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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으로 본 옥호정
    옥호정은 조선왕조 제23대 왕인 순조(順租)의 자인이 되는 김조순(1765~1831)의 집이다. 이 옥호정도는 조선시대 사대부 민가의 높은 격조를 보여주는 구성과 기법을 가지고 있다. 옥호산방의 이 민가조원은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거북스럽지도 않게 초가와 와가를 알맞게 배치하고 자연에 도화되어 문아(文雅)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는 여기서 처음으로 죽정을 볼 수 있으며 초누(草樓)같은 건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여인들만의 후원을 가진 특이한 배치도 본다. 지당이란 연을 심는것으로만 알고 있으나 여기서는 하늘에 뜬 구름의 영상을 보고자 했으며 그는 첩운정(疊雲亭)이란 정자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다. ※ 키워드 : 옥호정, 옥호산방, 초누, 첩운정, 죽정 ※ 페이지 : p110~115
  • 원야
    무릇 원림을 조성할 경우에는 촌락이나 도시근교를 가릴 것 없이 지역이 외진 곳을 훌륭한 장소로 여기니 개림의 경우에는 더부룩하게 자란 쑥 등의 잡초를 제거하고 경물은 주변환경에 따라 드러나게 하는 것이니 재간의 경우에는 난초와 어수리 등의 향초를 함께 가꾼다. 길을 따라서 솔, 대, 매화의 세 유익한 벗을 심어 천추에 전할만한 기반을 만든다. 담벼락은 담쟁이 넝쿨 사이로 보일락 말락 숨어있게 만들고, 집과 지붕은 나뭇가지 끝에 굼실굼실 넘놀게 만든다. 산위의 누에 기대어 먼곳을 조망하면 사방의 풍경이 모두 눈에 가득차고, 대나무 밭사이로 그윽한 분위기를 찾아가면 그 풍경에 마음이 한껏 취한다. 난간과 기둥은 높아 훤하게 솟아 있고, 창과 문은 크고 많이 있어 일천 이랑의 넘실대는 물빛을 받아들이게 하고, 사시사철 변화하는 흐드러진 풍광을 거두어 들이게 만든다. ※ 키워드 : 고전, 조경서 ※ 페이지 : 129 - 135
  • 제주 비자림
    비자나무는 키가 25m, 흉고직경이 6m까지 자라는 상록수로서 난대성 식물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이 섬들과 해안산에서만 자라던 것인데 목재의 유용가치가 커서 마구 베어낸 까닭에 지금은 희귀한 수종이 되고 말았다. 이곳 비자림은 비자나무가 집단적으로 순림의 극성상을 이루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규모가 크고 하층구조도 잘 발달하여 있는 상태로서 원시림에 가까운 수림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 키워드 : 재료, 숲 ※ 페이지 : p115
  • 조경수 보호관리
    나무의 쇠약 및 고사는 한가지 원인에 의하여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한가지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처리하여야만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병충해 발생에 있어 약제에만 의존하여 처리할 것이 아니라 비배관리, 병충해 침입, 수종의 선택, 공해의 방지, 임업적 방제, 기상적인 피해, 토양의 물리화학적 개량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이행하여야 한다. 또한 피해 원인을 조기 발견하여 진단, 처방, 치료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조경수 ※ 페이지 : p123 - 122
  • 조경용 기자재
    조경분야가 하나의 독립된 업역으로서 위치를 굳혀오면서 지금까지는 조경의 소재로서 수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온 것이 사실이며 점차 시설물과 관련된 분야의 다양성을 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경업역의 확대와 전문화의 추세로 최근 인력난 해소와 하자발생의 억제라는 과제를 해결해 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조경용 기자재에 눈을 돌려 노동력의 성력화와 생산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소개한다. ※ 키워드 : 소재 ※ 페이지 : p162 - 165
  • 조경분야에 있어 마이크로 컴퓨터의 이용(6)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호학적 조경적 수용방법
    조경을 하나의 사회 문화현상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조경기호론이 기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경 등은 시각 경험 또는 시각의 영상에 언어가 청각영상과 개념의 구상에 의한 시각기호의 체계로 이루어진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기호체계의 구성을 기호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경가는 건축가와 같이 그의 설계에서 형태배치를 형태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이를 통하여 질서적 배치 내에서 기호학적 이론의 강화가 달성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유도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조경가는 미리 커뮤니케이션 자체에 대하여 계획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기호전달체를 다룰 수는 있을 것이다. 본원고는 조경분야중에서도 특히 경관분석 및 평가에 있어서 실제적인 적욕 가능성을 찾아보려는 측면에서 전번호에 계속하여 기호학의 조경적 수용방법으로서 조경의미 전달과 경관의 기호학 방법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 키워드 : 기호학, 경관 ※ 페이지 : p136 - 143
  • 한국의 유토피아
    우리나라에는 청학동 뿐 아니라 예부터 이상향에 대한 동경이 있어 이를 문학적으로 묘사했거나 실천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었다. 유토피아에의 향수는 그 형식과 내용은 달라도 세계 어느 문화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면에서 볼 때 이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사유 혹은 행동양태가 아닌가 생각된다. 예컨대 미국에는 유럽의 종교나 사상가의 영향을 받아 1660년부터 200여년간 거의 200개 이상의 이상촌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였고, 아직도 그 명맥을 유지하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이 속에서 삶이 과연 이상적인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것은 유토피아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좋은 장소이면서 동시에 이 세상에 없는 장소를 뜻하기 때문이다. 서구에서의 유토피아는 그 기원이 플라톤의 공화국이나 원형의 도시로 거슬러 올라 가지만, 유토피라라는 말 자체는 중세 토마스모어의 소설에서 처음 쓰였다. 이글에서는 우리나라에 예부터 내려온 전설이나 문학작품 혹은 기록을 통하여 유토피아의 변천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 키워드 : 기호학, 경관※ 페이지 : p144 - 149
  • 실내조경의 예 ; 호텔의 실내조경
    건축, 인테리어 등 건축관련 모든 분야가 최고의 기술 결정체인 호텔건설을 통해 많은 발전을 보았듯이 실내조경 역시 호텔계획을 빼놓고 실내조경을 영역을 논할 수 없을 만큼의 큰 시장이며 이를 통해 많은 발전을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제성장에 따른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올림픽을 전후한 많은 대형호텔들이 건축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내조경은 호텔내 public space에 녹색공간 창출계획 세웠고 시공측면에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었다. ※ 키워드 : 호텔, 실내조경 ※ 페이지 : p92 - 95
  • 벽오동 나무, 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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