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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시의 옛숲 ; 도시 옛숲의 시원과 유형
    도시의 옛숲은 인류 문명의 원천이며, 옛 도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인류문화와 깊은 관계를 지닌 문화시설임을 알 수 있다. 도시의 옛숲은 모든 고대 인류집단에 공통적으로나타나는 수목숭배적 문화현상의 상징으로 조성되었음은 물론 풍수론과 같은 동양의 전통적 지리관에 바탕을 두어 도읍의 형국적 의미완성을 추구하는 비보적 수단으로서, 특정한 인류의 문화행위를 수용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아울러 국가 또는 국민의 공공복리 및 후생 이용을 위한 목적으로 조성 보호되는 공익 시설로서, 여러가지 다양한 가치를 갖는 옛 도시의 역사 문화적 실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 옛숲에는 이러한 역사 문화적 흔적들이 매우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는 것이다. 도시의 옛숲은 오늘날 현대적 도시공원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오늘날의 도시가 산업화 및 도시화하는 과정으로부터 저지른 옛숲의 훼손은 역사 경관을 통하여 전하여 오는 우리 민족의 문화를 파괴하였음은 물론 결국 오늘날 현대도시가 지니고 있는 도시녹지의 문제, 도시환경의 문제 등을 야기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 페이지 : 54~63 ※ 키워드 : 옛숲, 시원, 한국도시, 역사, 도시공원, 동양 지리관
  • 와우, 장안 제6어린이공원
    동대문구 장안동 325번지에 위치해 있는 장안 제6어린이공원의 개발전 부지내에는 환경미화원들의 사무실용 컨테이너 박스, 청소용 리어카 등이 산재해 있었으며 경계를 따라 조경수가 간간히 식재되어 불량한 주위경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심각한 실정이었다. 설계를 맡은 한우드엔지니어링(주)는 먼저 평탄한 직사각형 부지를 ‘게상형’으로 변모시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쉽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동서 양쪽의 주진입구에는 스페이스 프레임을 설치, 공원내로의 진입을 유도했으며 입구부의 게발의 형태를 동그랗게 나타내 폭을 넓혔다. 공원중앙에는 로프타기 덤블링 등을 하며 균형감각과 입체적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0m 높이의 스페이스 네트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다. 남쪽 휴게광장에는 파고라와 전통적인 해시계가 있어 집회, 교육, 상징 기능을 동시에 하고 있다. ※ 페이지: 48~52 ※ 키워드: 장안제6어린이공원, 한우드엔지니어링(주), 덤블링, 해시계, 스페이스 네트
  • 대추나무빗자루병 치료사, 대한가족계획협회 충북지부 정세영 업무과장
    그가 사용하는 약은 약국에서도 흔히 파는 염산 타트라싸이클린으로 500cc 1병에 1mg을 희석, 간호원이 혈관을 찾듯이 주의를 기울여 지표에서 15~20cm떨어진 위치의 수간을 5mm의 드릴로 뚫고 주사를 놓아야 한다. 차츰차츰 그의 비법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그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는 “10년이상 연구를 통해 수백그루 대추에서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계속 간직하고 싶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농촌지도소 등에 이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힌다. ※ 키워드: 167 ※ 키워드: 대추나무빗자루병 치료사, 대한가족계획협회 충북지부 정세영 업무과장
  • 한국도시의 옛숲 ; 경주의 옛숲
    계림(鷄林) 경주계림은 면적이 7,270m2로서 신라건국 이전부터 존재했던 숲이다. 신라왕궁이 있던 월성(月城)서북쪽에 연(連)하여 첨성대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왕버들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월성(月城) 숲: 월성은 반월성 (半月城)이라고도 하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박혁 거세 21년에 궁을 만들고 금성 (金城)이라 불렀으며 , 파사왕 22년에 금성 동남쪽에 성을 쌓아 월성이라 불렀으니 그 둘레는 1천23보나 되었다 한다.「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원래는 호공(瓠公)의 주거지였으나 석탈해가 계략으로 그 땅을 차지한후 왕이 되자 궁궐을 지었다고 한다. 반월의 형은 풍수지리적으로 달이 계속 차가는 형태 즉 계속 발전하는 형으로 인식되며, 이와같은 형이 사람들의 운명에 적용되어 길지로 인식되는 곳이다. 유림(柳林)형산강가에 유림이라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에는 유림이라 불리는 숲이 형산강가에 있다. 숲은 버드나무, 팽나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버드나무가 많아 유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유림의 조성목적은 입지적 특성상 수해방지였다고 추정된다. ※ 페이지 : 64~72 ※ 키워드 : 옛숲, 경주, 계림, 월성숲, 양산나정 숲, 오릉숲, 낭산, 신유림, 유림
  • 누원, 남원 광한루
    누란 기등이 충 받침이 되어 청이 높은 다락집을 말하는데 모두 난간이 있다. 누의 기능은 휴식하거나 경관을 바라보거나 연회 (宴會)를 베푸는 일과 시회 (詩會)나 춤 노래 등 공연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성의 문루(門樓)나 망루(望樓)처럼 감시기능도 한다.또 절의 종을 달아 치는 종루(鍾樓)도 있다. 이러한 누각건물은 삼국시대 건물자리나 고구려 벽화고분에서도 볼 수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중요한 누각건물 유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공주 공산성(公山城)내의 백제 임류각(臨流閣)터를 발굴조사, 임류각이 복원되어 있다. 또, 신라 동궁원(東宮苑)이던 경주 안압지(雁鴨池) 서쪽 호안가에 섰던 누각터를 발굴 조사하여 누정(樓亭)을 복원하였다. 조선 왕궁유적으로는 경복궁 궁내의 경회루(慶會樓),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宙츰樓)가 있으며, 지방관아에서 세운 누각으로는 남원 광한루(廣寒樓), 삼척 죽서루(竹西樓), 밀양 영남루(嶺南樓), 정읍 피향정(정이라 했지만 누각 건물임), 강릉경포대(대라 하였지만 누각 건물임), 제천 한벽루(寒碧樓), 안동 영호루(暎湖樓), 진주 촉석루(矗石樓), 부여 사자루(泗疵樓)평양의 부벽루(浮碧樓), 연관정(練菅亭정자가 아닌 누각), 을밀대(乙密臺), 평남 안주의 상루(百祥樓), 함북 종성의 수항루(受降樓), 안변의 가학루(駕鶴樓), 의주의 통군정(統軍亭:정자가 아니라 누각) 등이 있다. ※ 페이지: 84~89 ※ 키워드: 누원, 벽화, 안압지, 경회루, 광한루, 죽서루, 피향정
  • 「서울 1000년 타임캡슐광장」명소화 방안 현상공모 수상작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 1000년 타임캡슐광장’ 명소화 방안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이는 오늘날의 생활상 등을 나타낼 수 있는 문물을 타임캡슐에 내장하여 매설하였다가 400년 후에 개봉하므로써 서울정도 1000년 후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코자 하는 것으로, 타임캡슐 매설장소를 역사적, 관광적 명소로 조성하여 서울 600년사업의 상징과 문화유산으로 길이 보전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총 2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건축, 조경분야의 전문인 각각 1인씩을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들이 2차례의 예비심사와 3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이종상씨(이데아건축연구소 소장)의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또 우수작에는 강현우씨(부산환경설계연구소 과장), 박용환 김범씨(프리랜서)의 안을 각각 선정했다. ※ 페이지 : 90~99 ※ 키워드 : 서울 1000년 타임캡슐광장, 이데아건축연구소, 부산환경설계연구소, 서울 600년사업
  • 멕시코 세계조경가총회(IFLA)이사회를 다녀와서
    총회는 멕시코시의 닛코호텔에서 개최되었는데 멕시코시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미국의 유명한 조경가인 Lawrence Halprin, Peter walker, Martha schwartz, 일본의 하루토 고바야시와 한국대회때 에도 기조연설을 했던 독일의 Reinhard Grebe가 초청발표를 하였다. 이들 초청연사들은 대부분 자기가 직접 IFLA가 분열되지 않고 결합의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총회에 참석했던 각국 대표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한국총회를 가장 훌륭히 치룬 총회로 평가하면서 그때 당시를 회고, 한국총회의 모든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도 하였다. ※ 페이지: 168~171 ※ 키워드: IFLA, 멕시코 세계조경가총회 이사회
  • 모든 사람에게 자성을 촉구하는 공간을 위하여 -‘환경과조경’지 창간 12주년 기념에 부처
    이론적으로는,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공간은 하나하나가 독특한 잠재력과 살아 숨쉬는 장소입니다. 우리들이 모든 가능성을 시도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공간으로부터 많은 것을 기대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있는 그대로 계속 유지한다던가 또는 근본적으로 변화 시킨다던가 하는 두가지 사항 중에서 선택할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현대조경은 인간과 자연보다도 그 소재와 재료에 오히려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페이지: 46~47 ※ 키워드: 자끄 시몽, 환경과조경 12주년, 자연, 조화
  • 조경수의 보호관리 ; 병충해 상태
    병충해의 발생원인과 방제 도시녹지 조경수목의 병충해는 단독 전파로 발생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환경요인과 토양조건에 의하여 많은 수목이 쇠약해지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그러므로 수세쇠약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므로써 녹지조경수목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여야 한다. 녹지조경수목은 산림수종과는 달리 수세회복과 병충해방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발생 병충해만 구제할 것이 아니라 병충해의 발생원인인 수종의 환경적 저항성과 피해, 공해의 피해, 조경학적 병충해발생, 토양의 물리 ?화학적 조건 등을 고려하여 수세쇠약의 원인을 규명하고 병충해를 조기 발견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또한 병충은 종류가 많고 피해상태가 다양하여 각종 병충의 생활사가 각각 다르므로, 발생 병충해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대한 약제를 선택하여 가장 효과적인 시기에 구제하여야 한다. 또한 병충해 특성에 따라 처리방법 ?횟수를 달리하고 수령과 수고, 엽량에 따라 충분한 약양을 결정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 페이지: 131~136 ※ 키워드: 병충해 상태, 방제, 수세회복, 약양처리
  • 조경은 과연 종합과학예술인가? - 철학으로서의 조경
    조경은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더없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환경 장식의 문제가 아닌 인간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자연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인간의 삶의 현장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휴머니즘의 구체적인 실천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관의 변화는 조경이 인간의 생존조건을 다루는 분야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방관자, 제 3자의 입장이 아닌 적극적인 동참자, 오피니언 리더가 되기 위해서 조경은 새로운 비전을 인류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 새로운 비전은 개별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물론 위기에 처한 인류가 궁극적으로 헤쳐나갈 미래의 삶의 모습에 대한 비전이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인간과 자연이 단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공존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 페이지: 144~149 ※ 키워드: 조경, 철학, 휴머니즘, 종합과학예술, 미적 가치,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