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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못 - 친수공간의 수질정화에 탁월한 효과
생태연못(Bio Pond)이란
고여있는 호수나 연못의 물은 생태계의 오염과 더불어 서서히 썩어가서 부영양화 현상을 일으키고 마침내는 생물이 살아갈 수 없는 죽음의 물로 변화여 새로운 오염원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러한 고여있는 물의 부패를 방지하거나, 연못을 조성할 때부터 물이 썩지 못하도록 자갈, Zeolite, 수생식물 등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수질정화기능을 부여한 연못을 생태연못이라 하는데, 이러한 생태연못에 부가적으로 수영까지 설치하면 연못기능과 수영장(Pool)의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이 때의 수질은 물리적 처리만으로 음용수 수질기준을 유지할 수 있어 정수 처리된 연못물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 자갈과 수생식물의 수로구역 ▒
연못의 구역
연못의 구성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연못구역과 수질을 정화하는 정화구역 및 산소를 공급하는 계류 등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연못구역과 정화구역의 비율은 연못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연못의 규모가 작을수록 비율은 커지고 연못의 규모가 커질수록 비율은 작아진다. 일반적으로 20∼50%의 비율로 한다. 계류가 어려운 지역은 연못 흡입관의 반대방향에 소형 분수형으로 그 규모에 따라 수량을 조절 시킨다.
단면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일체의 외부 유입수를 차단해야 하므로 연못 주변은 지형에 맞게 마운딩 처리를 해야 하며, 연못의 깊이는 중심부로 갈수록 점점 깊어져 최대수심 1.5m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수질관리상 적당하다. 수심이 낮을 경우 수온변화로 인한 녹조현상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최대 수심 1.5m 구간은 넓을수록 유리하다.
공법의 원리
연못에 고인물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어 친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혐오시설로 변하게 된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수질이 변하지 않고 항상 동질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맑은 연못을 추구하게 되었고 이를 실현하게 된 것이며, 그 원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첫째, 연못 바닥에 매설되어 있는 배수파이프를 통하여 연못 바닥의 침전물을 정화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침전물탱크로 유입시킨다.
둘째, 침전물탱크에 유입된 침전물은 탱크바닥에 가라앉고 연못으로부터 유입된 물은 상승하여 정화구역의 여과층으로 전달된다.
셋째, 정화구역의 여과층은 Zeolite와 자갈을 번갈아 가면서 설치하여 여러 층으로 형성되며 입자의 크기는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구조로 한다.
넷째, 여과층 최상단에는 수생식물을 식재하며 유기물을 뿌리에서 섭취하여 수질정화를 도와준다.
다섯째, 여과과정과 수생식물의 뿌리를 통한 정화과정을 거친 원수는 펌핑에 의하여 분수형태로 직접 연못으로 유입되거나 계류 상단으로 송수된다.
여섯째, 본 공법에서는 상기 첫번째에서 다섯번째 까지의 공정이 끊임없이 순환되므로 연못에 담수된 원수의 수질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한수종합조경 ☎ 02-323-1361~5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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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수령 500년된 팽나무 이식 - 1년여 걸친 준비끝에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식목일 준비로 한참 분주하던 지난 4월 4일. 천안시에서는 거대한 식목행사가 있었다.
이식공사가 있었던 것이다.
천안시 두정동 북부 제1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에 위치, 배어질 상황에 처한 수고 10m, 수관폭 13m, 근원경은 1.2m인데다 분둘레는 15m, 무게는 자그마치 35ton이 넘는 수령 500년된 대형 팽나무를 제 82회 전국체전이 개최될 백석동에 위치한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이식하게 된 것이다.
수목의 이동거리는 3.1km. 당초 육군항공대의 헬기에 의한 수송을 계획했었으나 시공자의 노력으로 공중이동은 불가능함이 설득되어 육로이동으로 확정되었다(1, 2월 기압이 낮을 때 이동할 수 있는 한계가 15톤 가량이라고).
그 자리에 뿌리를 묻은 지 500년이 넘게 자리잡은 자연문화재를 이동시키기란 쉽지 않았다. 작년부터 이미 뿌리돌림은 해놓은 채로 겨울을 적응하게 하였음에도 뿌리분을 뜨는데만 일주일 이상 소요되었으며, 본공사 11일간의 작업에 밤샌날이 더욱 많을 정도로 작업중에 수목의 가지 하나하나에도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이식 당일. 현장에는 160ton 크레인, 75ton 트레일러, 백호우, 표토운반용 15ton 덤프트럭, 경찰차 등... 그러나 이런 현대적 장비로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주민들은 지역의 보호수를 이동하는 것에 대한 고사를 지낼 것을 요구했고, 그런 시민들의 요청대로 고사를 지내기도 하였다(팽나무는 식재완료할 때까지 북어포를 매달고 있었다).
H빔을 이용해 특수제작한 받침틀과 장비의 도움으로 트레일러에 올라 앉은 팽나무는 대중교통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계획된 백석택지사업지구, 백석로 등을 거치는 이동로로 마치 고향을 떠나기 싫다는 듯 천천히 움직이게 되었고 2시간여의 이동 끝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게 되었다.
공사를 시행했던 그린조경의 임재홍 상무는 "오랜 역사성과 의미를 가진 나무를 이식, 500년의 역사를 다른 자리에 재현해낸 기분입니다. 단지, 대형목이나 특수목의 경우 사례는 많으나 그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으며, 특히 이식·식재에 대한 품 계상이나 사후관리제도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제도가 없었던 것이 아쉽고, 특히 광통신 케이블선, 전력선, 유선, 전화 등 수목의 이동경로에 산재한 전기, 통신선로의 간섭이 불가피해 협의과정부터 이식 당일까지도 어려웠다"는 그는 보험이 있다면 당장 가서 팽나무를 보험에 가입시키 겠다고.
수령이 몇 백년된 나무는 영혼이 있다고 했던가? 재미있는 것은 당초 4월 2일로 이식일정이 잡혀있었는데 때아닌 함박눈이 10cm이상 내려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는데, 그 때문에 주민들이 더욱 고사를 지내자 했다는 얘기도 있다. 옛 친구를 따라왔는지, 집을 따라왔는지 다행히 팽나무에서 살던 까치가 따라와 외롭지는 않아 보인다.
어렵사리 새 보금자리를 찾은 팽나무.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잡아 지나온 500년의 세월에 이어 앞으로 그 이상의 역사를 담게 되길 기원해본다. (사진 : 김태우 부장, 임재홍 상무)
백 정 희 Baek, Jeong Hee·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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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 첫인상, 인천국제공항 실내조경 - 건축설계부터 반영된 식물위한 배려 돋
● 조경설계 : 조경설계 서안
● 조경시공 : 삼성에버랜드
● 조경관리 : 동의종합조경, 광양조경
● 공사기간 : 1998. 3∼2000. 12. 31
● 공사금액 : 3,105백만원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하늘 위로 올라가 우리나라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것이다. 하늘로 올라감에 따라 녹황색의 육지는 점점 작아지고 바다의 빛깔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조금후면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중에서 서해안의 파란 바닷물이 육지쪽으로 살짝 들어간 곳에 시야를 집중시켜 보자. 거기가 바로 영종도다. 국제화 시대의 흐름속에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인류·물류를 중계하는 국제적 수송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지난 3월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곳.
바다에 떠있는 아시아 최대의 공항이라는 입지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신공항은 연면적이 496,000㎡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여객터미널을 통해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첨단 시설과 각종 기기들로 밀집해 있을 그 여객터미널의 내부는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궁금증이 들기 시작한다.
신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거쳐, 신공항으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따라 거대한 면적의 주차시설들을 지나면 건물의 횡단길이가 약 1㎞에 달하는 여객터미널이 등장하는데, 동에서 서로 아치를 그리며 서있는 여객터미널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어색함이 없을 정도다.
건물로 한걸음 들어서 보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의 실내조경은 내부만 따로 독립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조경과 연결된 개념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층의 경우 터미널 전면의 화단이 만들어내는 가로축과 건물내부의 10개의 플랜터와 선큰가든까지의 녹지축이 평행을 이루고 있고, 또한 외부의 수종들이 실내로 도입되어 이질적인 이미지를 최소화한다. 게다가 건축설계 초기부터 조경분야가 참여, 채광과 토심, 배수 등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짐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는데, 주로 우리나라 자생수종, 그중에서도 남부수종을 활용하여 하나의 덩어리로서 녹음이 표현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사람들의 통행 및 휴식이 있는 장소를 미리 선정, 식재기반시설의 배치를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수목의 활착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조성되었다.
조 수 연 Cho, Soo Yeon·본지 기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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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STONE 공법과 STONE NETS 공법
LAP STONE 공법이란?
본 공법은 GROUND ANCHOR 공법에서 지압형지지 방식의 기술이론을 도입한 것으로 구조는 자연석 뒷면에 앙카를 접착제로 접착하고 앙카의 끝부분에 지압판을 붙인것이 제품이며, 이 제품을 하천제방에 급경사로 쌓아 올리면서 뒷부분에 채움재를 다짐하여 제품과 채움재를 일체화 시키는 공법으로서 콘크리트를 쓰지 않는 견고하면서도 자연친화형인 공법이다.
시공의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현장조건에 따라 800형,500형을 사용하며 기초지반의 부등침하가 생기지 않도록 견고하게 밑다짐공 및 기초공 에 대하여 검토 하며 또한 세굴심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를 행한다.
① 절토의 일반적인내용은 하천표준 시방서(이하 "표준시방서"라 한다)에 의한다.
② 필터매트 설치는 절토면의 전면에 필터매트를 포설하되 필터매트의 현장봉합은 물의 흐름 방향으로 최소 10㎝가 겹치게 한다.
③ 기초공 및 날개벽공은 무근콘크리트 기초로서 현장의 시공 여건에 맞는 것으로 하되 지반이 약한 곳은 잡석을 포설하고 설치합니다. 일반적인 사항은 표준시방서의 콘크리트 기초공에 의한다.
④ 제품의 설치는 설치할 장소에 제품을 기구로 운반하여 정확한 위치에는 사람의 힘으로 조절하여 설치한다. 그다음 지압판을 끝으로 이동시켜 고정링으로 고정시킵니다. 또한 본 공법은 돌의 맞물림을 하지않고 다공적으로 쌓아가는 방법으로서 시공효율 및 디자인이 매우 우수하다.
⑤ 뒷채움은 제품을 설치한 후 지압판이 앞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하며 전면의 자연석과 지압판 사이를 뒷채움재로 채워 줍니다. 채움재의 두께를 자연석의 높이에 맞추어 채워주며 작업을 한다. 이 공법을 계획 높이까지 계속 반복한다.
⑥ 천단공은 뒷채움돌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충분히 압력을 가해야 하며 이 작업이 부족할시에는 뒷부분이 침하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최상단부분에는 돌의 각도등을 조절하여 최대한 평면을 유지하고 콘크리트 천단공을 시공한다.
STONE NET공법이란?
스톤넷 공법은 특수한 제조법에 의거 자연석과 철망이 일체화된 제품으로 하천 사면과 하상에 설치하는 공법으로서 설치 후에는 자연석과 식생 녹화가 어우러져 하천사면과 하상을 안정화시키는 자연친화적 호안공법이다. 따라서 자연석이 단독으로 유수력에 저항하는 것과는 달리 자연석 전체가 일체화되어 유수력에 대응하며 또한 자연석과 자연석사이의 자연스러운 공극에 복토하여 줌으로 식물이 자라나는 이상적인 공법이다.
자료제공 : 이용헌 (주)환경공학연구소 대표이사 ☎02-553-6855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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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내장형 라인벨트 - 부상 위험 없는 3중 쿠션 구조
클레이(흙)코트의 라인은 일반적으로 석회가루를 뿌려 표시하거나 경질의 PVC 또는 각목을 재단 매설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석회가루는 비위생적인데다 쉽게 지워지는 단점이 있고, 경질의 PVC나 각목 등으로 설치한 라인은 탄력이 없어 미끄러지거나 무릎등 관절에 충격을 주는등 안전도에 문제점이 있었다.
4년전 테니스코트 라인벨트를 개발, 대한테니스협회의 공인을 획득한 라인 스포츠사에서는 최근 충격 흡수효과가 뛰어나 모든 클레이 코트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이프내장형 라인벨트를 개발하였다.
파이프 내장형 라인벨트는 강하고 탄력있는 강화 프라스틱 소재로 제조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코트의 규격별로 재단되어 있어 설치가 쉽고, 인체공학적 3중 쿠션 구조이기 때문에 뛰어난 충격 흡수력이 있어 미끄러짐 현상과 부상 위험을 해결하였으며, 특히 내장파이프의 탄성에 의해 다양한 직·곡선을 성형할 수 있어 농구, 축구, 육상트랙 등의 곡선라인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라인재이다.
현재 파이프 내장형 라인벨트는 서울 중구 응봉공원 체육시설을 비롯한 전국의 시·군·구 사회체육시설과 각급 학교 운동장에 보급되고 있다.
☎ 자료제공 : 라인스포츠 (041) 633-4371, 011-432-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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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시민회관 부지 - 인천시, 인천시민회관 자리에 쉼터조성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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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green block system)
본 제품 고안의 목적은 잠자고 있는 대다수의 옥상 공간과 짜투리 공간, 주택과 아파트의 발코니를 푸른 녹색공간으로 창출하여 21c 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좀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개발되었다. 작은 공간, 보이지 않는 곳부터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적인 기반과 기술적인 발전은 우리 조경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이며 푸르른 공간과 맑은 공기속에서 살아가길 원하는 우리의 자체적인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G.B.S 는
- 조립식이므로 누구나 설치 가능하며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칼라 선택이 가능하다
- 공간불할 및 고저차의 자유로운 조절이 용이하다
- 다양한 곳에 설치 가능하며 배수 및 방습이 우수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 배수판의 용도적 특성과 함께 데크의 하부연결 배수판으로도 가능한 복합시스템이다
- 벽돌과 몰탈 없이 시공 가능하므로 사계절 언제나 시공할 수 있다
- 아무리 넓은 면적의 발코니라도 빠른 시일내에 조경공사가 이루어진다
- 화단의 자유로운 변형과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형 시스템이다
G.B.S (green block system) 특징
잔디 및 수목 식재시의 GBS
- 연결이 쉽고 결합력이 강하다
- 잔디 및 수목이 필요한 최소한의 수분을 보유하여 생장에 도움을 준다
- 별도의 암거 설치가 불필요하다
- 유지보수가 간단하다
- 누구나 설치 가능하다
- 배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하중성을 고려하였다
- 녹화조성이 필요한 어느 곳에서나 사용가능하다
아파트 및 주택발코니 정원조성에서의 GBS
- 조립식 화단 블록의 설치로 실내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 classic design의 상부캡이 화단의 품위를 높여준다
- 다양한 공간형성 및 형태를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 계절과 유행에 따라 언제든지 간단히 화단의 모양을 변경할 수 있다
- 가격이 저렴하며 시공시간이 단축된다
목재 데크 블록으로서의 GBS
- 자재의 두께(35mm)가 얇고 경량이므로 하중 고려시 쉽게 설치 가능하다(옥상데크부, 아파트 및 주택 발코니, sunken garden, 수영장 등)
- 블럭 간의 맞춤이 간단하여 누구나 설치 가능하다
- 절단이 쉬워 다른 마감재와의 연결 시공이 자연스럽다
- 내수성에 강하며 습기와 곰팡이에 강한 목재만을 엄선하여 사용한다
- 절단이 쉬워 다른 마감재와 연결 시공이 자연스럽다
- 내수성에 강하며, 습기와 곰팡이에 강한 목재만을 엄선하여 사용한다
- 10여가지의 패턴으로 세련된 공간이 창출된다
자료제공 : 예건산업(주) 기술개발실, (031)943-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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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녹화로 지역환경 개선까지-서울시, 우수녹화학교에 표창하는등 지속적인 학교녹화
전국 어디에나 있는 초·중·고등학교, 이들을 조경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한번 생각해 보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학교를 효과적으로 녹화시켜 주변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공원조성이나 담장허물기 만큼이나 커다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전국의 도시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오픈스페이스가 바로 학교이니 말이다.
▒ 노원구 연촌초등학교에 조성된 생태연못 ▒서울시가 생명의 나무 1천만그루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학교녹화사업이 위와같은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사례로, 서울시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녹화를 지원한 학교는 총 6백개교 정도로 심겨진 나무는 56만주에 이른다. 한편 서울시는 학교녹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월 27일 1999년부터 2000년까지 2년동안 학교 녹화에 적극 참여한 바 있는 학교장에 대해 표창하는 시상식을 갖고 학교녹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 수 연 Cho, Soo Yeon·본지 기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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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은 단지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이용되면서 보여지는 것 - 피터 워커
그의 시작 Stanley White를 만나다.
박준서 : 인터뷰를 하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우선 이 질문으로 시작하지요. 어떻게 조경 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되셨는지요?
Peter Walker : Staley White라는 이름의 사람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Illinois 대학의 교수였지요. 그전에 Berkeley 대학에서 한 과목을 수강 했었는데, 그게 설계, 예술, 건축 그리고 식재를 포함한 바로 이 분야였습니다. 그 첫 과정을 매우 좋아했어요, 그게 3학년 설계 수업이었지요. 그리고 4학년이 되어 White교수를 만났습니다. 그는 그 학교에 방문교수로 와 있었죠. 상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Olmsted 밑에서 일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 내가 그간 만난 어느 교수 보다 뛰어난 선생이었습니다. 이미 그때 저는 Journalism에서 조경으로 전공을 바꾼 상태였지만 직업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었지요. 그를 만나서야 비로소 이 분야의 깊이와 복잡함 그리고 재미를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Berkeley 대학을 졸업하고는 Halprin의 사무실에서 한 일년 정도 일하고, 그 다음해에 Illinois대학에 석사과정을 밟으러 갔습니다. 거기에 그가 있었으니까요. 그는 Stuart Dawson, Charles Harris, Richard Haag 그리고 Hideo Sasaki를 비롯한 당시의 매우 중요한 사람들의 선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나를 이 길로 들게 하고 그리고는 그 훌륭한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만나게 되었습니다.
박 : 알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때 당시는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PW : 이 직종의 범위는 매우 작았어요. 전국에 겨우 2000명 남짓한 조경가가 있었지요. 그리고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그 사람들을 거의 다 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Illinois로 갔다가, Harvard를 거쳐 다시 Berkeley로 돌아오는 기간 동안 전국에 있는 거의 모든 유명한 사람들을 다 만난 것 같습니다. 물론 45년이 지난 지금은 다 알지 못하지요. 왜냐하면 이젠 전국에 약 3만명 정도의 조경가가 있는 셈이니까요.
박 : 구체적으로 어떻게 틀린 가요? 특히 조경가와 건축가와의 관계, 의뢰인과의 관계 그리고 사무실의 문화 같은 면을 말씀해 주십시오.
PW : 한 2000명 정도의 조경가 뿐이라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몇몇 사무실이 있었다는 뜻일 겁니다. 그 당시는 대략 한 사무실에 5명 내지 6명(사장 하나에 몇 명의 보조설계가) 정도의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내가 Lawrence Halprin의 사무실 갔을 때 - 그게 1955년쯤이었는데 - 거긴 겨우 5명의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었고, 내 가장 친한 친구인 Tito Patri는 지금 EDAW의 전신인 Eckbo, Royston과 Williamson의 사무실에 다녔는데 거기도 5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작았어요. 또 하나 다른 점은 대개의 사무실들이 서부지역 아니면 동부의 Boston과 New York사이 지역에 다 몰려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곤 나머지 지역에는 거의 사무실이 없었지요. 그게 큰 차이점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전국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들 예전의 사무실들은 그 근처 지역의 일만 했습니다. 비록 Eckbo나 Royston, Tommy Church 같은 유명한 사람들이 있었어도 그들의 일은 매우 작은 지역에 국한된 일이었습니다.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언제나 그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학교에 있다가도 가서 그들의 정원과 공원들을 볼 수 있었지요. 그건 결국 그만큼 그 분야의 범위가 작았고, 그 일의 범위 자체도 작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내 생각에는 그것이 오늘날과는 다른 주된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서부 지역 사무실들은 건축가들과 매우 가깝게 일을 했습니다. 그것은 Tomas Church 때문이었어요. 그가 거의 전체 건축가 그룹과 함께 매우 가까이 일을 했었지요. 내 생각에 그는 다른 사무실들의 전형과 같은 사람이었고, 그리고 그를 따라 다른 사무실들도 모두 건축가와 가까이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건축 설계 사무실도 작았어요. 대략 15명 남짓한 인원이었지요. 그 후 사무실들이 커지고,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보다 광범위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사무실이나 SWA, 혹은 Sasaki의 사무실들이 전국적 규모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일을 하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제 생각에는 의뢰인이 더욱더 중요하게 인식되어진 것 같아요. 오직 개인주택을 가지려는 의뢰인만 있는 게 아니고, 보다 큰 회사 규모의 일들, 도시 재정비 그리고 큰 회사의 본사 등을 원하는 의뢰인들을 가지게 된 거죠. 그래서 건축가나 조경가 모두 보다 더 규모가 큰 의뢰인에 종속적인 입장이 되어간 겁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우리는 매우 친밀한 관계였습니다, 특히 60년대와 70년대까지는. 그리고 나서는 다소 덜 친한 관계로 변했어요. 사실 300여명의 사람들이 근무하는 회사와는 친해지기 어렵죠. 반면, 예를 들어 그 쪽이 작은 건축가 집단이고, 나 역시 작은 조경가 집단이면서 함께 2~3개의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상황이라면 우린 친구가 될 수 있고, 저녁도 같이 먹으러 가는 그런 매우 사교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 관계가 지난 45~50여 년 사이 점점 더 협력관계로, 보다 형식적인 관계로, 보다 덜 개인적이고 덜 사교적인 관계로 변해 왔습니다.
그의 디자인 조용함의 미
박 : 네,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자 그럼 이제 설계에 대해 질문해 보겠습니다. 지난 50여년 동안 백 여 가지가 넘는 프로젝트를 하셨는데 혹 그 중 특히 선호하시는 프로젝트가 있으신지요?
PW: 많은 프로젝트들이 우리 사무실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것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냐는 또 다른 질문일 것 같군요. 왜냐하면, 직접 진행하는 동안은 각각의 프로젝트가 다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니까요, 마치 자식들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것처럼요. 그러나 분명히 Foothill College 프로젝트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 프로젝트 덕에 우리 사무실이 더욱 규모가 큰 프로젝트들을 수행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우리 사무실을 매우 신중하게 생각토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Weyerhaeuser 프로젝트가 매우 중요했고, Solana 또한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상도 받고, 많은 출판의 기회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건축가들로부터 좋게 평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12년 내에서는, 몇몇 일본 프로젝트들, 특히 Toyota Museum이 중요했었습니다. 그리고 Berlin의 Sony 타워, 동경의 Saitama Plaza가 사람들로 하여금 중요한 것으로 생각케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 Norman Foster와 함께 하고 있는 몇몇 Stanford 대학 프로젝트들이 조만간 매우 중요한 것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박 : 그들 프로젝트들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겠습니다만 혹 설계 자체나 그 스타일에서 매우 만족하시는 프로젝트들이 있으신지요?
PW : 사실 저는 스타일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개개의 부지가 특별한 뭔가를 제공하고 있고, 개개의 건축가가, 개개의 의뢰인이 특별한 뭔가를 제공하고 있지요. 의뢰인은 목적을 제시하고, 부지는 배경을 제공하며, 건축가는 건물을 주죠. 그래서 항상 거기에는 서로 다른 이들 인자들을 있게 되는 겁니다. 나는 일종의 표준화된 접근법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묶어 넣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가능한 한 매우 간명하고, 직접적이며, minimal하며 그리고 우아한 방법으로 설계해 내는 겁니다. 내 의도는 항상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그 하나는 의뢰인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름답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이상적 아름다움은 조용함입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뭔가를 찾아내려 하는데, 그 무언가란 아음다움을 갖고 있고, 자연을 표현하며 그리고 뭔가 상당히 함축적인 그런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훌륭한 작품은 그 조용함을 지니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설계의 질입니다. 그 안에 15개의 서로 다른 무언가를 갖기 보다는 오히려 3을 갖고 그 각각이 5의 역할을 하도록 하려합니다. 그래서 나는 간명함을 매우 많이 고려합니다.
박 : 그 점은 아마도 당신이 설계의 가시성을 얻으려는 의도와 연계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그 가시성을 간결함을 통해 얻으려 하시지요.
PW : 그리고 저는 또한 사람들이 기억할 그 무언가를 만들려고 합니다. 모든 설계에는 모든 개인들에서도 발견되듯 독특한 무언가를 필요로 합니다. 사람들이 기억할, 아마도 개성이라고 부르는, 그래서 많은 면에서 유사성을 가지지만, 개개인을 다르게 만드는 그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것이지요. 그간 저와 친구로 지낸 사람들을 떠올 릴 수가 있는데 그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구분해 낼 수 있고 또 기억할 만한 것들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박 : 그것이 당신이 늘 말하는 경관에서의 의미입니까?
PW : 그렇습니다. 만일 당신이 높은 사무실 건물에서 아래를 내려 본다면, 사람들의 개성을 알아 차릴 수 없지요. 그러나 만일 그 중에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야, 저기 빨간 옷 입은 사람 봐. 눈에 띄는데 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경관을 그 빨간 옷을 입은 사람과 같이 만들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럼으로써 그 경관을 다른 것들과는 구분이 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박 :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예술적인 안목을 갖고 있지 않은 실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어떻게 그들의 비예술적 사고와 설계가의 예술적 방식 사이를 조절하는 지요?
PW :글쎄요. 단지 사람들이 예술적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술적인 그 무언가를 설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내 생각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름다운 것을 볼 때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사람들을 위한 중요한 요구조건이 있습니다. 거기에 앉을 수 있다거나, 뭔가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거나 그리고 그늘이 있다거나 하는 것들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안전하게 걸어 지날 수 있고, 어디로 가야 할 지를 알게 하는 것들이 또한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매우 중요한 많은 기능적인 요소들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은 사람들이 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을 더 쉽게 만들고 즐거운 것으로 만드는 것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컴퓨터, 전화 벨 소리, E-mail 그리고 차량 소음 등 너무나 시끄러운 환경 속에 살기 때문이지요. 조용함이란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그리고 기능성을 얻기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능과 인간의 방식이라는 것은 매우 추상적인 것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참고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기후가 더운 곳에 그늘을 제공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곳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분명한 동선을 제시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거기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사람들이 그 공간을 이용하지 않으면 그 공간을 감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단지 보여지는 것만이 아니라, 이용되면서도 보여지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조각을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은 그것을 편안하게 앉아서 볼 벤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각가는 그 점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입니다.
박준서 Park, Joon Seo·(주)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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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를 이용한 세라콘 황토블록 및 세라콘 황토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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