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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암반 개선 및 인조암 조성방법
돌이 조경공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다. 일단 반듯하게 가공된 돌이든 가공되지 않
은 자연석이든, 돌은 조경공간에서 그 쓰임이 무척 다양하다. 또한 그 쓰이는 양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때론 돌 하나가 경관의 질을 단적으로 좌우하기도 한다. 양에서건 질에서건 무시할 수 없는 소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돌공사는 그만큼 어렵고, 어떤 방식으로 돌을 도입할 것인가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나, 공사 도중에 속수무책으로 튀어나오는 암반은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시각적 경관 저해 요소이기 때문이다. 쓸만한 대형 자연석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발주처의 폭포 조성 요구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어설프게 꾸며 놓았다가는 도리어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호 Construction Info.에서는 25년여간 인조암 조성공사에 매진해 온 명산의 김득일 대표로부터 축석 정보와 기존 불량 암반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사례1. 가평 베네스트 C.C. : 불량 암반 보완 및 개선
골프장 조성 공사시에는 유독 많은 돌이 나오는 현장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돌을 모
두 캐내고 난 다음에 전혀 새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도 있지만, 암지반이 많은 현장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기존의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도 있다. 사진2는 공사 도중에 노출된 암반인데, 기존의 암석을 그대로 존치한 상황에서 사진1과 사진3처럼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석경관을 연출해보았다. 기존 암반을 거의 그대로 둔 상태에서 인조암을 이용해 식재대를 마련한 후, 한국적 경관연출을 위해 소나무를 식재했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기존 암반의 일부에는 채색을 실시했다. 발주처로부터 기존 암반과 보완작업을 한 부분이 어디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시공이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사례2. 청평 크리스탈 C.C : 불량 암반 개선
이 사례는 골프장으로 접근하는 주진입도로변에 거대한 암반이 노출되어, 시각적으로 불량경관을 형성하고 있던 것을 아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우이다. 발주처에서는 마치 채석장처럼 황량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기존 암반을 제거하지도 그렇다고 개선할 마땅한 묘안을 찾지도 못해 무척 고심하고 있었는데, 깊은 산속 이끼 낀 돌의 느낌이 나도록 색다른 경관연출을 시도했다. 10,000㎡에 걸친 대규모 공사로, 최대 20년까지 지속되는 특수 도료를 사용해, 암반 전면에 채색작업을 실시하고, 부분적으로 보완작업을 실시했다. 사진 4는 공사전의 황량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고, 사진 5는 공사 진행중인 모습, 사진6은 공사가 완료된 후의 경관이다. 오래된 바위의 질감을 연출해내는데 무엇보다 주안점을 둔 사례로, 샘플 테스트를 거쳐 처음으로 시도했던 프로젝트였다. 현재는 이곳의 반응이 좋아 고창 선운사 C.C 공사도 맡아 진행중이다.
※ 키워드:가평 베네스트 C.C , 청평 크리스탈 C.C , 인공폭포
※ 페이지: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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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상식(3)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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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조경관리 ; 경기도내 연수원을 사례로
지역별 관리<실내조경>1층 로비는 야자과 식물인 Washingtonia robusta H. endl, oweia elmoreana Becc., Caryota it is our., hrysalidocarpus utescens H., 용설란과 Dracaena oncinna unth, 나무고 사리과 Cyathea auriei Copel., 그리고 선인장 등 60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또한, 수경시설을 설치하여 실내 습도유지와 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그리고 실내식물과 어울리게 피아노, 테이블을 설치하여 작은 음악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절별 관리<봄>봄에는 영산홍, 백철쭉, 자산홍, 진달래, 벚나무 등을 식재하여 봄을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다. 관목류 전정, 명나방 시약,소나무 적심, 황엽제거, 잔디 황엽제거 등을 위주로 작업한다. 봄에는 작업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새로운 인력동원이 필요하다. 신규 작업자 동원시에는 작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기술·기능적인 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능숙한 작업자를 양성하여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연수원이 서비스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복장, 언행, 안전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여름>느티나무,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여 그늘을 제공하고 녹음을 표현하고 있다. 수목은 하기전정, 응애, 진딧물 등에 시약, 시비작업을 실시하고, 잔디는 예지, 관수, 시약, 제초, 시비 등을 실시한다. 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점심 휴식시간을 조절하고 염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준비로 물적피해 및 인력의 피해를 예방한다.<가을>단풍나무, 은행나무,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고, 감나무, 모과나무 등을 식재하여 수확의 의미를 주고 있다. 수목은 생단전정, 수관하제지, 경계석제지, 예지, 수관하제초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 이 시기는 작업량이 줄어가는 시기로 일부 작업자 고용이 종료되는 시기로 작업에 대한 열의가 줄어감에 따라 안전사고 등의 위험도가 가장 높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의 상록수를 심고, 맥문동, 수호초 등을 심어 겨울의 삭막함을 줄이고, 볏짚을 이용하여 감나무, 백일홍, 장미 등을 월동피복하여 겨울철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낙엽수는 낙엽이 떨어져서 가지식별이 가능하므로 전정을 한다 (살구나무, 자두나무, 꽃사과 등). 소나무 동기전정은 송진이 적은 시기여서 작업하기 쉽고, 작업량이 적은 동절기로 여유 인력활용에 유리하다. 겨울은 사다리 사용이 많아 낙상에 위험이 많다. 안전사고가 발생되면 사업장의 이미지 실추와 손실이 많아 모든 작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작업 방법이나 시기를 결정한다. 동절기는 하절기에 비해 기온이 낮아 신체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작업 전에 반드시 경직된 근육을 풀어 주는 몸풀기 운동을 실시하고 작업에 임하도록 한다. 작업장 주변의 위험요소도 사전 점검을 통하여 숙지하며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안전교육은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 키워드 : 연수원, 연수원 조경관리.조경, 조경관리, 경기도 연수원※ 페이지 : 98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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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딫치며 배우는 현장, 힘찬 전진을 위하여
한여름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나, 칼바람이 부는 한겨울 허허벌판 현장에서의 기억들, 점심시간 현장작업자분들과 부딪치는 쓴 소주 한 잔, 그렇게 그런 현장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지하철안에서 문득 차창에 비친 꼬질꼬질한 나의 모습. 먼지 가득 배어 있는 외투, 흙먼지 가득묻은 운동화……. 피식 웃음이 난다. 사무실에 들어와 한숨 돌리고 자리에 앉아 캐드화일을 연다. 현장을 다녀온 뒤에는, 조금이라도 잊을세라 현장을 떠올리며 어김없이 책상에 앉아 도면에 손을 댄다.아직까지도 도면에서 나무 하나를 옮길때에도 손이 떨리곤 한다.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처음 마음 그대로 처음 다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내가 처음 조경을 접했을 때의 그 첫 느낌.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 보다도 더 깊고 깊은 조경을 향한 나의 마음. 누가 알아주길 바라지 않는다. 내가 좋고 만족하면 그만이기에…….하지만 조경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우리 세대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조경의 열악한 근무조건, 저임금 등을 핑계로 조경을 떠나는 게 현실이다. 다 된 밥을 자기 앞에 가져다 주기만을 바라는 그들. 조경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자격이 없기에, 떠난다고 하면 어서가라 부추기고 싶다.조경이 토목과 건축의 밑에 있네 없네, 돈이 적네 많네, 일이 고되네 마네……. 그건 우리가 좀 더 노력하고 기반을 갖춰 놓았을 때에 따져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직접 몸으로 부딪쳐 보아야 깨닫고 현실을 일궈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지금처럼 난 달리고 또 달리려 한다. 아직은 뒤를 돌아볼 때가 아닌 듯하다.뒤를 돌아보는 것은 후회할 일이 많은 자의 몫이라 하지 않았던가.나를 위한 지금 이 순간의 채찍질이 헛되지 않길 바라며, 힘들어도 난 또 그렇게 사무실과 현장을 오가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
※ 키워드 : 현장, 실전※ 페이지 : 102 ~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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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나무 ; 새로운 퍼골라용 소재
야생 다래속 식물은 지금까지 조림지에서 쓸모없는 덩굴이나 잡목으로 취급되어 간벌의 대상이 되었으나 이들은 생장력이 왕성하고 성장속도가 빨라 조기녹음효과를 얻을 수 있고 번식력 또한좋아 대량 번식이 가능하고 내한성, 내음성, 내병성이 강하고 이식이 잘되는
등 조경용 소재로서의 자격을 고루 갖추고 있어 arch, trellis, pergola 등에 감아
올리는 나무로 적합하다. 야생 다래속식물을 퍼골라용 소재로 이용하면 번식
과 이식이 잘되고 생장력이 왕성하여 등나무와 포도나무와 같이 길이가 5~10m
에 이르고 1년이면 지주목을 높이 감아올라간다. 그리고 싱싱한 잎이 2~5cm 간격으로 신초에 많이 착생하기 때문에 녹음면적이 많고 특히 개다래는 백색 반엽이 출현하
여 경관에 변화와 리듬을 줄 수 있다. 그리고 향기가 짙은 꽃, 조그만 다수의 열매는 야성미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다래속 식물은 퍼골라 소재로서 우수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어 조경용 소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식물이다.
다래속 식물은 군식과 열식이 권장되지만 정원이나 공원의 시설물에 감아 올리는 경우에는 점식이나 대식도 가능하며 어느 경우에서나 지주나 지대물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다래속 식물을 식재하여 자연상태로 방치해 두면 일정한 수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다래속 식물이 줄기가 유연하고 생장력이 왕성하므로 세력이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며 주지, 측지, 신초 등이 서로 얽혀서 복잡하고 무성하게 되어 수관 내부는 일조 부족으로 약세지나 고사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정한 수형을 유지하여 전정할 필요가 있
게 된다. 다래속 식물을 퍼골라용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X자형, H자형, All back식 등의 수형이 이용되며 X자형은 4개의 주지를 대각선상으로 신장시키는 방법으로 수관의 확대는 빠르나 관리하는 노력이 많이 드는 편이다. H자형 수형은 모양이 안정되어 있고 전정이용이한 것이 좋으나 유목시기부터 강전정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으며, All back식 수형은 퍼골라 덕을 받쳐주는 네 모서리 기둥 옆에식재할 때는 용이하다. 따라서 다래를 심는 위치에 따라 나무의 수형이 달라지는데 퍼골라 면적이 좁아 덕 밑의 중앙에 심는 경우 X자형 또는 H자형으로 정지하는 수형이 좋다고 하였으며 퍼골라 폭이넓고 길이가 긴 경우 방향에 따라 좌우 양 측면 또는 상하 양 측면에적당한 간격으로 나무를 심고 All back식으로 수형을 유지하는 것이좋다.
Kiwifruit(Chinese gooseberry)은 다래나무과(Actanidiaceae), 다래속(Actinidia)에 속하는 다년생 낙엽만경목으로 5~6월에 개화하고 9~10월에 열매가 성숙하는 자웅이주 식물이다. 다래나무속 식물은 동아시아의온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걸쳐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는 다래, 쥐다래, 섬다래, 개다래 등 4종이 자생하고 있다. 다래나무속 가운데 다래(A. arguta), 쥐다래(A.kolomikta) 및 참다래(A. chinensis)의 3종은 그 과실을 식용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되어 왔는데 이들 중 다래나무는 A. D. 770년 경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 키워드: 다래나무, 퍼골라소재
※ 페이지 86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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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일반적인 기둥은 대부분 개체적으로 조형적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석조기둥 조형물, 푸른색 사각기둥, 스테인리스 사각기둥, 적벽돌 원형기둥은 개체적인 기둥의 아름다움을 표출하고있다. 이러한 사례는 매우 많기 때문에 조경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개체적인 조형물의 독립성이 강하여 주변공간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흔하게 찾을 수 있다.이와 달리 연속해서 배치된 기둥이나 집단적으로 세워진 기둥인 열주는 공간속에서 시각적인 지배력이 한 개의 기둥보다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야자수 가로수는 마치 가로변에 검은색기둥의 열주가 서있는 것처럼 인상적으로 눈에 들어온다. 이밖에도 라스베가스 가로변의 열주나 석촌호수의 석재 열주는 그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경분야에서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설치하는 조형물인 열주나 볼라드는 이러한 효과를 얻을수 있는 좋은 대상이 될 수 있다.빛은 그 강도와 방향에 따라 조형물인 기둥의 시각적 효과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은 주간의 빛의 조건에서도 가능하지만 야간조명에 의한 효과는 더욱 극적일 수 있다. 주광하에서는 주로 기둥의 그림자에 의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스탠포드대학교의 건물회랑처럼 기둥사이로 스며드는 빛은 기둥과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아늑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편 야간 조명에 의한 효과는 시각적으로 기둥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데 미국 디즈니랜드 입구에 만들어진 조명기둥은 장소의 특성을 잘 설명해주는 좋은 사례이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에 만들어진 조명기둥은 야간에 기둥의 색이 흰색,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으로변해가면서 야경에 생동감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좋은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 키워드 : 기둥※ 페이지 : 72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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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지관리형 옥상녹화 ; 일본의 그린벨(박층녹화공법)에 의한 녹화사례
소재지 : 스미다구(墨田) 쯔쯔미 토오리(堤通)1-11대상지 : 코푸 토우쿄우 쯔쯔미 토오리(堤通) 센타2층 옥상면적: 45㎡공법개요박층녹화공법은 조방(粗放)녹화공법이라고도 불려지는데, 거의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인공지반 위의 녹화공법이다. 식물을 극한의 생육상황 밑에 두어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는, 농작물 경작과는 정반대에 해당하는 녹화공법이다. 20년 전에 독일에서 개발되어, 환경문제가 세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시에 있어서의 열섬문제와 도시홍수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효한 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도꼬는 1966년 이래 독일의 박층녹화회사와 제휴하여, 일본의 기후·풍토에 적합한 박층녹화의 개발에 관여해 왔다. 독일의 연간 강수량과 비교할 때 일본은 두배에 가까운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변화가 크고 기온도 높아, 옥상에서의 식물 생육환경은 더 험하고, 실제로 시공해 보면 독일의 방법으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많은 문제가 발생되었다. 이와같은 경험에서, 일본에 있어서의 박층녹화 기본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 마련되고 있어 소개코자 한다. 이 조건은 현재 특히 많이 이용되고 있는 벤케이소우과(弁慶草科) 세덤류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표준방법 일람① 세덤류의 생육상황이 과밀하지 않는 방법으로 할 것.②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도 병 기운이 발생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할 것.③ 준공 후 조기에 맨흙이 없어지게끔 일정의 녹피율을 확보할 것.④ 잡초가 생육하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을 것.⑤ 우수의 체류를 막는 구조로 조성될 것.⑥ 토양의 비산방지 대책이 강구되어 있을 것.⑦ 강풍에 의한 젖혀짐, 말려 올라감의 방지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을 것.⑧ 경관이 단조롭지 않게 혼식(混植)할 것.
※ 키워드 : 저유지, 옥상녹화, 일본, 그린벨, 녹화사례※ 페이지 : 66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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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와 옥잠화
종소명인 capitata는 두상화서를 뜻하는 capitate에서 유래한 것으로 꽃들이 공처럼 모여 핀다는 같은 이유로 일월이라 했으니 재미있게 일치한 경우이다. 보통 폭 35~40cm에 높이가 약 25cm 정도로 자라며 7~8월경
60~70cm에 달하는 꽃자루 끝에 8~14개의 연한 자줏빛 바탕에 맥을 따라 짙은 자주빛의 꽃이 둥글게 모여난다.
Hosta apitata for. alba 흰일월비비추
기본종과 같으나 흰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Hosta lausa 참비비추 또는 주걱비비추
보통 아래와 같은 4가지 변종으로 구분된다.
·Hosta lausa var. clausa
기본종으로 닫혀있다(closed)는 뜻의 clausa가 암시하듯이 꽃이 피지 않고 봉오리 상태로 유지되며, 배체로 결실이 되지 않고 땅속 줄기가 벌어져 큰 포기를 만들며 가장 흔히 재배된다. 약 25~30cm폭에 25~30cm높이로 자라며 광택이 있는 혁질의 잎들이 비스듬히 곧추 자라 전체적으로 V자 모양이 된다. 8~9월경 20~25cm 꽃자루에 총상으로 15~25개 정도의 끝이 뾰족한 짙은 자주색 꽃들이 닫힌
상태로 난다.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며 훌륭한 지피식물이다.
·Hosta lausa var. ensata
변종명 ensata가 창 모양을 뜻하며 잎이 좀더 작고 더욱 좁은 창 모양인 것과 결실이 되는 것이 기본종과 다르다.
·Hosta lausa var. normalis
기본종과 달리 꽃이 정상적(normal)으로 피어 결실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참비비추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며 드물게 재배되며 산옥잠화와 비슷하게 보여 곧잘 혼동된다.
·Hosta lausa var. stolonifera
자생 집단 사이에서 변이로 나타나는 변종으로 강가나 물가의 빽빽한 버드나무 숲 아래에 자라며 꽃대가 생기지 않고 옆으로 퍼지기만 한다.
Hosta inor 좀비비추
중국과 일본의 일부 지역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하던 것이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주로 강원도, 충북, 경상남북도 및 전남 지역에 자생하며 변이가 심하다.
꽃자루를 따라 능선들이 뚜렷하게 발달한 것이 다른 종들과 구분된다. 약 16~20cm 폭에12cm 높이로 자라고 지하경이 비스듬히 기어 자란다. 7?~8월경 35~45cm의 꽃자루에 8~12개의 연 자줏빛 꽃들이 총상으로 약
15cm정도 길게 붙으며 반복해서 피기도 한다.
Hosta inor‘ Alba’흰좀비비추
기본종과 같으며 다만 흰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Hosta onesii 다도해비비추
비교적 최근에 밝혀진 한국 특산종으로 일본 쓰시마 섬에 자라는 쓰시마비비추(Hostatsushimensis)와 매우 가까우며 주로 남해 도서지역에 분포한다. 꽃자루가 분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원예적 가치가 뛰어난 이 종은
폭이 약 45cm 높이는 20cm로 자라며 8월경25~35cm길이의 꽃자루에 20여 송이의 자줏빛 꽃들이 드물게 달린다.
Hosta enusta 한라비비추
일반적으로 좀비비추와 구분 없이 유통되거나 또는 제주좀비비추로 불린다. 일본과 우리나라 제주도에 분포하며 원종 중에서 가장크기가 작아 암석원에 매우 적합하고 분화로도 인기가 높다. 좀비비추에 가까우며 꽃자루
에 능선이 발달해 있다. 다양한 변이종들이선발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자가수분을할 경우 모주와 다름없는 자식을 생산하여 육종에 많이 이용되며 적지에 모아 심으면 매우인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0cm 폭에 8cm
높이로 자라며 꽃자루는 18~24cm 정도이고8cm 길이의 총상화서에 4~8개의 연 자줏빛작은 꽃들이 7~8월경에 달리며 종자는 결실이 잘된다.
Hosta aevigata
흑산도비비추와 함께 흑산도 일대에 분포하며 신종으로 추정되는 종이다. 종소명인laevigata는 반들반들하다는 뜻으로 잎 표면이 매끈하고 뒷면에 광택이 있으며, 같은 특징을 갖는 흑산도비비추와 매우 가깝다. 두종류 모두 잎이 두툼하고 혁질이나 본 종의잎이 뚜렷이 좁고 가장자리가 주름진 것이 다르다. 또한 흑산도비비추는 엽색이 짙으나 본종은 연녹색을 띤다. 두 종류 모두 원예적 가치와 육종에 모주로 대단한 잠재적 가치가 있다. 폭 25~35cm에 10cm 높이로 자라며 8월경 35~90cm에 달하는 꽃자루에 5~20개의깊게 갈라진 자줏빛 꽃들이 12~20cm 길이의총상 화서로 붙어 난다.
Hosta yingeri 흑산도비비추 또는 홍도비비추 1989년에 발표된 신종으로 흑산도 일대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이며 보통 홍도비비추로 유통되고 있다. 개체간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엽맥이 두드러지지 않고 광택이 있는 두터운 혁질의 잎이 타 종과 구분된다. 한 방향으로 피는 타 종과는 다르게 깊게 갈라진 꽃들이 꽃자루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피며 원예적 가치와 육종을 위한 가치가 매우 높다.약 40cm폭에 15cm높이로 자라며 7~8월경65cm정도의 꽃자루 상반부에 15~25개의 깊게 갈라진 자줏빛 꽃들이 핀다.
Hosta ancifolia 산옥잠화
본 종은 원종이 아닌 재배종으로 판단되어Hosta‘ Lancifolia’라는 품종으로 재정리 되었으나 지피식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Hosta ongipes 비비추
Hosta ongipes var. longipes로 재정리 되었으며, 일본 동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sta ?ongipes for. alba 흰비비추
Hosta aponica var. lancifolia 주걱비비추
Hosta lausa의 이명으로 처리되었다.
Hosta aponica var. latifolia 넓은옥잠화
Hosta lausa의 이명으로 처리되었다.
Hosta lantaginea 옥잠화
중국에 분포하며 널리 재배되고 있다.Hosta 속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꽃이 피며 저녁 늦게까지 피는 유일한 종으로 저녁엔향기가 더욱 진해 진다. 약 60cm 폭에 45cm높이로 자라고 8월경 60~80cm 길이의 꽃자
루에 백합꽃을 닮은 10~15개의 크고 향기가 좋은 순백색의 꽃들이 모여 핀다.
Hosta lantaginea var. japonica 긴옥잠화
기본종과 같으나 잎이 다소 좁고 길며 결실이 거의 되지 않는다.
※ 키워드: 비비추, 옥잠화
※ 페이지 : 90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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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피로의 원인 중에서 간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주 적다. 특히 간기능 이상이 없는 지방간이나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 상태는 피로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신체적 이상 때문에 생기는 피로는 시간이 갈수록 정도가 더 심해지고,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피로를 무시하고 계속 몸에 무리를 가하여 상태를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휴식이
필요하거나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는‘경고 신호’로 받아들
여야 한다
※ 키워드: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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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지관리형 옥상녹화 ; 박층토양형 식재유닛 공법
건물명칭:대학입시센터 본관소재지 :동경도(都) 메쿠로구 코마바(駒場) 2-19기존 바닥:크린커 타일경과년수:18년개수방수:자기점착형(自己粘着型) 개질(改質) 아스팔트 시트 적층공법녹화부위:층 높이 3m, 면적 125㎡녹화공법:저유지관리형 녹화 식재유닛공법시공시기:2001년 3월시공사례 <개요>이전까지 크린커 타일이었던 옥상을 방수개수를 함과 동시에 저유지관리형(Lowaintenance)녹화공법으로 조성했다. 현재 사용중인 건물 공사이므로 작업 중에 경음·진동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 재료는 건물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끌어올렸다.또, 식재공법은 하중부하가 적고 경량으로 주위 환경을 더럽히지 않는 박층토양형 식재유닛 공법을 적용했다. <시공 순서>내근층(耐根層) 시공식물의 뿌리가 성장해 식재층에서 방수층으로 침입, 누수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위해, 방수층을 시공한 위에 내근층(耐根層)을 시공해 방수층을 뿌리의 침입에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넓이 1m×길이 16m의 내근층 전용시트 뒷면에는 점착재(粘着材)가 코팅되어 있으므로,박리(剝離) 종이를 떼내면서 시트끼리 10㎝정도 겹쳐지도록 방수층 위에 접착하면서 시공해 간다. 시트끼리 겹친 부분은 떨어지지 않도록 잘 눌러 그 위에 조인트처리 테이프로 시공하여 내근층을 완성한다. 식재 경계선재의 시공식재구획의 위치를 정한 라인에 맞춰 알루미늄제의 식재부 경계선재를 내근층 위에 설치한다. 그 때 내근층 표면에 쓰레기·먼지등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경계선재 설치용 접착테이프(폭 20㎝)를 미리 접착해 두고, 표면의 박리(剝離) 종이를 떼 내면서 경계선재를 시공한다. 코너 부위에는, 현장상태에 맞추어 울퉁불퉁(出隅用, 入隅用)한 코너용 부품을 사용한다. 식재부 주위의 파라펫에서는 50㎝ 정도 이상 띄우고, 뒤에 유지관리를 할 때 보행용 공간, 식재영역을 지나배수공(Roofrain)에 이르기까지의 배수로 공간으로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보수배수 판넬의 시공식재 경계선재를 설치한 안쪽에 식재유닛(1m×50㎝)이 꼭 맞는 배치가 되도록 보수배수 판넬을 시공한다. 이때 앞에서 사용한 경계선재 접착용 테이프를 사용하여, 50㎝ 간격으로 나열된 보수배수 판넬의 돌기부 열(列)을 접착 고정시킨다. 보수배수 판넬은 1×1.5m의 크기로, 판넬끼리는 5㎜정도 겹쳐서 녹화영역 안의 전면에 시공한다 <식재유닛의 시공>보수배수 판넬의 설치가 끝난 단계에서, 한 장의 식재유닛(1×1.5m)을 천마(天馬)패턴으로 설치하는 공정으로 옮긴다 반쪽분(分)이 엇물리는 장소에서는 지그소우터(jigsawcutter)로 절단한 식재유닛을 설치하는데, 식물의 성격상 세덤은 답압에 약하므로 시공 공정상 빈번히 보행하는 장소는 비켜 놓는 것이 유효하다. 설치한 각 식재유닛은 십자형 나사받이 (washer)를 사용해 보수배수 판넬 돌기부분에 비스고정을 하므로 강풍 때에도비산(飛散)하지 않는 내풍압성을 확보한다.
※ 키워드 : 저유지, 옥상, 옥상녹화, 식재유닛 공법※ 페이지 : 64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