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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LA ; 경주를 무대로 한 꽁트 ; 오래된 사랑
    경주는 여전히 살아있는 박물관이었다. 안압지 연못의 물은 수로를 타고 흐르고 있었다. 여자는 물을 바라보며 남자에게 종알거려봤다. “무슨 생각하냐니까?” “아무 생각도 안해.” “나 사랑해요?” “……” “사랑하느냐구요?” “……” “생각해본지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죠?” 그때야 여자는 남자의 말을 알아들었다. 그들의 사랑은 고도의 오래된 것들 속으로 스며들 것이었다. 오래된 별이 지켜보았으므로. ※ 페이지 : 77~80
  • IFLA ; 한국의 전통과 현대 조경을 담은 책들
    <서울의 조경>은 수도 서울이 정착되면서 6백여년간 조성되고 보존되어온 주요 조경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었다.<한국현대조경작품집>은 1963년부터 1992년까지 30년간 계획, 설계 조성된 현대조경작품43개와 프로젝트 4개 작품을 선정하여 주거 및 문화, 도시, 자연으로 구분하여 소개했다. <한국전통조경>은 한국조경의 발자취를 한국의 조경가들이나 조경학도들이 일목요연하게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 키워드 : 서울의 조경, 한국현대조경작품집, 한국전통조경※ 페이지 : 67
  • 민가조원 ; 전라북도 편
    임실 노동환 가옥은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후천리 465번지에 있다. 산바랑이등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이 집터는 제비알을 품은 형상을 하여 제비집터라고도 하며 또 호승염불터라고도 한다. 풍수에는 이집을 바라보고 있는 강정등의 사두혈이 보이기 때문에 거부나 인재가 나오지 않는다 하여 산머리에 만취정을 짓고 물레방아를 설치하여 밤낮으로 사두를 찧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없다. 이집의 공간구성은 북쪽에 ‘一’자형의 안채를 배치하고 서북쪽 한단 높은 곳에 사당을 두었으며, ‘ㄴ’자형의? 사랑채는 서남쪽에 배치하였다. ※ 키워드 : 임실 노동환 가옥, 임실 이웅재 가옥, 장수 권희문 가옥, 남원 몽심재 가옥, 정읍 김동수 가옥, 부안 김상만 가옥, 옥구 채원병 가옥 ※ 페이지 : 81~91
  • 독일 분구원의 생성, 발전 및 환경문제 ; 베를린을 중심으로
    베를린 행정부는 토양보호문제 복합체와 관련한 두 가지 문제를 대두시키고 있다. 한 가지는 오염되어 있는 토양에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을 때 발생될 계획의 위험에 대한 것이며 또 다른 측면은 이이 위험이 인정된 또는 위험이 가능하나 아직 인정되지 않은 토양의 오염을 통한 사람의 건강 식량 식물 및 지하수에 대한 위험이다. 이 두가지 측면에 대해 베를린 행정부는 연립정부협정에서 이미 중요한 정치 이슈로 받아들였다. 주 차원에서 베를린 자체의 토양보호법안도 마련되어 있다. 분구원 문제를 통하여 한국에서 주목해야할 사항은 토양보호에 대한 시각이다. 테마 ‘토양보호’에 대해서는 독일의 연방 전체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시 베를린 주에서도 고도의 정책적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 키워드 : 베를린 분구원, 분구원 당면과제, 분구원 이용 ※ 페이지 : 160~167
  •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일본에서의 워터프론트와 임해부의 개발
    일본 대도시에서 계획되고 있는 워터프론트 개발 목적의 대부분은 정보 중추기능의 직접조성이라는 도시 전략에 동반하여 나타난 시설수요에 대한 토지공급을 위한 것으로 파악되는 측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일본은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여져 있어 보유하는 해양선이 매우 길며, 천연의 양향도 많아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활동이 발생되면서 생활이 시작되었다. 최근의 일본의 일각에서는 워터프론트 개발=매립의 등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현대 일본의 워터프론트 개발에 필요한 것은 자연으로서의 연안역 재생이라는 워터프론트의 기본 이념이며, 그것을 구체화 하기 위해선 워터프론트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Open Space가 주체로 된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 키워드 : 일본 워터프론트의 특성, 일본 워터프론트의 전형, 연안역 개발계획상의 추이 ※ 페이지 : 137~141
  •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국내 사례를 통해 본 워터프론트의 발전방향
    워터프론트 개발이 갖는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워터프론트 개발은 바다, 강 호수 등 비교적 큰 수역과 육역을 갖춘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몇 가지 사례로는 한강정비사업, 올림픽 기념공원, 월미도, 부산 인공섬의 워터프론트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워터프론트 개발은 아직 개발방식이나 유형에 있어 충분한 공감대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 사례도 많지 않다. 따라서 최근에 수행한 몇몇 해상 신도시 계획사례를 통해 수제공간 자체에 국한, 계획과정을 통해 접근하려 했던 가치체계를 스스로 반추해봄으로써 도시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수변공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보았다. 바람직한 수제공간의 개발은 도시계획, 조경, 건축 등의 환경설계관련 제 분야가 조화로운 목소리를 갖출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 키워드 : 부산 인공섬, 월미도, 한강정비사업, 수제공간 개발 ※ 페이지 : 122~127
  •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워터프론트의 개발 배경과 그 역할
    수변이 도시생활공간으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도시공간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효율적인 계획과 시행계획 주체의 일관성 있는 계획 의지도 이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수제개발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외국의 경우처럼 우리가 생활공간의 연장선에서 도시민의 접근을 용이하게 끌어들이면서 장소의 매력을 제공해주는 요소들이 생략된 그런 개발은 투자에 비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수제개발을 매립에 의한 개발로만 간주할 때 항상 부딪치게 되는 공유수면 매립법과 하천 연안정비법 등 기본적인 제약으로 개발계획을 함에 있어 시행자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의 워터프론트 개발은 아직까지 도시계획 차원에서 언급되고 있을 정도이고 그나마 최근의 레저단지 또는 해양도시 개념을 확대하여 계획차원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제 공간을 도시인들의 오픈스페이스로서 인식하고 또 다른 생활공간의 장으로서 활용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 키워드 : 수변, 수제개발계획, 워터프론트, 오픈스페이스 ※ 페이지 : 117~121
  • 아름다운 정원 ; 점경물이 주는 작은 즐거움
    위치 :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대지면적 : 759㎡ 조경면적 : 264㎡ 설계·시공 : 옥천조경 월전 장우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비적 성격의 미술관인 월전미술관 정원은 개인정원과는 색다른 개성이 여러군데서 발견되는 곳이다. 이정원은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휴게공간을 공간적인 단차를 이용하여 구성하였는데, 이는 정원조성계획시 신중을 기한 부분이었음을 읽을 수 있다. 조경식재에 있어서 전체부지 면적을 고려하여 군식 위주로 배식한 점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관목 위주로 조성된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룬 이 정원은 각종 석물과 관목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고풍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런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배식된 주요 관목으로는 자산홍 영산홍 백철쭉, 눈주목, 원추리, 회양목, 등과 자연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잇는 억새풀, 할미꽃, 도라지, 난 등의 수종 식재에 힘을 기울였다. ※ 페이지 : 44~47
  • 아까시나무, 다정큼나무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생장이 좋아 전국 곳곳에 만연되었던 황폐지의 산야에 사방조림용으로 많이 식재되어 왔다. 이 나무는 북미 원산으로 17세기 중엽에 처음 세상에 알려졌으며, 록키산맥의 동부 북위 39~43° 사이에 분포한다. 다정큼나무는 높이 2~4m까지 자라는 상록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줄기는 직립하나 어린 가지는 차 바퀴모양으로 규칙적으로 돌아가면서 윤생하며 처음 면모로 덮였으나 곧 없어진다. 내염성이 강해 해변가의? 조경수로도 알맞으며 꽃도 아름답고 열매나 잎도 보기 좋아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 키워드 : 아까시나무 다정큼나무, ※ 페이지 : 92~97
  • 목포지역 조경분야 원로, 이병길 옹
    우리 주변에는 조경분야에 종사하지만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있다. 비록 그들 중 다수가 수목생산이나 식재분야에 편중되어 있어 일반인들에게 아직도 조경은 ‘나무를 가꾸는 작업’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과 무관심 속에 바쳤던 노력의 집성이 오늘날 조경분야를 이루는 모토가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목포지역은 지역의 특성상 거주민의 70%이상이 주변 섬사람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개가 생업으로 바쁜지라 녹지대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이죠. 더구나 기존의 조경부지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한 곳이 많은 실정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서해안 개발 시대의 도래와 함께 수변지역의 녹지대 확보 등 그 어느 때보다 조경분야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리라 봅니다.” ※ 키워드 : 인터뷰, 목포 ※ 페이지 : 14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