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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 신도시 ‘에코쉬피아’로 만든다 ; 일산구청 건축과 녹지담당 김운용씨
    지난해 여름 잡지를 보던 일산구청 녹지담당 김운용 씨(42세)는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에 대한 기사를 읽고는 눈이 번쩍 뜨였다. 연말만 되면 이듬해 사업구상과 예산책정에 부심해 왔던 그로서는 이것이 일산 녹지가꾸기의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김씨가 이를 보고 가만 있을리 없었다. 당장 필자를 찾아내고는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해 일산녹지체계 바로잡기에 대한 틀을 잡아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하루가 어느때보다도 빠듯해진 것도 바로 이 때부터였다. ※ 키워드: 인터뷰, 정책 ※ 페이지 : 98 - 99
  • (주)신기 ; 재활용 지주대로 해외시장에 도전장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지주대가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주)신기(대표 김인찬)가 자체기술로 개발, 제작에 성공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의 지주대는 기존의 나무지주대나 일반 합성수지로 만든 지주대와는 달리 환경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산업폐기물과 재생비닐을 주원료로 하는 신소재 지주대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이 제품은무엇보다 소재 자체의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 그리고 나무를 유연성있게 지탱시켜 주는 탄력성이 특징. 특히 간편한 조립만으로 누구든 쉽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간편함은 식재공사시 비용절감에다 작업능률까지 배가시키는 강점이기도 하다. ※ 키워드: 업체 ※ 페이지 : 100 - 101
  • 허울좋은 공중정원, 있으나마나 ; 종로타워 공중정원, 편법조성
    벤침체된 도심건축물에 개성을 불어넣은 역작’이라는 찬사부터‘종로 특유의 지역성을 무시한 오만한 건물’이라는 혹평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종로 타워가, 이유야 어찌됐든 세간에 화제를 뿌리며 준공 6개월여를 맞고 있다. 그리고 최상층인 33층의 레스토랑‘톱 클라우드(Top Cloud - 건물중간부가 비어있는 건축양식으로, 먼 곳에서 보면 마치 윗부분이 떠다니는 구름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졌는데, 이 건축양식의 이름이 그대로 레스토랑의 이름이 되었다)’는 뛰어난 전망을 앞세워 도시민들을 유혹하며, 각종 일간지와 잡지의 ‘가볼만한 곳’에 버젓이 명함을 내밀고 있다. 그렇지만 공중정원, 하늘공원, 스카이정원, 옥상광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공중정원은 아직까지 일반에 개방되지 않고 있다. 또한 건물 용도가 애초의 백화점에서 오피스 건물로 변경되면서 백화점을 염두에 두고 계획되었던 공중정원의 초기 설계안은 상당부분 변경되어 결국 매우 썰렁한(?) 형태로 완성되고 말았다. ※ 키워드 _ 공중정원, 옥상정원, 종로타워, 편법, 옥상정원 편법 ※ 페이지 _ 130-131
  • 녹색가치의 공유는 새천년의 화두 ;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자연녹화캠페인‘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유한킴벌리를 일약 환경친화기업의 대표주자로 끌어 올린 문국현 대표이사(52세).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에 감복하여 1974년 사원으로 입사, 꾸준한 승진으로 대표이사까지 오른 그는 철저한 관리와 남다른 성실함으로 인정받는 기업인이자 열정적인 환경운동가이다. 무엇보다 그가 1980년대 정부주도의 경직된 산림녹화사업을 민간참여로 확산시킨 장본인이라는 점은 그의 환경에 대한 열정을 가늠하게 하는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1983년 기획실장 재직 당시 안식년을 기해 경영학 공부차 호주, 미국 등을 둘러보던 문사장의 눈에 들어온 것은 엉뚱하게도 환경문제. 울창한 숲과 쾌적한 환경을 벗하며 살아가는 선진국들의 모습은 경제성장과 환경이 상생할 수 있다는 색다른 충격을 일깨워 준 것이다. 이제 우리도 뭔가 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귀국한 문사장은 물이나 대기 문제보다는 그 원천이 될 수 있는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강 조했고 이는 곧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산림가꾸기를 위한 지원금을 산림청에 전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제안은 기부금에 대한 과다한 세금문제와 산림청측의 재정형편상 다른 용도로 이용될 수 있다는 문제로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고 대신 산림청측으로부터 산림가꾸기 홍보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출발한 유한킴벌리의 홍보사업은 국민적 캠페인으로 발전할 만큼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며 회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는 훌륭한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했다. ※ 키워드 _ 문국현, 녹색정신, 유한킴벌리 ※ 페이지 _ 124-125
  • 생태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밀알 되기 ; 마을가꾸기연구회
    지난 1996년 생태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 주민참여의 문제에까지 관심의 폭을 넓힌‘마을가꾸기연구회’(회장 유상오)는 게임방, 노래방을 비롯한 폐쇄적인 문화에 길들여져 버린 도시민들을 자신과 이웃의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마을 주민으로, 자꾸만 가로막고 단절시키는 주거환경을 생태적으로 건전한 녹색환경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은 없을까 연구하는 모임이다. 다시말해, 자연생태, 역사, 문화 등을 기반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지역계획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출발 당시부터 지금과 같은 방식과 모습으로 운영된 것은 아니다. 조경분야에‘생태’라는 용어가 거론되기 시작할 무렵, 생태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 같이 공부하면서 각자가 갖지 못한 생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확보해보자는 것이 모임의 시작이었다. 그러다가 약간의 회원변동을 거치면서 모임의 위상을 비롯한 운영방식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고, 결국 지금과 같은 체재로 꾸려지게 되었다. ※ 키워드 _ 생태, 마을, 마을가꾸기 ※ 페이지 _ 129
  • 원석조경건재(주) ; 포장자재의 다양화로 국내외 시장개척
    원석조경건재(주)(대표 고연표)는 공기에 쫓기는 조경공사에서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바닥포장공정을 위한 자재를 생산, 시공하는 업체다. 1990년 직원 2명과 함께 창업, 10년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수족관, 실내조경의 석재공급 등 다양한 시도를 거쳐, 이제는 연매출 35억원, 직원 20여명의 확실한 조경용 포장생산 전문업체로 자리잡았다. 창업 당시에는 콩자갈, 해미석, 슬레이트 등을 이용한 석재포장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어 조경분야에서 활용되는 비율이 극히 미미했다. 그러나 1990년대 초 신도시들이 들어서면서 모델하우스 실내조경에 석재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아파트 조경공간의 바닥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즉, 작고 예쁜 색깔의 콩자갈이나 해미석 자갈 등을 이용한 연못과 바닥의 포장, 플랜터 박스 제작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원석조경건재(주)는 로드스톤(건강지압보도), 주차잔디블럭, 자연석 콩자갈 포장 등 다양한 포장재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영등포공원, 여의도공원, 율동공원의 포장과 건강지압보도, 도곡동 대림 아크로타운, 에버랜드 워터파크, 창원 문화예술회관 등이 주요작품으로 국내 전역에 시공한 사례를 모두 합하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정도다. ※ 키워드 _ 원석, 석재, 업체, 포장자재 ※ 페이지 _ 126-127
  • PEC 녹화공법 ; 환경친화적 비탈면 녹화
    도로망의 확충사업, 대규모 리조트단지 개발사업 등 각종 토목공사로 발생된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한 비탈면 녹화공법은 조기 식생회복에 의한 비탈면의 피복·안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데, 일반적인 식생녹화방법으로서 인력 및 기계력을 이용한 초식공법이나 식재공법, 또는 파종공법들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녹화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주변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도입종 위주의 녹화에서 향토식물을 이용한 한국적인 녹화방법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주) 환경개발사업부에서는 훼손된 비탈면의 1차적인 식생복원과 함께 미래에 변화되어갈 식생을 예측함으로써 주변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식생의 생육기반을 초기단계에서부터 안정적으로 조성해주고자 PEC 공법(특허출원번호 제98-36952호)을 개발하였다. 또한 다양한 조건의 훼손비탈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PEC1∼4까지의 차별화된 기준에 따른 공법을 개발·적용하고자 하였다. ※ 키워드_ 피복, 씨드, SEED, 법면녹화 ※ 페이지 _ 142-143
  • 새천년의 빛과 정신을 담는 해맞이 광장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虎尾串) ·면적 : 293,910 ㎡(약 9,700 평) ·발주 : 경상북도 포항시 ·기본설계 : 박찬용 교수(영남대 조경학과)+ 디멘션조경설계(소장 : 김맹곤) ·조형물 제작 : 김승국 교수(영남대 조형학부) ·시공 : 신진건설(주)·동방개발(주) 새천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이루어지지만 국가차원의 새 천년 해맞이 행사지는 경 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일원(호미곶)으로 지정되었다. 이 곳은 한반도 남한의 최동단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국토 공간상의 입지와 장소적 특성이 있고, 역사적으로도 영일만 (迎日灣)의 일출 경치는 대단히 아름다워「조선의 십경」의 하나로 일컬어 왔다. 민족의 웅비와 도약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듯한 호랑이 형상의 꼬리부분(虎尾串)으로 널리알려진 이곳은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 은 곳이다. 호미곶이 국가 일출 행사지로 부각되면서 호미곶 일대의 지리적, 자원적 여건과 관광위락적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환동해권의 해양관광 위락지로 특성화하고, 동시에 새 천년을 기념, 21C까지 마지막 분단국으로 남 아있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민족 번영의염원을 주제로 하는 가칭「새 천년 기념공원」의 개략적 공간구성과 시설배치를 담은 기본구상계획이 경상북도 주관으로 수립되었다. 또한 본 과업의 당면 과제로서는, 호미곶 일대에 새로운 천년의 시작인 2000년 1월 1일을 전후로「한민족 새 천년의 해맞이」대축전을 위한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상과 같은 상위계획을 기본골격으로 2000년 1월 1일 전후로 개최되는「한민족 새 천년의 해맞이」축전을 수용하는 물리적 공간으로서「2000년 해맞이광장」을 조성했다. 공간구성의 기본방향 「2000년 해맞이광장」은「한민족 새 천년해맞이」대축전의 행사를 수용하고 평화·정의·안정을 추구하는 인류 희망의 세기로서 새 천년의 출발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발전을 염원하는 기념성을 담는 공간으로 의도했 다. 아울러 2000년 첫 해맞이 행사장으로서역사적 의미를 담고,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상징공간으로 명소화하며 2000년 첫 해맞이행사 이후 연례적인 해맞이와 달맞이 행사,그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행사, 축제를 위한장소로 활용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쉽게 모이는 중심장소인 동시에 해변환경의 보존과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 키워드: 2000년, 해맞이 ※ 페이지 34 ~ 37
  • 론생리핑네트 ; 절토부 암벽 녹화에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공법
    특징 본 론생리핑네트는 종자와 비료가 부착된 네트에 보습제, 완효성 비료 등을 혼합한 특수 비료대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수분 공급과 장기적으로(5∼6개월) 유기물질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식물의 생장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 시공단가는 COIRNET 시공비 수준으로 경제적이며, 그 효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특수 비료대만을 별도로 공급하여 COIRNET나 JUTENET,기타 공법 등에 부가적으로 설치함으로써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제품은 의장등록 출원중이며, 그 장점과 시공방법은 다음과 같다. 장점 ·절개면에 흐르는 물을 흡수하여 유속을완화시키고 침식을 방지한다. ·특수 비료대는 보수력을 유지하여 건조하기 쉬운 법면에서의 생육에 효과적이다. ·완효성 비료를 사용하여 장기간 유기질을 공급함으로써 식물의 지속적인 생장을 도모한다. ·네트, 특수 식생용지 등의 복합적 효과로 종자의 유실이 억제된다. ·경량으로 시공성이 우수하며 현장에서의 운반성도 양호하다. 시공방법 ·리핑네트를 사면에 펴 붙이며 앵커로 고정시킨다(2개/㎡당). 단, 이음시에는 5㎝정도 겹쳐 잇는다. ·사면 상·하부 또는 주변에 흙을 특수비료대에 걸리도록 전면에 골고루 복토한다. ※ 키워드: 론생리핑네트 ※ 페이지 138 ~ 139
  • “쾌적한 사무환경은 기술력의 밑거름”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주)우진의 직원들은 요즘 출퇴근이 즐겁다. 회사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점심식사후엔 고급스런 카페를 연상시키는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고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와 연못을 감상하며 누적된 피로를 푸는게 이젠 직원들의 자연스런 일과가 되어 버렸다. 휴게소 내부의 한쪽면이 전부 유리벽으로 된 탓에 겨울이라도 풍경감상에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 잔디 또한 사철 푸른 양잔디로 조성되어 겨울에도 넓게 펼쳐진 녹색의 여유로움을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정밀계측기 제조회사로 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에 있던 회사를 이곳화성군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사옥을 마련한 (주)우진(대표이사 : 이성범)은 이렇듯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대외적 이미지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사무환경대상 우수상에 선정된 것도 이러한 노력과 투자의 결실. 건물을 제외한 4천여평의 넓은 부지에는 연못, 잔디밭, 야외휴식공간 등이 조성돼 마치널찍한 공원을 연상케 한다. 특히 직원휴식을 위한 1층 카페내부의 한쪽 전면은 유리로 조성, 바깥의 연못과 잔디밭을 시원스레 연결시킴으로써 사계절 최고의 경관을 제공한다. ※ 키워드: 사무환경, 환경, 쾌적한 환경, 우진 ※ 페이지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