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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현재 석조전 후원 서북편 공간은 1980년대에 느티나무, 소나무 등으로 새롭게 조원한 공간이다. 그리고 동쪽의 대한문을 들어서면 문안 북쪽에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연못은 원래 없었던 것으로 일제때 조성된 것이다. 중화전 동쪽의 세종대왕 동상은 1968년에 세운 것이며, 1984년 가로수처럼 심어진 석조전 전정의 은행나무는 모두 동쪽으로 옮겼다. 덕수궁의 원유는 특이한 것은 없어도 아름다운 화담과 양식건물의 중정식 서양정원의 시대적 변화를 보여준다. ※ 키워드: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의 원유 ※ 페이지: p1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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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 ; 신항성
한 평생의 절반이상을 관상수 묘목 재배에 대한 열정으로 보내고 이젠 백발이 된 신상성 회장은 7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우 건강하고 부지런한 삶을 사신다. 일본에서 학교를 마치고 공직에 몸담은 후 62년 사퇴할 때까지 상공부내 주요국을 2바퀴나 돌았을 정도로 순 상공통이었던 신회장은 천성적인 대쪽같은 외고집과 꼼꼼한 일처리로 굵직굵직한 정책적인 해결에는 항상 앞장서곤 하였다. 신회장이 이곳 도봉농원의 자리를 마련한 데에는 농원으로서의 입지조건이 좋은 데에도 원인이 있었지만 그 보다는 그 근처에 선친과 제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죽어 그곳에 묻힌 먼저간 조상들과 더불어 수백년, 수천년을 끊임없이 발아하고 자라나는 자신의 꿈나무들을 지켜보자는 뜻에서 였다. ※ 키워드: 신항성, 도봉농원 ※ 페이지: p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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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의 효율적 보호관리 ; 쇠조임 설치의 필요성
쇠조임을 브레이스라고 하는데 이는 죄다, 묶다, 당기다, 버티다 라는 뜻으로 수목외과수술의 한 부분이며 수목의 생체보호에 중요한 작업이다. 수목의 부러짐, 갈라짐, 찢어짐, 늘어짐 들의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때 지주설치와 쇠조임을 한다. 지주설치는 수관 외에 지면을 이용하여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에 한계점이 있으나 쇠조임은 수관내에서 수간과 줄기사이 줄기와 줄기사이 가지와 가지사이를 서로 연결하여 힘의 균형을 유지하여 피해를 극소화하기 때문에 지주를 설치하여 예방이나 치료를 할 수 없는 위치에서도 설치 가능하다. ※ 키워드 : 조경수보호, 쇠조임 ※ 페이지 : p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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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의 본 설계구상은 어디로 ; 청주운천공원 벽천
‘서울의 양화대교 인공폭포가 어언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울시민에게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그 나름대로 서울의 명소로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서울시에서는 이런 류의 벽천을 다른 곳에 또 조성하려고 하는 이 마당에, 하물며 청주시에서의 FRP인공폭포의 건설은 도시발전 단계상 지극히 당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곳 청주에서도, 과거 서울에서처럼 FRP인조석에 신기해 하고, 높은데서 물이 떨어지고 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에 놀라워하고, 즐거워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몇 년, 몇 십 년은 더 갈 것이다. ※ 키워드 : 청주 운천공원, 63빌딩, 롯데 잠실, 잠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 페이지 : p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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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애기동백
동백나무는 크게 동백나무와 애개동백나무로 대별된다. 동백나무의 변품종이 많은 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고 애기동백 나무의 변품종도 대단히 많다. 上原敬二는 애기동백나무를 동백나무와 같이 꽃잎의 수 즉 홑꽃과 만첩화로, 꽃색을 백색·홍색·분홍색으로, 꽃잎의 크기를 대륜·중륜·소륜으로 각각 구분하여 124종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같이 많은 품종중에서 우리나라에는 홑꽃·홍색인 , 만첩·홍색인 , 만첩·분홍색인 등 10여종이 도입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 키워드 : 동백나무, 애기동백 ※ 페이지 : p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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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궁원
베르사이유원의 총체적 공간구성은 앙드레 르 노트르에 의해서 도입된 두 개의 긴 시축선을 골격으로 하여 궁원의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부분들을 유기적으로 수렴하는 조직방ㅅ익을 통해 이뤄진다. 베르사이유원의 골격으로써 공간인식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이 두 개의 시축선은 정원의 가장 상층부인 첫 테라스에서 직교하게 되는데 이 점이 바로 베르사이유원 사방의 시각경험을 위한 시점이며 중심이 된다. 여기에서 성의 중심으로부터 정원이 조성된 서쪽으로 끝없이 연장되는 동·서축은 성의 서측 전면에서 성과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는 남·북측에 비해 시각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궁원이 입지한 부지의 형상으로 볼 때 당연한 현상이라고 보여 진다. ※ 키워드 : 베르사이유궁원, 베르사유궁전, ※ 페이지 : p42~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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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 조경관리의 실태와 전망
김은성 - 관리부문에 따른 예산상의 문제, 제도적인 문제, 발주처의 인식문제 등이 가장 당면한 큰 문제황의기 -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방법들이 하나하나 연구되어 일반인들로부터도 인식을 달리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조성국 - 조경공사 이후의 사후관리에 대한 제도화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가급적이면 하자기간동안에는 시공자에게 적정관리비를 주고 책임 관리를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본다. 남형진 - 조경관계 제도나 품셈 등은 서울시에서 주관해서 마련함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박인규 - 부분적이나마 가로수의 일부부터 용역관리를 검토하고 있다. 류근구 - 제반 관리자들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특히 지적하고 싶은 것은 기술적대책 중에서도 특히 병충해 관계이다.
※ 키워드 : 조경관리의 실태, 조경관리의 전망※ 페이지 : p158~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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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주변 조경
이 자리에 소개된 도면의 형태나 도면이 담고 있는 내용이 유일한 최선책이라는 표현은 아니다. (무릇 식물은 정형물이 아니고, 디자인이란 디자이너의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paoer work에 지나지 않는 도면을 내놓고자 함은 디자이너가 갖는 마지막 작은 열망이 아닐까 한다. ※ 키워드 : 청주 운천공원, 63빌딩, 롯데 잠실, 잠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 페이지 :p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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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이냐 환경보전이냐 ; 해안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도시체계 및 해안 상태 체계에 대한 환경적 영향이 발견되고 있다.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지표가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이들은 전반적인 평가 없이 부분적으로 공해물의 배출기준이나 기타 기술적인 문제에 집착 되어 있다. 경제적 편익은 강조되고 환경적 비용은 축소되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환경평가 연구와 관리체계가 매우 시급하게 필요하다. 해안역관리 제도가 도입되어야 하며 더 섬세하고 더 포괄적인 환경영향평가 연구가 도시 기본계획 과정 속에 환경계획 개념으로서 요구되고 있다. ※ 키워드 : IFLA 노르웨이, 해안도시, 인천 ※ 페이지 p92~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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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체험의 모드
우리가 보는 것은 카메라가 기록하는 순간적인 실체가 아니라 관찰자의 상대적 가치가 강력하게 결부되어 각색된 것이다. 인간의 눈은 절대적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물을 판단한다.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은 관찰자에게 투영되고, 사회문화적 배경, 관찰의 맥락, 관찰의 대상, 그리고 시간이라는 변수에 의해 체험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시각 체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할 수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개념적으로 다양한 접근방식들을 체계화 한다면 경관의 체험과 이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경관의 체험은 체험의 주체가 있어야 하고, 체험의 대상, 체험의 주체와 체험의 대상 간에 직접적인 관계, 그리고 체험의 시간이 분명하게 설정되었을 경우에만 비로소 최소한의 필요조건을 갖추고 설득력이 있게 대화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관찰자의 사화, 문화, 국가, 교육, 민족, 과거의 체험, 심리적인 배경이 경관체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 체험의 대상이 되는 물리적인 외의 특징 등도 무수히 많다는 점, 관찰자와 관찰의 대상과의 관계도 거리, 방향, 위치, 각도, 관찰자의 의존매체 등에 의해서 다르게 나타난다. ※ 키워드 : 경관체험 ※ 페이지 : p14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