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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메이신고속도로의 자연회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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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쿠야의 옥상정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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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 노란 단풍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로수
은행나무는 한자로는 은행(銀杏)이라 쓰고 영어 이름으로는 ‘silver apricot’라고 쓰는 일이 있다. 이는 은행표면에 은빛 나는 납질의 흰가루를 푹 덮고 있어서 보기에 은빛 나는 살구라는 뜻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쓰이는 ginkgo는 ‘銀杏’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고, 때로는 ‘maidenhair-tree’라고도 하는데 이는 고사리의 일종인 처녀머리고사리의 잎과 닮아 서양 사람들이 은행나무의 잎을 보면 처녀머리고사리를 연상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은행나무의 ‘행(杏)’ 자는 살구나무 행으로 읽는다. 사전에서 보면 행단은 중국 산동성 곡부현에 있는 공자의 묘앞에 있는 단의 이름이라고 한다. 공자가 이 단에 앉아서 제자들에게 학문을 강론하였다고 해서 행단이라 하면 학문을 하는 곳을 뜻하게 되었다. 그 단에 꼭 살구나무가 있어서 그러한 명칭이 유래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행단에 살구나무를 관여시키기 보다는 은행나무를 두어 강학분위기에 엄숙성을 부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살구나무에도 큰 것이 있기는 하나 큰 나무가 적고 또 그늘이 짙지 못한 결점이 있으며, 실용적인 서민생활의 나무여서 문묘라든가 서원이라든가 향교 등에는 은행나무를 쌍으로 심어 장엄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경북 순흥에 있는 소수서원은 사액서원으로 이름이 나있는데 이곳에도 은행나무가 있어 서원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서울의 성균관에도 은행나무가 쌍식되어 있는 행단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은행나무를 학자수로 부르고 있다.
은행나무는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의 낙엽침엽교목으로 큰 것은 높이 45m, 지름 5m에 달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3억 5천만년전 고생대의 석탄기 초에 지구에 나타나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두꺼우며, 세로로 균열이 생긴다. 원줄기의 가지로부터 공기뿌리가 밑으로 늘어지기도 한다. 가지에는 긴 가지와 짧은 가지가 있는데, 긴 가지에는 잎이 드문드문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는 여러 개가 촘촘히 다발로 난다. 잎새는 부채꼴로 중앙에 깊이 들어간 부분이 하나 있으며, 그 이상으로 불규칙하게 깊이 들어간 부분도 있다.
가을에는 잎이 노랗게 물든다. 자웅이주로 수꽃은 담황색의 짧은 이삭이 되며 많은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며 열매자루 끝에 2개의 밑씨가 붙는다. 수꽃의 화분은 바람에 의해 멀리까지 날아 흩어진다. 4월에 밑씨의 화분실(花粉室)에 들어간 화분은 그곳에서 발육하고 9월 상순 성숙하기 전에 정자가 생겨 장란기에 들어가 수정한다. 종자는 핵과(核果) 모양이고, 익으면 외종피(外種皮)는 노란색의 육질(肉質)이 되며 악취가 난다. 내종피는 딱딱하고 흰색이며 2∼3개의 능선이 있다. 4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종자가 성숙한다.
중국 원산으로 내한성과 내서성(耐暑性)이 있다. 강건하고 저항력이 강하며, 토양을 가리지 않고 생육한다. 성장이 빠르고 병충해는 적다. 맹아력(萌芽力)이 왕성하므로 심한 가지치기에도 견딘다. 나무껍질은 두꺼운 코르크질이며, 기포(氣胞)구조로 되어 있어 내화력이 뛰어나 예로부터 방화수(防火樹)로 알려져 왔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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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 광장 조성공사 중 수경공사 현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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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공무원 조경직 신설방향에 대한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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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만들기(12); 연못
정원에 연못을 만드는 것은 많은 노력과 비용이 요구되지만, 설치 후에는 보고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고기와 수생식물, 심지어는 야생조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게 된다.연못의 형태는 정원의 양식적 특성에 따라 정형적이거나 자연적인 형태를 취하게 되는데 정원이나 건물의 형태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규모에 있어서도 정원의 크기를 고려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시공에 있어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연못을 어떤 재료로 만드는가에 있다. 못을 만들 때 사용되는 재료는 콘크리트, 진흙, 방수용막재(PVC, HDPE, EPDM 등), 목재 등으로 다양하며 공법도 매우 다양하다.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방수용막재와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못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기로 한다.
방수용막재를 이용한 못□ 도구줄자, 삽, 손수레, 수평계, 레이크, 가위, 막대 브러쉬, 전기드릴, 로프, 석회가루, 해머, 망치, 전기 및 설비작업 도구□ 재료방수용막재, 모래, 자연석, 아연도금 스파이크, 전기시설, 급수시설, 배수시설, 콘크리트블록
터파기 및 지반 조성▷ 위치 선정 및 지하 장애물의 조사① 못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평탄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계류나 폭포와 연계시킬 때는 지형의 기복이 있는 곳에 설치 할 수 있다.② 안전과 시공의 편의를 위해서 가능하다면 전기인입선, 상수관, 배수관 등 지하 장애물이 없는 곳에 못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러한 시설을 이설해야 한다.▷ 못의 경계 표시① 로프나 줄을 이용하여 못의 윤곽선을 표시하고 경계선을 확인하고 여기에 석회가루를 뿌려 표시한다.② 못의 길이와 폭, 그리고 깊이를 고려하여 충분한 크기의 고무막을 준비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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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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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의 <능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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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훼손지 복원녹화
1. 생물다양성과 복원최근 1992년 지구 정상회담(유엔환경개발회의, 리오데자네이로), 1993년 생물 다양성 조약 체결, 1995년 생물 다양성 국가 전략 책정(P,D), 2002년 신, 생물 다양성 국가 전략(C,A) 등이 세워지면서 생물다양성의 유지와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의 생물이 존재하는 모습을 통틀어 생물다양성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종다양성 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생물 다양성은 계층성을 가지고 있는데, ①유전자 레벨, ②종, 개체군 레벨, ③생태계, 군집레벨, ④경관레벨로 계층성을 가지고 있다.개체군 간에도 변이가 있으며, 이와 같은 변이가 유전적 다양성을 의미한다. 지구상에는 여러 가지 생물이 살고 있으며, 그 생활이나 생활방식이 다종다양한데 이를 종다양성이라고 한다. 종간에는 다양한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 총체로써 생물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물이나 토양 등의 비생물적 요소와 더불어 산림이나 초원 등과 같은 생태계가 만들어진다.생태계에 있어서 종다양성은 중요하다. 종다양성은 생물다양성의 중심부분에 위치한 것으로 종의 멸종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훼손지 복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연생태계가 훼손이 되어 광역분포종이 침입하여 종다양성이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그 때문에 재래종, 특히 고유종이 감소한다면 지구 전체의 종다양성은 감소하게 된다. 자연 식생의 일부를 인위적으로 변경하여 천이의 초기 식물군락으로 바꾸는 것은, 그 장소의 생태계 다양성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고 오랜 역사의 결과로서 형성된 고유종이 높은 식물군락을 고유성이 낮은 식물군락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지구전체의 생물다양성을 저하시키게 된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녹화용 식물의 생태적 건강성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태이다. 도로 비탈면 녹화공사에서는 외래종에 의한 조기녹화에 급급한 실정이며, 그 지역의 고유종을 복원에 활용한다거나 지역의 표토를 활용하는 등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녹화를 위해 도입한 종이, 역으로 지역의 침략종이 되고, 재래종을 위협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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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속도로와 조경
2006년 4월 중순의 미국서부는 아직도 우기라 음습하고 스산한 기분이 드는 궂은 날씨였다. 그렇지만 삼림지역과 도로변 도시지역에는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었으며 새싹이 한창 많이 자라고 있었다. 매일 비가 내리면서 대지는 흠뻑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06. 4.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미국의 서부 태평양 연안 시애틀(Seattle)에서 남쪽으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까지을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정리하였으며 시간적인 제약으로 좀 더 상세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점을 아싑게 생각한다. 주요 경유지는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시애틀(Seattle), 오리건(Oregon)주의 샐럼(Salem)시티, 유진(Eugene)시티,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의 샌크라멘토(Sacramento, 데이비스(Davis), 타호(Tahoe)시티, 샌프란시스코(Sanfrancisco)였다. 시애틀은 미국 서북부의 태평양연안의 워싱턴(Washington)주에 속해있는 도시로 보잉사와 스타벅스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영화 ‘시애틀에 비는 내리고’가 연상되는 곳 이기도하다. 이곳은 해양성기후로 겨울철동안은 우기가 계속되어 비교적 온난하고 수목은 푸르며 녹지는 잔디와 지피류로 뒤덮혀 녹량이 풍부하였다. 상록교목류와 헤데라가 눈에 많이 띄었으며 공항에서 연방고속도로 5번을 따라 이동하면서 주위의 경관과 식생을 관찰하였다. 이곳에서는 북미대륙에서만 볼 수 있는 수목들도 많았으며 특히 화목류가 많이 개화하여 아름다웠다. 목련, 자작나무, 백양나무, 버드나무, 가문비나무, Redwood, 삼나무, 겹벚나무, 산딸기, 유채 등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미국의 도로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면적으로는 일백배가 크고 인구로는 6배가 많은 2억9천만명이고 자동차는 15배가 많은 2억3천만대이다. 도로연장은 6백6십만㎞이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일반적으로 중앙분리대로 양쪽 교통을 분리하고 인터체인지(I/C)를 통해서 출입이 가능한 자동차 전용도로이며 도시고속도로는 도시지역을 통과하는 도로를 일컫는다. 도로의 종류로는 연방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 하이웨이(Freeway), 익스프레스웨이(Expressway), 턴파이크(Turn pike)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교통량의 70%를 전국간선도로망(National highway system)에 의하여 행하여진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산업의 길이요, 통근의 길이며, 레져의 길이고, 귀향의 길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