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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 주요 공간별 설계내용과 현황
    진입도로는 현장석을 활용, 전통성벽 쌓기로 ‘관문’을 알리는 효과를 내고 도로 입구에는 자연석을 배치, 암석원을 조성했다. 특히 진입도로 주변으로는 바다, 염전, 갯벌 등의 경관이 그대로 펼쳐져 있으며 잘려진 갯벌은 추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도로변의 절토사면의 경우 노두암의 조형화를 시도하고 암석절리의 야생화 착생을 유도하며 전통 돌쌓기에 의한 사면정리, 소나무 유목 도입 등으로 훼손지를 복구한다는 구상이다. 주요수종으로는 교목에 리기다소나무, 해송, 때죽나무, 산벚나무, 참나무, 관목에 사철나무, 조팝나무, 순비기 등이 고루 식재되었다. ※ 키워드 _ 인천국제공항 공간별 설계, 인천국제공항 조경, 인천공항 ※ 페이지 _ 72~77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난개발로 신음하는 수도권
    우리 정부는 대책을 내놓은지 채 한달도 되기전에 벌써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늘 그렇듯이 사유재산권 보호를 소리높여 외치는 소수의 토지소유자와 개발업자들의 목소리에 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제시한 건교부 내의 국토관리정비단 수준으로 토지제도 개혁조치를 관철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죽어가는 국토를 살리는 엄중한 과제에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땅 한 평 없이 그저 주변에서 부동산 투기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을 부럽게 바라보는 무기력한 피해자의 위치를 벗어나야 한다.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우리 현실에서 죽어가는 우리의 국토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 땅 내 마음대로”라는 관념을 벗어던지는 국민적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 키워드 : 난개발, 수도권, 서왕진 ※ 페이지 : 116-119
  • (주)한국종합조경공사 설립
    지난호에도 언급했듯이 1974년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제3차 계획이 진행되었던 시기로, 사회간접시설공사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건설공사가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조경분야가 수행해야 할 일이 전국토에 걸쳐 확대되고 있었으며, 조경업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었다. 그런 시점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조경시공 전문 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조경을 전담할 수 있는 회사를 창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 키워드 _ (주)한국조경공사 설립, 조경시공전문업체, 삼부토건 ※ 페이지 _ 32~35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수도권 난개발의 제도적 개선
    수도권 난개발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차원의 노력은 단기적으로는 개발밀도의 통제 강화를, 중장기적으로는 계획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시스템의 일원화 방안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실적인 안과 이상적인 안이 있다. 계획중심적 규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계획허가제를 우선적으로 도입하여 토지에 대한 공적 통제를 점차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는 건축자유원칙에 기초하는 용도지역제와는 근본적인 인식에서부터 상당한 차이가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성급한 도입은 미래에의 도입가능성까지를 소멸시키기 때문이다. 어느 방안을 택하든지 계획 중심의 토지이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토지적성 평가를 통한 용도구분 및 계획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한 계획의 효과성 제고 노력이 병행되 어야 한다. ※ 키워드 : 난개발, 서순탁, 제도개선 ※ 페이지 : 130-133
  •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자연과 빛
    요즘도 필자는 이따금 아시아공원에 들러 작품 보존상태를 살펴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작품을 만지며 뛰놀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거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열중인 일반시민들을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이처럼 이용하고 감상하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까지‘자연과 빛’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자연스레 ‘자연과 빛’에 대한 조경가의 기쁨은 배가 되곤 한다. ※ 키워드: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오휘영 ※ 페이지 : 36-39
  • 조경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관심과 주요 프로젝트
    당시 박대통령은 산림녹화는 물론이고 조경분야에 상당히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 한달에도 2~3건의 조경 관련 지시사항이 필자에게 직접 하달되곤 하였다. 이는 차관도입을 위해 방문한 독일에서 훌륭하게 조성된 산림과 우수한 경관녹지 지역들을 보고나서 깊은 감명을 받은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우리 국토가 완전히 푸르게 될 때까지는 다시는 유럽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까지 측근에게 말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녹화에 대한 박대통령의 집념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 소개된 몇가지 사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당시 고속도로 하나 없었던 개발시대에 장래의 환경보존을 위하여 경제개발 프로젝트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대통령 비서실에 조경담당 비서관 직제를 설치하여, 담당비서관으로 하여금 조경분야를 육성 발전시키도록 함으로써 전국의 도시개발과 기타 단위 개발 사업 추진에 직?간접으로 조경분야가 참여하고 환경개선에 기여토록 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한 조치이며, 이는 박정희 대통령의 먼 장래의 국토에 대한 깊은 애정과 뛰어난 식견을 살필 수 있는 사례라 하겠다. ※ 키워드 : 박정희 대통령, 조경담당 비서관, 오휘영 ※ 페이지 : 32~35
  • 조경업역의 새로운 모색과 대응방안 ;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날
    1995년 WTO체제의 출범과 함께 국내 건설시장은 보호장벽이 붕괴되고 해외건설업체가 국내건설시장에 진입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세계는 단일시장이 되어,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했다. 그동안 해외 건설업체들은 국내 건설시장의 동향파악, IMF구제금융 이후 건설경기의 침체 등으로 고부가가치가 있는 일부 분야 외에는 국내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하지 않았고, 특히 조경공사업에 본격 진출한 사례는 아직 한건도 없다. 그러나 건설경기가 회복되고 대형 프로젝트들이 발주되면 언제라도 국내시장에 진입코자 할 것이며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건설업계는 상당부분의 물량을 잠식당하거나 그들의 하청업체로 전락하게 될 우려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해외시장개방과 21세기 정보화시대는 우리의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조경업역에 있어서도 자의든 타의든 급속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기술개발과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의 향상과 선진기술이나 관리기법 등의 도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건설시장 개방은 오히려 국내시장에서의 영역확대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것이 바로 조경의 업역을 확대하는 길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34 - 137
  • 조경분야 시장개방 추이와 전망
    국내 조경시장은 개방계획에 따라 1998년 이후 완전히 개방된 상태로서 이미 무한 경쟁시대에 접어 들었다. 1986년 9월 우루과이 푼타엘 에스테에서 GATT의 다자간 무역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가 출범하여 시작된 협상에 따라 국내에서는 1994년 1월부터 토목, 건축 공사업이 개방되었고, 1996년에 이르러 조경공사업은 외국기업이 단독출자(현지법인 100% 투자)하여 설립한 회사의 면허취득이 가능해졌고, 1998년에는 국내 조경시장이 완전 개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장개방 상황에서의 국내 조경업의 현황 2000년 현재 조경관련 면허업체는 조경공사업이 3백88개사, 설계용역업이 1백77개사, 조경식재와 시설물공사업이 1천4백78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면허제도가 등록 및 신고제로 변경됨에 따라 회사의 설립이 수시로 이루어져 무한경쟁 시대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내 조경업체들은 업체의 난립과 I.M.F 관리체제 하에서의 예산축소로 인한 물량감소와 업체의 급증으로 이중고를 겪으면서 갈수록 생존의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32 - 133
  • 국내건설시장 개방과 산업구조의 변화
    국내 건설시장은 1995년을 기점으로 외국 건설업체에게 개방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98년까지 건설공사부터 설계·엔지니어링, 건설감리에 이르기까지 건설산업의 모든 분야가 개방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국내 건설시장에 참여한 외국건설업체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이유는 IMF로 인해 우리 건설시장의 여건이 나빴기 때문이나 건설시장의 보수성과 지역성이라는 특성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시공분야의 경우에는 외국 건설업체의 참여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체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에 기술적 자문을 담당하는 축으로 참여하고 있거나 대형시설물의 설계·엔지니어링 시장에 참여하고 있을 뿐이다. 요컨대 외국 건설업체의 국내 건설시장 점유율은 건설시장 개방 당시에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28 - 131
  • 현충사 성역화 사업
    1972년 6월 중순, 미국으로부터 영구 귀국하여 청와대 근무를 시작한 지 한달 정도 된 어느 토요일로 기억되는데, 오전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을 때의 일이다. 수년만에 서울에서 처음 맞는 여름이라 입을만한 반소매셔츠가 없어서, 동네 어귀의 상점에서 셔츠를 한두벌 구입하기 위해 옷을 고르고 있었다. 그런데 식구 중 한명이 다급하게 상점 안에 들어서는 게 아닌가.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30분전쯤에 청와대에서 급하게 찾는 전화가 걸려와서 황급히 필자를 찾아 무작정 동네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선 가게전화를 빌려 청와대에 전화를 걸어보니, 김정렴 당시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급히 찾으시니 신속히 들어오라고 하는게 아닌가. 타고 왔던 차는 돌려보낸 뒤라, 택시를 잡아타고 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비서실장께 인사를 드리니, 이번에는 준비된 차에 바로 오르라고 하신다. 영문도 모른 채 청와대 제2호차에 오르고 나니, 비서실장 말씀이 지금 현충사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길인데, 대통령께서 오비서관을 동행시키라고 하셔서 급히 연락을 취했다는 말을 들려주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정소영 경제 수석비서관과 윤주영 문화공보부 장관, 충남도지사와 함께 박정희 대통령을 모시고 충청남도 아산군에 위치한 현충사 성역화 사업 공사현장을 처음으로 둘러보게 되었다. ※ 키워드: 근대조경, 조경사, 현중사, 야사 ※ 페이지 : 32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