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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 한국조경은 안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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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건설업 선진화 방안에 대하여
    금번「조경건설업 선진화 방안 연구」처럼 제한된 시간내 뜨거운 논쟁적 이슈를 토론해 가면서 이루어진 연구사례는 드문 것 같다. 본 글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구의 주요결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진행과정에서 있었던 많은 참여자들의 노력과 필자의 소감을 적고자 하며, 상세한 연구내용은 배포된 연구 결과 보고서를 참조하기를 부탁드린다. 조경건설분야를 둘러싼 제도·환경의 변화는 최근 괄목한 성장을 하고 있는 조경건설업계의 발전을 저해하고 국가적인 조경건설업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위협요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조경건설분야의 협력을 토대로 하여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의 기획으로 「조경건설업 선진화 방안 연구」가 시작되었다. 당초 연구의 목적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에 따른 조경건설업 분야의 대응방안에 초점이 두어졌으나 그동안 조경건설업 분야의 선진화를 위한 방안이 없다는 판단하에 연구의 범위를 넓혀 조경건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선진화를 위한 방향을 강구하여 궁극적으로는 조경건설산업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과 친환경적인 국토건설이라는 국가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하였다. 조경건설업의 발전 조경건설업이 제도권에서 독립적인 영역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1974년 특수공사업으로 조경공사 면허가 신설되면서 부터이다. 2007년 5월을 기준으로 일반건설업(2007년 5월 17일 개정공포된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종합공사업)으로서 조경공사업체 955개, 전문건설업(2007년 5월 17일 개정공포된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전문공사업)으로서 조경식재공사업 2,425개,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체 1,548개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발전추세는 업체수의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매출액에 있어서도 일반건설업으로서 조경공사업은 토목공사업이나 건축공사업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건설업체 전체 계약실적에서 조경공사업의 계약실적이 차지하는 비율도 1997년 0.8%에서 2006년 2.0%로 크게 증가하여 조경공사업 통합논의의 배경이 되었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건설 업역구조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에서 ‘조경공사업의 시장규모는 628억원으로 일반건설업의 0.12%(2000-2003 연평균)에 불과’하다는 것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건설업체 전체 계약건수에서 조경공사업의 계약건수가 차지하는 비율도 1997년 3.0%에서 2006년 4.5%로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조경공사가 활발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조경공사의 연평균 계약실적을 보면 1997년을 기준(4,730억원)으로 2003년까지 완만히 증가하다가 2004년 261.8%(1조 2,384억원), 2005년 323.3%(1조 5,290억원), 2006년 459.3%(2조 1,727억원)로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전문건설업체의 계약실적을 살펴보면 더욱 높은 발전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1997년 전문건설업체의 전체계약실적(37조 1942억원)을 기준으로 2006년 전체계약실적(91조 8,594억원)은 247.0% 증가를 하였으나 조경식재공사업은 442.0%,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은 721.6%%에 달하여 상대적으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건설업 전체 계약실적에서 조경식재공사업의 계약실적이 차지하는 비율도 1997년 1.3%에서 2006년 2.4%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도 마찬가지로 1997년 0.5%에서 2006년 1.4%로 급속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건설 업역구조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에서 계약실적 규모가 작고 새로운 기술 개발 등 성장 가능성이 적은 업종으로서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을 조경식재공사업과 통합의 대상으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이후 큰 성장을 통하여 2006년 기준으로 25개 전문공사업종 중에서 조경식재공사업의 계약실적은 전체 10위,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은 13위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조경식재공사업의 연도별 전체계약실적은 1997년 4,976억원을 기준으로 1999년 111.3%(5,538억원), 2000년 128.4%(6,388억원), 2001년 166.2%(8,269억원),2002년 173.1%(8,615억원), 2003년 204.2%(1조 161억원), 2004년 244.8%(1조 2,182억원), 2005년 279.9%(1조 3,928억원), 2006년 442.1%(2조 1,997억원)으로 계약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의 전체계약실적은 1997년 1,827억원을 기준으로 2001년 206.5%(3,772억원), 2002년 238.2%(4,352억원), 2003년 277.4%(5,069억원), 2004년 364.5%(6,659억원), 2005년 476.2%(8,701억원), 2006년 721.6%(1조3,184억원)으로 계약실적이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이 영세하고 발전가능성이 낮다는 일부의 잘못된 인식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조경건설업의 선진화를 위한 구상 이러한 조경건설업의 발전추세에도 불구하고 조경건설업을 둘러싼 현황은 적지 않은 문제점과 기회요소가 상존하고 있다. 조경건설업의 관련법제 및 기준이 미비되어 있고, 조경건설업 발전을 위한 R & D 투자가 미흡하며, 토목·건축분야의 조경분야 시장잠식도 큰 위협요인이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조경건설업의 발전을 지속시키기 위한 제도 및 환경의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을 친환경 패러다임과 접목시켜 도시녹화, 고급주택, 특수공간 녹화 등 신수요를 창출하는데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현황을 고려하여 조경건설업 선진화를 위한 구상에서는 조경건설업 현안 이슈에 대응하고, 조경건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선진화를 위한 방향을 구상하여, 향후 건설산업으로서 조경건설업을 국토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단계적 구상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중에서도 조경건설업의 제도적 기반조성은 현안의제인 동시에 조경건설업의 생존과 직결된 목표이므로 적극적이고 합의된 노력이 필요하다. 건설업의 업역구조 개편과 관련하여 건설업으로서 친환경적인 국토 건설에 기여하는 조경건설업의 제도적 틀을 완성해야 하며, 아울러 조경건설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건전한 업체를 육성하고, 업체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조경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상석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도심속의 오아시스 남바 파크
    남바재개발지구 난카이 남바역역을 중심으로 하는 남바시티, 난카이 터미널 빌딩, 과거 오사카 야구장 부지를 재개발한 남바파크 등 총 연면적 100만㎡에 달하는 재개발지구로써 도시기능의 집적을 꾀하고 오사카의 국제 거점을 지향하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 지역이다.2003년 10월 1단계 공사를 끝내고 개방된 남바파크(Namba Parks)는 2007년 4월 2단계 로 나머지 부분이 완성되면서 오사카 미나미 지역의 새로운 지역중심이 되었다. 남바파크는 쇼핑하고, 먹고, 일하고 즐기고, 배우고, 생활하는 공간으로써 사람과 도시, 그리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상업공간을 지향하며, 도시의 시간을 매력적으로 연출하는 상업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추어진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디자인 모티브 시간의 기억먼 옛날에는 석호지대였던 땅의 기억을 단구(段丘-강물이나 바닷물의 침식, 땅의 융기 등으로 강·호수·바다의 연안에 생긴 계단식 지형) 형태에 펼쳐낸 풍부한 녹지는 번잡한 도심지에 녹색의 놀라움과 신선함을 제공한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그랜드 캐니언을 이미지화한 캐니언 스트리트(Canyon Street)는 남바파크 2층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남바 재개발 지구 전체를 연결하는 중심회랑이 된다. 과거 지층을 상징하는 켜와 유려한 곡선형의 디자인의 메인 스트리트는 캐니언 스트리트라는 이름처럼 깊은 계곡 속에 들어와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도심속의 공원 남바파크특히 우리가 주목할 곳은 건물의 옥상에 조성한 숲이자 공원인 파크스 가든(parks garden)이다. 2007년 2단계 공사를 마치고 확장된 부분은 8층과 9층의 옥상부 스텝가든과 원형과장. 초화의 종류도 약 300종, 7만주가 식재 되어 총 면적 11,000㎡으로 확대된 공원이 탄생하였다. 2층 파크스 가든의 입구에서부터 9층까지 산책을 하듯이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파크스 가든은 전체적으로 공원녹지가 부족한 오사카 남부 미나미 중심가에 산소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옥상을 녹화하여 초화류를 식재하는 옥상정원은 지금까지도 물론 많이 있었다. 하지만, 파크스 가든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규모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흐름을 그대로 수용하고 건물과 일체화된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옥상정원이라기보다는 도심 속에 대규모 녹지를 제공하는 공원이라는 점이다.도시 안에서 공원이 녹지로 구획된 공원으로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목과 꽃, 자연이 자연과 접하는 상업공간들로 확장되어 일체화된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공원이면서 가로이고, 가로이면서 공원이 되며,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과 감동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파크스 가든의 존재는 각별하다.이정훈 (오사카대학 공학연구과 비즈니스엔지니어링전공)(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환경친화적 도시관리를 위한 환경생태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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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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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팜 쥬메이라
    위치_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개발면적_560ha발주처_낙힐(Nakheel)조경_크렉넬(Cracknell Landscape Architecture, Planning)조경예산_AED 200,000,000 (US $ 55,000,000)Background우리에게 흔히 7성 호텔로 알려진 두바이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로부터 남쪽으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세계에서 가장 큰 야자수(대추야자) 모양의 인공섬 팜 쥬메이라(The Palm Jumeirah)가 있다. 우주에서도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팜 쥬메이라는 발주처의 세일즈 및 마케팅 팀에 의해 세계 8대 불가사의로 홍보되고 있으며, 공사가 모두 끝나게 되면 최종적으로 두바이에는 약 78km의 해변이 연장 된다.1999년 셰이크 모하메드에 의해 관광지로서의 두바이를 재조명하는 단계에서 인공섬 개발이 언급되었고, 해변을 최대화 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기하학적 형태로서 야자나무의 모양이 채택되었다. 전체 면적은 560ha로 이는 8천개의 축구장을 합한 것보다 넓다. 섬 자체 만으로 가로 5km, 세로 5km 에 달하는 이곳 팜 쥬메이라는 입구부터 전체가 레인보잉(Rainbowing) 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형성된 인공 지반위에 만들어졌으며, 2006년 말부터 사람들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Districts팜 쥬메이라는 크게 트렁크(The Trunk), 크라운(The Crown) 그리고 섬을 둘러싸고 있는 크레센트(The Crescent)의 세 구역으로 나뉘어지며 크레센트까지의 도로는 해저 터널로 연결된다.트렁크에는 2천5백 가구가 살 수 있는 쇼어라인 아파트(Shoreline Apartment) 20채와 주상 복합의 골든 마일(Golden Mile), 그리고 빌리지 센터(Village Centre)와 마리나 아파트(Marina Apartment)가 들어선다. 쇼핑의 허브를 지향하는 이 곳 트렁크에는 또한 30개 이상의 5성 호텔이 계획되어 있다.저밀도 주거 지구로 계획된 크라운에는 17개의 프론드(Fronds)가 있으며 각각의 프론드에는 커넬 코브(Canal Coves)의 타운 하우스를 포함하여 1,386 채의 빌라(Villas)가 지어진다.약 11km 에 달하는 길이와 200m 폭으로 방파제 역할을 하는 크레센트에는 20개 이상의 호텔들이 건설 또는 계획 중에 있다.Access섬의 중심부는 Entrance Bridge를 통해 두 개의 메인 도로로 연결되는데 하나는 쇼어라인 아파트를 통과하는 주거지 도로이며, 다른 하나는 골든 마일 및 상점가를 통과하는 상업지 도로이다.또 다른 교통편으로는 3개의 주요 정거장을 지나는 모노레일과 보트를 이용한 접근 방법이 있으며, 특히 모노레일은 1시간에 2천명 이상의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하지만 주거 밀집 지역인 프론드의 해상에서는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배를 이용한 활동(Activity)이 전면 금지된다.Design / Development건축물을 포함한 팜 쥬메이라의 전체적인 기본 컨셉은 아랍 혹은 지중해 스타일이며, 많은 디테일이 중동 건축물과 전통적인 안마당 형태, 그리고 현지의 재료, 색깔과 감촉 등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사막에서 찾을 수 있는 모래 색깔과 패턴은 프로젝트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여기에 세계 8대 불가사의라 불릴만한 높은 수준의 열대 아일랜드 형태의 생활환경 창조를 궁극적 목표로 한 조경설계에는 대체로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연 재료를 이용한 현대식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더군다나 주거지인 프론드에는 갈색, 황색 및 회색의 세가지 색을 이용한 패턴을 적용하였는데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받아들여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요소들과 더불어 다양하고 특징적인 주거공간을 만들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식재에서는 자연적인 아일랜드 개념에 맞추어 전반적으로 정형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라인이 사용되었다. 또한 가로수의 경우 그늘 제공 뿐 아니라 전체 부지의 이국적인 특성을 부여하기 위해 야자수와 함께 다양한 활엽수의 조화를 적용했다.정진모Cracknell Landscape Architecture Planning(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이석래, 최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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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친화적 도시관리를 위한 환경생태계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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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저변확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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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GA 2007 독일연방정원박람회 관람기
    BUGA2007은? 2005년, 뮌헨에서 개최되었던 독일연방정원박람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가규모의 정원 박람회이다. 올해의 박람회는 독일 동남부 튀링엔주의 게라(Gera)와 로네부르크(Ronneburg) 두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두 도시의 사이에 있는 게쎈(Gessen)골짜기와 Wisse Elster강은 두 도시의 녹지를 연결해주는 살아있는 생태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게쎈계곡 주변의 산책로에 새로 생긴 자전거 도로는 튀링엔주의 도시녹지 연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로네부르크의 유명한 채광지였던 Saxony와 Thuringia의 주요 경관요소인 헐벗은 광산과 탄을 캐고 난 뒤 생긴 돌더미 등을 새로운 건축물과 시설물로 변화시키는 내용과 게라의 도심 속에 있는 호르비젠파크Hofwisenpark를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깝고, 다양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호르비젠파크의 보물찾기 - 호르비젠파크에는 다양한 종류의 시설들이 숨겨져 있었다. 처음으로 눈에 띄었던 것은 원목으로 만들어진 관리 시설이었다. 보통 박람회나 전시회를 할 경우, 관리동은 무채색의 컨테이너 박스나 막구조 천막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BUGA2007의 경우에는 자연에 가까운 원목이나 박람회의 로고가 새겨진 컨테이너 박스를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장애우나 노인을 위한 휠체어가 입구에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푸른 잔디에 간간히 놓여진 하얀 석조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람의 얼굴형상을 하고 있는 조각품, 연인 혹은 가족을 나타내는 조각품들이 눈에 띄었다. 유리공예로 만든 작은 기둥들 역시 초록의 식물과의 대조미(對照美)를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독특한 조각들과 다양한 초화류가 공원의 곳곳을 메우고 있었다. 게라의 동맹국가 정원 - 공원의 중앙부에 위치한 ‘동맹국가정원(Garten der Partnerstadte)’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볼 수 있었다. 회색계열의 벽돌을 이용해 두개로 갈라지는 동선을 보여준 미국 인디애나주(州)의 정원, 빨간 목각 신발과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조성한 네덜란드의 정원,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유명한 독일 뉘른베르크(Nurnberg)의 빨간 유리 조각의 정원, 정원 조성의 프로세스까지 만들어 보여준 체코의 정원, 마을을 감싸는 성벽을 벽돌로 표현한 루마니아 정원, 귀여운 곰돌이 조각을 앉혀놓은 핀란드의 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볼 수 있었다. 개막한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관리와 관심으로 처음의 모습을, 아니 그보다 더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세계적인정원-꽃의 통로 - 화려한 식물들은 색채적으로 강한 표현을 할 때 사용되고, 꽃과 꽃잎은 각양각색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꽃의 통로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되는 초화류들이 강렬한 색상과 향긋한 냄새를 뿜고 있었다. 또한 곳곳에 소로가 설치되어 있어 주동선에서만 꽃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곳곳의 작은 곁가지의 길에서 보다 가깝게 꽃을 볼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일까? 사람들이 직접 다가가 향기를 맡고, 꽃잎을 만져보며 식물과 교감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역시도 꾸준한 관리로 병해를 입은 식물은 물론 뜨거운 날씨임에도 고사하는 식물을 볼 수 없었다. 노년 부부의 따뜻한 사랑표현 덕분에, (친구로 보이는)중년 여성들의 알아들을 수 없는 수다 덕분에, 길 옆으로 나있는 꽃들이 더 싱그러워 보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http://www.buga2007.de를 참고하면 된다. 글·사진_변애리·(강원대학교 조경학과 4학년)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