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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terburn 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at Grand-Métis, Canada
    애프터번은 불에 탄 나무, 재가 풍부한 식재 토양, 강돌, 침엽수 묘목 및 선구 초종을 사용해 화재를 겪은자연이 어떻게 스스로 재생하는지, 그리고 상처 입은 경관을 어떻게 치유하는지 엿볼 수 있는 정원이다. 정원 내에서 인간화된 시스템과 자연 환경 시스템 간의 상호 의존성을 읽어낼 수 있도록 했다.
    • Nicko Elliott + Ksenia Kagner / Civilian Projects
  • Living Breakwaters REBUILD BY DESIGN
    리빙 브레이크워터스 스태튼아일랜드Staten Island는 뉴욕 만New York Bight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도에 의한 피해와 침식에 취약한 편이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사람들과 수변공간 사이에 서로를 가로 막는 장벽을 설치하기보다는, 물을 포용하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목걸이 형태의 방파제를 활용해 파도, 범람, 침식 등의 위험 요소를 줄여나가고자 했다. 우리는 물고기, 갑각류, 바닷가재 등이 살 수 있는 소규모 서식지인 일명 ‘리프 스트리트Reef Street’를 설계했고, 더불어 대규모의 방파제 시스템Living Breakwaters을 모델로 제시함으로써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Billion Oyster Project 및 이와 연계된 광범위한 수변 허브water hub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지역 학교들은 과학, 여가, 교육, 그리고 접근성 등에 있어서 다양한 혜택을 입게 될 것이다. 우리가 택한 접근 방법은 특히 스태튼아일랜드의 남쪽 해안에 적합한 것이지만, 인근에 위치한 수변 공간으로 인해 유사한 위험 요소와 기회를 동시에 갖고 있는 다른 지역에도 충분히 적용될 만한 것이다. 위험 요소의 경감 허리케인이 들이닥치게 되면 스태튼아일랜드는 극단적인 파랑과 폭풍 해일에 노출된다. 스태튼아일랜드자체만 놓고 보자면 허리케인 샌디가 미친 영향은 지역별로 상당히 다른 양상을 나타내는데, 이스트 쇼어East Shore는 노스 쇼어North Shore나 사우스 쇼어SouthShore와 비교했을 때 전혀 다른 양상의 피해를 입었다. 각각의 지역이 지닌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대응 방법이 필요하지만, 모든 경우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은 생태적인 동시에 여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더 큰 공공의 이익과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회복탄력성 확보 스태튼아일랜드 주민들은 가시성이 매우 높고 프로그램화된 워터 허브를 통해 다시금 해안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화된 워터 허브는 사회적 결속력을 높여주고, 방향성, 정보, 저장 공간, 그리고 단체 모임 장소 등을 제공하는 장소로 발돋움하게 될 것 이다. 이러한 허브들의 설계는 커뮤니티 디자인 샤렛community design charrette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과 요구 조건 등을 파악한 뒤실제 시공에 반영한다. 각각의 장소가 지닌 입지 조건과 커뮤니티의 필요 사항 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형태의 허브가 건설되는데, 내장형, 부유형, 켄틸레버형, 혹은 고가형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Parsons Brinckerhoff|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Ocean and Coastal Consultants| SeArc Consulting|New York Harbor School|LOT-EK|MTWTF|Paul Greenberg 스케이프(SCAPE / LANDSCAPE ARCHITECTURE)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설계사무소로, 원예, 조경, 도시설계, 그리고 계획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케이프는 파슨스 브린커호프(Parsons Brinckerhoff, 계획 & 엔지니어링), 스티븐스 공과대학(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필립 오튼 박사(Dr. Philip Orton, 해양학& 수치 모델링), Ocean and Coastal Consultants(해안 엔지니어링), 시아크 컨설팅(SeArc Consulting, 해양생물학), 뉴욕 하버 스쿨(New York Harbor School, 교육 & 생태 복원), LOT-EK(건축 & 설계), MTWTF(그래픽 디자인 & 커뮤니케이션)와 협업했으며, 폴 그린버그(Paul Greenberg, 『포 피시(Four Fish)』의 저자)에게 자문을 받았다.
    • SCAPE / LANDSCAPE ARCHITECTURE / SCAPE / LANDSCAPE ARCHITECTURE
  • Hunts Point Lifelines REBUILD BY DESIGN
    2천2백만 명의 식량 공급 심장부 허리케인 샌디가 영향을 미쳤을 당시 헌츠 포인트Hunts Point는 홍수뿐만 아니라 전력 및 연료 공급 면에서도 취약한 지역임이 드러났다. HUD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에서 제시한 8가지 홍수 취약 기준storm-vulnerability factors에 따르면 많은 부분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보인다. 또한 이곳은 미국 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구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고립, 대기오염, 트럭 통행에 따른 보행자 안전 문제, 그리고 수십 년에 걸쳐 제기된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렇게 헌츠 포인트는 환경적·경제적으로 심각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주도의 회복탄력성 구축을 위한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헌츠 포인트 식품 유통센터는 식품 공급 네트워크의 중심지로서 연간 경제 규모가 50억 달러에 달하며,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헌츠 포인트에 대한 투자는 지역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재난 상황에서도 식량 공급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헌츠 포인트 라이프라인즈Hunts Point Lifelines 계획은 4가지 전략(4 Lifelines)을 제시한다. 통합적 홍수 방어 통합적 홍수 방어Integrated Flood Protection 시스템은 홍수조절이 가능한 구조로 생태적인 환경으로 기능한다. 동시에 2천2백만 시민의 식량 공급을 담당하는 중요한 시설을 보호한다. 현재 식품 유통센터의 절반 정도는 범람원에 속하며, 2050년까지 더 많은 지역이 홍수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식품유통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헌츠 포인트 폐수 처리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시설 중 가장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생계와 리더십 생계와 리더십Livelihoods and Leadership은 지역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구조물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자리를 통합하여 구축하고 트레이닝하는 발전 프로그램이다. 헌츠 포인트의 커뮤니티 기반 조직들-지속가능한 사우스 브롱크스(Sustainable South Bronx), 더 포인트 CDC(The Point CDC) 등-은 환경운동을 주도하며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HR&A Advisors|eDesign Dynamics|McLaren Engineering Group|Level Infrastructure| Barretto Bay Strategies|Philip Habib & Associates|Buro Happold 펜디자인 + 올린(PennDesign + OLIN)은 여러 학문 분야를 가로지르는 연구 경험과 디자인,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장점인 펜실베니아 대학교 디자인스쿨과 조경 및 도시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올린(OLIN)이 주축이 된 조경설계팀이다. 그 외에도 HR&A어드바이저스(HR&A Advisors, 시장 조사와 재무 전략), 이디자인 다이나믹스(eDesign Dynamics, 수문학과 생태학)와 함께 했다. 와튼 비즈니스 스쿨(Wharton Business School)에서 건물, 생태계, 사회 조직,기반 시설 등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에 관한 자문을 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PennDesign + OLIN
  • Resist, Delay, Store, REBUILD
    우리는 고밀화된 도시 환경에 집중했고, 통합적 사고라는 하나의 원칙으로 안을 발전시켜 나갔다.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의 발생에 댐이 기여했던 방식과 같이 우리가 고안한 방어 시스템은 도시 환경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 접근법은 통합적이며 역동적인 접근법을 필요로 하는데, 통합성은 시스템이 기능하기 위한 복잡성을 보여주려는 것이며, 역동성은 자연의 흐름을 막아내기보다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이다. 샌디Sandy에 심각한 피해를 받은 지역 중, 저지시티Jersey City의 뉴저지New Jersey 공동체, 호보켄Hoboken, 그리고 위호켄Weehawken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홍수와 폭풍 해일 모두에 쉽게 영향을 받는 곳이었다. 이렇게 이어진 기다란 해안 지역은 보호해야할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는 곳이다. 도시를 통합적인 환경으로 생각했을 때, 주택 하나하나에 개별적으로 적용시키는 지엽적인 해결책은 성공 가능성이 희박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해결책은 도시 맥락이 가진 밀도와 복잡성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도시의 기반 시설 및 시민들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접근이었다. 현실적으로 해안지역 전체에 완벽한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우리는 우선순위를 정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곳에 제한된 자원을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그 투자를 통해 새롭게 조성될 환경은 지역 사회 통합을 유도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어야 하며, 탄력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어야 했다. 우리의 접근법은 홍수 위험성을 이해하고 수치화 해보려는 시도에서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정치적, 생태적, 그리고 경제적 요소를 조합하여 ‘Resist, Delay, Store, Discharge’라는 통합적 홍수 대응 전략을 통해 완성하였다. 이는 단순히 도시 전체를 보호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상업적, 도시적,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기능을 갖춘 어메니티가 갖추어지도록 한다. Royal HaskoningDHV|Balmori|HR&A|‘2x4’ OMA는 암스테르담의 두 전문가 집단과 협업하여 이 작품을 만들어냈다. 건축가와 도시설계가가 주축인 OMA는, 물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 로열 해스크닝DHV(Royal Haskoning DHV)와 발모리(Balmori)의 조경 및 토지이용 계획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HR & A의 경제적 관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설계안을 수정 및 발전시켰다. 팀들 간 커뮤니케이션은 ‘2x4’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졌다.
    • OMA / OMA
  • New Meadowlands REBUILD BY DESIGN
    미도우랜즈Meadowlands 유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과 뉴저지New Jersy 모두의 중요한 자산이다. 교통, 생태, 성장을 통합하는 뉴 미도우랜즈New Meadowlands 프로젝트는 시민을 위한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재개발 기회를 새롭게 창출하는 동시에 이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미도우랜즈를 변형시킨다. 미도우파크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대규모 자연 보호 구역인 미도우파크Meadowpark는 홍수를 방지하는 기능을 할 것이다. 미도우파크는 습지를 회복하고 확장하며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우리 팀은 미도우파크 전체를 아우르는 둔덕과 습지로 이루어진 복잡한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빗물을 저장해 인근 마을의 하수관이 넘치는 사태를 줄인다. 미도우파크는 멋진 경관과 여가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인근의 개발 가치를 더한다. 미도우밴드 미 도 우 파 크 의 경 계 부 를 정 의 하 는 미도우밴드Meadowband는 홍수를 방지하고 인근 도시와 습지를 연결하며 도시에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미도우밴드는 도로와 간선 급행버스 노선, 일련의 공공 공간, 레크리에이션 구역, 미도우파크 진입부 등으로 구성된다. 미도우밴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시민의 어메니티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교통, 생태, 개발과 같은 서로 다른 시스템을 결합하고 다양한 규모의 지역을 연결한다. 공원과 미도우밴드는 기존의 개발 지역을 홍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연방 정부에서 이 지역에 투자하는 만큼, 이 지역은 땅을 좀 더 집약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단층 건물, 단독 건물, 오픈스페이스, 주차장 등이 들어선 교외 지역의 토지 이용을 좀더 도시적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단층 창고 구역은 다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기준을 상향 설정하고, 미도우밴드를 둘러싼 지역에는 다층 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조정한다. 용도구역의 재설정을 통해 이 유역의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는 시간이 흐르면서 강화되고 땅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3개의 파일럿 구역을 설정했다. 북쪽 경계로는 리틀페리Little Ferry, 무나치Moonachie, 칼스타트Carlstadt, 테터보로Teterboro, 사우스해컨섹South Hackensack 지구를 포함하며, 동쪽 경계는 시코커스Secaucus와 저지시티Jersey City의 일부를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남쪽 경계는 사우스키어니South Kearny와 저지시티의 서쪽 수변으로 구성됐다. MIT CAU|ZUS|DE URBANISTEN|75B|Deltares|Volker InfraDesign MIT CAU + ZUS + DE URBANISTEN 팀은 MIT에서는 알렉산더 드훅(Alexander D’ooge), 앨런 버거(Alan Berger), 사라 윌리엄스(Sarah Williams), 제임스 웨스콧(James Wescoat) 교수가, ZUS에서는 크리스틴 코어맨(Kristian Koreman), 엘마 반 복셀(Elma vanBoxel)이, DE URBANISTEN에서는 플로리안 보어(Florian Boer)와 더크 반 페이페(Dirk van Peijpe)가 참여했다. 그래픽 작업은 75B가, 생태 공학 지식은 Deltares, 인프라 정보는 Volker InfraDesign이 도움을 주었다.
    • MIT CAU + ZUS + DE URBANISTEN / MIT CAU + ZUS + DE URBANISTEN
  • Living with the Bay REBUILD BY DESIGN
    미래의 기상이변과 해수면 상승의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롱아일랜드Long Island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까? 다음번 태풍이 샌디Sandy처럼 지역에 엄청난 타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지역에서 수질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만에서의 삶bay life’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고 재미있게 만들며 만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나소 카운티Nassau County 남쪽 해안을 위한 종합적 회복탄력적 계획인 ‘리빙 위드 더 베이Living with the Bay’를 구상하면서 고심했던 질문들이다. 이 지역은 물에 관련된 여러 위협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묘책’이라 할 만한 것은 없다. 방파제가 롱아일랜드 주민을 폭풍 해일로부터 보호할 수 있지만, 지역 커뮤니티를 일상적으로 침수시키는 북동풍과 폭우로부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충분히 지켜주지 못한다. 해안으로부터 철수하거나 후퇴한다면 홍수 피해를 덜 받을 수 있지만, 그러한 해결책은 남쪽 해안에서는 좋은 대책이 아니다. 뉴욕 시의 교외 지역인 롱아일랜드는 백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고향이며 멋진 삶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남쪽으로는 대서양, 북쪽으로는 선라이즈 고속도로Sunrise Highway, 서쪽으로는 뉴욕 시, 동쪽으로는 수폴크 카운티Suffolk County와 경계를 접하는 나소 카운티의 남쪽 해안에 초점을 맞춰 ‘버퍼드 베이buffered bay’를 해결책으로 제안한다. 해안 기슭을 위한 전략: 퇴적물 이동 해수면 상승과 함께 점점 가라앉고 있는 습지대는 지반이 상승할 때 비로소 가라앉기를 멈출 것이다. 이를위해 지역의 퇴적 시스템을 회복하는 다각도 접근을 제안한다. 이 전략은 퇴적물이 버퍼드 베이 시스템 주변을 이동하며 습지대에 퇴적될 수 있도록 적당량의 퇴적물을 이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습지를 위한 전략: 생태적 경계 지난 70년 간, 도시 개발로 인해 남쪽 해안 만의 습지대가 상당 부분 사라졌다. 해안 커뮤니티가 폭풍 해일로 받는 피해를 완충하던 연안 습지가 사라짐에 따라나소 만 커뮤니티는 폭풍 해일에 더 취약해졌다. 우리는 서쪽, 중앙, 동쪽 만에 파도 작용을 줄이고 만의 생태계를 향상시키며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습지 섬을 조성해 생태적 경계Eco-Edge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습지대 안쪽으로는 이 전략의 두 번째 요소인 고리형 제방이 도시화된 경계 부분을 방어한다. Interboro Partners|Apex|Bosch Slabbers|Center for Urban Pedagogy|David Rusk|Deltares| H+N+S Landschapsarchitecten|IMG Rebel|NJIT Infrastructure Planning Program| Palmbout Urban Landscapes|Project Projects|RFA Investments|TU Delft 인터보로 팀(Interboro Team)은 네덜란드의 토지이용 계획, 환경 및해안 엔지니어링, 도시 물 엔지니어링 팀과 미국의 도시설계, 참여 계획, 커뮤니티 개발, 엔지니어링, 경제 분석과 재정 엔지니어링 팀으로구성됐다. 네덜란드 팀은 전 세계 해안 지역에 최적화된 계획을 세운경험이 풍부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홍수 완화와 관리 전략을 구상하고 디자인해 왔다. 건축, 도시설계, 도시계획, 해안 엔지니어링, 커뮤니티 경제 개발, 거버넌스, 교육, 그래픽디자인, 재정-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 팀은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리더들이며, 커뮤니티와 함께 회복탄력적 시스템을 구축한 실적이 풍부하다.
    • Interboro Team / Interboro Team
  • BIG U REBUILD BY DESIGN
    BIG U는 웨스트 57번가West 57th Street로부터 남쪽으로는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북쪽으로는 이스트 42번가East 42nd Street에 이르는 대문자 U 모양의 지역을 아우른다. 대상지는 건물의 밀도가 높은 역동적인 지역이면서도 자연 재해에 취약한 저지대 도시 지역이다. BIG 팀은 ‘사회적 기반 시설social infrastructure’과 ‘유희적 지속가능성hedonistic sustainability’에 콘셉트의 뿌리를 두고 접근했다. 공공 기반 시설과 사회적 프로그램의 이종교배를 통해 새로운 도시 생활을 도입한다. BIG U는 홍수로부터 도시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공공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인접해 있지만 독립적인 세 지역에 대한 상호 협력적 계획을 세웠다. 세 구역compartment은 기능에 따라 구획된 수변 공간이다. 각 구획은 물리적으로 분리된 홍수 방지 구역인 동시에, 사회적 통합과 커뮤니티 계획을 위한 장을 표방한다. 이 세 구역을 위한 전략은 관련 커뮤니티와 지역, 지방, 주, 연방 차원의 많은 이해당사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디자인되었다. 또한 각 계획안은 유연하고단계적이며 도시의 부둣가를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1구역: L.E.S. 노스 - 이스트 리버 파크 1구역을 위한 전략은 동쪽으로 FDR 드라이브FDR Drive와 접하는 대규모 주거 지역을 포함한 범람원 일대를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FDR 드라이브 너머 물과 접하는 경계에 이스트 리버 파크East River Park가 자리하고 있다. 이 넓은 공원에 보호 둔덕을 조성하여 홍수로 부터 주거 지역을 보호하고, 새 보도교를 조성하여 고립된 공원을 인근 커뮤니티와 연결할 것이다. 피터 쿠퍼 빌리지Peter Cooper Village의 FDR 드라이브밑으로는 파빌리온이 일렬로 놓인다. 육지 쪽에는 현재 부족한 상업 시설이나 다른 편의 시설을 마련할 수 있다. 강 쪽은 인접한 공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여가공간으로 계획될 수 있다. 콘에드Con-Ed 공장 주위는 신설 고가 횡단 보도와 통합 제방이 수변 공간의 구역들을 연결할 것이다. 이스트 리버 파크에는 기존 지선도로의 자리에 둔덕을 조성할 계획인데, 이 둔덕은 현존하는 운동 경기장들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고, 공원 뒤편 지형을 안정감 있게 만들면서 새로운 경관을 제공한다. 공원에는 바다의 염분에 내성이 있는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식재되어 공원의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2구역: 투 브리지스 - 차이나타운 투 브리지스Two Bridges에는 주거 지역과 수변 공간 사이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복합 홍수 방지전략을 세웠다. 높이를 제한한 차수 시설은 수변을 향한 경관을 제공하면서 반복되는 홍수에 맞서 이 지역을 보호한다. 차수 시설은 발전기 등을 이용한 시스템적 방법으로 보완된다. 몽고메리 스트리트Montgomery Street 남쪽, 피어 36Pier36 위생국 시설 앞으로 폴더 형태로 접혀 올라갈 수 있는 차수 시설이 FDR 드라이브 밑에 부착될 것이다. 공공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된 이 차수 시설은 어두침침한 이 구역을 환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접어 올릴 수 있는 차수 시설 덕분에 스미스 하우스Smith Houses 반대편으로 벤치, 스케이트공원, 태극권 훈련장, 수영장 등의 시설이 마련되며, 이 공간은 이후 지면으로부터 4피트 높이의 유리로 둘러싸인다. BIG Bjarke Ingels Group| One Architecture| Starr Whitehouse| Buro Happold| Level Infrastructure| James Lima Planning + Development| Green Shield Ecology| AEA Consulting| Project Projects| School of Constructed Environments at Parsonsthe New School for Design BIG 팀(BIG Team)의 리더인 BIG은 뉴욕, 코펜하겐, 베이징에 사무실을 두고 건축, 도시계획, 리서치, 개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설계사무소다. BIG은 비용과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프로그램과 기술적으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공공 공간과 형태를 창조하며 도시 개발로 야기되는 문제에 대응해왔다. BIG 팀에는 One Architecture(물& 도시계획)와 Starr Whitehouse(조경), Buro Happold(엔지니어링 & 지속가능성), Level Infrastructure(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 James Lima Planning + Development(재정 & 경제), GreenShield Ecology(생태), AEA Consulting(예술 & 문화 계획), ProjectProjects(그래픽 디자인), School of Constructed Environments atParsons the New School이 참여했다.
    • BIG Team
  • REBUILD BY DESIGN Hurricane Sandy Regional Planning and Design Competition
    물과 공존하는도시를 향한‘신중한’ 도전 2012년 10월 대서양에서 발생한 샌디Sandy는 카리브해 지역에서부터 미국을 거쳐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북미 대륙 동부의 광범위한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 초대형 허리케인이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야기했으며,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650억 달러의 복구 비용이 들어간 샌디는 세계 제1의 도시라는 뉴욕을 비롯한 미 북동부 대도시권의 재해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사회적으로 그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직접적인 침수 피해는 물론 대중교통, 전기, 가스 공급의 중단, 주식 시장 폐쇄 등 기본적인 도시 기능이 장시간 완전히 마비되는 상황을 맞은 이 지역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만큼 기간 시설의 정비 수준이 지역의 세계적 위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즉각적인 피해 복구와 재건의 시급함 속에서도 장기적이지만 근본적인 해법을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로서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사회의 성숙함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변 공간은 인류가 처음 도시를 세운 원초적 지리 조건이기도 하지만, 현대 도시에서도 여전히 그 매력과 중요성을 잃지 않고 있다. 특히 샌디의 피해 지역인 미 북동부 해안 지역은 해수면 상승과 기상 이변에 의한 재해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포기할 수 없는 도시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리빌드 바이 디자인Rebuild by Design’ 설계공모는 단순한 허리케인 재건사업이 아니라, 물과 도시의 삶이 공존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도출하고자 하는 미국 사회의, 그리고 현대 도시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적 해법은 무엇보다 혁신적인 공모로부터 출발한다. ‘리빌드 바이 디자인’은 이미 정해진 사이트와 프로그램을 주고 참가자들 각자가 만든 제안 중에 가장 나은 안을 뽑는, 그런 일반적인 설계공모의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무엇보다 공모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스스로 사이트와 이슈를 찾아 그 중요성을 증명해야 한다. 달리 말해 ‘리빌드 바이 디자인’은 프로젝트 자체를 만드는 설계공모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모의 주최 측은 구경꾼이 아니라 공모 참가자와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넓은 의미의 공모 참여자로서, 각 단계별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관련된 권한을 가진 정부 기관이 함께 한다. ‘리빌드 바이 디자인’이 그 결과를 내기도 전에 CNN이 선정한 2013년 최고의 아이디어에 이름을 올린 것도 바로 그러한 ‘과정’ 자체의 혁신을 인정받고 있음을 말해 준다. 또한 ‘리빌드 바이 디자인’이 재건 프로젝트를 통해 기상 재해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수해 위협을 완벽하게 차단하겠다고 공언했다면, 그것은 오만한 착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리빌드 바이 디자인’은 현실적이고도 겸손한 지혜를 보여주었다. 앞으로의 기상 이변이 현대 도시 문명의 통제를 벗어날 가능성을 전제하고, 그로 인한 재난 상황으로부터 도시의 회복 능력, 즉 ‘회복탄력성resiliency’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미국의 ‘국가 재난 복구 프레임The National Disaster Recovery Framework’에서 정의하는 ‘회복탄력성’이란위험 요소 경감 및 토지이용 계획 전략, 중요 기간 시설 및 환경·문화 자원의 보호, 건조 환경을 재구축하고 경제·사회·자연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지속 가능한 실행을 말한다. 이러한 포괄적 개념의 회복탄력성은 설계공모의 전 과정을 관통하며 모든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기본 가치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다단계 설계공모 ‘리빌드 바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총 4단계로 이루어진 ‘복잡한’ 공모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단계에서 참여 전문가의 구성 및 역량과 간략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5~10개 팀을 선정하며, 리서치와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하는 2단계를 통해 각 팀별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결정한다. 3단계를 통해각 팀의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복수의 최종 프로젝트를 확정하며 4단계는 계획의 실행 단계이다. 이 글에서 소개할 6개의 최종안은 3단계의 결과물에 해당한다. 물론 단순히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안을 결정한 것이 ‘리빌드 바이 디자인’이 이룬 혁신은 아니다. 참가팀들이 각기 독립적인 안을 발전시켜 경쟁하는 일반적인 설계공모가 최종 결과물만을 우리에게 던진다면, ‘리빌드 바이 디자인’은 결과물뿐만 아니라 공모의 전 과정에서 이루어진 모든 논의와 경험을 공공의 지식, 공공의 성취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공모 과정의 가장 큰 가치는 무엇보다 각 팀들이 단순한 경쟁 구도1에서 벗어나 각자가 수행한 지역에 대한 분석과 그로부터 도출한 중요한 아이디어를 다른 모든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전체를 위한 더 나은 해법을 찾아내려는 공통의 목적에 기여한다는 점이다. 즉 공모 과정에서 생산된 모든 지적 결과물은 어느 팀에 제한적으로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자산으로 활용된다는 의미다. 특히 2단계인 리서치 과정은 지역 전문가 및 지역 사회와 더불어 지역의 조건을 충실히 이해하고 디자인 대상지와 이슈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지만, 동시에 기후 변화와 기상 재해라는 세계 공통의 문제에 대한 연구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공공의 지식’을 축적한다는 ‘미국적’ 스케일에 쓴웃음이 나면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지함이 있다. 리서치 결과물이 어느 시점에서 완결된 책자 형태의 보고서가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더해갈 수 있도록 웹사이트(www.rebuildbydesign.org)라는 열린 형식을 취한다는 설명에 수긍이 가는 이유다. 또한 최종적인 제안의 현실적 토대가 되는 리서치 과정에서 뉴욕대학교 공공지식연구소 등 관계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설계공모 팀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리서치의 내실을 채우고 있으며,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객관적 검증의 기회도 거치게 된다. 이렇게 해서 2단계 리서치는 어떤 것이 중요하게 고려할 취약점인지, 그리고 그 해결을 위한 기본 방향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참가팀 모두가 공유하는 출발점을 제공한다. 동시에 지역 사회의 지역에 대한 객관적 이해도를 높여 설계공모를 통해 도출된 해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부차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2단계와 3단계에 참여하는 공모 팀들은 각 단계별로 연구와 작업에 대한 대가로 각각 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물론 이 금액이 참여 인력과 미국의 통상적 용역비를 고려할 때 충분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공모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전문가로서의 활동과 도출된 지적 결과물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리빌드 바이 디자인’ 과정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상당 부분 록펠러 재단의 기부로 충당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BIG U BIG Team Living with the Bay Interboro Partners New Meadowlands MIT CAU + ZUS + URBANISTEN Resist, Delay, Store, Discharge OMA Hunts Point Lifelines PennDesign + OLIN Living Breakwaters SCAPE / LANDSCAPE ARCHITECTURE
    • 김정은, 조한결, 양다빈
  • 3등작: Culture Casting Tank 마포석유비축기지
    본연의 구축과 활용 역사는 연속성을 가지고 있고, 그 연속성은 공간에 남는다. 그렇다면 새로운 변화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그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가. 1970년대 두 차례 석유 파동을 거치며 정부는 비상용기름을 보관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해 석유비축기지를 만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석유를 비축하던 오일 탱크는 그 기능을 잃어갔고, 그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같은 문화 공간들이 생겨났다. 오일 탱크가 자리한 이곳도 이제 문화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계획을 하기 전에 공간이 갖고 있는 기억을 충분히 사유하고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적정한 방식으로 계획이 이루어질 때, 도시는 비로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마포석유비축기지, 이 공간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고 어떤 방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할 수 있을까? 시간이 흘러 녹슬어버린 재료나 탱크의 형태가 갖는 조형적인 상징성이 중요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원래 공간이 무거운 액체를 담기 위해 계획되고 사용되었다는 데 있다. 우리는 그 본연의 구축과 활용의 연장선상에서 공간을 만들고자한다. 오일 탱크와 새로운 공간 사이의 관계 가능성possibility: 원형의 오일 탱크 안에 새로운 구조와 슬래브, 벽을 만들기보단 기존의 액체를 담던 탱크라는 특성을 활용했다. 콘크리트는 액체가 굳어 강성을 가지는 재료다. 또 그 형태와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필요한 공간을 남겨둔 채, 액체 상태의 콘크리트를 부어 구조와 일체화시킨다. 전환transition: 계획되는 프로그램에 걸맞는 이상적인 규모와 형태로 거푸집 틀을 제작하고, 액체를 붓는다. 실린더 안의 액체는 고체가 되고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 유체 고정fluid fixation: 유체의 움직임을 정지시킴으로써 내재되어 있던 가능성이 드러난다. 부유하고 있던 공간들은 유체를 고체로 치환함으로써 남겨진다. 이런 간단한 구축 방식을 통해 쉽고 경제적인 공간이 창조된다. 정지된 움직임stiffened movement: 출렁이던 콘크리트 주물의 움직임이 멈추게 되면 가능성으로만 존재했던 공간의 형상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축된 이 공간들은 실질적인 건축 공간으로 전이되고, 사람들의 동선을 담아낸다. 비움과 채움이 동시에 존재한다.
    • 시스템랩 그룹 건축사사무소 / 시스템랩 그룹 건축사사무소
  • 2등작: Park T6 마포석유비축기지
    T6 = 5(탱크 + 탱크 진입 터널) + 1수반 Park T6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며 문화적으로 활성화되고 실질적으로 모든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 현재의 지형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현존하는 각각의 탱크를 문화를 위한 장소로 변환시키는 것을 설계의 목표로 했다. 시민들은 숨겨진 도시의 보물을 찾는 탐험자로서 문화장터가로(마켓스트리트)를 통해서 공원을 만나게 된다. 8%이내의 경사로 구성된 문화장터가로는 새로운 문화 활동의 장으로 다섯 개의 탱크를 엮어준다. 광장과 건축구조물의 중심으로서, 하늘과 도시의 풍경을 하나의 그림으로 담아내는 수반water tray을 여섯 번째 원인 T0의 옥상 정원에 설치한다. Park T6 시스템 Park T6는 유기적 생태 순환 체계에 의해 운영된다. 지하 저수조에 1차로 집수된 지표수는 습지원(T1) 침전조를 통해 정화 과정을 거쳐 공연장(T2)의 냉난방에 쓰이고 수반(T0)을 채우는 등 공원 내 시설 곳곳에서 재활용된다. 습지원을 통해 정화된 공기는 인접 공연장(T2)으로 흘러가고, 습지원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은 가든센터(T0)에서 판매된다. 물의 공급과 순환은 자동양수펌프(ram pump)를 이용하여 인공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문화장터가로의 활동과 시설 진입로의 경사는 8% 이내로 설계하고, 단지 내의 모든 장소를 무장애 공간으로 계획했다. 문화장터가로의 포장면에는 장터가 열릴 때 모듈화된 좌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패턴으로 영역을 구분하고, 크고 작은 차양 막을 설치할 수 있는 기둥을 세울 수 있도록 하여 장터와 가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탱크의 변화 T0(수반): 공원 외부의 중심적인 공간으로 편의 시설과 카페테리아로 내부가 구성된다. T1(습지원): 다섯 개의 탱크 가운데 가장 작은 탱크로 습지원을 조성한다. 전체 Park T6의 생태적인 재생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T2(다목적 퍼포먼스 공간): 공연을 위해 중앙 부분의 기둥만 제거하는 대신에, 지붕을 트러스로 보강하고, 이 구조물에 조명 및 음향 설비를 설치해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T3(정보도서관): 기존의 옹벽과 탱크 사이에 생기는 2.9∼9m의 환상형 공간에 정보도서관을 조성한다. 도서관, 독서 공간, 강의실 그리고 그 외의 지원 공간으로 이루어진 4.5∼6.6m 층고의 2개 층 공간으로 구성되며 옥상 정원으로 통로가 이어진다. T4(전시 공간 II): 특별 전시실로 상설 전시 공간인 T5와 인접해 구성된다. 채광과 천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천장 구조체 층을 더해 이 공간을 배경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대형 설치미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다. T5(전시 공간 I): 파크 센터 광장으로부터 연결되어 공원방문자가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공간으로 공원의 역사를 전시하는 상설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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