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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노즐셋트분수 ; 토목공사가 필요없는 셋트개념의 다기능 분수
분수는 각종 조경공사에서 돋보이는 경관을 연출하는데 있어 중요한 위
치를 차지한다. 예전에는 자연경관 조성을 위해 주로 식재를 위주로 한 공사를 진행해 왔지만, 근래에는 수경관을 도입하여 생동감을 더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다중노즐셋트분수는 도심속의 환경 친화적 수경시설로서 기존 분수대 설치방식의 복잡한 시공과정을 탈피한 중·소형 연못용 셋트 분수로 기존의 자재비와 설치비, 운반비, 유지보수의 비용을 절감시켜 적은 비용으로 용이하게 주위 경관과 어우러지는 수경관 조성을 가능케 한다. 즉, 기존의 고비용과 설치의 어려움을 개선시킨 것으로 누구나 원하는 위치에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설비들이 작동 원리에 맞게 설계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센서에 의한 자동 프로그래밍이 내장되어 있어 전원 공급만 이루어지면 자체적으로 자동 작동 및 연출이 이루어진다.
※ 키워드 : 신정보소개, 씨에프분수, 다중노즐셋트분수, 분수, 다기능, 시공
※ 페이지 : 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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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수목 및 시설물 관리방안 ; 수경시설물의 동계관리
새천년의 첫번째 시드니 올림픽이 폐막되었다. 입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동계훈련을 성실히 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들 한다. 이는 동계훈련의 중요성을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유야 어떻든 수경시설이라 함은 기계적, 전기적 부분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시설로 이러한 시설물에 대한 동절기(비운영기)의 철저한 관리가 본격적 운용시기에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 함수관계를 성립시키는 것이다. 수경시설물은 분수시설과 정화시설의 총칭으로 여기서 분수시설이라 함은 분수, 폭포(캐스케이드 : CASCADE), 수로 등을 구성하는 기계설비 및 전기설비 장치를 말한다. 필자는 여기서 동절기 수경시설의 관리요령에 대해 피상적 관리방법이 아니라 좀더 기술자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이상 간략하게 동절기 및 운휴기, 운용기의 관리방법을 기술하였지만 왠지 가슴 한편으로 허전한 기운을 벗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발주처에서는 준공의 중요성을 알지만 관리부분의 중요성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이 놈의 수경시설은 관리하기가 힘들어서...”라는 말보다 더운 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좋아하는 내 이웃들의 환한 모습을 상상해 보자. ※ 키워드 : 특별기획, 장경천, 동계, 수목, 시설물, 수경시설, 관리, 일본 ※ 페이지 : 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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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수목 및 시설물 관리방안 ; 지피식물의 동계 관리요령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식물체는 스스로 추위에 대비하게 되는데 종에 따라 내한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식재위치, 토양, 기후 등에 따라 겨울철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만 봄이 되었을 때 본래의 형태 또는 그 이상의 생육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식물체의 내한성 정도를 이해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관리를 하게 되면 저온에 약한 개체는 봄이 되었을 때 그 피해가 크게 나타난다. 특히 공원의 경우 여러 종류들이 한꺼번에 식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월동불가능 개체나, 약간의 관리를 요하는 개체에 대해서는 반드시 11월 중순부터는 짚이나 낙엽, 거적, 목재칩 등으로 피복을 하여 주거나 보온시설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10월 중순경 채종이 끝나고 지상부가 고사하고 나면 고사부를 제거하고 휴면기 완숙퇴비를 ㎡당 5㎏내외로 뿌려주어야 영양부족이 일어나지 않고 겨울의 저온에 대한 내성도 좋아진다. ※ 키워드 : 특별기획, 장형태, 동계, 수목, 시설물, 지피식물, 관리, 동해, 상해 ※ 페이지 : 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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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새천년기념 상징조형물
푸에르토리코가 새천년을 기념하는 목적으로 실시한 상징조형물 설계공모에서 재미 건축가인 한진택 씨가 출품한 안이 최종 본선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제공모전에는 건축·조경·디자인 등 여러분야에서 총 1백여 팀이 참가했는데, 본지는 당선안과 함께 한진택 씨가 보내온 원고를 게재한다. - 편집자주 - ※ 키워드 : 수상작, 푸에르토리코, 기념, 상징, 조형물, 한진택 ※ 페이지 : 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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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정원?공원의 복원 이뤄야” -Annalisa Maniglio Calcagno·이탈리아 제노바대학교 건축대학장-
산업혁명 이후 급속한 도시화로 훼손되어가기만 하던 역사적인 고건축과 공원, 정원들. 최근 십여년 사이 잊혀져 가던 이들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나타나, 각종 연구와 출판이 확산되고 고건축과 정원의 복원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인 공원과 정원이 후대로의 전승을 위해서 보호, 복원되어야 할 만큼의 충분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인식이 뿌리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역사적인 정원과 공원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역사·문화적 환경의 보존’을 주제로 지난 9월 23, 24일 양일간 열린 한국정원학회 20주년 기념세미나 참석차 한국에 온 이탈리아 국립 제노바 대학의 Annalisa Maniglio Calcagno 교수(건축대학장·65세, 이하 Maniglio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 이탈리아 문화환경유산성 산하 역사적인 정원의 국가 보전위원회의 위원이며, EFLA(유럽조경가협회)의 부회장이기도한 Maniglio 교수는 이탈리아에서는 처음으로 1981년도에 조경학을 대학원과정에 소개하기도 했으며, 조경분야와 고건축, 정원의 복원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선구자다. 이번 세미나에서 그녀는 같은 대학의 Francesca Mazzino 교 수 (이 하 Mazzino 교수)와 함께 특별강연을 맡아“역사적인 정원과 공원 : 지식, 보존, 복원”을 주제로, Mazzino 교수는“이탈리아에서의 역사적 공원과 정원의 보전과 복원에 관한 이론 및 방법” 을 주제로 발표했다.
※ 키워드 : 조수연, 만나보고싶은사람, 정원, 공원, 복원, Annalisa Maniglio Calcagno, 이탈리아
※ 페이지 : 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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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수목 및 시설물 관리방안 ; 동계 조경수 관리요령
관상수목중 식재한 나무의 활착을 돕기 위해서는 해당 수목의 기후적 특성과 생태적 특성을 잘 알아 두어야 한다. 수종에 따라 많은 차이는 있지만, 생육중인 수목도 가지나 줄기, 뿌리, 잎 등이 식재된 지역의 온도, 습도, 월동의 관리상태 유무에 따라서 생장의 차이가 심하다. 특히, 전년생 가지에서 개화되는 수종은 꽃눈 보호로 이듬해 예쁜 꽃이 필 수 있도록 바람이나 추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월동의 목적은, 아름답고 좋은 관상수를 겨울 추위에 의한 동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조치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 특별기획, 김덕조, 동계, 수목, 시설물, 조경수, 관리, 월동 ※ 페이지 : 1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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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채
초여름 6~7월경 적황색의 꽃을 피우며 봄철 칼모양의 신초와 가을철 낙엽이 지는 전초 및 검게 광택이 나는 열매가매우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초형의 전체모양은 직립형이나 잎은 부채살과 같이 펴지고 꽃대는 수직으로 뻗어 상층부분에서 분지하여 꽃을 개화시키며, 양지식물이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적응한다. 특히 수정(fertilization)이 끝난 후의 꽃잎은 손으로 비틀어 꼬아 놓은 모양의 특이한 형상으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식재지의 토양은 배수가 좋은 적습지가 적지이나 건조지, 척박지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하며, 잡초와의 경쟁에서도 우성의 특성을 나타내는 매우 강건한 식물이다. 조경식재지에 소량 식재보다는 군락으로 식재하는 것이 지피효과가 뛰어나며, 번식법은 주로 실생으로 하나 분주도 가능하다. 한약재로 많이 사용하는 중요한 약재로서 사간(射干)이라하며 거담, 진해, 소염 등의 효능이 있다.
※ 키워드 : 꽃, 나무, 범부채, 대한종묘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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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용늪 생태계 보전을 위한 복원사업
대암산 용늪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서화면, 양구군 동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고도 1,314m인 대암산 자락 북북 동선 1,280m부터 완만하게 발달한 경사면에 약 1.3㎢(약 43,000평)으로 형성되었으나 일부가 육화(landization)되어 현재는 6,970㎡(2만 3천여평)만 늪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암산 용늪의 가치는 단순히 늪지로서만이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고층 습원이고, 기저에 발달한 이탄층(peat)은 국내에서 매우 희귀한 경우에 속해(홍성민, 해양연구소, personal discussion)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용늪은 지금 환경부장관의 고시에 의해 출입이 통제되는 기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술적, 인목적, 지방자치단체의 나름대로 각종 목적, 언론기관의 순례 등에 의해 일정부분 출입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하나하나가 목적이 있고 이유가 있다. 여기서 우리의 고민은 보전가치가 높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성과 젊은 연구자들에 의한 탐구가 계속되어야 하는 등, 출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과 보전을 위해서는 완전히 출입통제를 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 어느 경우에도 용늪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고민이 있는 것이다.
※ 키워드 : 박성희, 특별기고, 대암산, 용늪, 생태계, 보전, 복원
※ 페이지 : 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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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의 고결함을 배우는 창림초등학교 ; 교실에서 조망가능한 사군자원(四君子園) 조성
최근 우리 시야에 보이는 학교의 모습은 어떤가? 대부분 가이즈까향나무와 녹지율만 맞춘 것 같은 판에 박힌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개교한 창림초등학교에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옛 선인들의 지조와 절개, 곧은 성품을 배울 수 있는 사군자원이 조성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교실에서 내려다보이는 기계실 상부(조망공간)에 사군자원(四君子園)을 조성하여 사군자로 일컬어진 식물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당초 기계실 상부 토심 40cm가량의 부지에 배치되었던 교목(가이즈
까향나무, 독일가문비, 마로니에 등)을 설계변경한 것인데, 설계를 맡았던 최봉수 사장(수락산조경)은 “40cm의 토심으로는 설계된 수목의 생육이 힘들고 기계실의 상부인만큼 하중도 문제가 되었다”며 변경을 추진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초등학교에 늘 있어왔던 가이즈까향나무와 같은 외래수종 위주로 되어 있던 설계를 최대한 전통자생수종으로 변경하고 당초 설계의 교목보다 낮은 토심에서도 자랄 수 있는 수종을 선정,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의 배식을 하고자 주력했다. 그리고 교육의 장소인만큼 조망공간을 이야기가 있는 조경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군자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 키워드 : 조경계동서남북, 사군자원, 창림초등학교, 학교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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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새로운 보급기법
나라꽃인 무궁화는 우리 민족에게 하나의 동질체적인 마음과 나라사랑을 갖게하는 꽃으로 민족혼이 깃들어 있는 겨레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무궁화는 국민들 사이에 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그동안 나라꽃 보급이 효율적이지 못하여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외따로 마을 및 도로 한구석에 생울타리로 활용되거나 특정지역의 기념식수 등에 한정적으로 사용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또한 수많은 전문가들이 무궁화 보급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였으나 아직껏 국민들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무궁화 보급방법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필자가 그동안 나라꽃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시도해 본 새로운 보급방법을 제시,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라꽃 무궁화는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하는 꽃이지만, 그동안 국민들 가까이 접할 수 없었던 보급경험을 비추어 볼 때 이제는 도심에도 무궁화가 만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급방법이 조기에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양보다는 질을 택하고 거창하고 화려한 홍보보다는 진정 화려한 나라꽃을 실물로 국민들에게 가까이 보여주고 접할 수 있어야 나라꽃의 의미를 알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 키워드 : 김천기, 실무자코너, 무궁화, 보급기법,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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