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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 위한 조경교육 앞장 ; 의정부 교도소 조경직업훈련교사 박경호 씨
원예학을 전공한 박씨는 ’85년도에 의정부교도소 별정직 직업교사로 임명된 이후, 채소·화훼재배 등을 교육하다가, 조경분야로 눈을 돌려 지난 ’93년부터 조경기능사 과정을 개설, 현재까지 조경기능사 1백26명, 조경산업기사 13명 등 총 1백39명의 조경기술인력을 배출해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출소후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해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도, 취직을 비롯해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안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래서 일반인들과의 경쟁에서 조금도 뒤지지 않도록 학문적 이론과 기술적 능력을 겸비하는데 치중하고 있죠.”
※ 키워드 _ 의정부 교도소 조경직업훈련교사, 재소자 조경교육, 박경호
※ 페이지 _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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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에 대규모 수목원 조성 ; 중부자생종 보전을 위한 메카로 주목
청주에서 미원방향으로 지방도를 타고 약 20분가량 가다보면 미봉산 주봉에서 좌우측으로 뻗은 능선사이 계곡에 새로 지은 산림환경연구소 건물과 함께 수목원이 눈에 들어온다.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 약 50ha부지에 들어선 충북수목원은 각 도별로 1개소의 수목원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시책으로 충청북도의 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조성되었다.
※ 키워드 _ 충북 대규모 수목원, 유전자 보전원, 산림환경연구소내 수목원
※ 페이지 _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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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금강아트휀스 주최 ART FENCE 디자인 공모 당선작
도시환경의 질적 개선과 휀스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주)금강아트휀스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제1회 ART FENCE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이 발표되었다. 국내 휀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 대학 조경 및 디자인 관련학과, 관련업체 등에서 총 33개팀 40개 작품이 참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외 15개 작품이 입상하였다. ※ 키워드 _ 금강아트휀스, ART FENCE디자인 공모, 휀스 ※ 페이지 _ 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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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정보화시대를 맞는 조경인에게
조경인들이 새 천년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가 한국의 전통성을 오늘의 조경과 미래의 조경에서 어떻게 계승할 것이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평범한 진리에 비추어 볼 때 가장 한국성을 잘 나타낸 조경작품이 가장 세계적인 조경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키워드 _ 양병이, 신년메시지, 환경? 정보화시대를 맞는 조경인
※ 페이지 _ 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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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바람직한 거리만들기를 위한 제언 ; 거리만들기에 담긴 깊은 뜻
거리 만들기는 그래서 새로운 세상 만들기다. 모두들 집안에 틀어박혀 개인공간에만 집착하고 탐닉하던 지난 세월의 타성에서 벗어나 그 동안 잊고, 잃고, 빼앗겼던 집앞 골목길과 동네 거리, 도심의 옛길과 우리의 도시공간을 다시 보고, 되찾고, 보살펴 되살리는 일이다. 이 일을 누가 할 것인가? 행정인가? 전문가들인가? 아니다. 바로 우리들이다. 거리 만들기는 주민이 눈을 뜨고, 이용자들이 제 목소리를 내며, 시민이 발 벗고 나설 때 비로소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_ 거리만들기, 문화의 거리, 조망가로, 새로운 도시공간 ※ 페이지 _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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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설계언어:프랑스 ; 경관에서 탈 경관으로
오귀스탱 베르크는 일본 문화에 정통한 학자로서 일본의 경관 인식을 오랫 동안 연구해왔다. 특히 인간과 우주를 결합하는 매체인 기(氣)와 유사한 개념인 메디앙스(Mediance)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서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아시아의 독특한 경관 개념을 서구의 사고 체계에 결합시키고자 했다. 그의 조경 이론을 보면 일본의 도시계획 뿐만 아니라 중국의 화론에 나타나는 기(氣)에 대해서도 서구식 관점으로 해석하며 폭넓은 이해를 시도한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수 있다. 서구의 조경학에 대해 여전히 거리감을 두고 있는 아시아권의 조경학계와 비교해 볼 때 서구와 아시아의 경관 인식 양쪽을 동시에 수용하며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는 그의 력은 시사해주는 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시대, 세계의 경계가 점점사라지고 분석보다 종합적 태도가 더 많은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시대, 과학 위주의 사고 방식 보다 과학과 예술을 접목하는 신사고를 요구하는 현 시대에 맞는 조경학의 방법론을 한번 점검해 볼 때인 듯하다. ※ 키워드: 오귀스탱 베르크, 설계언어, 설계이론가 ※ 페이지: 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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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 길의 변천과 도시적 의미
도시 전체가 하나로 연계되는 보행네트워크 개념을 기본축으로 문화의 거리, 도심지 상권의 보행몰, 주거지의 생활도로, 녹화거리 등 주제를 선정하여 점진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면 주변 건축물의 질적 수준도 더불어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삶과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도시란, 도시 속을 걸으면서 새로운 만남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도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한다. ※ 키워드 _ 길의 변천, 보행네트워크, 보행환경, 녹화거리, 가로 ※ 페이지 _ 10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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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c.c.전경(경기도포천)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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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빌리지 ; 대한주택공사의 100만호 기념 전원단지
주택공사에서 100만호 기념으로 기흥 영덕지구에 조성한 영통빌리지 역시 이런 시대적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전원 빌라단지로서의 장소성 및 인지성 제고를 위해 콘크리트를 비롯한 인공적 소재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흙, 돌, 목재 등 자연물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토목분야와 협의해서 옹벽 등 구조물 주변에 담쟁이 덩굴, 인동덩굴로 피복할 수 있는 플랜터를 설치하여 콘크리트 구조물의 인공성을 가능한 한 완화시키려는 시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다. ※ 키워드 _ 대한주택공사, 100만호 기념 전원단지, 영통빌리지 ※ 페이지 _ 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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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정원 ; 오수정 씨의 참신한 구상이 돋보이는 정원
새로운 형태의 미니정원을 꾸민 오수정 씨(36세)는 눈오는 날과 비오는 날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거실 쇼파에 편안히 기대 앉아 소나무며 철쭉류 위에 내려앉는 함박눈을 보는 즐거움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열린 창틈 사이로 들려오는 빗소리 역시 유쾌하기는 마찬가지. 정원에 면한 거실부분에는 통유리를 달아서 정원을 거실의 일부분으로 끌어들였다. 꽃이 피고, 새싹이 돋고, 바람이 부는 모습을 고스란히 거실에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 키워드 _ 미니정원, 오수정, 실내정원
※ 페이지 _ 13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