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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호매실 택지개발사업 도시기반시설 조경설계공모
    대한주택공사는 수원 호매실 택지개발사업의 공원ㆍ녹지계획에 대하여 일관된 개념을 부여하고 도시의 계획적 개발이 유도될 수 있도록 하는 설계안을 공모하였다. 이번 공모는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이 있는 커뮤니티 생활공간, 다양한 세대가 교류하는 역동적 문화도시, 자연 속에 O2가 풍부한 친수ㆍ전원도시를 주요개념으로 하여, 지역정체성을 부여하는 기존 저수지와 시험림을 활용한 향토문화공간 조성과 안전체험공간, 거점 커뮤니티공간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이음’문화공간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특화아이템이 도입된“사람ㆍ자연이 완성해 가는 생활문화도시”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지는 당선작인 (주)조경설계 비욘드의 안을 소개한다. _ 편집자주 당선작 _ Green Canopy (주)조경설계 비욘드(대표 노환기) 설계참여자 _ 대표 노환기, 박진숙, 이정희, 김지현, 김영훈, 윤예화, 김미연, 강영식, 임지원 , 임재철, 유기현, 우연희, 김민지
  • 샌프란시스코만 일대 해수면 상승 대응방안 아이디어 국제공모
    The Rising Tides Ideas Competition 샌프란시스코만 보존 및 개발위원회(BCDC)는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지난 4월 공고를 내고 아이디어 국제공모를 진행했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1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개팀이 공동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중 LANDplus Design의 이유미 씨와 김연태 씨가 제출한 당선안을 소개한다. 당선작 _ EVOLUTIONARY RECOVERY LANDplus Design(Yumi Lee+Yeon Tae Kim)
  • 제5회 문화가 있는 놀이터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재)서울문화재단과 (주)현대건설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5회 문화가 있는 놀이터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가 지난 7월 31일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2004년부터 시작된 ‘문화가 있는 놀이터’사업은 아이들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가족 및 사회 전반에 새로운 놀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서, 이를 널리 확산하여 놀이터를 지역 주민 연계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안전검사 기준에 의거하여 전문 디자이너에 의해 실시 설계될 예정이다. 본지에서는 수상작 중 입선 3작품을 제외한 금상과 은상,동상 각 2작품을 소개한다. _ 편집자주 금상 _ 어미새와 아기새허수경, 김혜원(바루) 은상 _ 한글파도놀이 놀이터오승태(O-atelier) 은상 _ HELLOW! DR.SOIL박진구((주)인터조경기술사사무소) 동상 _ 도와줘요, 닥터 문어!백남희, 최민영(Playtalk) 동상 _ Nature Harmony of Sound조혜연, 남홍우(경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자세한 내용은 환경과조경 9월호(257호) 160~165쪽을 참고 바랍니다.
  • 좋은 공원, 준 콜우드 파크 설계공모(June Callwood Park Design Competition)
    준 콜우드(June Callwood) 준 콜우드는 자신을 기념하는 공원이 어떠한 공원이 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이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2007년 82세의 나이로 사망한 준 콜우드는 캐나다의 언론인이자 작가이며, 사회 활동가였다. 언론인으로써 살아온 지난60년 동안 콜우드는 2천편이 넘는 글과 칼럼을 잡지와 신문에 투고했고 여러 편의 책을 저술하였다. 또한 그녀는 저명한 TV 프로그램의 진행자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언론인으로서의 활동보다도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사회 활동가로서의 자취였다. 그녀는 사회적 빈곤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워왔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여성들의 인권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1960년대 후반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디거 하우스를 시작으로, 1974년에는 캐나다 최초의 여성 보호 시설 중 하나인 넬리스를, 1982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제시스 센터를, 1988년에는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케이시 하우스를 설립하였다. 이외에도 그녀는 크고 작은 50여개의 사회 복지 단체를 설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평생을 싸워온 그녀에게 "캐나다의 양심," "캐나다의 마더 데레사," "성녀 준"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2005년 토론토시는 그녀를 기념하여 새로이 지어질 작은 공원에 그녀의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하였다. 준 콜우드 파크는 West8의 안이 당선되어 얼마 전 준공된 센트럴 워터프론트의 서쪽에 해당하는 포트 요크 지역에 있다. 이 지역은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 그리고 토론토 시가 2000년도에 계획하여 착수한 워터프론트 개발 사업 중 2단계에 속한 지역이다. 아직 대상지의 주변은 본격적으로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토론토 시는 워터프론트 개발 사업과 함께 이 지역이 급격하게 성장하리라 예상을 하고 공원의 부지를 설정하였다. 준 콜우드 파크는 남쪽으로는 12 헥타르 규모의 콜로네이션 파크와 온타리오 호수를 면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토론토의 중요한 역사적 유물인 포트 요크와 이어져 있다. 남북으로 긴 선형의 이 준 콜우드 파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면서 동시에 포트 요크와 호수의 워터프론트를 연결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토론토 시는 이 공원의 디자인 안을 현상 설계를 통해 뽑기로 결정하고 기본적인 지침 사항을 발표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은 준 콜우드의 바람에 따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최종 결선 작품에는 네 개의 회사가 뽑혔다. 토론토의 건축사무소 gh3, 역시 토론토에 기반을 둔 캐나다의 유명한 조경가인 자넷 로센버그(Janet Rosenberg & Associates), 마샤 슈왈츠의 파트너였던 샤우나 질레스-스미스가 독립하여 차린 그라운드와 토론토의 PMA, 토론토의 dTAH와 함께 한 뉴욕의 발모리 어소시에이츠, 이렇게 결선에 오른 네 개의 작품 중 gh3의 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 노량진, 흑석 뉴타운 푸른공원 조성 아이디어 공모
    서울 동작구청은 뉴타운 개발에 따른 기존 도시모습의 보존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내 노량진, 흑석뉴타운 지구 내 들어설 푸른공원을 ‘과거의 흔적’ 보존을 테마로 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노량진 노들나루공원과 흑석 어울공원에 대해 공원 설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일반부문과 전문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두 공원 모두 (주)전통조경이엔지의 안이 전문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본지는 당선작을 소개한다. 노량진 노들나루공원 당선작 _ 노들의 기억을 걷다…: (주)전통조경이엔지설계참여자 _ 대표 박복만, 김경훈, 유원근 위치 _ 노량진 뉴타운 지구 내 | 면적 _ 16,122㎡(폭 30~50m, 길이 600m) 흑석 어울공원 당선작 _ 문화를 담는 삶의 그릇: (주)전통조경이엔지설계참여자 _ 대표 박복만, 김경훈, 유원근 대지면적 _ 12,209㎡ | 조경면적 _ 4,890㎡(녹지율 40.8%) | 도입수종 _ 느티나무, 소나무, 양버들, 메타세쿼이아 | 주요시설 _ 문화복합시설, 빛담길, 기억의 길, 흔적의 길, 빛내림 광장
  •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캠프 홀링워터) 조성계획 현상설계 공모
    경기도 의정부시는 미군부대(캠프 홀링워터) 이전 부지를 활용하여 의정부역 역세권 지역에 의정부의 상징성·기념성·예술성 등 창의성이 있는 경관을 보여줄 수 있는 도심형 공원을 조성하고자 현상공모를 시행하고 지난 7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하였다. 이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동명기술공단+(주)씨토포스+최신현의 안을 소개한다. 당선작 _ 도심 숲 속 행복 찾기: (주)동명기술공단(정주현)+(주)씨토포스(김윤제)+최신현(영남대 교수)설계참여자 _ (주)동명기술공단(정주현 전무, 김종국, 이종원, 김웅범, 김희정)+(주)씨토포스(이대영 소장, 김동원 팀장, 홍광호, 손명보, 정혜령, 정훤용, 김지환, 조민혜, 한승욱, 김현) 디자인 컨셉 _ 도시 속 가장 유연한 땅을 만들다-녹색을 칠하다: 미군기지 터에 새로운 색을 입힌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 보다 미래에 더욱 짙은 녹색으로. 그 색은 시간의 지남에 더욱 짙어지고 풍요로운 색으로 성장해 나간다. -활동을 그리다: 접근조차 허용되지 않고, 한 발자국 거리의 담 너머로 완벽한 분리와 전혀 다른 모습과 문화로 가득 찼던 이곳에 우리들의 활동을 그려낸다. 자유롭고, 같은 모습으로 우리들의 마당의 모습으로 다시 그려진다. -녹색 일상을 경험하다: 녹색 대지 위에 펼쳐지는 활동은 나의 이야기이자, 내 생활의 일부가 된다. 내 집 앞마당이 되고, 사람을 만나는 장소가 되고, 일상의 에피소드가 일어나는 추억의 장소가 된다. -의정부 도시의 표정을 갖다: 의정부의 새로운 얼굴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그 표정은 매 순간 바뀌게 된다. 사계의 표정, 밤과 낮의 표정, 세월의 표정까지 시간과 세월로 의정부 도시만의 표정을 갖게 된다. -기다림-설레임이 되다: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도,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도 이제는 설레임이 된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간직한 이곳에서의 기다림과 10년 후의 공원모습을 기다림도 마냥 설레인다. 사업명 _ 역전근린공원(캠프 홀링워터) 조성사업|위치 _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42번지 일원 | 면적 _ 29,000㎡|공원 녹지율 _ 60.2%|시설율 _ 39.8%|건폐율 _ 2.0%
  • 조경이 그리는 버티컬 가든 _ 한국석유공사 신사옥 건축설계경기 당선작
    녹색을 걸치면 대접 받는다 친환경의 시대, 일단 녹색을 걸치면 대접을 받는다. 친환경인증이라는 제도가 생겼고, 최근에는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아젠다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그린이 키워드인 세상이다. 설계보고서를 보자. 초록색 신조어들의 경연장이다. 그린빌딩, 에코플라자, 그린랜드마크등. 멋진 말이다. 훌륭하다. 그런데 기분은 썩 유쾌하지가 않다. 무엇보다도 자연과 개발이라는 서로 어울리기 껄끄러운, 정반대의 지향점을 갖는 개념들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무언가의 필요에 의해 급하게 비벼져 있는듯한 혐의를 거두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본고에서 필자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버티컬 가든(Vertical Garden)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수직의 정원? 언어는 사고의 옷이라고 하는데,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드러내는 말인지, 아니면 역으로,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만들어내는 캐치프레이즈들의 성찬에 우리 디자이너들이 어설프게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버티칼 가든 VS 그린 오브젝트 한국 석유 공사 사옥 건립을 위한 현상설계에서 버티컬 가든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를 의뢰 받는다. 지상 21층 건물에서 3개 층씩을 슬라브를 보이드로 오픈하여, 전부 6개의 아뜨리움 가든을 수직적으로 연속되게 배치한 단면과 평면을 받는다. 꽤 푸짐한 공간이다. 조경에게 이만한 실내공간을 내 주다니, 고맙다. 이 아뜨리움들 안에 플랜터를 설치하고 나무를 식재해서 정원을 만들고, 그것을 수직적으로 나란히 배치를 하면, 버티컬 가든이라고 부를 수’는’ 있겠다. 그렇게 부를 수 있다면, 나 역시 속이 편하겠다. 인터넷을 검색해본다. 버티컬 가든이라는 검색어의 첫 페이지를 차지하는 이미지들. 쌓아올린 초록색의 메스들, 수직으로 세워진 초록색의 면, 초록색의 건물 파사드들로 요약된다. 언젠가부터 녹색이 이렇게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참으로 대단들하다. 그런데 이것들이 내용상으로는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되고 있다. 문자 그대로 수직적인 초록색의 무언가를, 녹색의 오브젝트를 세우는 것이다. 이 대단하고 의욕적이며 탁월한 대가들의 작품들은 마치 이렇게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자연도 세울 수 있고, 오브젝트가 될 수 있고,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다’라고….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잠깐, 자연이 오브젝트가 될 수 있는가? 이 같은 발상에는 지극히 제한된 자연관이 자리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자연을 단순한 관조나 감상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니다. 자연은 살아있다. 당신이나 나처럼. 그것은 대상이나 물건이 아니다. 살아있으므로, 자연은 이야기이다. 여름밤 하늘을 찢어놓는 번개의 움직임부터 새들의 속삭임, 물의 흐름과 바람의 변화,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흔히들 이야기하는 ‘자연의 숨결’이 아니던가? 맨발로 흙바닥을 밟을 때의 독특한 감촉, 그것은 바로 살아있는 우리가 살아있는 자연과 만날 때의 감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경가로서 우리의 할 일을 들자면 그것은 무언가의 오브젝트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으로 ‘채우는’ 작업일게다. 인공의 구조물속에서 인간이 자연과 함께 서로 살아있음을 축복하는 장소, 이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정원이다. 이 살아있음을 한국 석유공사 사옥의 아뜨리움들에서 ‘수직적’으로 채워보기로 한다.
  • 제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3개 부문에 걸쳐 총 325개 작품 접수, 대상엔 복합기능 벤치 선정 대전광역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조되는 대전”을 주제로, 도심 공공공간에 설치될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제 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지난 7월초 당선작을 발표했다. 일반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가로시설물 디자인, 가설울타리 그래픽, 공원․거리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총 325개 작품이 접수되었고, 영예의 대상에는 이혜림, 임지희 씨의 “Convergence"가 선정되었다. 가로시설물 디자인 부문에 출품된 ”Convergence“는 자전거 보관 기능을 더한 벤치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동반 유형에 따라 좌판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남효 교수(숭실대 건축학부)는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고, “특히, 대상 수상작 중 원형벤치의 경우 대전시의 상징 마크를 자연스럽게 공모 작품에 담아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대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본지는 총 65점의 수상작 중에서 대상(가로시설물 디자인), 금상(공원․거리 디자인), 은상(가로시설물 디자인)을 소개한다.
  •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 설계경기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는 KTX 동대구역,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계된 대구의 대표 관문도로 중 하나이며, 주요 공공·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한 동대구 신도심의 중심가로인 동대구로 주요구간을 지역 정체성이 반영된 도시경관중심축으로 조성하여,���l���j대구의 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경기를 개최하여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_ 편집자주 당선작 _ 흐름 +머무름(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주)상지D&A건축사사무소 + KOREA LANDSCAPE 연구소 + 이정호 + 최기원 + 김일룡 설계참여자 _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김동회, 허동윤, 고성룡, 김재원, 이홍식, 윤영민, 정재영, 김수미, 신혁휴, 안주연, 박강희, 김주열, 구희민) + (주)상지D&A건축사사무소(차문송, 황신철, 박태영, 금창영) + KOREA LANDSCAPE 연구소(이제화, 박은영, 안선자) + 이정호(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최기원(경북대학교 건축설계 및 공공디자인연구실) + 김일룡(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Various experience in the street걸어서 길이 되고, 머물러 장소가 되다 새로운 도시 가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도시 인프라와 자연을 마치 천을 짜듯이 연결하여 기존 도심 내부로 연결시킨 것이 이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접근 방법을 통하여 기존 차량 중심의 도시체계를 변화시켜서 도심의 역할을 넓게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보행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기존 도시와 대비되는 느림의 경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느림속에 존재하는 각각의 공간들은 이용자 중심의 서로 다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문화형태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 광주광역시립수목원 조성 기본계획 현상설계공모
    광주광역시는 새로운 국가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유휴농지를 활용한 대규모 산소림 확충과 자연친화적인 시설 도입 등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생태숲과 식물원, 산책로 등을 갖춘 수목원을 조성코자, 광주광역시립수목원 조성 기본계획 현상설계공모를 시행, 지난 5월 12일 심사를 통해 (주)새우리건설건축사사무소의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립수목원은 광주시 남구 덕남·행암·양과동 일대 사유지 25ha와 공유지 10ha 등 총 35ha에 294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_ 편집자주 당선작 _ 굽이 굽이 남도길, 탄소제로 O2 수목원(주)새우리건설건축사사무소 + (주)에이치스퀘어디자인윅스 + (주)서인조경 + 이진희 +도시건축제이폼건축사사무소 설계참여자 _ (주)새우리건설건축사사무소(박광형, 박종호, 김현진, 김혜영) + (주)에이치스퀘어디자인윅스(김훈희) + (주)서인조경(한선아, 장귀환, 김시인, 박하영, 이효상, 오준철, 오혜옥, 노정수, 강석완) + 이진희(상명대학교) + 도시건축제이폼건축사사무소(홍순재, 배연수, 장준영) 한반도, 특히 남도의 아름다움은 굽이굽이, 둥글둥글, 첩첩이 쌓여있는 마을과 산과 강의 중첩된 풍경이 종횡으로 병풍같이 펼쳐져 있다는데 있다. 휘돌아 간다는 것은 구석구석 숨겨진 풍경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공간적인 구도는 디자인 모티브로서도 극적인 연출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직선적인 공간과 대비되는 휘감기는 공간의 생성이야말로 남도의 자연이 갖고 있는 남도만의 공간적 특성이며, 수목원의 훌륭한 디자인 소스(source)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