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조경

이 정원은 본래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정원이었다. 중심선상에는 건물이 하나있었으며 정원 한가운데에는 원형의 커다란 화단이 있었다. 설계는 안나 만자리(Anna Manzari)가 맡았으며, 설계시 가장 주의를 기울였던 것은 정원이 본래 두 사람의 소유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두 소유주에게 적당하게 분할하면서 동시에 정원 전체의 완벽한 통일성을 깨뜨리지 않는 설계를 하는 것이었다. 설계자의 임무는 바로 정원의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이러한 돌출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 키워드: 정원, 주차장, 원형, Anna Manzari, 통일성 ※ 페이지 : 142-145

주인이 직접 설계하고 가꾸어 온 진해 H씨댁은 40평(132㎡)의 부지에 평면을 통한 입체감 형성에 주력했다. 또한 끊임없이 움직이는 듯한 나선을 정원전체에다 유기적으로 풀어 놓았다. 백송을 곳곳에 안배하여 질감을 살렸고 천리향을 심어 생명감을 불어놓았다. 서초동 M씨댁은 60평의 부지에 높은 레벨의 차를 적당히 분배하여 구배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했고 S자의 완만한 동선은 정원을 충분히 관망한 후 내부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 변화있는 보행을 유도했고 우리 고유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설계는 청명농원에서 시행했다. ※ 키워드: 진해, 서초동, 정원, 청명농원, 입체감※ 페이지 :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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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학교 구내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부속병원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의과대학의 교육 및 전문의 수련, 지역의료, 보건향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적은 의과대학 주변 1,279,000㎡(38,700평)이며 설계는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조경부에서 실시하였다. 의과대학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교육, 연구, 진료의 Total System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의 창조가 본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주요한 설계원칙은 다음과 같다. 기능적이며 아름다울 것(신체장애자를 고려), 재료는 내구성과 영구성이 있을 것, 사용에 있어 편리할 것(인체공학을 고려), 경제적이며 유지관리가 용이할 것, 전체적으로 재료, 구조, 색 등이 일관성이 있으면서 조화를 이룰 것 등이다. ※ 키워드 : 프로젝트, 전북대 부속병원, 설계,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 페이지 : 152-157

이 정원은 조경가인 제임스 로퍼와 그의 아내 수잔이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손수 꾸미고 만든 것이다. 아이들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 관심사이기는 했으나 프라이버시와 동선의 매끄러운 순환 그리고 적재장의 설치 등도 설계의 주된 부분이었다. 가능한 사항에 대한 구상 스케치를 하면서 이 3가지의 정원 공간에 대한 개념을 세워나갔다. ※ 키워드: 제임스 로퍼, 놀이공간, 정원, 어린이, 스케치 ※ 페이지 : 14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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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용계획의 기본개념은 모든 어트랙션을 지형축에 밀도있게 배치함으로서 공원의 중심축을 형성시키고 공원 전체를 활기찬 분위기로 조성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지의 특수한 성격에 따라 적극적인 개발지역과 소극적인 개발지역, 그리고 개발제한 및 보수보존지역으로 3분화해서 개발하게 된다. 동선체계는 보행, 차량, 비상서비스동선 그리고 주차장 시설로 대별할 수 있는데 투입된 제반 흐름을 명확히 처하고 적정 밀도를 유지하여 과밀과 혼란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기존의 이용지와 지형 축 상의 동선을 주동선으로 하고, 각 주동선의 결절점과 양쪽 산사면의 피크닉장을 연결하는 순환산책로를 만들었다. 또한 동선에서 각각의 결절점에 이르는 공간은 시각경관의 연속성을 주도록 계획했다. 입지지구는 진입광장, 기념품판매시설, 입구상징아치로 나누어 계획되는데, 공원 전체를 상징하며 이용객의 진입을 원활히 유도하는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공원전체에 통일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지구별로 수목의 질감, 건물형태, 시설물의 외장색 등을 통일하거나 요소요소에 의도적으로 집단식재를 하여 강한 인상을 주도록 한다.

국제적인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는 서울의 도심인 C.B.D에 위치한 서울 상공회의소 신축회관은 도심환경의 개선적인 측면과 사적공간인 남대문 문화재지구와의 조화를 이루면서 도시경관의 이미지창출, 주변건물과의 조화성, 경관의 다양성, 보행자환경의 쾌적성 및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상공회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 및 도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어 다각적인 계획구상안들을 비교 검토하여 기본 계획을 확정, 실시설계를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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