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정원 ; 북한산에 안긴 정원
위치_종로구 구기동 대지면적_790㎡ 조경면적_650㎡ 설계 및 시공_(주)청명환경개발 산세가 훌륭한 북한산 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 정원은 북한산의 지형과 등고차를 잘 활용하여 형성된 공간이다. 정원의 뒤편은 북한산의 능선과 이어져 있고 대지 앞쪽으로는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이 개울을 형성하여 전통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적 여건을 갖고 있어 도심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경관적인 자연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정원은 크게 4개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정문과 주차장으로 형성된 진입부분, 향나무, 주목, 소나무, 진달래 등 정원수와 잔디마당이 있는 전정, 진입부분과 본 건물 사이의 소나무, 철쭉, 홍단풍 등이 심어져 있는 측정, 채소밭과 기존의 지형을 살려 자연적 요소를 끌어들인 후정으로 나눌 수 있다. ※ 키워드 : 주택정원, 등고차, 능선 ※ 페이지 : 34~37
-
보행자공간 ; 신도시 개발에 있어서 보행자 공간계획
신도시의 보행자공간 계획시 기준을 다음과 같이 가정해본다. ①차량을 위한 도로망과는 별도로 보행자를 위한 보행자의 체계(pedestrian network)를 형성토록 미리 토지이용계획에서부터 공간을 확보하도록 한다. ②도시를 위요하고 있는 주변 자연환경과 도시경관과 보행도로의 축과의 관계를 잘 반영하여 보행자의 공간을 계획한다. ③도시의 근린사업기능등의 작은 대지들은 구역별 단위계획을 시도하겨 적절한 위치에 공용 또는 개인의 주차장 용도의 부지를 별도로 확보, 건설하여 인근 소규모 건물들을 위한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토록 제도화하고 계획 부지를 미리 선정한다. ④도시 가로에 면한 건물 설계시 내부와 외부공간의 연계관계를 고려하여 공유공간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하며, 미관도로변의 미관건축선 후퇴시 방치되고 있는 후퇴부분 공간을 도시공공휴식 및 다목적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관리한다. ※ 키워드 : 신도시 유형, 신도시개발, 신도시의 보행공간, 보행자체계※ 페이지 : 71~75
-
보행자공간 ; 보행자공간 설치목적과 의의
보행자공간의 설치목적은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어야 하며 최근의 보행자공간은 교통체계와의 흐름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쾌적성과 편의성을 제공해주며,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주는 인식의 장소로서, 시민들의 생활의 장, 연속으로 각종 소행사를 연출할 수 있는 동적·정적 장소로서의 특성을 부여하여 도시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도록 계획되고 있다. ※ 키워드 : 보행자공간 설치목적, 도시공간 구조상의 보행자공간 ※ 페이지 : 62~65
-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룬 전주제지
전주제지의 공장조경 특징은 주변의 완충녹지대를 충분히 고려하여 녹음이 풍부한 수종으로 식재하여 업무종사자들이 공장이라는 딱딱한 느낌에서 시각적으로도 휴식을 줄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는데 있다. 즉, 가정정원으로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부서별, 동료간의 만남의 장을 군데군데 마련해 두고 있다. 특히 이곳의 파고라는 제지의 원료인 통나무를 그대로 만들어 사용하였고 연못의 다리도 통나무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치에는 장미를 식재하여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였고 파고라에는 등나무를 식재하여 차광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 키워드: 공장조경, 전주제지 ※ 페이지 : 188~191
-
군산해상도시 현상 공모작품
국토균형개발에 대한 6차5개년 계획 중 해상도시 건설로서는 군산해상도시는 군산시가 지난 1990년 5월 공모전에 대한 공고를 하고 같은해 7월 13일 작품을 마감, 10월 16일 심사발표를 했다. (주)남광엔지니어링, (주)삼안건설기술공사, (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주)한국종합환경엔지니어링, (주)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한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작 1편((주)남광엔지니어링)과 가작 2편((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주)삼안건설기술공사)을 시상하였다. (주)남광엔지니어링 안 이 안의 주요 점은, 신도심의 상업과 업무기능을 유치할 수 있는 개발축을 설정하였다는 것이다. 즉, 군·장항의 중심지로서 광역도시행정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대륙무역에 대비한 정보와 미래도시의 기능을 도입하였으며 신규수요 및 생활권에 따른 일반 상업시설을 도입하였다. (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안 군·장광역도시화에 따라 도시공간의 구조를 단행구조에서 다핵구조로 개편하고 기존의 방사가로망축의 단점 및 해망로 단일노선에 의한 해당도시로의 접근체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산-해상도시-장항간을 ‘L’형 순환가로망체계로 구축하기로 했다. (주)한국종합환경엔지니어링 안 대상지의 형태에 순응하는 ‘다이아몬드’형의 방사순화구조를 지닌 자기완결형의 도시형태를 취하기로 했다. 차량동선과 분리하여 대상지 중앙에 보행전용공간을 두고 동서축에 1개, 남북측에 3개의 보행전용도로를 두어 인간 중심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중앙의 보행축 교차부에 광장을 배치했다 (주)삼안건설기술공사 안 입지적 특성에 따른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상지를 크게 국제교류기능, 공공업무기능, 문화복지기능, 복합기능, 항만기능, 일반 상·업무지구 등 6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상호연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도시환경의 창출에 있어서 다양한 워터프론트의 경관조성과 새로운 임해도시 경관의 조겅에 기본방침을 두고, 항만경관을 하나의 도시겨관으로 활용하는데 유념하였다. ※ 키워드: 군산해상도시 현상공모, (주)남광엔지니어링, (주)삼안건설기술공사, (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주)한국종합환경엔지니어링, (주)현대엔지니어링 ※ 페이지 : p106~122
-
연안역(沿岸域)의 매립과 환경보전
대규모의 매립은 광범위하고도 장기적인 환경적 악영향을 수반한다. 첫째, 연안역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뒤엎으며 이로 인하여 해당지역의 수산업은 폐쇄되며 더 나아가서 매립지역 외곽 수역의 어족자원도 황폐화된다. 둘째, 매립에는 엄청난 양의 흙이 필요하므로 육지와 섬의 산이 파괴된다. 셋째 매립으로 형성된 새 육지에는 농업단지나 공업단지 같은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게 되므로 막대한 폐수가 발생되기 마련이고 이는 연안해역의 오염을 가중시킨다. 넷째, 매립으로 어장을 상실한 어민들의 정신적 및 감정적 손실은 금전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피해이다. 다섯째 매립으로 인해 태초부터 있어온 자연 그대로의 해안은 상실된다. ※ 키워드 : 매립, 간척, 매립의 효과, 매립의 환경적 악영향 ※ 페이지 : p158~161
-
보행자공간 ; 도심에서 보행자 공간계획
보행자 천국인 보행몰(mall)의 계획에 있어서 가로시설이나 그곳에 놓여진 건물들의 편의성과 아름다움으로 인한 도시경관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용하는 도시민들의 체험이 즐거운 경험으로 승화될 수 있는 장소적인 ‘이미지’를 갖춘 공간이어야 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각 공간마다 독자적인 성격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지역에 일맥상통한 요소를 찾아내어 그 ‘디자인’요소를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또 전체적인 도시의 맥락에서 보면 이 지역은 도심이라는 특수한 지역만을 지적하게 되는데 이것이 보행의 핵심이 되어 도시 전체의 녹지체계나 공지공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보행자천국, 몰, 몰의 유형, 보행자 천국 계획 ※ 페이지 : 76~79
-
도시교통문제와 보행공간의 재인식
도시교통문제는 통행의 주체인 인간의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활동이 특정지역에 과다하게 집중되면서 시작된다. 최근 더욱 빈번하고 보편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교통체증 심화, 주차공간 부족, 보행환경의 위협 등의 문제로 대별해 볼 수 있다. 보행공간을 보호하고 보행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려면 자가용 승용차의 이용을 줄이도록 유도해야한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논의는 자가용승용차의 우선순위를 인정한다는 전제하에 논의되어 온 감이 없지 않다. 심지어는 대중교통수단을 자가용 승용차의 소통에 지장을 주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공간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주요 간선도로에서 구급차와 소방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의 평균주행속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의 최소한도의 통행속도를 공익적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정부의 역할이 요구된다. ※ 키워드: 도시교통문제 ※ 페이지 : p162~165
-
복자기나무, 신나무
e-매거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월간 「환경과조경」에 바란다
▷매경한고 발청향(梅經寒苦 發淸香) ▷글_한상진 이제부터는 ‘환경과조경’지가 앞장서서 조경에 수반하는 다른 전문분야와의 대화를 통한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면 한다. 즉, 조경과 직접·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술·학문·시공분야 등 다양한 관련분야의 접목을 통해 조경분야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신을 갖고 분야를 선도하는 잡지가 되길 바란다. ▷글_김정수 정론을 펴고 뚜렷한 소신을 가지며 조경인 전체를 대변하고, 생각하는 전문지였으면 한다. 현실에 안주하고 문제점을 회피하며 자기치장이나 하는 것은 전문지로서의 소임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알려야 할 것은 당연히 알려야 하며 문제점이 있으면 과감히 그 개선방안을 제시·유도해 나가는 것이 전문지로서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부디 소신을 가진, 따끔한 맛도 보여주는 그러면서도 자연의 품처럼 부드러운 그러한 전문지였으면 한다. ▷조경계를 밝히는 등불이 되라. ▷글_박용근 ‘환경과조경’은 우리 분야의 유일한 전문지이니만큼 매체로서의 시야와 포용력이 그만큼 넓고 커져야 한다고 믿는다. 즉, 조경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나 업자, 정책입안자, 학생, 그리고 일반 수요자등에게 각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고루 전달한다는 강한 사명의식과 세련된 균형감각을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다. ▷조경인의 참다운 자화상을 그려나가는 「환경과조경」 ▷글_김경윤 발행기간의 폭이 단축되면서 굳이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각종 법규 개·제정시 업계의 대중요법적 대응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정보전달체제의 확립과, 업계내의 첨예한 이해관계로 파생되는 분열방지를 위한 공개토론의 장의 확보, 그리고 설계, 시공, 관리의 더 많은 사례나 정보교환의 계몽의 장의 확충한 더 나아가서는 조경계의 구심적 광장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 ▷새로운 영역구축을 위한 등대가 되길 ▷글_윤승중 도시공간에서 조경이 담당하는 영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등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도시와 건축과 조경사이의 관계를 바르게 규정하고, 환경디자인의 이론적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속에서 ‘환경과조경’지의 사명과 존재이유가 설정될 수 있을 것이다. ▷기쁨을 설계하는 잡지, 「환경과조경」 ▷글_김실 전문교양지로서의 특성과 품위를 갖추도록 내용을 다양화, 전문화하였으면 한다. 내용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조경현황에 대하여도 비중을 높이고 수준 높은 문예물을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한 특정사안에 대한 심층분석 기사나 신기술 및 신공법등에 대한 연구논문을 게재하여 전문지로서의 특성을 살려야 할 것이다. ▷거목으로의 성장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 ▷글_박민수 좀 더 전문화된 지식의 전달과 업계를 이끌어 나갈 조경학도들의 길잡이가 되는 잡지가 되길 바라며, 또한 아름다운 환경의 소개와 우리만의 자생적 조경소재 개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조경의 흐름 등이 소개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도면이나 내용을 전해주어 더욱 실용적인 잡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경영적인 측면에서의 업계의 소식도 다루어 현실과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중재의 지혜도 필요합니다. ▷정보교환과 교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글_서주환 조경분야의 발전이란 학계와 업계는 물론 이들을 간접 지원하는 제반 관련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보완적 노력으로 가능하며, 이와 같은 친화력을 발휘할 때 우리의 터전은 더욱 굳어지고 종합예술로 승화될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제 분야를 연결하고 정보를 교환시킬 수 있는 장으로서의 환경과조경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양적 팽창으로 변모하고 있는 우리 조경분야의 외형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질적 향상과 내용의 충실성을 더욱 확고히 해야할 사명 또한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폭넓게 분야를 수용, 확대시키는 잡지 ▷글_장윤우 ‘환경’의 개념을 보다 확대하여 조경뿐아니라 환경미술, 환경디자인(Environmental Design)으로 넓혀 조형미술분야에 지면을 보다 할애해야겠고, 모니터제도를 미술, 디자인분야 대학생들에게도 확대시켜 빠르고 새로운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또한 항상 국제감각에 뒤떨어지지 않은 시각을 갖추기 위해 해외특집, 현지탐방, 르포를 놓치지 말아야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고 우리조경의 위상을 높이는 월간지, 전문지로서 살아남을 것이다.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변화된 잡지 ▷글_홍성권 대상 독자층을 전문인, 학생, 일반인 모두로 삼아 한 호에 내용을 혼합함으로써 정기 간행물로서의 특징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목적시장(Target Market)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환경과조경이 갖고 있는 기본 발간이념을 고려하여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독자층을 시장세분화를 통해 선정한 후, 그들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호별로 이들의 요구에 대처함으로써 전문지로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 키워드 : 환경과조경 10주년, 분야별 독자의견 ※ 페이지 : p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