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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조경에 나타난 과학성 ; 인간과 공간, 전통조경의 공간배치 및 구성에 관한 실증적 해석
    인간과 공간이라는 요소를 그들 간의 상호관계를 살펴보는 일환으로 다산이라는 한 인물을 들어, 그와 그가 관계한 공간적 차원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다산은 이중환의 택리지 발문에 “사람이 사라아가는 이치를 내가 논한다면, 물과 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는 것이 마땅하다. 다음은 오곡이고 그 다음은 풍속이며 또 다음은 산천경치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불과 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는 것이 마땅’함을 이야기 한 것은 곧 음양을 논한 것으로 보이며, 오곡과 풍속은 각각 만물의 자연요소와 인간요소의 뜻함이요, 이 모든 것으로써 이루어졌고 동시에 이 모든 것이 담겨질 바탕으로서의 산천경치는 다산의 공간에 대한 언급이라 생각된다. 이를 간추려 보면, 만물을 이루는 음양이라는 원론적 요인과 이것이 상호작용됨으로써 만물을 일으키게 되는 근원적인 요소로서의 오행, 그리고 그 가운데의 한 주체로서의 인간의 삶을 들어서 논할 때, 산천경치는 곧 택리하여 머물러 살 곳을 말하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이러한 곳의 형상은 음양오행 그리고 삶 자체가 된다는 것으로 묶여질 수 있다. ※ 키워드 : 다산의 공간관, 음양오행, 상징성, 기능성 ※ 페이지 : 88~91
  • 도시경관의 오늘과 내일 ; 삶의 터전으로서 도시경관과 조경가의 역할
    조경은 도시경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임에 틀림없다. 단위건물이나 대지를 벗어나 보다 복합적이고 광역적 규모로 확장된 환경에 있어서는 이를 구성하는 모든 물리적 요소들은 생태적, 경관적 질서에 종속되게 마련이고 이러한 복합적인 생태적, 경관적 형상의 분석과 이해에 조경가는 타분야에 비해 보다 탁월한 전문가적 자질을 갖고 있다. 조경가로서 인접 전문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경관 계획 및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작업범위로, 거시적으로는 ‘도시경관 마스터플랜(또는 가이드플랜)’이 있을 수 있고 미시적으로는 중요한 국부적 경관자원들을 찾아내어 이를 국지적으로 계획 및 관리하는 ‘국부적 도시경관계획’등을 들 수 있다. ※ 키워드 : 총체적 도시경간 ※ 페이지 : 55~59
  • 전통조경에 나타난 과학성 ; 풍수지리적 측면에서 접근해 본 전통공간
    풍수지리는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산, 물, 식생, 기후, 토양 등)에 대한 체계적 기술과 그 해석학적 일면이 있는 전통적 지표 인식체계와 땅이 지니는 만물소생력인 지기-태양에너지와 순환하는 물, 그리고 그 순환을 담아내는 땅, 이 삼자의 기능 관계를 포괄적으로 담고 그 동태적 순환성을 포함-를 인체의 기에 감응시키고자 하는 인지감응적 환경계획 및 설계 방도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인식 체계는 아직 제도적으로 환경계획·설계의 정당한 영역으로 안착되지 못하지만 환경계획가의 전문집단에서 상당한 정도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환경에 대한 체계적 접근방법이나 생태론적 접근방법과 상당히 유사한 논리구조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공간의 입지는 기본적으로 자연적 지세 조건, 기후 조건 등의 측면에서 풍수적 이상향을 따르고자 했다. 집단양기로서 풍수적 기본요소인 산, 수, 방위를 중요시하여 각 고을이나 도시마다 진산(鎭山)과 내수(內水)를 취한다. 취락은 진산을 뒤에 두고(背山), 산기슭에 남향으로 앉아 마을 앞의 경작지와 이에 필요한 급수원인 하천(得水)을 마주하고 산, 수가 합하여 기가 성립되는 국(局)으로서의 기본적 정주공간을 형성한다. ※ 키워드 : 풍수지리, 형국론, 양택론, 양기론, 정주지 ※ 페이지 : 96~99
  • 전통조경에 나타난 과학성 ; 전통식재기법에 담긴 선인들의 사상 -소쇄원 48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주거공간을 조경식재의 측면에서 본다면 하나의 ‘인격도야’를 위한 도장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즉 사시사철 절개를 굽히지 않는다고 하여 소나무, 매화나무, 대나무, 국화를 심으며, ‘군자다운 꽃’이라 하여 연꽃을 심는다. 비록 가난하지만 도리를 지키며 즐겁게 살았던 도연명의 철학을 본받기 위하여 그를 상징하는 버드나무, 복사나무, 국화를 심기도 한다. 이처럼 전통적인 조경식재는 미학적인 면보다는 의미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하서 김인후가 광주 무등산 북쪽 기슭에 있는 ‘소쇄원’에서 읊은 ‘소쇄원 48영’과 1775년에 판각한 ‘소쇄원도’를 중심으로 하여 식재의 뜻을 찾아보고 있다. ※ 키워드 : 전통식재기법, 소쇄원 48영 ※ 페이지 : 106~110
  • 전통조경에 나타난 과학성 ; 전통구조물 및 시설에 나타난 선조들의 지혜
    우리나라는 예부터 경사지 이용에 있어서 매우 지혜로운 생각을 갖고 있었다. 배산임수라 하여 물을 앞에 두고 산을 뒤로 하여 마을을 형성하고 주택을 앉힘으로서 미기후를 조절하였음은 물론 시야틀 트이게 하여 시각범위를 확장하는 등 높은 곳은 높은대로 낮은 곳은 낮은대로 그 땅에 적합한 용도를 부여했다. 또 지형이용시 과도한 지형의 변경을 억제하였으며, 가능하면 자연지형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질이 유지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전통공간에서 경관을 구성하는 경관요소 가운데 건물, 마당, 지당, 정자 등 주경관요소와 개별성이 강하며 이동성이 있는 점경물을 제외한 나머지 구조물은 기능성과 더불어 심치적 가치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강한 시각적 유인력을 갖는 것이 특징인데 이글에서는 담장과 다리, 굴뚝에 국한해서 설명하고 있다. ※ 키워드 : 지형이용, 인공지형 조성, 화계, 가산, 지당, 담장, 다리, 굴뚝 ※ 페이지 : 92~95
  • 도시경관의 오늘과 내일 ; 우리나라 도시경관 관리제도 및 운영 -서울시를 중심으로-
    현재의 도시계획법, 건축법 등 도시조성에 관한 법규에도 다양한 명칭으로 경관적 측면에 대한 고려의 필요성이나 적용 가능성 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도시의 개념이나 요소 등에 비추어 볼 때 우리의 제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첫째, 도시의 일반적 경관을 형성하는 과정에 도시경관적 측면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특히 전체경관에 관해서는 어느 계획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 둘째, 그 내용이 어떤 가치기준에 의하여 형성되어야 하는지 불분명하다. 우리의 경우 경관관리를 전담하는 행정부처내 부서는 서울시의 주택국 도시경관과가 유일한 것이다. 이미 앞서 언급한대로 도시경관의 조성, 관리가 각급의 계획단계에서 고려 및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도시경관이란 주제는 도시조성에 관계하는 모든 행정부서에서 다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경관과라는 것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은 특별히 도시경관에 영향을 미치는 건설행위를 검토하고 또 더 나아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또 그럴 수밖에 없는)경관에 관한 관심과 고려를 조정 및 통합하려는 필요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 키워드 : 경관관리제도, 경관법규, 경관관리부서 ※ 페이지 : 60~63
  • 조경관련 신소재 개발실태를 재점검한다 ; 조경용 소재 어디까지 왔나
    조경의 역사가 일천한 만큼 조경소재의 개발 또한 미진할 수 밖에 없으나 최근에는 인공소재의 경우 포장에서 부터 각종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양,질적인 측면에서 다종 다양화 되어졌을 뿐만 아니라 재료를 다루는 기술 또한 상당히 진보되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여전히 재료가 가지는 구조적 강도와 마모 등에 대한 기본적 속성인 내구성이 중심이 되고 있지만 종래의 통념으로서의 재료한계를 극복키 위해(재료도 소재로서의 표현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재료를 조합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에서 부터 또는 구조재와 마감재로 구분되던 기본 속성에서 일탈하여 넓혀진 선택성에 따른 섬세한 조합에 의한 풍부한 구성을 시도하는 등 조형상의 임의성을 확대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경식물의 경우 이것이 갖는 생명성으로인해 생육에 필요한 환경조건은 물론 주기적 변화 특히 계절에 의한 공사 및 관리의 제약요인이 있으며 인공소재와는 달리 산지에따라 혹은 동일한 산지라도 개체의 균일성 확보가 난애하고 유통구조의 비합리성 및 공사후에도 계속적인 유지관리가 요구되는 등의 많은 외적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 키워드 : 조경소재, 신소재, 개발 ※ 페이지 : 82 - 86
  • 전통조경과 현대조경의 현주소 ;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본 조경물
    공해에 찌들리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휴게시설이나 편익시설은 가장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고 사용하기에 편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기준으로 시설의 각종 치수를 설정하여야 하는지는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적합한 범위가 존재할 것이며, 이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리라 판단된다. 인체 공학적으로 적합한 범위를 찾아내는데는 이용자의 각 부위별 치수뿐만 아니라 하중을 받는 부분 이용하기 편리한 각도등이 통계적으로 처리되고 미적분 등 수학적인 계산 등을 통하여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국민들의 표준체위가 날로 향상되고 있으므로 정기적인 조사가 실시되어야 하며 시설이 설치되는 장소에 따라 이용자의 특성 또한 분석되어야 하고 재료공학적인 연구가 병행되어 보다 사용에 쾌적한 시설의 설계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리라 판단된다. ※ 키워드 : 조경시설물, 인제공학 ※ 페이지 : 56 - 59
  • 조경관련 신소재 개발실태를 재점검한다 ; 타분야 기술 및 소재 원용성
    각 방면에서 신소재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조형건설 분야에 깊이 침투되어 있지 않고 고 부가가치 제품에만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신소재가 건설 및 조경 분야에 까지 널리 활용된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미래에는 기존의 재료설계 및 시공기술의 개혁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과 같이 현재로는 신소재의 4대 개발 분야는 전자기기 등 정보처리와 전달 분야, 자동차의 세라믹엔진과 고속철도 등 고온 초전도체 분야, 항공기 로켓트 인공위성등의 고속비행체 분야, 원자력 핵융합 태양전지등 에너지 전환기기 분야 등이다. ※ 키워드 : 조경소재, 신소재, 개발※ 페이지 : 92 - 95
  • 조경관련 신소재 개발실태를 재점검한다 ; 조경용 소재 현실적용의 어려움 및 활성화 방안
    조경을 구성할 수 있는 소재란 개념에 따라 자연석 수목 물 풀과 같이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원형재료 석재 목재 철재와 같은 자연가공재료, FRP콘크리트, 플라스틱과 같은 인공가공재료와 이를 재료로 사용하여 제작되어진 벤치, 다리, 쉘터, 휴지통, 놀이 시설구조체 등 조경 전반에서 쓰이고 있는 재료와 제품화되어진 모든 시공재료 조경소재를 포괄적으로 언급하였다. 조경용 소재를 이루는 재료는 이러한 시설물이 주로 옥외에 설치되어 비 바람 햇빛 등에 항시 노출되는 특성상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측면 외에 부패 부식방지 탈색 및 변형이 잘되지 않는 등 유지관리 보수가 용이한 내구성을 지닐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조경소재, 신소재, 개발 ※ 페이지 : 99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