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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식물 생식질자원의 보전과 여미지식물원
    최근의 보도에 의하면,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이 미국계 회사에 곧 인수될 예정이라는 문제가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여미지식물원은 주지하다시피, 미국의 롱우드가든처럼 주로 전시를 통한 식물원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에게 식물원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서귀포라는 지리 및 기후특성상 여미지식물원에는 별다른 월동시설이 없이 아열대식물을 키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집된 2천여 종류(Taxa)의 식물 중 야자나무류(Genus Cycas)와 선인장은 약 5백여 종류로 우리나라의 어느 식물원보다도 많이 수집되어 있다. 또한 매년 투자되는 40~50여억원의 예산과 80여명의 직원 중에서 식물관계자들이 15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어느 식물원이나 수목원보다도 비교적 잘 경영되어 온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몇 년 전에 영국의 왕립 큐우 식물원에서 식물보전연구를 할 때에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BGCI)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잡지에 우리나라의 식물원을 소개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원고를 작성 중에, BGCI 관계자들이 국내의 다른 어느 식물원보다도 여미지식물원에 대해 일반 방문객이 많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표한 점을 기억하고 있다. ※ 키워드: 여미지식물원,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 ※ 페이지:29
  • 그린폰드, 그린터프,터프마크 ; 환경친화적인 조경용 착색제
    -그린폰드(Lake Colorant 호수착색제) : 천연의 물색을 간편하고 저렴하며 손쉽게 만들어 주며, 호수, 연못, 골프코스의 워터해저드, 인공분수, 양어장, 양식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환경청 (U.S.EPA)에서 연방 살충, 살균, 살서 법에 의거하여 실시한 환경영향성 시험에서 완전 무독성이 증명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또한 그린폰드로 착색한 물은 다른 물질에 염색의 흔적을 남기지 않아 배수할 물을 관개나 청소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린터프(Green Lawnger 잔디착색제) :동절기 또는 병해로 인한 잔디의 탈색을 즉석에서 간편하게 천연의 초록빛으로 되돌려 주며, 동·하절기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한 번 착색으로 최소 3개월 이상 효과가 유지되며, 잔디의 생육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터프마크(Turf Mark 순간 착색제) : 잔디구장이나 골프장 등에 주는 농약·비료(액상제품)살포시 이중살포, 미살포 등의 가능성을 완전히 해결함으로써 획기적인 경비절감이 가능한 이상적인 순간착색제이다 ※ 키워드:그린폰드, 그린터프, 터프마크 ※ 페이지:66~67
  • 대구의 센트럴파크, 국채보상기념공원 연말 완공 ; 광장, 산책로 등 1단계 완료, 젊은이들에게 인기
    대구의‘센트럴파크’국채보상기념공원이 올 연말 완전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에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대구광역시가 지난해부터 49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이 공원은 지난 5월 2단계 사업에 착공,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일원에 조성중인 이 공원은 전체 1만3천 여평중 2천7백여평이 이미 1단계로 완료, 종각과 광장을 비롯, 진입로와 조형분수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되었다. 4백50여평의 광장에는 달구벌대종이 설치된 종각이들어서 있는데 이 곳은 종각 후면부에 완공될 잔디밭과 함께 대대적인 밀레니엄 행사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광장의 바닥포장디자인은 종의 울림을 상징하는 곡선을 반영했으나진입부에서 시작하는 산책로의 단풍나무 열식과 그 아래 군식된 아이비, 옥잠화, 맥문동, 원추리 등은 안정된 식재패턴으로 제법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공원관리자에 따르면“아직 공원의 일부만 완성, 부분 개장했음에도 하루 1천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만큼 호응이 좋아 1백여개의 벤치가 모자랄 지경”이라며“특히 젊은이들의 거리로 알려진 동성로가 가까워 젊은층의 이용이 매우 활발하다”고 밝혔다. ※ 키워드: 국채보상기념공원, 대구의 센트럴파크 ※ 페이지:108~109
  •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산행 ; 북한산국립공원 환경해설 프로그램 , 시민참여 활발
    “앞사람 뒤통수만 보고 열심히 오르다보니 산 정상이더라”라는 우스개 소리는 지금까지의 잘못된 우리의 산행 문화를 꼬집은 한 단면으로 보인다. 도대체 우리는 왜그리도 오르기에만 급급했을까? 지난 9월 5일 일요일 아침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국립공원을 제대로 알고 느끼기 위한 색다른 스타일의 산행이 이루어졌다. 이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꽃 한송이, 나무 한그루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고 또 그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국립공원협회(회장 오휘영)가 주관하고 있는 이 환경해설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이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유적과 자연자원 등 관련 지식을 탐방객들에게 제공해주는 일종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제별 탐방코스를 정해 각각 전문해설진의 인솔로 움직이므로 개별 행동이 허용되지는 않지만 탐방중 전문가로부터 듣게 되는 생생한 해설이 국립공원의 숨겨진 가치를 새롭게 일깨워 준다는 면에서 바람직한 공원문화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탐방은 주제별로 이루어지는데 북한산성 코스를 돌며 역사 문화적인 유적과 그 가치를 발견하는 역사문화탐방로, 정릉코스를 돌며 나무 한그루 한그루의 의미와 가치를 느껴보는 수목탐방로, 구기동 코스를 돌며 꽃 한송이 풀 한포기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야생화 탐 방로 등 세가지 코스로 나누어져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키워드:북산한국립공원,환경해설 프로그램 ※ 페이지:107
  • 여름 여행길에 만난 창이공항
    싱가폴 의 창 이 공 항 (Changi Airport)은 위치상 통과여객들과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을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면세구역의 휴식공간은 적절히 놓여진 편한 의자가 개인적 공간을 충분히 지켜주 면서 그들의 시선 또한 어색하지 않게 고려되어 있었다. 특히 의자들의 연속적인 Y자형의 배치는 낯선 사람들과의 시선이 교차하지 않으면서 어떤 질서나 통일감을 주고있는 느낌이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은 창이공항의 편익시설들을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기다리거나 새로이 만들어진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혹은 공항안에 있는 호텔이나 기내의 좁은 공간에서, 지친 몸을 풀어줄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나름대로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공항의 흡연구역은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흡연구역과는 기본개념부터 다른 듯 했다. 흡연자의 인격을 존중해주며, 자연과 좀 더 가깝게 설계된 그곳의 흡연구역은 오히려 어떤 정을 느끼게 할 정도였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일들로 시간을 떼우다 만나는 우연한 생음악 소리는 통로 한켠에 마련된 Travellers Bar 앞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모여든 많은 사람들과 특히, 그 속에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듯한 한 무리의 소녀들이 연주자들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하나가 되어 있었다. 그 앞에 전시된 예술가의 설치작품들과 함께 이러한 장소들은 진정 통과여객들의 기다림에 지친 육체에 신선한 활력을 공급하고 있었다. 공항에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복사기나 팩스는 물론 개인의 노트북을 위한 전원 등을 공급받을 수 있는 비지니스 센터도 있었다.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인터넷 센터 또한 많은 젊은이들로 붐비고 있었다. 그밖에 지루함을 해소하며 즐길 수 있는 오락실과 세기의 과학적 발명들을 간단한 장치들을 통해 볼 수 있게 만든 Science Discovery Center 역시 지루하지 않도록 마련된 공항의 서비스 시설이었다. ※ 키워드; 싱가폴의 창이공항 ※ 페이지;158~159
  • “지자체 개발정책,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계기 될 것” ; 김용래 ‘99하남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용래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장(65)은 환경이 한 국가의 핵심산업으로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21세기의 주요 화두임을 세계인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환경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처럼 특정부분에 국한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환경산업과 기술’이라는 테마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정책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는 세계최초의 종합박람회이다.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는‘환경! 그 생명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1일부터 한달 간 미사리 조정경기장 47만여평의 부지에서 열리게된다. 박람회 대상지인 하남시의 선정배경에 대해 김용래 조직위원장은“하남시는 옛 백제의 발상지인 위례성의 도읍지로서 많은 유적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서 박람회 개최를 통해 미래의 국제적 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면적의 98.4%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진 하남시가 국제환경박람회를 개최함으로 해서 차후 유엔으로부터 국제적‘환경생태도시(Eco-City)’의 모델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로는 무엇보다 최첨단 환경산업기술과 정보의 교류를 통해 국내환경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킨다는 점이다. 세계은행은 전세계 환경관련산업의 시장규모를 지난 1990년 3천억 달러에서 오는 2000년에는 6천억 달러 로 2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키워드:김용래, 99하남국제 환경 박람회 ※ 페이지:112~113
  • “인간도 생태계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깨달음 주고파” -장해랑 KBS 환경스페셜 팀장
    환경스페셜은 이처럼 이전의 환경프로, 자연다큐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일방적으로 시청자를 계도하기 위해 선동적 목소리를 내지도 않고, 환경파괴 현장을 고발하기만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생태계의 아름다움에만 집착하지도 않는다. “환경프로그램이 고발프로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은 너무 진부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제작진 내에 환경문제를 논리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않나 하는 공감대가 생겼던 거죠. 그래서‘이것은 이렇기 때문에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자꾸만 주지시키는 프로가 아니라, 무의식중의 느낌을 통해 저절로 깨닫게 하는 프로를 구상하게 되었죠. 생태계가 얼마나 경외스러운지를 보여줌으로써 그걸 본 시청자들이 정말로 생태계를 보존해야겠구나 하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거죠.” 환경스페셜 팀장을 맡고 있는 장해랑 차장(43)의 설명이다. “지금 필요한 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 한다는 논리보다, 인간도 생태계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프로도, 생물을 생태계의 틀 속에서 있는 그대로 보여 주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자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구요. 방송 보신 분들이 많은 비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이 스스로 깨달아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천해 주신다면 더 바랄게 없구요.” ※ 키워드 : 남기준, 만나보고싶은사람, 장해랑, 환경스페셜, KBS ※ 페이지 :134-135
  • 담장없는 서울시청
    서울시청 담장이 헐리고 그 자리에 시민휴식공간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6월 중순경 시청 본관 차량출입구 옆 담장을 철거하고 담장 안 1백69평 부지에 감나무, 백목련, 팽나무, 철쭉 등 4백30여 그루를 심어 24시간 개방하는 열린마당을 조성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 페이지: 123 ※ 키워드: 서울시청, 담장 허물기, 시민휴식 공간 개방
  • B.B.S. 미생물 순환여과시스템과 연못정수기
    연못정수기의 특징 ·연못 형태와 관계없이 수질정수와 조경이 동시에 해결된다. ·정수 장치를 위한 토목 구조물 공사를 할 필요가 없다. ·정수기 재질이 F.R.P로서 자연석 모양으로 제작되어 외형이 매우 자연스럽다. ·정수기 설치시 수면의 상하 위치선정이 자유로우며 소음이 없다. ·기존 설치 공법비용보다 가격이 50% 이상 저렴하며 이동이 자유롭다. ·일정기간 가동후 정수기 청소가 편리하다. ·연못 수질은 투명도 1∼1.5m 이상이 유지된다. ·소모되는 여과 재료가 없어 반영구적이다. ·공사기간이나 별도의 번거로움 없이 해결된다. ※ 페이지: 74~75 ※ 키워드: 연못정수기, BBS 미생물 순환여과시스템
  • 나무에 또다른 생명을 불어넣는 ‘가위손’ ; 경기도 광주 도척초등학교 신기영씨.
    신씨가 이곳 도곡초등학교에 근무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처음 근무할 당시에는 나무라고 해 봐야 고작 향나무 9그루를 포함해 40여 그루가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신씨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치자 공간만 차지하고 있던 나무들이 훌륭한 정원수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나무를 좋아했던 신씨가 틈날 때마다 조경관련 서적을 구입해 이것저것 공부해가며, 제 때 거름 주고, 주기적으로 살균·살충제 뿌리고, 수형을 잡아가면서 모양을 다듬었기 때문이다. 또한 신씨는 매년 있는 5,6학년들의 수학여행을 따라 다니면서, 경주나 현충사 등의 조경을 직접 둘러보고 한수 배워오기도 하고, 양재동 화훼시장이나 분재원, 수목원 등을 일년에도 몇 차례씩 다니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정보가 없나 기웃거리기도 했다. ※ 페이지: 102~103 ※ 키워드: 신기영, 전정, 정원사, 가위손, 경기도 광주 도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