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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개발정책,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계기 될 것” ; 김용래 ‘99하남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용래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장(65)은 환경이 한 국가의 핵심산업으로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21세기의 주요 화두임을 세계인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환경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처럼 특정부분에 국한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환경산업과 기술’이라는 테마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정책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는 세계최초의 종합박람회이다.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는‘환경! 그 생명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1일부터 한달 간 미사리 조정경기장 47만여평의 부지에서 열리게된다. 박람회 대상지인 하남시의 선정배경에 대해 김용래 조직위원장은“하남시는 옛 백제의 발상지인 위례성의 도읍지로서 많은 유적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서 박람회 개최를 통해 미래의 국제적 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면적의 98.4%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진 하남시가 국제환경박람회를 개최함으로 해서 차후 유엔으로부터 국제적‘환경생태도시(Eco-City)’의 모델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로는 무엇보다 최첨단 환경산업기술과 정보의 교류를 통해 국내환경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킨다는 점이다. 세계은행은 전세계 환경관련산업의 시장규모를 지난 1990년 3천억 달러에서 오는 2000년에는 6천억 달러
로 2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키워드:김용래, 99하남국제 환경 박람회
※ 페이지: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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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포럼, 판테온, 콜로세움
여러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조경의 흔적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이나 변천과정을 고찰하는 것은, 오늘날의 조경학에 있어 실제적인 응용력을 발휘하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방식이나 토지이용 등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함에 있어 상당한 의미가 있음을 부인하기가 어렵다. 모든 서양문물의 중심이자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고대 로마제국의 유적들은 조경사적(造景史的)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외부공간을 다루며 건축과 연관되는 조경의 관점에서 보면, 시대적으로 B.C 753년에서 A.D 476년에 이르는 고대 로마제국시대에 축조된 공공광장인 ‘로마포럼(Roman Forum)’ 그리고 공공건축물인 ‘판테온(Pantheon)’과 ‘콜로세움(Colosseum)’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로마 포럼 : 고대 로마제국의 대표적인 공공광장은 ‘포럼(Forum)’으로 알려져 있다. 포럼은 그리스의 공공광장인 ‘아고라 (Agora)’가 발전한 것으로, 중세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피아자(Piazza)’, 프랑스에서는 ‘플라스(Place)’, 독일에서는 ‘플라츠(Platz)’, 미국에서는 ‘플라자(Plaza)’, 영국에서는 ‘스퀘어(Square)’등으로 불리는, 오늘날의 도시광장(都市廣場)으로 변모 하게 되는 중요한 공공 외부공간이다. 당초 포럼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아고라와 같은 개념으로, 사람들 이 모여 토론하는 교류의 장소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일반시민이 중심이 된 그리스와는 달리 로마는 황제나 귀족과 같은 상류의 지배계급이 도시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기 때문에, 나중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는 지배계층을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그 성격을 달리하게 된다. -판테온 : 판테온(Pantheon)은 로마의 모든 신들을 모시기 위한 신전(神殿)으로, 그 이름은 ‘모든’을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의 합성어에서 유래된 것이다. 고대 로마제국시대에 축조된 건축물들 중에서 가장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판테온은 오랜 풍상과 잦은 외침에도 불구하고 손상되지 않은 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B.C 27년 아우구스투스(Augustus)황제의 통치시 아그리빠(Agrippa)가 처음 만들었던 것이 화재로 소실되자, A.D 125년 하드리아누스(Hadrianus)황제가 다시 축조한 것인데, 설계는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직접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공공건축물인 ‘파르테논(Parthenon)신전’이 평면계획의 기능성과 구조기술의 합리성보다는 외부에서 조망되는 형태적인 심미성에 치중한 반면, 그리스와 에트루리아(Etruria)의 건축문화를 흡수하여 독자적으로 계승·발전시킨 고대 로마제국은 추상적·명상적·미학적 이라기 보다는 구체적·과학적·기능적으로 표상되는 건축양식을 정립하였다.-콜로세움 : ‘콜로세오(Colosseo)’로 불리는 콜로세움(Colosseum)은, A.D 72년 베스파시아누스(Vespasianus)황제에 의해 착공되어 8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A.D 80년 티투스 (Titus)황제에 의해 완공된 원형경기장(Amphitheater)이다. 원래는‘플라비우스(Flavius)의 투기장 (Arena)’으로 불렸는데, 이는 “플라비우스 왕조(王朝)의 베스파시아누스와 티투스황 제가 만든 투기장(鬪技場)”이라는 데에 기인한다. 콜로세움이 만들어졌을 당시 인근에는 태양신을 나타낸 거대한 조각상이 있었는데, 현재의 ‘콜로세움(Colosseum)’이라는 명칭은 ‘거대한 조각상’을 뜻하는 라틴어의 ‘콜로수스(Colossus)’에서 유래된 것이다. ※ 키워드: 로마포럼, 판테온, 콜로세움 ※ 페이지: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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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식물섬(ASSUM)을 이용한 호소 수질개선
인공식물섬이란 부도(浮島)라는 일본식 조어를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부도는 원래 자연상태에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니탄층이 수면위로 떠오르거나 호반의 일부가 잘려 나가 호소 위를 표류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인공부도(人工浮島)로 부력이 큰 부체 또는 부유틀 위에 수생식물을 심어 물 위에 뜨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인공식물섬(Floating Island)은 상수원 호수, 다목적댐, 농업용 저수지, 골프장 연못, 생태공원 등 친수공간에 다양한 호소의 부영양화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하여 호소의 수질개선 및 영양염류의 저감효과를 극대화하므로 생물종의 다양화를 유도한다.
-수생식물에 의한 수질개선 효과
·근계(root system)가 미생물의 매질로서 충실한 역할을 한다.
·근계가 입자성 물질을 전기적 혹은 기계적으로 흡착시켜 미생물에 먹이원 (N, P
등)을 제공한다.
·통기조직을 통한 근계로의 산소전달로미생물의 분해활동을 촉진, 질화 및 탈질을
유도한다.
·미생물의 분해산물인 영양염류 흡수 및 합성 유기물과 대사물질을 미생물에 제
공하여 중금속과 방사성물질을 흡수한다.
·산소 부족시 식물이 산소룰 공급하여 미생물의 완충기로 작용한다.
·잔사성 소비자에 서식처를 제공하므로서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한다.
※ 키워드:인공식물섬,신정호,경포호,천곡천,봉망지,가스미가우라
※ 페이지;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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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품 공모전 ; ’99 IFLA 동부지역회의 출품작
(사)한국조경학회는 ’99세계조경가협회 동부지역회의 학생공모전 출품을 위한 한국학생공모전을 실시, 지난 8월 18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6월 30일까지 참가신청접수를 받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개팀이 신청서를 제출, 그 가운데 35개팀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중 박홍철(경희대 조경학과), 서상일, 원유철, 한상훈(서울시립대 대학원 조경학과), 박소영, 박현선, 이화무, 남수민(홍익대 환경설계학과) 등 3팀이 제출한 작품이 본선출품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출품작 A WALK ON THE HAN RIVER - 박홍철(경희대학교 조경학과) CHAOS IN THE PARK - 서상일, 원유철, 한상훈(서울시립대 대학원 조경학과) IT IS NOT THE THOUGHT OF A FALLING DOWN BUT THE THOUGHT OF STANDING - DMZ 박소영, 박현선, 이화무, 남수민(홍익대 환경설계학과) ※ 페이지 : 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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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
자연사박물관의 전시의 기본은‘자연에 관한 넓은 지식의 백과사전적인 전시’가보편적이었다. 이와 같은 계통분류학적 전시는 과거에서부터 행하여져 왔던 전시이고, 현재에도 그 방법이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박물관의 역할에 있어 사회교육이 중시되어 일반국민이 흥미를 가지고 관람하고, 자연과학적 지식을 보급하는 방향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 그래서 계통분류학적인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자연현상을 주제로 설정, 관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어 사회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자연은 인간에 있어서 생활의 양식을 얻는 대상들만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한 환경으로 이해되면서, 현대 과학과 역사과학의 양면에서 자연을 올바르게 인식해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성을 분명하게 하고 미래를 향해서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의 길을 위한 탐구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전제에 따라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전시체계는 다음과 같은 기본개념을 내포하여야 한다.
첫째, 전시체계는 전시목표를 명확히 제시하여야 한다. 전시목표란 관람자가 한 박물관의 전시부문 또는 한 전시실, 전시 주제를 관람하여 성취하여야 할 목표이다. 따라서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전시체계는 관람자들에게 그들이 전시관람을 통해서 최소한 획득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둘째, 전시체계는 관람자가 관람학습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한다. 전시관람의 상황에서 관람자들이 전시주제에 주의를 집중하고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면 그들은 적극적으로 그 관람행위에 참여하게될 것이다.
셋째, 전시내용의 구성과 방법에 관한 문제로서 관람자에게 전시내용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 관람자가 참여하도록 하여 관람학습의 효과를 증진시켜야 한다
※ 키워드:자연사박물관,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런던 자연사 박물관
※ 페이지:13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