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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측백나무, 비자나무
    측백나무 우리나라에는 충북 단양, 대구시, 경북 영양 및 안동지역의 주로 석회암지대에서 회양목과 함께 자생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표고 200~600m에 분포되어 있다., 이 나무는 과거부터 묘지 주변에 맣이 심겨져 있고 정원수로서 각처에 즐겨 식재되어 왔으며, 근래에는 생울타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중국에는 북부와 서부에서 자생된다고 하나. 야생적인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구주에는 1752년에 들어갔으며 미국에는 도입된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주로 북부에 식재되어 있고, 일본에는 명치중엽에 도입되었다고 한다. 높이 25m직경 1m까지 자라는 상록침엽교목이지만 흔히 관목처럼 자라는 것이 많다. 수관은 원추형, 험난형으로 되나 대부분 불규칙하게 퍼지고 수피는 회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큰 가지는 적갈색이지만 편평한 소지는 녹색이며 직방향으로 발달한다. 또한 가지는 수직면에 직립하거나 또는 사상으로 발달하고, 뿌리 근처에서 많이 분지되는 것이 있다. 잎은 비늘모양이며 도난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양면의 구별은 없으며 약간의 흰점이 있다, 꽃은 일가화이고 4월에 개화하는데, 수꽃은 전년지의 끝에 한개가 달리며 길이는 2,0~2,5m이다., 또한 암꽃은 구형으로 지름은 2mm이고 자갈색이고 8개의 실편으로 구성되는데 각 꽃에는 6개의 배주가 들어있다. 비자나무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남해도서 및 남해안지대에 자생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표고 150~700m에 자라고, 수평적으로는 제주도, 전남북 및 경남북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영국등 구주에는 18세기부터 들어갔으며 미국에는 1860년경에 들어갔다고 한다,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면에 있는 비자림은 노대목으로된 순림이 형성되어 보존되고 있는데 이는 세계유수의 비자림으로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남 백양사 주변에 비자나무 군락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는 이나무의 생육북한이라고 알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도 비교적 많은 수의 군락을 볼 수 있고, 이외도 전남 강진군 병영면의 비자나무에는 수령 4백년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남진도군 임회면의 비자나무는 수령 2백년으로 가슴높이 둘레 5,6m, 수고9,2m이고, 경남 사천군 곤양면의 비자나무는 높이 21m, 가슴높이 둘레 3,8m 수령 3백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해안 지대에는 돌립수가 몇나무씩 군식되어 자라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 키워드: 측백나무, 비자나무 ※ 페이지 138 ~ 143
  • 한국의 전통 생활환경 보전림 ; 방조어 부림
    방조림이란 해안지방에서 바닷바람, 해일 및 바다모래 등의 피해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가기 위하여 인공식재된 숲을 말하며 어부림이란 고기떼를 모이게 할 목적으로 해안, 호안 및 강변등지에 나무를 심어 이루어진 숲을 말한다, 따라서 방조어부림이란 바닷가 어촌의 어귀에 유지보존 되어오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의 중요한 새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해 물건리의 방조어 부림 소재지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산 12-1 소유자 : 공유 면 적 : 약 2.5ha 우점종 : 팽나무, 푸조나무, 느티나무, 참나무류 수 고 : 15/10~20m 흉고직경 : 60/30 ~ 150cm 임 령 : 100~300년 수관폭 : 10~15m 지하고 : 2~5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 150호 지정사유 : 방풍림의 역사적인 유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방조어부림으로서 방품림의 역사적인 유물로 남아 있으며 바닷가 평지에 위치하여 농경지와 마을을 동풍으로부터 보호해 줄 뿐만아니라 어부림으로서의 효용도 크다. 표토에는 해풍과 강으로 인하여 대부분 유실되어 뿌리 노출이 심하고 직경 10~20cm의 호박돌로 피복되어 있으며 토양은 비교적 척박한 상태이다. 인공식재된 팽나무 푸조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이팝나무 등의 노거수 군락으로서 수림의 노령화 및 뿌리노출과 강풍에 의한 가지와 줄기의 부러짐으로 수세가 건전하지 못한 실정이고 동공부위가 부패된 수목을이 많이 발견된다. 따라서, 주민들의 보호의시글 철저하나 동공부위에 대한 외과수술, 뿌리노출에 따흔 복토작업이 요망되고, 바닷가 경사지에는 석축을 쌓아 보호하고 있으나 붕괴지역에 대한 보수가 요망된다. 전주 이씨 무림군의 후손들이 정착하여 생활하면서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숲이다, 한편 숲속에 ‘이 숲을 해치면 부락이 망한다’는 표어를 내걸고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데 이러한 보호운동은 19세기말엽에 이 숲의 일부를 버래한 다음 폭풍을 만나 큰 피해를 당한 결과이다. 그 후 이숲을 해치는 사람은 그 다소를 막론하고 백미 다섯말을 마을에 바치기로 약속하고 온 부락이 합심하여 숲을 지겨왔다. 또한 1959년 1월23일 천연기념 제 150호로서 지정된 이후 군공보실과 산림과에서 보호관리 하고 있다. ※ 키워드: 한국, 전통생활환경, 전통, 보전, 방조어부림 ※ 페이지 152 ~ 157
  • 싱카폴의 녹지계획 청사진
    LIVNG THE NEXT LAP 싱카폴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다양한 여가활동, 매혹적인 도시환경, 열대 도시섬으로서의 상징성 배가로 삶의 질적 향상을 추구함이 21세기로 가는 싱가폴의 목표이다. THE NEXT LAP는 이러한 중요한 욕구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인구 증가로 인한 잠재 수요를 예측하고 아름다움과 독창성으로 더우 향상된 생활 양식을 창조하는 것이다. 싱카폴이 이렇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준비된 THE NEXT LAP의 청사진을 강하게 믿기 때문이다. 이 계획은 서기 2000년도, 2010년도 2020년~2050년경이 될 것으로 싱가포르도 이렇게 싱가폴은 벌써 21세기를 향한 LIVING NEXT LAP 선상에 들어섰다. 계획의 주된사항 첫째, 현재 공공 고층 아파트가 83%이지만 2000년에는 79% 2010년에는 75% 점차 70%로 줄이고 중 · 저층을 늘림과 동시에 생활 공간을 현재의 20㎡/인에서 30~35㎡인로 증대시킨다. 둘째, 녹지, 해변, 리조트. 공원, 마리나, 아트센터. 박물관을 더욱 확대시켜 싱가폴을 동남아 문화의 중심지로서 조성하여 여가 및 문화 활동 선택의 폭을 넓힌다. 셋째, Woodlands, Tampines, Jurog East 그리고 Seleter에 지역중심센타를 두어 각각 80만명을 수용하는 위성 지역으로 건설하여 주거 지역, 공원, CBD를 근접 배치한다 현재 중심 지역인 Marnina Bay에는 하이테크 비즈니스 파크, 토탈 비즈니스 센타등을 두어 세계적 수준의 다운타운으로 건설한다. 넷째, 새로운 고속도로 및 준 고속도로, 지하도로 및 지하철, 공중 궤도 버스 등의 확장으로 향상된 교통 시스템을 건설한다. 무엇보다도 경제적 성장이 최우선임에 변함이 없으며 경제성장 없이는 이 모든 것이 한낮 청사진에 불과할 것이다. ※ 키워드: 싱카폴, 녹지계획, 청사진 ※ 페이지 170 ~ 173
  • 제1회 한.중원림(조경)학회 공동심포지움을 다녀와서
    1990년 7월 한국조경계 인사로는 최초로 중국을 방문하여 한국과 중국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한 이래 매년 대표단이 파견되어 노력한 결과 제1회 한.중 조경(원림)학회 공동 심포지움이 1994년 7월24일부터 27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연길-심양을 중심으로 한 북쪽 방문단과 티벳-성도-상해를 연결하는 남쪽 방문단으로 나뉘어 각각 견학 및 임무를 수행하였다. 7월24일(일) 북경도착 및 이화원 견학 7월25일(월) 학술발표 및 천안문 광장 견학 7월26일(화) 자금성 견학과 학술발표 및 종합토론 -제1회 한.중 원림(조경)학회 참석차 중국 남쪽 견학기 7월27일(수) 시공현장 및 도시가로녹화 견학 7월28일(목) 티벳의 수도 라
  • 고구려 벽화속의 거친 숨소리-집안
    지금은 남의 땅. 그러나 1500년전 광활한 중국의 역사속에 고구려인의 원대한 기상이 그곳에 깃들어 있었다. 고구려의 유적지인 집안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만포시와 바라보고 있으며 인구는 약 22만, 조선족의 비율은 7.3%로 현재 이 일대에 약 1만2천 여개의 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집안에서 현재 확인되는 벽화로는 각저총, 무용총, 삼실촌, 통구 12호분, 환문총, 왕자촌, 연화총, 만보정묘구, 사신총 등이 있다. 집안의 고구려 벽화는 주로 4~7C에 걸쳐 있는데 내용면에서는 가무 수렵 씨름 전쟁 나들이 등 고구려인의 생생한 삶의 체험을 나타내는 생활풍습도와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을 주제로 한 사신도등으로 대별된다. 집안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서 필자는 대륙에서 웅비하던 한민족의 역사와 기상이 1천5백년이 지난 지금도 고구려의 유물속에 그대로 남아 있음을 느꼈다. 중국수교 2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중국을 경제성있는 시장으로의 접근을 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우리와 깊은 교류를 해온 중국을 경제적인 파트너로써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동반자로써의 이해가 앞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 키워드:장군총, 백두산, 심양, 국내성터 ※ 페이지:66~68
  • 누원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경수의 보호관리(31)(발생병해의 원인과 표조)
    병을 일으키는 원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중 그 원인이 생물이거나 바이러스일 경우를 병원체라 하고, 이것이 균류인 곰팡이 세균일 때를 병원균이라 한다. 샹물성 원인을 전염성병 또는 기생성병이라고 하며 병원체가 아닌 경우에는 비전염성병 또는 비기생성병이라고 한다. -전염성병 : 진균(공팜이)에 의한 병,세균에의한 병,바이러스에 의한 병,마이코프라스마에 의한 병,점균에 의한 병, 조류에 의한 병, 종자식물에 의한 병등 -비전염성병 : 비전염성병은 병원체가 없이 외부조건에 의하여 수목생리에 지장을 주어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하고 수목이 병들거나 쇠약하여지고 심하면 고사하는 것을 말한다. (부걱당한 토양조건에 의한 병, 부적당한 기상조건에 의한 병, 우해물질에 의한 병, 기계적 상처에 의한 병으로 분리한다.) -병명을 알리는 표조 : 표조란 병원체 자체가 기주식물의 병환부에 모습을 나타내어 육안으로 불 수 있는 병의 증거가 되는 것을 말한다. 표조는 병원체의 영양기관의 표조와 생식기관의 표조로 나눠진다. ※ 키워드:전염성병, 비전염병성, 병명을 알리는 조표 ※ 페이지:116~120
  • 미주 노인시설을 둘러보고
    미국의 노인복지 시설- 노인요양원시설은 약 2만9천여개소에 달하며 70%를 영리단체에서, 30%는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고 시설비용에 있어서는 80%는 자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20%는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노인을 위해서 일하는 종사자는 5백50만명으로서 공무원이 1백만명 민간종사자는 약 4백 50만명이 된다고 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보호시설인 요양원과 노인들을 위한 노인주택 및 노인도시들이 대상이 되었는데 그 특징을 살펴보도록 한다. -River Side Nursing Home(Maryland주) : 월 입주금은 2천5백불 내외이며 치료비등은 별도이고 노인적성에 맞도록 각종 생활프로그램등이 개발되고 있는데 내부시설이 매우 세심하게 과학적으로 배치되고 외방문객 동선과 노인동선, 서비스 동선이 잘 분리되도록 평면계획이 잘 짜여져 있었다. -Frederick Health Care Center(Maryland주) : 미국에 8백여개의 노인시설을 경영하는 노인사업 최대업체인 Beverly Enterprise가 운영주체이며 현재까지 28년째의 역사를 갖고있다. 시설의 전체분위기는 밝고 화사하며 가족들 방문시 동반산책등이 가능하도록 중정부분을 바비큐 가든으로 꾸미고 중증환자등을 분리시켜 배치하였다. -Randolph Hills Nursing&Adult Day Care Center : 운영자는 한국계 수지 강이며 1960년대 서독 간호원을 거쳐 미국에 이민하여 성공한 여성으로 활동능력이 뛰어나서 백악관 소수민족 자문위의 부위원장을 맡은 맹렬 여성이다. 한국여성답게 노인에게 친절하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보살피고 있다. 이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탁노소 부분의 이용자는 특수제작 버스로 데려와서 물리치료, 목욕서비스, 오락 , 음식물 제공 등을 하며 요양원 이부보다 1/3정도의 비용이면 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한다. -Ginger Cove Life Care Community(Annapolis, Maryland주) : 미 해군 사관학교에 있는 Annapoils으며 South River강가의 30에이커의 넓은 숲속에 아름답게 펼쳐진 이 노인타운은 앞서 본 주거단지로서 74년에 설치하여 20년이 되는 지금은 노쇠현상이 속출하여 요양시설을 증축한 매우 특이한 형태지만 우리들이 앞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할 때 반드시 이점을 고려할 좋은 사례로 검토할 만한 곳 이다. ※ 키워드: 미국의 노인복지시설, 김규오 ※ 페이지:110~115
  • 방주처리 목재를 사용하여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자(1)
    -심각한 지구환경변화 : 대기가 오염되어 이산화탄소의 층이 두터워지면 지구로 들어온 태양관선이 지면에서 복사되어 대기권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나 이산화탄소층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다. 빠져나가지 못한 복사열이 지구를 덥게해 온도가 상승하는데 이를 온실효과라 하며, 이로인해 지구온나화 현상이 오고있다. -지구환경변화와 산림자원 : 최근 20년사이에 지구환경은 오존층의 파괴, 지구온난화, 산성우, 산림자원의 감소, 야생생물종의 감소, 사막화, 해양오염등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산림자원의 감소는 산림이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이며, 탄소의 저장고로서 지구온난화 억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한다. 수목은 이산화탄소를 수목내에 고정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수목의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은 수목의 생장과 비례한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철강이나 시멘트의 소비를 억제하고 목재를 더욱 많이 사용해야한다.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하는 목재방부처리 : 목재는 수분을 흡수하였을 때는 치수가 불안정하고, 유기물로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썩고, 벌레먹고, 불에 타는 결점을 갖고 있다. 목재가 썩거나 벌레먹고, 불에 타면 다시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므로 목재의 내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재방부처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현대인의 라이프 싸이클이 변화됨에 따라 목재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증가, 목재를 사용함에 있어 사용하기 이전의 목재 고유의 색상이 변색균이나 표면 오염균 등의 곰팡이류에 오염되어 목재고유의 색상을 잃어버리고 쉽게 썩거나 벌레의 피해를 받게 되고, 불에 쉽게 타는 목재의 결함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않된다. 이를위해 그 기본 원리를 알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생물에 의한 목재의 가해 : 목재가 생물의 침입에 의해 성능이 저하 하는 현상을 생물열화라고 한다. 열화를 일으키는 생물은 미생물에서부터 새나 짐승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하다. -목재를 가해하는 균류(목재열화 균류위 분류 위치) : 목재의 열화에 관계하는 것은 세균류, 방선균류, 접합균류, 자낭균류, 담자균류, 불완전균류로 구별할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목재의 열화는 부후, 변색, 표면오염을 들 수있다. 표면오염균은 원목이나 제재품의 표면에 부착하여 청녹색, 흑색, 황색, 적색 등의 색상으로 재표면을 오염시킨다. 변색균은 별도후 임내에 방치된 원목, 임내나 수중에 집하된 원목에 침입하며, 주로 변재부의 청변, 녹변,갈변, 적변을 일으킨다.부후균은 버섯이나 곰팡이에 의한 목재의 부후는 갈색부후, 백색부후, 연부후의 3가지의 형으로 구분한다. -부후의 발생과 진행 : 부후균의 목재내 침투는 균사와 포자에 의한다. 균사는 부후된 목재중에 있으며, 여기에서 균사가 퍼져 나갈 때 포자는 공기중에 날아 다니다가 목재위에 떨어지게 된다.목재의 내부 공극에는 이미 포자가 들어가 있을 수 있고, 발아해서 균사체로 되어 목재 내부의 침입을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 균사는 열이나 건조에 약하지만 포자는 비교적 강해서 균사가 사멸된 뒤에도 포자는 살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건이 맞으면 발아하여 부후를 다시 시작한다. 수분:목재중의 수분은 결합수나 자유수의 형태로 존재한다. 온도: 부후균의 종류에 따라 최적온도 조건이 달라지나, 24~32도씨 부근의 균들이 가장 많다. 수분의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내후성이 높은 목재를 사용하고 적절한 방부 처리의 대책을 강구해야만하다. ※ 키워드:목재방부처리, 목재를 가해하는 균류, 이동흡 ※ 페이지:92~99
  • 우리민족이 숨 쉬는 곳 연변
    -길림성의 성도 장춘시 : 인구2백만의 삼림 휴양도시로서 2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길림성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으로 방사선형의 광대한 면적에는 각종 공원, 녹지 등이 확보되어 있었으나 사회주의국 나름의 복지시설의 나열이었지 오늘의 우리가 생각하는 도시생활의 질적 환경은 아니였다. 장춘시 노동공원 안의 호수풍경으로 그들 전통 문화의 유산을 오늘의 표현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제까지의 연변 : 길림성 총면적의 1/4을 차지하는 42.700키로미리미터에 주로 한족과 만족등 19 민족과 어우러져 살면서 총인구 2백만중 조선족은 81만5천명으로 40%를 조금 넘고있었다. 자치주에는 연길,도문,돈화,용정,훈춘 등의 5개 시와 안도, 화룡, 왕청 등의 3개 현이 있으며 도합17개의 진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치주의 중심 연결시는 조선족 자치주 인민정부의 소재지이고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다. 민족의 현실 도문시는 두만강 북안, 즉 가야하가 두만강과 합수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철교와 인도교로 북한의 남양과 통하고 있다. 도문해관이 설치되어 있는 국경도시이다. 역사는 50년밖에 안되고 행방후 자치주 직할시로 된후에 경제, 문화면 등에서 발전하여 왔다. 독립운동의 요람 용정은 벌이 넓고 비옥하기 때문에 구한말 조선에서 들어오는 난미들은 이곳 용정을 거쳐 연변으로 흩어져 1924년 일제때에는 연변에서 가장 번창한 도시였다. 급진적 지식인들과 혁명투사들이 글을 가르치면서 반일 계몽운동을 하여 한때 연변 조선족의 반일운동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백두산의 길목, 안도현은 자치주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비로 현 단위이긴 하지만 한국의 충청북도 면적과 비슷한 넓이를 갖고 있다. 백두산이 경내에 포함되어 있어 뛰어난 경관자원을 배경으로 관광산업에 눈을 뜨고 있다. -변하고 있는 오늘의 연변사람들 : 풀뿌리 보다 질긴 연변의 정착과정은 1640년대 청조 통치가들은 압록강과 두만강 지역을 만족 선조의 발상지라 하여 룡흥지지라 칭하고 이민족의 거주를 금지 시쳤다. 그러나 갖은 방법으로 계속 강안 일대에서 농사를 지어 지방의 관병들로 하여금 막을 길이 없게 하였다. 그들의 의식구조는 분명 2개국에 속하고 또다른 체제속의 동일한 민족으로서 혈통, 기질, 문화, 풍속, 심리, 소질면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공통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들의 의식속에 남아 있다는 민족의 정통의식, 민족의 자존의식, 민족의 친화 의식, 타민족과의 경쟁의식, 애국의식 등은 지난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근본적 요서이기도 하지만 내일을 살기 위한 지침으로서도 이어지기만 기원할 뿐이다. 변하고 있는 상황들은 최근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도 중국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었다다. 중국 인구 12억중 97%를 차지하는 한 족들의 자연증가율과 동화정책에 의한 의도적인 한족 이주 정책에 의한 결과이다. 마지막 상황변화의 한가지는 그들은 그렇게 쉽게 변할 수 없는 지난 역사와 이념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공산주의의 50년 실책을 인정하며 우리와 같은 감정의 민족의 동질성을 한때 찾았으나 그들의 정서적 상대는 결코 우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끈질긴 민족감정의 표현을 이념전달이라는 긴장감으로 오늘의 순간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직 이익의 대상으로만 민족을 찾는 현실이 안타까우며 건전한 장래를 염원할 뿐이다. 지혜롭지 못했던 선조들의 업보로 이민족의 변기통이나 끌어안고 괴로워하는 후손들이 다시는 없어야 할것이다. ※ 키워드:길림성, 장춘시, 연변, 연길, 도문, 용정, 안도 ※ 페이지: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