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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촌토성
    몽촌토성이란 백제의 성이름이 아니다. 고려시대에는 이곳을 고한강촌이라 하였다. 고려사 열정 조운걸 조에 보면 조운걸이 말년에 고원강촌에 살았다 하였다는데 동국여지승람에 조운걸이 몽촌에 살았다 하였으므로 고한강촌이 곧 몽촌이다. 서거정의 사규문집에도 몽촌이라 보이고 동국여지승람에 망월봉이 몽촌에 있다 하였다. 아마도 15세기 경부터 몽촌이라 불리어 졌다고 본다. 1983년 10월 서울대 박물관이 토성의 구조와 목책터 및 해자를 발굴하고 1984년 6월부터 서울대, 숭전대, 한양대, 단국대 박물관이 3개월간 성내 유구를 발굴하였으며, 1985년 서울대박물관이 성내 유구를 발굴하여 3년간 걸쳐 몽촌토성의 성내조사 연구가 추진되었다. 발굴결과 미질의 승석문토기 등 김해토기가 많이 출토되어 3세기 전기로 올라가는 유물이 발견되었고 중국 서진과 중국 육조의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가 중국과 문화교류를 한 삼국사기 기록에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였다. ※ 키워드: 몽촌토성, 서울의 문화유적, 유적, 사적공간, 토성, 해자 ※ 페이지 : 35-3 9
  • 환경에 대한 문화적 관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적어도 몇 세대에 걸친 우리의 후손들이 살도록 운명지어진 것이라면 이 도시들을 만남과 교환과 창조의 문화의 고장으로 다스려야 하고, 농촌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는 것은 문화의 특정한 이데올로기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이 전체적인 발전이 부과하는 문화활동의 목적이 아닐 수 없다는 점에서 환경에 대한 문화적인 관심과 관리 및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문화활동은 단순하게 연극이나 시, 영화, 음악의 선율을 통해서만 영위되는 것이 아니라 건설된 환경 즉 ‘제2의표현(환경)’도 문화활동이다. 따라서 명승지나 고적, 예술적인 설비를 비롯한 일체의 생활환경이 집단의 문화적 사명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키워드: 환경, 문화, 도시문화환경, 문화활동 ※ 페이지 : 44-48
  •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는 공원화
    전국토공원화운동은 정책적 목표가 어디에 있든 간에 그 필연성과 시대적 요구의 타당성에는 이미 재론의 여지가 불필요한 것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이 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피부로 느껴질 만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고충이 있는 것 같다. 1985년도의 전국토 공원화운동의 추진상태를 보면 거의가 관주도였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예는 드물었다. 그러나 무슨 운동이든 간에 운동에 기초되는 것은 자발적인 참여이며,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욕구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렇다고 볼 때, 어떻게 하면 이 운동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를 인지시켜주는 것이 이 운동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 키워드: 국토공원화, 주민참여, 전국토공원화운동 ※ 페이지 : 159-161
  • 한강하수천 수질오염의 현황과 개선방향
    서울시를 관류하는 한강의 지류로서 한강을 오염시키는 주범은 서울시내를 흐르는 하수천들이 그 첫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류의 덕소, 구리 등의 왕숙천을 위시한 소하천과 하수토구들이 또한 한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들 지류 중 경안천은 팔당저수지에 직접 유입하여 저수지수를 수도원수 1급에서 2급으로 떨어뜨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원수 1급에서 3급까지의 분류는 환경보전법에서 BOD 1PPM 이하를 1급, 1~3PPM을 2급, 3~6PPM을 3급으로 분류하고 6PPM 이상의 원수는 수도용으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분류에 따른 것이다. 팔당저수지로부터 유하한 한강본류의 수질은 덕소, 구리를 거쳐 잠실대교까지는 수도원수 2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동구의 풍내천, 탄천, 중랑천의 하수가 유입하여 보광동수원지에 이르러서는 수도원수 3급을 밑돌게 되어 수도원수로 부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각 지점별 오염도를 숫자로 표시하면 간선 한강을 가로막은 저수지중 최하류에 위치한 팔당저수지의 BOD는 1980년도의 1.1PPM에 이르고 있으며, 팔당저수지에 직접 유입하는 경안천은 1981년에 3.9PPM, 1983년 5.9PPM으로 증가하였다가 1984년도에 4.0PPM으로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불과 수년간의 증가로 판단하기에는 자료가 충분하지 못하다. ※ 키워드: 한강, 수질오염, 하수천, 한강지류, 하수, 한강정화, 한강오염, 정화방안 ※ 페이지 : 40-43
  • 절개지 및 도로조경 ; 고속도로 조경
    고속도로의 역사는 1885년 자동차가 탄생한 약 50년 후인 1932년 독일의 아우토반으로부터 시작하여 약 40년에 이르고 있으나 고속도로 조경문제가 거론되기는 그 후 약 30년이 지난 1960년 독일의 ‘경관공학위원회’의 도로식재표준 발표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는 1961년 ‘미국도로기술자협회’에서 도로경관조성 설계 지침을 발표했으며, 1965년에는 하이웨이 미화법을 제정하고 1970년에는 환경보호법이 제정되어 고속도로의 미화 및 정비에 착수하였으며, 1962년에 고속도로 건설에 착수한 일본은 1967년부터 ‘고속도로 조사회 식재분과위원회’에서 연구검토되어 1970년에 이르러 ‘고속도로 조원 설계요령’을 발간하여 조경을 체계화 하였다. ※ 키워드: 고속도로조경, 전국토공원화운동 ※ 페이지 : 162-165
  •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KECC) 조경부 편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는 국내 최대 기술진(각 전문분야 기술사 48명, 기사 1·2급 210명, 총직원 900여명)으로서 1963년 3월에 국가재투자관리기업체로 발족하여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기술혁신과 보급, 정보의 전달 등은 물론 우리나라 국토개발 전반에 걸쳐 선도적 역할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지에 소개하려는 조경부는 이 회사에서 1985년 3월에 조경기술사인 권오준 이사를 중심으로 20여명의 기술진에 의해 독립부서로 설립되었다. 조경부 설계실에 들어서니 우선 회사의 사훈과 과학기술인의 신조가 눈에 띄었다. ‘기술향상’, ‘책임완수’, ‘인화단결’의 사훈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백문 사장의 복무방침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조경업계의 배식 위주의 설계를 떠나서 종합환경디자인으로서 계획과 설계를 수행하고 있었고, 또한 현재도 주요 국토개발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고 있다는 것 등으로 이 부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부서 전체의 밝은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진지한 계획과정에서 조경 영역의 산실이라는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 키워드 :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조경팀, 한강종합개발계획 및 고수부지 공원화 설계 ※ 페이지 : 140~143
  • 소공원 가꾸기
    소공원이라 하면 여러 가지 개념으로 정의 내려질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규모에 의한 분류로 국한시켜 공원의 규모가 작은 공원을 소공원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소공원은 크게 도시내의 소공원과 도로변 소공원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소공원은 공원의 면적이 좁은 소규모공원이기 때문에 가정 먼저 생각해야 될 문제가 좁은 면적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간의 분할을 하고 공원시설이나 식재지역은 어느 곳에 배치시키며 출입구와 동선은 어디에 배치하는 게 좋은 가를 결정하는 문제이다. 공원 내의 휴게공간 주변은 그늘을 많이 줄 수 있는 낙엽교목류를 집중적으로 심도록 해야 하며, 수목을 통해 그늘을 충분히 제공할 수 없는 경우는 휴게공간 위에 인공적인 재료를 이용한 퍼골라를 조성해 주도록 한다. 흔히 소공원은 면적이 작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부설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시공을 하는 사례도 있으나 이는 극히 위험스런 방법으로, 계획과정을 제대로 거쳐 시공이 된 소공원에 비해 훨씬 수준이 낮고 문제점이 많은 공원이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 키워드 : 도시내 소공원, 소공원 조성계획 수립과정, 수목의 배치, 인공시설물, 휴게공간 ※ 페이지 : 134~139
  • 강원도편 ; 주민이 2,000년대의 꿈을 가꾸는 운동으로
    참석자 - 배계섭·강원도 내무국장 - 임경순·강원도 새마을 과장 - 한봉기·강원도 국토미화계장 취재 - 황근식·본지 편집부장 - 이창환·본지 기자 배계섭 :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재현한다는 시대적 사명감과 역사성이 함축된 목표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고, 이를 위해 탁상적 착안이나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는 성급한 과욕을 버리고 모든 주민의 의사가 집약된 기반 위에서 전 도민이 동참하는 가운데 실천되도록 강조하고 있다. 도로변에 화단을 만들고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의 인위적이 단순작업에서 벗어나 도 전역을 종합 정비·개발의 차원에서 공원화가 되도록 집념을 갖고 전개하고 있다. 한봉기 : 도시공간 녹화는 도시화로 인한 콘크리트 벽의 삭막함을 떠나서 포근하고 아늑한 푸른 전원도시를 가꾸자는데 중점을 두어서 각 도시별로 향토가로거리를 만들었다. 속초의 경우는 감나무, 동해를 히말라야 시다, 원주는 은행나무 같은 대표적인 수종을 선정하여 가로수로 심었고, 도심에서는 사계절 순환해서 꽃을 볼 수 있도록 4계절 꽃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 페이지 : 132~133
  • 대기오염의 현황과 문제점 ; 서울지방을 중심으로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은 이제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인간이 부단히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되었다. 도시 대기 중의 일산화탄소(CO) 농도는 미국의 경우, 90%가 자동차 배기에 기인하는데, 우리나라는 주택 난방에서 오는 CO가스의 양이 더 크다. 화석 연료의 계속적 사용으로 인하여 대기에서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는 대기층에서 온실효과를 나타내어 대기층에서 온실효과를 나타내어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것보다 지구에서 나가는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됨으로써 지구의 온도를 높여 에저니 평형상태의 파괴는 물론 빙산이 녹게 되어 생태계의 엄청난 파괴가 일어난다. 더욱 무서운 것은 만성적 피해로 수명이 짧아 지고 성장발육에 장애가 오며, 폐기능 등 중요한 생리적 기능이 변화하고 운동선수와 같은 경우에는 그 수행능력이 떨어진다. 살아 있는 대자연을 느끼기 위해서는 황폐한 산림의 복원과 회색도시를 푸르게 하는 조경사업 등이 환경의 오염을 방지하는 일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인간 스스로 겸허하게 자연계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할 때 비로소 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 키워드 : 화석연료의 사용, 온실효과, 산림의 복원, 온실효과, 대기오염의 피해 ※ 페이지 : 114~118
  • 86전국토공원화 운동 추진계획
    금년도는 지난해의 경험을 교훈삼아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못된 점은 반성·시정토록 하되 특히, 금년도는 ‘86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해이므로 이 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경기장 주변지역·관광지 등 주요 지역을 우리 특유의 전통을 살려 아름답게 가꾸어야 겠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손님에게 한국은 아름답고 쾌적하여 다시 찾고 싶다는 인상을 심어주어야 하겠다. 금년도 중점사업은 꽃과 나무심기 운동에서 차원을 높여 ‘80년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숲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주요 지역의 나지·공한지는 꽃과 나무로 완전 피복하여 겨울에도 흙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겠다. 사업별로는 노변 꽃길 조성, 가로화단 조성, 소공원조성, 국토공간녹화, 차폐식수, 도시공간녹화, 나지·공한지 없애기, 새로운 숲만들기, 전래의 민속마을 재현, 도로·주택 연접지역 공원화, 노견잔디심기, 시범전원마을 육성, 도로변 수목군락지주변 공원화, 하천공원화사업, 유휴지 유실수 식재, 개나리·담쟁이 중점식재, 향토수 및 야생초화류 발굴 증식, 시범기관 육성, 기술지도 강화, 주민편익·소득과 연계 추진, 사업장 사후관리, 종자채취요령, 뿌리돌림 요령, 공원화대상제 운영 등이다. 앞으로 전국토공원화운동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살펴보면, 앞으로 전국토공원화운동은 선진외국에서도 보고 느낄 수 있듯이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운동에서 더욱 확대하여 종합적인 차원에서 공원문화를 창출토록 힘써야 겠다. ※ 키워드 : 새로운 숲만들기, 국토공간녹화, 도시공간녹화 ※ 페이지 : 1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