일 전후로 개최되는「한민족 새 천년의 해맞이」축전을 수용하는 물리적 공간으로서「2000년 해맞이광장」을 조성했다. 공간구성의 기본방향 「2000년 해맞이광장」은「한민족 새 천년해맞이」대축전의 행사를 수용하고 평화·정의·안정을 추구하는 인류 희망의 세기로서 새 천년의 출발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발전을 염원하는 기념성을 담는 공간으로 의도했 다. 아울러 2000년 첫 해맞이 행사장으로서역사적 의미를 담고,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상징공간으로 명소화하며 2000년 첫 해맞이행사 이후 연례적인 해맞이와 달맞이 행사,그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행사, 축제를 위한장소로 활용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쉽게 모이는 중심장소인 동시에 해변환경의 보존과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 키워드: 2000년, 해맞이 ※ 페이지 34 ~ 37
  • 론생리핑네트 ; 절토부 암벽 녹화에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공법
    특징 본 론생리핑네트는 종자와 비료가 부착된 네트에 보습제, 완효성 비료 등을 혼합한 특수 비료대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수분 공급과 장기적으로(5∼6개월) 유기물질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식물의 생장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 시공단가는 COIRNET 시공비 수준으로 경제적이며, 그 효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특수 비료대만을 별도로 공급하여 COIRNET나 JUTENET,기타 공법 등에 부가적으로 설치함으로써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제품은 의장등록 출원중이며, 그 장점과 시공방법은 다음과 같다. 장점 ·절개면에 흐르는 물을 흡수하여 유속을완화시키고 침식을 방지한다. ·특수 비료대는 보수력을 유지하여 건조하기 쉬운 법면에서의 생육에 효과적이다. ·완효성 비료를 사용하여 장기간 유기질을 공급함으로써 식물의 지속적인 생장을 도모한다. ·네트, 특수 식생용지 등의 복합적 효과로 종자의 유실이 억제된다. ·경량으로 시공성이 우수하며 현장에서의 운반성도 양호하다. 시공방법 ·리핑네트를 사면에 펴 붙이며 앵커로 고정시킨다(2개/㎡당). 단, 이음시에는 5㎝정도 겹쳐 잇는다. ·사면 상·하부 또는 주변에 흙을 특수비료대에 걸리도록 전면에 골고루 복토한다. ※ 키워드: 론생리핑네트 ※ 페이지 138 ~ 139
  • “쾌적한 사무환경은 기술력의 밑거름”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주)우진의 직원들은 요즘 출퇴근이 즐겁다. 회사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점심식사후엔 고급스런 카페를 연상시키는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고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와 연못을 감상하며 누적된 피로를 푸는게 이젠 직원들의 자연스런 일과가 되어 버렸다. 휴게소 내부의 한쪽면이 전부 유리벽으로 된 탓에 겨울이라도 풍경감상에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 잔디 또한 사철 푸른 양잔디로 조성되어 겨울에도 넓게 펼쳐진 녹색의 여유로움을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정밀계측기 제조회사로 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에 있던 회사를 이곳화성군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사옥을 마련한 (주)우진(대표이사 : 이성범)은 이렇듯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대외적 이미지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사무환경대상 우수상에 선정된 것도 이러한 노력과 투자의 결실. 건물을 제외한 4천여평의 넓은 부지에는 연못, 잔디밭, 야외휴식공간 등이 조성돼 마치널찍한 공원을 연상케 한다. 특히 직원휴식을 위한 1층 카페내부의 한쪽 전면은 유리로 조성, 바깥의 연못과 잔디밭을 시원스레 연결시킴으로써 사계절 최고의 경관을 제공한다. ※ 키워드: 사무환경, 환경, 쾌적한 환경, 우진 ※ 페이지 112
  • 파리공원
    파리공원의 의미와 15년의 변화 황기원 : 나는 목동 쪽이 생활 근거지가 아니지만 이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꼭 들러보고, 어떤 때에는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이 공원에 애착이 많이 갈 뿐 아니라 한국 조경사에서 이 공원이 어떤 자리를 차지할만한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당시 한창 개발 중이던 목동의한 가운데에 휑뎅그렁하게 버려져 있던 땅(논이던 땅에 버린 흙과 돌들이 작은 언덕을 이루고 있었다)이 불과 15년 사이에 이렇게 낡은(?) 공원이 되었고, 대조적으로 스산한 아파트몇 채와 한산한 도로뿐이던 주변도 이제는 도심 한 복판처럼 복잡하고 부산한 시가지로 바뀐 것을 보면서 시간이 무상함을 새삼스럽게느낀다. 이 공원은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런 통념을 깨어보려는 뜻을 담아 만든 것이다. 즉 나무와 잔디밭과 오솔길 등으로 꾸미는 공원, 그래서 도시 속에 목가적인 농촌 경관, 또는 산림 경관을 재현하려는 차원을 넘어서고자 한 것이다. 또 19세기 산업혁명 과정에서 서양의도시문화가 안게 된 약점을 메우기 위해 발명된 인공 자연이 공원이고 20세기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과 서구로부터 주입 받아 생겨난 도시시설이 한국의 공원이기 때문에 21세기 한국의 도시에 알맞은 공원은 달라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이 점은 특히‘서양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문호를 여는 수교’를 기념하는 공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었다. 지난 15년을 거쳐오며 이 공원은 꽤 낡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폐허가 되었다는 뜻도 아니고 골동품이 되었다는 뜻도 아니다. 이는 시설들이 관리가 잘 안 되어 부스러진 것이 제법있고, 지금 눈으로 보면 조형도 좀 어색하다는 뜻이다. 기반공사를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시공한 탓인지 나무들이 기대만큼 잘 자라지 못한 점도 아쉽다. 그런가 하면 지난 가을부터 민간 운영권 문제로 매점이 폐쇄되면서 건물이 방치상태에 있고, 원래 설계에 없었던 체력 단련시설, 그리고 시계탑 등이 새롭게 들어서있다.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것은 야외 무대에 나중에 씌운 지붕의 형태(건물에도 안 어울리고 공연에도 맞지 않는)와 보랏빛의 야외무대지붕 색깔이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요란하게 들어선 주변의 건물들도 어쩔 수없이 한숨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저절로생긴 동산의 오솔길이라든지, 지방자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양천구청에서 영지(影池)에 제대로 물을 채운다든지 하는 것은 좋은 변화로 보인다. 아마도 가장 크고도 좋은 변화는주민들이 이 공원의 결점을 정확하게 집어낼만큼 이 공원을 자주 이용하고, 그 만큼 사랑한다는 현상일 것이다. ※ 키워드: 파리. 파리공원, 프랑TM ※ 페이지 42 ~ 47
  • 응봉산 암벽등반공원개장 ; 성동구, 절개지에 인공암벽 만들어 이색공원 조성
    누구나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원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절개지에 조성된 이공원은 채석후 생겨난 시각적으로 불량한 절개지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 자연암벽과 함께 연습용 인공암벽과 경기용 인공암벽을 설치해 조성되었다. 경기용 인공암벽은 스피드 경기구간이 폭 6m, 난이도 경기구간이 폭 8m로 총 폭이 14m, 난이도 경기구간의 앞길이는 최고 9.6m까지 되도록 한 국대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이다. 또 자연암벽은 폭 15m, 높이 12m의 직벽으 로 조성되었고, 연습용 인공암벽은 높이 3m의 직벽으로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 록 제작되었다. 시민체력증진을 도모하고 구의 새로운 체육시설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계획된 이 공원은 총 공사비11억5천1백만원이 투입, 설계는 (주)대한건설엔지니어링(대표 김동택)이 맡았고, 시공은 성덕종합건설 (대표 장성재)에서 토목건축부분을, 한서종합조경(대표 허동창)에서 조경부분을 각각 맡았다. 특히 인공암벽은 4년여에 걸친 자료수집과 (사)대한산악연맹 암벽등반경기위원회의 자문과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시공되었다 ※ 키워드: 응봉산, 암벽등반. 공원, 성동구 ※ 페이지 113
  • (주)그룹·한 ; 젊은 기업정신으로 설계수준의 세계화, 국제화 표방
    설계의 세계화·국제화 표방 현재 (주)그룹·한은 설계의 국제화를 꾀하고자 미국의 조경업체‘IMA’, 일본의 조경업체‘東京Landscape’와 연계, 합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해외의 기술을 습득, 축적하는 것과 아울러 앞으로는 국제 설계경 기에도 적극 참가함으로써 업체를 세계에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진출, 해외 조경시장을 개척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직원들의 선진 기술습득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외국으로 유학하려는 직원을 적극장려, 지원해주고 있어 이미 이탈리아, 프랑스에 각 1명씩이 다녀왔고, 미국에 2명, 독일에 1명이 현재 유학중에 있다. 이들은 현지에서 조경계의 동향과 신기술을 회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 돌아와서는 실무를 통해 그 기술을 펼쳐보임으로써 개인과 회사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입사 2년이 되면 회사의 지원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데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높이는 기회도 주어지고 있다. ※ 키워드: 그룹한, 국제화, 설계, 설계수준 ※ 페이지 114 ~ 115
  • 전주에 조경인의 숲 조성 ; 전북지역 조경인 1백 50여명 뜻모아, 공원한켠 마을 숲으로 가꿔
    전주시 공원내의 색다른 명물로 등장하게 된‘조경인의 숲’은 현재 식재만이 이루어져있는 상태로 겨울동안에 도서관, 노인복지회관 등 문화시설과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하부식재와 지피식재, 휴게시설이 마무리되는 2000년의 새봄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 전주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 키워드 _ 전부 조경인의 숲, 전북의 마을 숲, 마을 숲, 조경인의 숲 ※ 페이지 _ 128
  • 도심 건물옥상의 숨쉬는 소생태계 ; 서울대 김귀곤 교수팀, 분당 경동에너지 사옥에 조성
    아이들의 자연생태교육이 이젠 건물 옥상에서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김귀곤 교수팀은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12층 규모의 경동에너지 사옥 옥상부지를 나비와 새가 날아드는 생물서식 공간으로 조성, 단순한 옥상녹화 차원을 뛰어넘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경동에너지 옥상녹화, 김귀곤 ※ 페이지 _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