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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등작: 가시加時 물성과 초월성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
    연속적으로 이어져 수평으로 펼쳐진 대지는 자유로운 점유를 기다리는 열린 장소가 되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축을 설정하거나 확인할 수 없는 도시적 스케일의 연결을 강제하기보다는 그 장소에 체화된 기억과 반향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의도했다. 대지의 중심부에 위치한 순교 광장은 8천여 개의 철제가시를 담고 있다. 공간을 가로지르거나 분절하지 않고 쌓아 올린 전체로서의 ‘가시’ 구조물은 이 땅에 적층된 순교자의 영혼들을 상징한다. 광장으로 접근하는 회랑을 거닐며 경험하는 그 날카로운 존재감, 불규칙적으로쌓인 무거운 형상은 이곳이 박해와 처형의 현장이었음을 즉각적인 경험으로 깨닫게 한다. 광장에 도착하여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인지하게 되는 구조물 사이로 비치는 눈부신 빛과 그림자의 교차는 순교를 통하여 영원히 기억되고 부활한 성인들의 정신을 상징한다. 다양한 빛으로 상징화된 순교자의 영혼들은 성당에서 비로소 하나의 공간, 하나의 빛으로 수렴된다. 성당을 나와 빛을 따라 천천히 올라와 만나게 되는 넓고 푸른 공원은 부활의 공간이자 생명으로 가득한 환희의 공간이다. 공원에 심어진 44그루의 포플러는 박해 이후 한 세기 넘도록 이어져온 순교의 정신이다. 무심한 듯 펼쳐진 자연을 거닐며 차분히 기억을 쌓아가는,시간을 초월한 장소로 구현되길 바란다.
    • 엔이이디 건축 + 건축농장
  • 3등작: 44 Saints Memorial 44 순교 성인 기념 공원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
    다음의 3가지 장소성을 이번 프로젝트의 개념으로 제안한다. 그 첫 번째는 ‘기념적 장소’다. 과거 천주교 신자 처형의 역사를 승화하여, 복잡한 서울에서 뚜렷이 드러날 수 있는 단순 명료한 기념 장소를 제시하고자 한다(기억과 계승, 단순성). 두 번째는 ‘역동적 장소’다. 종교적 경건성과 역사적 기념성의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일상을 영위하는 시민의 실질적 휴식 공간으로서, 풍요롭고 역동적인 공공의 문화 체험 장소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문화 퍼포먼스와 휴식). 마지막은 ‘개방적 장소’의 개념이다. 이 기념 공원이 역사를 추억하는 물리적 오브제로만 조성되기보다, 그 희생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거기서 비롯되는 자유의 정신을 미래로 열어가는 소통의 장소로 만들고자 한다(소통과 전파). 2개의 축을 설정하고 대지를 4개의 크고 작은 광장으로 분할했다. 약현성당에서 중앙일보 사옥을 연결하는 동서 축과 숭례문과 충정로 지역을 잇는 남북의 두 축을 십자로 교차시켜 기념 광장과 현양탑 마당, 리사이 클링 광장, 잔디 광장으로 공간을 나누었다. 이 기념 공원 계획은 개인의 경건한 종교적 경험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역사적 기억과 더불어 우리 사회가 갖는 다양한 공공의 가치를 획득하고자 한다. 새롭게 제시되는 ‘44 순교 성인 기념 공원’은 복잡한 도심에서 작고도 낮게, 그러나 지반에 깊이 박혀 마치 사리탑과도 같은 순교의 표석으로 드러난다. 성聖과 속俗, 희생과 자유, 과거와 현재, 열림과 닫힘의 대립이 가로 세로로 만나 화해하는 듯한 십자가 형상은 나지막이 대지를 관통하며 온누리에 펼쳐진다.
    • 코마건축 + 이은석(경희대학교)
  • 2등작: Memorial Wall 추모의 벽, 역사의 현장을 기억하다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
    도시 디자인 개념은 장소의 경계를 구체화하여 추모 공간으로 되살리는 것이다. 이는 잊힌 공원의 역사와 종교적 신념을 위해 싸웠던 순교자들을 현재 우리의 일상에 연결해 준다. 이 장소의 역사는 도시에 속하는 것과 제외되는 것 사이의 끊임없는 투쟁으로 진화해 왔다. ‘포함된다/제외된다’의 역설적인 상황이 프로젝트에 대한 개념적 접근(안/밖)의 출발점이 된다. 현재 공원의 사방은 모두 도시 조직(대로, 철도, 고가 도로, 대규모 상가)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따라서 대지의 경계를 물리적인 한계선으로 구체화함으로써 현장의 역사를 기념함과 동시에, 역사 공원을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하나의 고립된 장소로 만든다. 이러한 장소에서 ‘부재’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 공간을 창조하며, 상업적이거나 피상적인 사건들로부터 분리되어 자연과 역사 모두에 연결된다. 경계 경계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와 관계를 맺으며 명상할 수 있도록 하는 투과성 있는 벽이 된다. 추모의 벽은 주 순환로 역할과 기능적인 서비스 공간의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공원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두 가지 형태의 기념비적 요소를 수용한다. 서소문 밖 형장에서 순교한 44위의 순교자들은 추모의 벽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다. 각각의 순교자는 지붕을 지지하고 있는 6m의 직사각형 돌기둥으로 표현된다. 추모의 벽은 사람들이 순교자에 대해 기억하고, 동시에 영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각각의 기둥에는 특정 순교자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추상적인 청동 주물 조각이 설치된다. 십자가의 길14 Stations of the Cross은 예수 십자 행로의 열네 자리(십사처十四處)를 공간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14개의 성전이 역사 공원 전체 경계에 흩어져 자리 잡고 있다. 장소 역사 공원은 물리적 경계인 ‘추모의 벽’으로 둘러싸여 새로운 형태의 공공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곳은 처형의 현장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원이 될 것이다. 따라서 땅 위로 드러나는 것은 성당의 존재를 알리는 세개의 탑과 순교자를 추모하는 광장뿐이다.
    • 이소우건축 + PWFERRETTO / 이소우건축 + PWFERRETTO
  • 1등작: En-City Engraving the Park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
    서소문 밖 역사 유적지는 죽음의 장소다. 억울한 죽음에 대한 공간이고, 그중 성스러운 신념을 놓칠 수 없어 순교한 44인의 성인으로 대표되는 신념과 정의의 죽음에 대한 장소다. 죽음의 공간 조성의 목적은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함만은 아니다. 그들이 목숨을 담보로 지키려 했던 믿음이 생존하길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믿음의 생존은 시대의 절망을 견디는 희망이 된다. 그렇기에 죽음은 희망이고, 그 희망은 다가올 미래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다. 그 희망의 싹으로 말미암아 현시에서의 불의와 불신, 그리고 부정이 정의와 신념을 더럽히지 못한다. 이는 결국 현재에 대한 이야기다. 죽음으로 지킨 그들의 신념은 일상 속에 함께 할 수 있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도시에서 그 흔적은 실체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정신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공공 공간 속의 일상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장소성의 회복이고, 소외된 공간이 기념비적 성격을 갖추고 도시로 복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대상지의 지상은 공원으로, 지하는 화훼 단지 및 공영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모전은 역사, 문화, 종교적 의미를 함유하고 있는 대상지의 장소적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사 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순교 성당, 광장 및 기념전시관을 포함하는 순교 기념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함께 요구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공간과 시간이라는 건축 요소의 대명제 외에 어떤 표현 수단도 적절치 않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다. 대상지가 요구하는 기념성과 일상성을 단위 공간의 스케일과 비례 그리고 공간을 구획하는 재료의 성질과 그의 적층을 통해 완성하려 노력했다. 기념 공간은 표고 37m 레벨의 지표 위아래 즉, 땅속과 땅위의 관계를 연결해 땅속으로의 수렴과 땅위로의 발산의 매개 요소로서 작동한다. 땅위 7천여 평의 일상적 공원은 산개된 단위 공간의 벽으로 느슨하게 분할되어 시선과 움직임을 단속하기도 하고 유도하기도 하며, 일상적 도시에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 윤승현 / 인터커드 + 보이드아키텍트 + 레스건축
  •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
    추모와 일상의경계에서 서소문 근린공원이 역사 공원이자 순교 성지로 탈바꿈할 밑그림이 그려졌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2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경기’를 진행했다. 국내 건축사 대상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29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79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입상작 7점과 입선작 8점을 최종 선정했다.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는 당선작에는 인터커드(대표 윤승현) 컨소시엄의 ‘En-City’가 선정되었다. 서소문공원은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조선 후기 44명의 성인이 순교한 성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크게 주목받던 곳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설계공모의 목표는 기존의 근린공원을 역사 공원화하는 동시에 기념 성당과 전시관, 광장 등의 종교 시설을 마련하여 성지라는 장소의 의미를 사회적으로도 공고히 하는 작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과정과 형식면에서 한두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보인다. 우선 공개심사를 통해 소통에 열린 자세를 취했다는 점이다.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는 7팀의 최종 결선작을 선정한 후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 과정 중 일부를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설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공모로 진행된 점도 의미가 있다. 그간 해외 디자이너가 설계해 장소의 맥락이나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독특한 형태만 남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공공 공간이 많았다. 물론 이는 단순히 외국 작가가 설계를 맡는 것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설계자가 대상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조차 마련되지 못했다거나, 스타 건축가의 참여가 몰고 올 세간의 관심과 브랜드 효과에만 연연한 주최 측의 탓도 크다. 그에 비해 이번 공모는 최대한 많은 국내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서소문 밖’의 역사적 의미와 도시적 조건 설계공모의 대상지가 자리한 서소문 밖 네거리 일대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외래 문물이 유입되는 경로였다. 이곳에는 17세기부터 칠패시장과 서소문시장이 형성되었으며, 동측은 중국으로 통하던 육상 교통로인 의주로에 접하고 있어 도성 밖의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또한 조선 시대 국가 중죄인들을 처형하던 ‘서소문 밖 형장’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 형장의 위치는 지금은 복개된 만초천변과 서소문 밖 네거리사이로 추정되는데, 이곳에서 홍경래의 난, 갑신정변, 동학농민혁명 등 국사범들이 주로 참형되었다. 특히 천주교 신자들이 이 형장에서 죽임을 당했는데, 새남터가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성직자들의 순교터였다면 서소문 밖은 평신도들의 순교터였다. 신유박해(1801년, 순조1년) 40위, 기해박해(1839년, 헌종 5년) 41위가 순교했으며, 병인박해(1866년 이후)에도 많은 신자들이 죽임을 당해, 세계 가톨릭 역사에서 중요한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이곳에서만 100여 명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당했고, 이중 44위가 성인이 되었다). 1891년 박해가 끝나자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해 서소문 성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인근 언덕에 약현성당(1892년, 사적 제252호)이 한국 최초의 서양식 벽돌조, 로마네스크, 고딕 혼합식 건물로 완성되었다. 그러나 근대 사회로 진입하면서 일제의 도시계획에 의해 부근의 성곽과 함께 서소문이 철거(1914)되고, 경의선(1920)이 지나가고, 북쪽의 서소문로를 따라서는 고가차도(1966)가 놓인다. 또한 고층 건물에 둘러싸이면서 이 대지는 점차 도시적 맥락에서 고립된 섬이 되어간다. 이렇게 뚜렷한 장소의 특색이 없는 가운데 1976년 서소문공원이 개원하고, 지하에는 쓰레기 처리장(1999), 공용 주차장, 꽃 도매상이 들어서는 등 이후로도 많은 것들이 덧붙여졌다. 그 결과 현재 서소문공원은 철도의 소음과 쓰레기 처리장의 악취가 뒤섞여 있는 열악한 환경의 공원이 되었다. 이곳이 성지임을 알리는 표지는 순교자를 기리는 현양탑(1984, 1999)이 유일하다. ‘서소문 밖’의 성지화 배경 이렇듯 현재의 서소문공원은 인근의 상인들이나 주민, 노숙자들이 찾는 근린공원으로 역할하고 있지만 성지에 걸맞는 천주교 행사를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3년 전 서울대교구가 중구청에 제안하면서 시작된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소문공원의 성지화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구청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일로, ‘관광자원화사업’의 형식을 빌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적인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고,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성곽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록, 600년 성곽도시 서울의 재발견 사업 및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지난 해 선포한 서울의 도보성지 순례길과 연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념 성당과 전시장 같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본래 근린공원이었던 설계대상지를 역사 공원(2014.02.06)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진행하는 등 복잡하고 신중한 과정을 거쳤다. 공공공간에 성당을 짓는 일은, 이곳이 기존 사회 체제의 불합리함에 대항하여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장이었다는 견해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교를 위한 공간이라는 오해와 비난을 피해야 하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당이 적극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성지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난제에 직면하게 된다. 1등작 En-City 인터커드 + 보이드아키텍트 + 레스건축 2등작 Memorial Wall 이소우건축 + PWFERRETTO 3등작 44 Saints Memorial 코마건축 + 이은석 3등작 가시 엔이이디 건축 + 건축농장 가작 Groundscape 원오원아키텍스 가작 서소문역사공원 유원건축 + Sapienza-Università di Roma 가작 홍예 오피스박김 + 동우건축
  • Secret Orange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시크릿 오렌지는 위요된 공간에서 우리가 반응하는 방식과 그 지각을 바탕으로 작동한다. 이 정원은 감각을통해 지각을 완성시켜주는 수많은 자극 중에서 시각적 특징을 분리시켜 정원의 오렌지색 차원을 탐험할 수있게 한다.
    • William E. Roberts + Laura Santin / Nomad Studio
  • Routunda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물이 담긴 원형 접시 형태의 로툰다는 새와 곤충의 식량인 꽃가루와 잎사귀를 매일 수집해, 정원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 Aurora Armental Ruiz + Stefano Ciurlo Walker / Citylaboratory
  • Méristème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퀘벡의 고유 식물 종 보존에 기여하는 연약한 소우주를 상징하는 이 정원은 식물 세포 시스템을 육안으로보이는 구조체로 재현했다. 도킹하지 않은 선박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식물 유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킨다. 인류 사회의 미래를 보장해줄 식물의 종 다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떠올리게 한다.
    • Marie Josée Gagnon + François Leblanc + Caroline Magar / Châssi
  • Line Garden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대상지의 자연 환경 속에 빽빽하게 정렬된 안전용 보안 테이프로 만들어진 이 현대판 미로는 방문자와 지역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Julia Jamrozik + Coryn Kempster
  • Cone Garden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콘가든은 소리를 만드는 오렌지색의 러버콘으로 이루어진 팝업 정원이다. 터치 방식에 따라 악기처럼 다양한 소리를 낸다. 정원의 콘 구조물은 건설 현장의 상징적 개체로,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인공물의 구축, 해체, 재구축을 통해 환경을 제어하는 우리의 욕망을 상징한다. 콘 구조물은 플랜터이자 의자가 되며, 동시에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이 된다.
    • 유승종 + 김병준 + 조혜령 + 권병준 + 배민경 / Live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