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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유럽연합과 독일의 Biotop보전과 연계추진현황
    -유럽연합의 Biotop보전과 네트워크 추진현황1985년 당시 유럽연합은 광범위한 환경정보통합프로그램 작성을 시작했는데 그 프로그램 중 하나가 biotop대장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생물서식공간에 대한 규정(Fauna-Flora-Habitatrichtlinie/FFHRL)이 1992년 5월부터 발효되면서 그때까지의 종 보전중심에서 전체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 규정의 주요목적은 유럽연합의 관점에서 종다양성을 유지하고 재생시키는 것이며 ‘Natura2000’ 이라는 이름하에 유럽연합의 보전지역체계를 2004년까지 네트워크화하는 것이다. -독일의 Bioto보전과 네트워크연방국가인 독인은 Biotop보전을 상위법인 연방자연보전법 제 20조 C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전해야 할 Biotop종류가 명명되어 있다. 각 주에서는 그 지역특성에 출현하는 Biotop종류를 첨가하여 법으로 보전하고 있다. Biotop네트워크화는 오래전부터 학계와 자연보전단체에서 강력히 요구해 왔으며 이제는 정치권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네트워크화가 실효성있게 진행중이다. 유럽연합과의 관계에서 위에 서술한 Natura2000의 이름하에 네트워크화가 추진되는 이외에도 각 주정부마다 나름대로의 독립적인 Biotop보전과 네트워크가 시행되고 있다. 특히 바덴뷔르텐주에서는 1992년부터 발효된 Biotop보전법을 제정하였고 네트워크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 키워드 : biotop대장, 생물서식공간, Natura2000, 연방자연보전법, biotop 네트워크※ 페이지 : 92~97
  • 연못 ; 민가의 연못(경상북도)
    경상북도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 위치한 하엽정의 연못은 별당인 하엽정 전면에 네모난 방지가 조성되어 있고 연못 중앙에 둥근 섬이 있으며 연못 가득 연잎이 무성했다. 안동시 법흥동 안동댐 입구에 위치한 고성 이씨종택에는 사랑채 앞에 방지가 있고 연못 안에는 섬이 없으며 20년 전에 호안석축을 수리했다고 하는데 그 상태가 조잡했다. 성주권 월항면 대산동 한 개마을에 위치한 한주종택의 한주정사 우측으로 쌍지가 있는 조경공간이 있다. 이 쌍지는 상지와 하지로 되어 있는데 상지에 원형의 섬이 있다. 경북지방의 조선시대의 반가를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별당채나 사랑채 또는 정자가 조경공간의 중심이 되며 여기에는 대부분 네모난 방지가 조성되어 있고 그 연못 안에는 연못의 조사에 의해서도 조선시대의 연못의 원형은 방지원도로 대표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연못이 정원의 중심공간임을 알 수 있다. ※ 키워드 : 하엽정, 고성 이씨종택, 청암정, 유곡 권충재 가옥, 박형기 가옥, 한주종택 ※ 페이지 : 152~155
  •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도심근교 레저공간 -임진강 폭포어장-
    “임진강폭포어장은 한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지난 1988년 맑고 깨끗한 물이 있는 이곳(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일명 샘내) 5만여평의 부지에 양어장을 개장한 뒤 1994년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1995년 퍼팅전용골프장을 개장함으로써 명실공히 종합관광레저타운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 곳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대형 맘모스 인공폭포 2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청량한 물의 시각적인 효과가 대단하다. 서쪽에 위치한 퍼팅전용골프장은 켄터키블루글라스등의 천연잔디 위에 수로와 벙커 등으로 위험지구를 만들고 수목을 식재하고 난이도를 적절히 배합하여 여느 골프장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키워드 : 임진강 폭포어장 ※ 페이지 : 137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비오토프 조성의 필요성과 자연생태계의 복원
    비오톱(비오토프 biotop)란 독일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는데, 생물이 살고 있고 또한 살 수 있는 공간을 총칭해서 말한다. 흔히 biotop하면 연목과 같이 물이 있는 공간만을 연상하기 쉬운데 이는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이 없으면서도 생물들이 살고 있는 숲이나 도심내 작은 자투리 땅의 녹지도 biotop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biotop을 우리말로 “생물서식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영어로는 이를 바이오톱(biotope)이라고 하는데 이 biotope는 bio(생물)+topos(장소)의 결합어로서 생물이 살고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이러한 biotopdml 종류는 우리 주변에서 매우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다. 크기에 따라서 매우 작은 것에서부터 매우 큰 것까지 다양하게 존재하고, 그 형태에 따라서 점 모양인 것, 선 모양인 것, 면 모양인 것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주변환경의 종류에 따라서 산림지역, 담수(하천)지역, 해안지역, 초원지역, 농업지역, 도시지역, 공단지역 등의 biotop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생태적인 기능에 따라서 큰 핵(core), 작은 거점(point), 연결통로(corridor), 이동을 위한 디딤돌(stepping stone), 생태적인 섬(ecological island)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키워드 : 비오톱, 비오토프, biotop, biotope, 생물서식공간, corridor, stepping stone, ecological island ※ 페이지 : 72~77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하천생태계 복원 기술 및 외국사례
    자연형 하천 공법은 1970년 남부 독일과 스위스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유럽 각국과 일본, 미국 등에도 보급되었다. 본고에서는 각국의 사례를 몇가지 살펴보기로 한다.-스위스, 독일자연형 하천 공법은 스위스와 독일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1970년대초에 일기 시작한 환경보호 운동과 맞물려 하천 공사도 하천 생태계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움직임이 대두된 것이다. 이러한 공법을 자연에 가까운 형태의 공법이라는 의미에서 ‘근자연형하천공법(Naturnaher Wasserbau)’이라 불렀다. 이러한 근자연형 하천 공법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1987년 시행된 스위스 취리히의 하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토목기술자, 생물학자, 경관설계자 등으로 15개 그룹을 조직하고 6백28개 하천 총 길이 563km를 개선하였다. -일본일본의 다자연형 하천 정비사업은 독일과 스위스의 ‘근자연형 하천 공법’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 1980년대 중반에 시작되었다. 먼저 독일과 스위스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일본 특유의 모방과 창의성을 살려 “다자연형 하천공법”이라는 독자적인 기술로 발전시켰다. 일본의 다자연형 하천 정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1991년부터이며, 실제 시공사례는 1993년 현재 약 3천개소에 이르고 있다. ※ 키워드 : 생태복원, 하천생태계, 일본, 스위스, 독일※ 페이지 : 98~103
  • <조경살리기>운동 추진본부의 힘겨운 투쟁
    구랍 14일 건설산업기본법인 사실상 확정되면서 조경은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왜냐하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당초 정부안에서 누락됐던 건설산업기본법의 건설공사 정의에 조경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경공사를 명시했기 때문이다. 1997년 새해를 열면서 그런대로 흡족한 결과를 얻은 것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보다는 학생, 교수 및 일부 업계 실무자의 헌신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그 행동의 하나로 보여준 것이 여의도 집회. 조경의 중요성, 독립성, 독자성을 알리고 건설산업기본법안에서 조경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집회는 결국 조경의 독자성과 독립성을 알린 것에는 일단 성공, 우리 조경인은 큰 장애물을 하나 넘긴 셈이다. 다리 역할은 역시 현 조경학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20여명의운동추진본부. 그동안 흩어진 힘을 응집하기 위해 운동추진본부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 키워드: 조경살리기운동추진본부, 건설산업기본법, 전국조경학과 학생연합회, 전조련 ※ 페이지: 25
  • 섬세한 사람들이 사는 축복받은 나라 ; 8일간의 호주여행
    -10월 9일 호주(Australia)! 간다 못간다 말도 많았던 곳을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필자는 내시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12시간의 긴 비행의 피곤함도 잊은채 약간은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잠조차 청하지 못하고 있었다. -10월 10일 드디어 호주의 Queenland주의 Brisbane에 잠시 멈춰 휴식을 취했다. 공항청사에서 본 호주의 하늘은 끝도 없이 맑은 코발트 빛이었고 지평선은 보이지도 않을 만큼 먼곳에 있었다. 답답했던 비행기 안에서의 피곤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나라와는 다른 분위기에 취해 있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를 향해 출발하였다. 비행기의 조그마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푸른 빛, 나무의 초록빛, 옹기종기 모인 지붕의 붉은 빛 등 3색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호주의 주택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 키워드 : 시드니, 캔버라, 본다이 해변, 하버브리지, 오페라하우스, 블루마운틴, 브리즈번 ※ 페이지 : 172~175
  • 좌담 ; 공원녹지확충은 이상이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서울을 위해 보완한 실천적인 계획입니다. -조순 서울시장-
    -공원녹지 확충 5개년 계획을 발표함으로서 서울시의 도시관리정책에 일대 전환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공원녹지시책에 중점을 두시게 된 배경과 녹색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지난 수십년 동안 서울은 개발 일변도의 도시정책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녹지공간마저 잠식, 공원녹지의 보전과 확보에 미흡하게 대처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듯 지금까지 개발과 성장의 논리에서만 서울시의 도시계획이 이루어져 많은 문제가 파생해 이를 조금이나마 회복,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친화적 도시의 중기 계획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소극적인 공해방지 차원을 넘어서 서울을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원녹지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앞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서울을 푸르고 쾌적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광장 공원화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도시기능상 공원과 광장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하는 것으로 서울에서 하나뿐인 대규모 광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여의도 광장을 공원화 하고자 하는 이유는 지금과 같은 검은 아스팔트 광장보다는 숲과 물, 잔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보다 폭넓은 계층의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즐기고 사색할 수 있는 시민의 녹지공간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공원화 하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광장의 기능도 충분히 수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 키워드: 공원녹지 확충 5개년 계획, 여의도광장 공원화, 조순※ 페이지 :58~61
  • 산과 나무가 친구가 되주었던 우리들의 낙원 ; 서울 중구 신당동
    대학졸업후 거의 찾아보지 못했던 내 고향. 지척에 두고도 무엇이 그리도 바빴는지. 녹화 등 하루하루 바쁜 일정속에서도 가끔씩 떠올리는 ‘고향’에 대한 기억은 황토빛 흙과 풋풋한 풀내음, 그리고 어머니의 이미지로 다가와 나를 우수에 빠져들게 하곤 한다. 떡볶이로 유명하다는 곳 서울 중구 신당동이 내 고향이다. 언제부터 떡볶이가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살던 시절만 해도아직 6.25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때라 떡볶이는 비싸 구경하기조차 힘들었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은 내가 자랄때만 해도 ‘백학동’이라 불렀다. 전설에 학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길이 없다. 우리가 주로 놀던 곳은 동네근처 막봉산이었는데 ‘막봉산’은 산의 봉오리가 마구잡이로 새겼다고하여 다들 그렇게 불렀다. 그 산 전체가 우리의 놀이터였다. ※ 키워드 : 신당동, 조경환, 고향 ※ 페이지 : 188~189
  • 『조경살리기 운동』에 거는 기대
    우선 금번 ‘조경살리기 한마음운동본부’ 결성에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그간 건설업법 면허체계 개편문제는 1986년 독립기념관 화재에서부터 전면에 떠오르기 시작하여 1989년 산림조합법 개정으로 인해 학계 및 현업에 종사하는 조경인과 학생들도 참여하여 우리의 업역을 지키고자 결집된 힘들이 일어나 조경인의 한목소리 외침이 정부에 전달되었고, 1993년에는 특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 상호합의를 도출해 내는 등 여러 가지 노력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련의 과정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일과성으로 그친 느낌입니다. 1996년 9월 21일 전조련 한마당에서 학생들은 건설업법 개정이 조경계에 미칠 악영향과 현업계의 불협화음을 선배님들로부터 전해듣고 망연자실해 하는 얼굴들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우리는 아직 학생의 입자에서 분야가 처해있는 구체적 내용과 대안을 모색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선배님들께서 특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의 고질적 감정대립은 이제 불식시키고 서로를 끌어안고 냉철한 판단으로 임한다면 이 질곡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 키워드 : 건설업법 면허체계, 특수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 ※ 페이지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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