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난지도 골프장의 문제점
    난지도는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동서남북 어디를 봐도 막힘없이 시원한 조망을 가지고 있 다. 북으로는 북한산, 동쪽에는 남산이 보이고 남동쪽으로는 관악산이 보인다. 시원하게 뻗어서 흘러가는 한강을 바라보는 것도 일품이며 난지도 중앙에서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하늘만 바라보는 것도 도시생활의 막힌 가슴을 틔우게 해준다. 게다가 난지도는 지금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만 해도 숲이 될 것이다. 서울시는 1인당 생활공원 면적이 턱없이 부족하다.뉴욕, 런던, 파리 등 외국의 주요도시 1인당 생활권공원면적이 3~9평인데 비해 서울은 1평에도 못 미치고 있다. 서울시 인구가 일천만명가량이므로 그 면적을 1평에서 2평으로 늘리는 데 1천만평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짜투리 공원 만들기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시는 밀레니엄 전체 공원 105만평 중에서 겨우 5만 8천평(하부까지 합치면 8만 9천평)밖에 골프장을 만들지 않는데 왜 반대하느냐고 한다. 하지만 생활공원면적을 늘리기 위해서는 단 한 평도 아쉬운 상황이다. ※ 키워드 : 양원영, 특별기고, 난지도, 골프장, 문제점, 서울시 ※ 페이지 : 122-124
    • / 2000년11월 / 151
<<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