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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경강 자연생태하천 가꾸기 ; 생태지도 작성
    현실 속에 삶의 질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대되면서 하천의 자연적 기능 및 환경기능 증진이라는 측면이 하천관리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생태적 서식처로서의 역할, 경관조성, 휴식처로서의 역할 등 하천환경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이·치수계획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천구역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제반 관계법규의 개정이 시행됨에 따라 하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개발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는 전주, 완주, 김제, 익산, 군산의 5개 시군을 통과하는 만경강을 자연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하여 지난 1999년 9월부터 2001년 2월까지 국토연구원에 기본계획 연구 및 기본설계를 위탁하였다. 본 원고는 위탁수행 과업중 필자가 부분적으로 공동수행한 연구결과 및 2차 중간보고서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하천생태지도는 동식물조사, 수리수문조사, 문헌조사, 현장답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공간정보를 수치지도상에 기입하여 대상지의 인문/자연환경현황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기본구상 및 상위계획에 있어 판단근거가 되도록 한다. 더불어 만경강 생태하천가꾸기 사업계획 진행상 발생하는 조사와 계획간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대상지가 가지는 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하여 일관성 있는 통합적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하천생태지도는 모든 GIS 자료분석의 기초데이터가 되고, 가용지 분석 자료로도 활용되며, 사업시행 및 하천이용의 결과 변화된 하천환경을 모니터링할 때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되게 된다. ※ 키워드 : 김세천, 특별기고, 만경강, 자연생태하천, 하천, 생태공원, 생태지도 ※ 페이지 : 100-105
    • / 2000년11월 / 151
  • 골프장이 환경오염의 장소는 아니다
    우리는 지금 선진국에서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은 골프문화에 대해 불가피하게 논의되어지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관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을 부인할 수가 없다. 골프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대해 골프 문화가치가 국민 정서에 일반화된 공감대를 형성치 못하는 분위기 속에서, 특히 농약 사용은 국감때나 공청회때 항상 도마위에 올라왔던 것이 사실이다.?그동안의 자료는 과학적인 데이터나 연구결과에 의해 도출된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단순 비교로부터 유발된 오류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 지금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검증을 하여 대안을 제시할 때라고 본다. 골프장에 대한 인식도 이러한 관점에서 바뀌어야 하며,?그동안의 감정적 대응은 지양하고 국민 모두에게 공감이 갈 수 있는 생태골프장 설계기법의 연구,?시공·감리제도의 선진화, 부적합한 행정제도의 쇄신 등이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질 시기가 왔다고 보며, 그러한 노력이 골프대중화의 지름길이라고 판단된다. ※ 키워드 : 서우현, 골프장, 환경오염, 장소, 설계, 시공, 농약 ※ 페이지 : 125-127
    • / 2000년11월 / 151
  • 해외레이다
    LANDSCAPE ARCHITECTURE(미국) 2000년 9월호 LANDSCAPE DESIGN(영국) 2000년 9월호 ※ 키워드 : 정보, 해외레이다, 미국, 영국, LANDSCAPE ARCHITECTURE, LANDSCAPE DESIGN ※ 페이지 : 156-159
    • / 2000년11월 / 151
  • 중국과의 설계용역 가능성
    1990년도 당시에는 조경연합회에서 추진하던 세계 조경가대회(I.F.L.A)에 중국과 북한을 초청하려던 목적이 있었고, 이어서 1993년도에 제공되었던「백두산 총체개발계획」역시 우리 조경계의 중국진출이란 가능성을 타진하려던 단계였다. 그 후 1994년도에는「모아산 자연공원내의 민속촌 계획」, 1995년도의「연길시 공원묘지 계획」, 「연길시 부르하통강 이용계획」등 일련의“실현되지도 못한 봉사”는 사회주의 국가의 변화되는 모습과 그들 스스로“실천의 필요성”을 재촉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다. 이러한 접촉을 통하여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성격 파악이나 중국사회 특유의 꽁츠(公吃)와 미엔즈(面子)란 기초적 상식만을 터득하였을 뿐“동포애”와“용역”의 갈등 사이에서 꾸안시(關系)만 유지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대외시장 개방이란 강박과 영역확장에 대한 절대성이 대두된 조경계의 어두운 그림자 안에서는 중국이란 가능성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하나의 중공(中共)안에는 수없이 많은 중국이 있음을 어렴풋이나마 발견하였던 필자로서는 한번 더 양파껍질을 벗겨보고 싶은 충동이 작용하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시도한 것이 연변에서의 인력 수입과 북경시 원림국과의 협동사업 제안이었다. ※ 키워드 : 특별기고, 장태현, 중국, 설계용역, 가능성, 북경 ※ 페이지 : 94-99
    • / 2000년11월 / 151
  • 우리시대의 설계언어 : 프랑스 피에르 도나디유, 경관의 창조적인 보존을 위하여
    피에르 도나디유는 프랑스 조경계의 수재라고 할만큼 경관 연구자들의 여러 이론들을 통합하고 재해석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오귀스탱 베르크의 메디앙스 이론에 주축을 두고 동양적인 메디앙스의 개념을 유럽적 개념으로 전환시켜 경관 보존을 위한 이론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경관론이 대부분 과거 경관의 역사를 파고들며 과거의 텍스트를 재해석하는데 치중하여 발전되었던 데 반해, 도나디유의 경관론은 현시대의 민감한 문제들에 직접 뛰어들어 매우 구체적인 토론을 이끌며 경관론을 발전시켰다. 그의 이론은 경관 창조에 있어 중앙집권적, 도시적, 행정적 해결 방식을 피하고 지방적, 전원주의적, 민주적 해결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역 주민들이 시민 단체를 구성하여 하나의 지역조정기구 역할을 함으로써 한 지역의 경관을 지역에 맞게 살려낼 수 있고 또한 여기에 국가의 지원을 뒷받침함으로써 경관의 경제성까지 확보한다는 논리이다. 이것을 그는 경관의 창조적 보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키워드 : 박정욱, 해외정보, 설계, 프랑스, 피에르도나디유, 경관, 창조, 보존, 유토피아 ※ 페이지 : 58-61
    • / 2000년11월 / 151
  • 범부채
    초여름 6~7월경 적황색의 꽃을 피우며 봄철 칼모양의 신초와 가을철 낙엽이 지는 전초 및 검게 광택이 나는 열매가매우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초형의 전체모양은 직립형이나 잎은 부채살과 같이 펴지고 꽃대는 수직으로 뻗어 상층부분에서 분지하여 꽃을 개화시키며, 양지식물이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적응한다. 특히 수정(fertilization)이 끝난 후의 꽃잎은 손으로 비틀어 꼬아 놓은 모양의 특이한 형상으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식재지의 토양은 배수가 좋은 적습지가 적지이나 건조지, 척박지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하며, 잡초와의 경쟁에서도 우성의 특성을 나타내는 매우 강건한 식물이다. 조경식재지에 소량 식재보다는 군락으로 식재하는 것이 지피효과가 뛰어나며, 번식법은 주로 실생으로 하나 분주도 가능하다. 한약재로 많이 사용하는 중요한 약재로서 사간(射干)이라하며 거담, 진해, 소염 등의 효능이 있다. ※ 키워드 : 꽃, 나무, 범부채, 대한종묘원, 관리 ※ 페이지 : 88
    • / 2000년11월 / 151
  • 대암산 용늪 생태계 보전을 위한 복원사업
    대암산 용늪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서화면, 양구군 동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고도 1,314m인 대암산 자락 북북 동선 1,280m부터 완만하게 발달한 경사면에 약 1.3㎢(약 43,000평)으로 형성되었으나 일부가 육화(landization)되어 현재는 6,970㎡(2만 3천여평)만 늪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암산 용늪의 가치는 단순히 늪지로서만이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고층 습원이고, 기저에 발달한 이탄층(peat)은 국내에서 매우 희귀한 경우에 속해(홍성민, 해양연구소, personal discussion)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용늪은 지금 환경부장관의 고시에 의해 출입이 통제되는 기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술적, 인목적, 지방자치단체의 나름대로 각종 목적, 언론기관의 순례 등에 의해 일정부분 출입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하나하나가 목적이 있고 이유가 있다. 여기서 우리의 고민은 보전가치가 높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성과 젊은 연구자들에 의한 탐구가 계속되어야 하는 등, 출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과 보전을 위해서는 완전히 출입통제를 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 어느 경우에도 용늪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고민이 있는 것이다. ※ 키워드 : 박성희, 특별기고, 대암산, 용늪, 생태계, 보전, 복원 ※ 페이지 : 112-117
    • / 2000년11월 / 151
  • 무궁화의 새로운 보급기법
    나라꽃인 무궁화는 우리 민족에게 하나의 동질체적인 마음과 나라사랑을 갖게하는 꽃으로 민족혼이 깃들어 있는 겨레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무궁화는 국민들 사이에 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그동안 나라꽃 보급이 효율적이지 못하여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외따로 마을 및 도로 한구석에 생울타리로 활용되거나 특정지역의 기념식수 등에 한정적으로 사용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또한 수많은 전문가들이 무궁화 보급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였으나 아직껏 국민들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무궁화 보급방법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필자가 그동안 나라꽃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시도해 본 새로운 보급방법을 제시,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라꽃 무궁화는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하는 꽃이지만, 그동안 국민들 가까이 접할 수 없었던 보급경험을 비추어 볼 때 이제는 도심에도 무궁화가 만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급방법이 조기에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양보다는 질을 택하고 거창하고 화려한 홍보보다는 진정 화려한 나라꽃을 실물로 국민들에게 가까이 보여주고 접할 수 있어야 나라꽃의 의미를 알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 키워드 : 김천기, 실무자코너, 무궁화, 보급기법, 식재 ※ 페이지 : 66-67
    • / 2000년11월 / 151
  • 북한의 조경 ; 도시광장 및 거리
    광장 및 거리는 북한의 도시형성상 기본이 되는 도시중심부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도시공간 구성요소들이다. 즉 북한의 광장과 거리는 사상교양, 대내외선전, 그리고 정치·경제·문화적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공간으로서 도시중심부 형성상 근간이 되는 공간인 것이다. 이렇듯 북한의 도시건설에서 중요시되는 광장 및 거리에 대한 연구는 북한의 도시설계 및 도시조경계획 연구에 있어서 간과할 수 없는 분야이다. 대부분의 국내외 북한방문자들의 증언대로 평양시를 비롯한 주요도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미관, 넓고 깨끗한 광장 및 거리, 교통혼잡이 없는 잘 정비된 도로, 무공해 도시환경을 가지고 있다면 도시에 내재하는 이데올로기적 경직성, 김일성 우상화와 관련된 상징 구조물 및 시설의 허구성, 지역에 따른 개발 격차, 구성원의 계급에 따른 거주기회 박탈 등의 문제가 극복될 경우 도시자체의 물리적요소 - 광장, 거리, 공원, 녹지, 건축 등 - 가 지닌 장점으로 북한의 도시공간은 국제사회에 어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 키워드 : 김신원, 특별기고, 북한, 조경, 도시광장, 거리, 가로수 ※ 페이지 : 106-111
    • / 2000년11월 / 151
  • 풍수로 풀어보는 노거수의 입지환경 ; 천연기념물 향나무 입지, 무엇이 좋은가?
    고택이나 무덤 앞에 위치한 향나무는 대개 주인이 있고, 또 나무를 조상이나 집과 동일시하여 비교적 잘 보호되고 있다. 향나무에 대한 보호와 경외의 마음은‘송광사의 쌍향수’에 잘 나타나 있다. 이 나무를 사람이 밀면 움직이는데, 한 사람이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움직임이 한결같다. 하지만 사람의 접근을 막기 위해 보호 담장을 설치하였다. 수십 년 전에 천자암에 불이 났는데, 맑은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모여들더니 소낙비가 퍼부어 불을 꺼 버렸다. 또 송광사의‘松’자는‘18명의 덕망 높은 국사가 나올 글자(十八公)’인데, 지금까지 16명의 국사가 송광사에서 배출되었으니 앞으로 2명의 국사가 더 나오면 불법을 온전하게 전한다고 하여 쌍향수의 영험함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 던 향나무가 사라진 경우도 있다. 일제 시대에 제117호로 지정된‘청송의 향나무’가 바로 그 나무이다. 용전천 가에 서 있던 나무는, 조상의 혼백을 제사 상에 강림시킬 목적으로 이 사 람 저 사람 줄기를 잘라다가 푸른 연기를 피워 올렸고, 그 결과 죽고 말았다. 현재 그 터에는 다른 향나무를 심어 놓았지만, 오폐수가 위쪽에서 흘러내려 악취로 인해 접근조차 어렵다. 구천의 높이까지 올라간다는 향나무의 향기를 더 이상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다. ※ 키워드 : 고제희, 특별기고, 풍수, 노거수, 입지, 천연기념물, 향나무 ※ 페이지 : 118-121
    • / 2000년11월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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