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조경

최고의 실력과 자질로써 38회 조경기술사에 합격한 이들의 이번 시험 경향 및 평가, 포부를 들어 보았다. 박인재-저는 출제경향 내용보다도 제도에 대한 개선책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사실상 현재 조경기술사들이 30대 초반부터 배출되고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한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실무경험이 적은 기술사들이 현장에 나가 감독을 하면서 총체적인 것을 지도해야하는데, 오히려 기술사가 아닌 실무인들보다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강호철-그동안 시험준비를 하면서 느낀것이지만 조경분야는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 분야와는 달리 세분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건축은 건축기술사, 시공기술사 등 전문화 되어 있는 반면, 조경은 모든 것이 기술사 제도권내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들이 한쪽으로 치중되는 경욱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박종성-최근 경향이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점점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듯이 이러한 시험문제에서의 실무측면을 보완하는 것이 휠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김동호-기술사들의 자질, 능력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이상석-조경계의 현안에 위치와 역할이 큰 기술사들의 적극적인 대안책 마련에 앞장서야함 홍형순-기술사 자격은 책임을 가지고 임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리고 싶다 홍윤순-조경인으로써 기본적 자질은 물론이고 갖추는데 주력해야하며 작품의 질을 높여 한국적인 조경연구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키워드: 조경기술사, 38회 조경기술사 합격자 ※ 페이지:100~103

무서운 의지력이었다. 차라리 일을 향한 집념이었는지도 모른다. 지난달 7일 타계한 고 윤병국박사는 전립선암의 선고를 받고도 책을 손에서 뗄줄 몰랐다. 그의 투병 6개월은 죽음을 직시하고 죽음과 대결한 인간승리의 기록이었다. 오직 평생을 조경을 비롯한 자연을 다루는 학문에만 정진한 순수한 선비 윤국병 전고려대 교수. 30여년간을 학자로써 자연과 더블어 살아온 그는 조경의 산증인이자 요람을 키워온 큰 거목이었다. ※ 키워드: 운봉, 윤국병박사 ※ 페이지:132~133

조경가들이 처음 CAD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조경계획, 설계의 자연스러움 이었다. 이제 발전을 거듭한 CAD는 이미 그 자연스러움에 많이 접해 있다. 하지만 계획분야는 아직 CAD 범위 밖으로 자유스럽고 변화무쌍한 행위가 항상 발생하여 충분한 이용이 불가하다고 볼 수 있다. 일련의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이 많아 인력의 비효율적인 투여가 항상 이루어지는 것은 설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 본 느낌일 것이다. CAD는 이러한 Draft Drawing Copy를 너무나 쉽게 해준다. CAD의 도입의 목적이 바로 이 분야라고 할 수 있다. ※ 키워드: CAD ※ 페이지 : 164-170

berri 광장이 완성되면 환경조형물로 활기를 띠게 되거나 melvin charley가 설계한 서술적인 경관은 몬트리올의 자연경관 요소와 도시구조간의 대비 역할을 할 것이다. 경사진 잔디에 위치한 작품은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mt. royal의 절벽과 폭포를 나타내고 시각적으로 두드러진 세 개의 단색 스테인리스 금속 구조물 각각은 고층건물 설계의 발달에 있어 다른 단계로 해석되나 전형적인 3층 건물 규모로 되어있다. ※ 키워드: la place berri montreal, 피터 제이콥스 ※ 페이지 : 47-49

에코폴리스란 용어는 ecological과 polis 이 2개 언어의 합성에 의한 것이다. 일반생태학이란 용어로 정의되지만 그 원래의 뜻은 어떤 지역에 생물과 그 생활에 관련된 무기적인 환경을 종합한 즉 생태계를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의 도시내에 있어서 물건의 소비 유통 폐기물 등은 물리적 공학적 개념도 포함시켜 도시생태계에 칭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의미하는 내용도 상당히 넓어져 있다. 에코폴리스에서 추구하는 목표상은 환경적인 측면에서만 양호한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도시를 자연의 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 자립성, 안정성 그리고 순환성을 가지도록 계획하고 설계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 키워드 : 에코폴리스 ※ 페이지 : 141-149

기아 본사사옥의 전반적인 조경은 물의 이용과 식재패턴의 변화성, 심리적인 상징성, 시설물에 대한 특징은 물론 종래에 볼 수 없었던 환경 조형물의 배치와 바닥포장의 조화 등을 새로운 각도에서 찾았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부지 전체의 조화와 더불어 각 공간마다 개별적인 특성을 주어 장소에 대한 내부공간을 구성하며 기능적, 미적인 공간을 계획하고 외부에는 보행자 동선의 연계성을 부여하여 경제적이고 합리적 계획과 친근감 있는 적절한 규모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 키워드 : 기아 ※ 페이지 : 42-46

전통 생활환경 보전림이란 우리 생활주변에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숲으로서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혜택을 주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유형무형의 보건휴양적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조성 유지되어 오는 숲을 말한다. 그 기능별 특성은 후손등의 번창과 마을의 평안을 빌며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당산림, 강한 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해 주는 방풍림, 강변 및 하천변에 식재되어 물의 범람을 막고 제방과 농경지를 보호해주는 호안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않고 산림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하여 보존되어 오는 풍치림, 임학 전반에 걸쳐 학술적으로 가지가 있고 연구대상이 되며 그 방면에 영향을 주는 산림으로서 학문의 향상과 임업기술 발전을 위하여 보존할 가치가 있는 학술림등이 있다. ※ 키워드: 보전림 ※ 페이지 : 158-163

불교사원은 극락의 세계관을 현세에 현현시키는데 그 조영의 구상이 있었다. 그러기에 속세와 정토를 구별하고자 하였다. 절 앞에 극락정토의 구품연지를 조성하거나 수조에 극락의 꽃이 연화를 심었다. 그리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 연화회를 상징하기도 하였다. 또 고요한 수면을 유지하게 하여 그 물 속에 잠기는 불사의 영상이 천상의 세계같이 전개되어 중생으로 하여금 수상관을 느끼게 하였다. 이러한 사찰의 조원은 왕궁이나 일반민가 서원등의 주원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사찰의 아름다운 돌각담, 토석담 전담, 화문장 등은 왕궁이나 민가에서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 키워드: 사원 ※ 페이지 : 150-157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관리에 대해서 그리 널리 인식되지 않아 그저 약제살포나 하고 전지만 하면 관리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관리에 대한 우리 조경인의 의식과 사후관리까지 생각하는 기술자의 의무가 일치된다면 우리사회의 조경이란 개념은 크게 확산되리라 믿는다. 또한 관리에 대한 서적의 부족과 정립되지 않은 품셈은 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의 고충이라 하겠다. ※ 키워드 : 공공건물 ※ 페이지 : 94-97

코스설계시 먼저 관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하며, 시공시 잔디 생육에 적합한 토양의 물리 화학적 성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공되어야 한다. 특히 토목시공자는 단순 토목시공에 목적을 두지말고 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시공하여야 한다. 시공후 2-3년간은 지붕적인 관리를 실시하여 좋은 코스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가간 과다한 이용으로 잔디 및 토양의 생육조건이 손상되는 사례가 없도록 경영자 및 골퍼들의 협조가 특히 필요한 시기이다. ※ 키워드 : 골프장, 잔디 ※ 페이지 : 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