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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명된 계단은 시대와 지역을 뛰어 넘어서서 인류에게 보편적인 발명품이 되었으며,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적으로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지와 소망을 나타내는 매체가 되었다. 계단이 갖는 높은 곳으로 향하는 속성은 인간이 꿈꾸는 천국으로의 의지를 표현하기에 적절하고, 충성심을 요구하는 절대 권력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종교적 수행의 과정과 신성함을 추구하는 매체로서 도입되었다.
※ 키워드 _ 계단, 조경속 계단, 조경디테일, 계단 재료
※ 페이지 _ 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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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리형 옥상녹화
무관리형 옥상녹화라고 하는 것은, 유지관리시의 에너지 소비를 적게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유도되어온 하나의 이상형이다. 이후, 옥상녹화설치의 의무화 시책 등이 받아들여지게 될 때에는, 가장 먼저 광범위하게 보급되어야 할 녹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持論)이다. 그렇지만, 도시라고 하는 것은, 외부에서 대량의 에너지를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존재라는 것도 사실이다. “옥상녹화의 유지에 드는 에너지는 얼마 되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정말로 이야기한 대로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우선 기분이 좋지 않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면, 다른 관점에서의 옥상녹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키워드 _ 무관리형 옥상녹화, 옥상녹화, 가드닝, 녹화
※ 페이지 _ 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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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개화하는 구근류
내한성이 강한 구근과 내한성이 약한 구근으로 나눌 수 있다. 내한성이 강한 구근(Hardy Bulbs)은 봄에 개화하는 구근, 혹은 추식구근(가을에 심는 구근)이라고 하며, 내한성이 약한 구근(Tender Bulbs)은 여름에 개화하는 구근, 혹은 춘식구근(봄에 심는 구근)이라고 한다. 내한성이 강한 구근, 추식구근, 봄에 개화하는 구근, Hardy Bulbs,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거의 모두 같은 것으로 봐도 된다는 말이다. 내한성이 약한 구근, 춘식구근, 봄에 개화하는 구근, Tender Bulbs도 같은 얘기가 된다. 겨울과 많은 꽃들이 개화하는 봄 사이에 꽃을 볼 수 있도록 심으려면 봄에 개화하는 구근(추식구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 개화 시기로 봤을 때 가을에 심어서 빠르면 2월말에 개화하는 갈란더스 같은 것부터 6월경 에 개화가 끝나는 알리움류까지 있다.
※ 키워드 _ 구근류 식물, 구근류, 구근류의 이용, 구근식재
※ 페이지 _ 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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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조경 ; 삼성의료원을 중심으로
본고에서는 삼성의료원을 예로 들어, 치료를 위한 조경관리 프로그램과 위치에 따른 관리사항 등을 살펴봄으로써, 병원조경 관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키워드 _ 조경공간관리, 병원조경 관리, 삼성의료원, 조경관리 프로그램
※ 페이지 _ 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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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비오톱형 옥상녹화 사례 ; 시즈미건설(주) 기술연구소 옥상비오톱
시미즈건설(주) 기술연구소 옥상비오톱은 산과 시골을 이미지로 아래의 계획에 따라 조성 되었다. 옥상비오톱 설치장소는 폭로(暴露) 시험장 옥상(2층부)으로서, 식재기반 공사 면적은 176㎡, 순녹화면적은 154㎡이다. 역동적인 경관구성과 안쪽으로 깊이있는 공간감을 연출하기 위해, 비오톱의 입구에서 안쪽 끝을 향해 오르막 구배(勾配:경사)를 설정했다. ※ 키워드 _ 시즈미건설(주) 옥상비오톱, 옥상녹화, 비오톱, 옥상비오톱 시공 ※ 페이지 _ 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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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oneaster
낙엽성부터 반상록성, 상록성에 이르는 관목과 교목 주변을 비롯하여 삼림지대에서부터 바위가 많은 지대에서 자라는 것까지 200종이 넘게 유럽과 아시아,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원산지는 중국과 히말라야 산맥지대의 온대기후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장미과로 우리나라의 개야광나무나 섬개야광나무가 이 속에 속하고, 홍자단 등이 분재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외국에서도 몇 종류는 분재용으로 많이 이용되지만 그보다 조경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처럼 분재용으로만 이용하기는 아까울만큼 조경소재로 가치가 높다.
유럽에서는 코토네아스터Cotoneaster가 너무 자주 보이고 너무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있을 정도인데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것은 동시에 실패할 확률이 없는 확실한 소재라는 뜻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코토네아스터는 바위나 벽을 따라 낮게 기는 포복성의 관목인데 몇몇 종류(대표적으로 Cotoneaster.frigidus)는 작은 교목으로자란다. 피라칸사처럼 열매나 꽃이 모두 보기 좋고 거기다 더한 장점이 있다면 가시가 없다.
※ 키워드: Cotoneaster, 코토네아스터
※ 페이지 : 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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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비오톱형 옥상녹화사례
국토교통성의 옥상정원은 기존 건축물의 옥상에 ‘사람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2의 푸른공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최신의 옥상녹화기술을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녹화를 통한 환경개선 효과, 생물상(相)의 회복상황과 유지관리 정보를 얻기 위한 조사도 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최신기술을 소개·전시하는 목적도 겸하고 있다. 이 정원은 지상 11층 건축물의 옥상으로, 동옥(棟屋: 건축물 동의 옥상)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에는 국회의사당과 앞뜰 공원, 북쪽에는 황거(皇居)의 숲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하중은 건축물의 경과된 시간을 고려하여 180㎏/㎡ 이하로 계획하였으며, 준공 후 25년이 지나서 방수층의 개수(改修)가 필요하여 기존 방수층 위에 노출공법의 아스팔트방수를 행하였다. ※ 키워드 : 옥상녹화, 옥상정원, 경량화, 국토교통성, 도시기반정비공단, 옥상녹화사례 ※ 페이지 : 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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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병해충 방제
조경수목은 산림수목과 달리 해충의 피해로 인한 수세쇠약, 수형파괴, 고사목 등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부적당한 환경조건에 식재되어 수세 쇠약에 의한 합병증으로 해충이 발생되어 나타나는 피해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이식목의 수세 쇠약과 해충의 발생을 사전에 예찰 조사하여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수목의 고사, 수형 파괴 현상을 막고 피해를 극소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수세가 건강할 때에는 수목에 해충이 발생하여도 큰 피해를 받지 않고 회복이 가능하나 수세가 쇠약할 때에는 저항력이 약화되어 고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수목의 관리에는 우선적으로 수세 쇠약과 해충 발생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필요로 하며 발생되는 해충에 대한 피해와 형태, 생활사의 고찰과 피해상황을 통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방제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천공성 해충은 조경수를 조기에 고사시키는 해충으로 조경수에 피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번호에는 조경수로 사용되는 수많은 종의 나무 가운데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여지며 친근감을 주는 소나무에 가장 많이 발생되며 피해를 주는 천공성해충의 예방과 방제에 대하여 기술하겠다.
※ 키워드: 병충해, 소나무, 소나무좀,
※ 페이지 : 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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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 유감
본론에 앞서 본 글의 전제를 실시설계유감이라 한 것은 조경공사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설계와 시공간의 괴리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시공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실시설계 전문가의 수적 혹은 질적인 부족에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의 영역이 뚜렷하게 구분되거나 분업화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그 구분 또한 모호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업의 영역구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 부분을 논한다는 자체가 어폐일 수 있지만 계획대상의 개념과 주요형태, 틀 등을 도출한다고 볼 수 있는 기본 설계와 달리 실시설계는 목적물의 결과치와 가장 근접한 안이며 계획의 실체를 형상화 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과정이요 작업이어서 직·간접의 시공경험이 필수적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시공경험이 거의 전무하거나 부족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사료되기에 이러한 논제를 정하고 상호 발전적인 방안을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실시설계에 있어서 시공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는 것은 기본개념과 디자인으로 도출된 설계안과 시공의 결과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인 실시설계상의 오류로 인하여 발생하는 시간적·물질적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노력을 최소화 해보려는 의도에서다. ※ 키워드 : 실시설계, 설계오류, 시공설계, 상세설계 ※ 페이지 : 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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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빌딩
조경관리란, “시공된 각종 조경 시설에 대한 관리로서 수목의 유지 보호, 보식, 잔디 및 화단 관리,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을 통하여 이용에 편리하도록 시설물을 변경하거나 보전하는 등의 생태학적인 측면과 전체 경관의 비례, 조화, 균형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분석하여 이를 관리하는 형태학적인 작업을 말하며, 나아가서는 토목 구조물과 건축 구조물의 보호 관리의 일부까지도 다루게 되는 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개념이라 하겠다. 오피스 빌딩은 업무공간이므로 이용대상자가 주로 직장인이다. 직장인의 출, 퇴근시 시각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에 많은 직장인이 담소를 나누거나 흡연하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조경면적은 빌딩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는 건축허가 면적에 준하여 비합리적으로 건물 주변을 에워싸듯 형성된다. 주로 조경공간은 건물전면공간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되며 조경면적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옥상조경과 기타 공간이 조성되기도 한다. 도로에 면하고 있는 건물전면이나 측면부는 일반인을 위하여 할애되는 공개공지로 조성되어 공공의 공간이면서 건물의 Identity를 보여주는 주요기능을 한다. 식재공간은 주로 플랜터와 인공지반위의 식재대로 이루어진다. 여기에는 캐노피를 형성하며 건물로의 유입을 돕는 대형교목이 식재된다. 건물내 휴식공간은 건물이용자를 위한 기본적인 휴식시설로 조성되며, 건물의 모양에 따라 최근에는 주차장과 함께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되기도 한다. 후미지역은 주로 건물에 관련된 부대시설물들이 집약되어 있는 공간으로 조경관리시 차폐식재등의 적당한 조화를 필요로 한다. ※ 키워드 : 조경관리, 관리, 오피스빌딩, 수목관리 ※ 페이지 : 8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