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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
    무슨 내용인지 통 모르겠다.”영화를 본 사람들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영화는 워낙 어렵고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도 예외는 아니다. 이 흥미 있는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은 중요한 단서를 놓치고 영화를 보았기 때문이다. 내용이 쉽게 들어오지 않는 영화는 내용을 좀 알고 보는 게 나을 수 있다. 무엇을 유심히 볼 것인가를 모르면 영화 중반이 지난 뒤에서 야중요한 단서들을 모두 놓치면서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줄거리,..다 알고 보자: 18세기 영국의 귀족들. 그들이 부를 과시하기 위해 꾸며 놓은 집과 넓은 정원이 이 영화의 무대다. 귀족인 허버트 부인은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정원의 그림을 선물하겠다며 당시 명망있는 풍경화가인 네빌과 계약을 맺는다. 자기 남편이 보름간 집을 비운 동안 남편의 영지 열 두장을 그려줄 것과“(네빌이 원하면) 언제든 사적으로 만나 원하는 모든 것에 응한다”는 매우 특이한 계약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집에는 허버트 부인, 허버트 백작, 그들의 딸인 탈만 부인, 그리고 사위인 독일 귀족 탈만이 살고 있으며, 이들에겐 재산 상속을 둘러싼 미묘한 문제들이 얽혀 있다. 허버트 백작은 여자에게 재산을 상속하는데 관심이 없었으며, 사위 탈만은 자신의 아들에게 재산이 상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정작아들이 없었다. 그림을 그릴 12군데의 장소를 정한 네빌은 그림을 그릴 장소를 시간대별로 정해 놓고 그 시간대에는 항상 똑같은 풍경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 굴뚝을 때서 연기가 날아오는 일이 있어도 안되고, 빨래를 일정한 모습으로 널어 놓을 것을세탁부에 요구하는 등 장소에 대한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하였다. 그리고 계약에 의해 허버트 부인과 사적으로 만나 성관계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동일하게 풍경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약속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전날에 보지 못했던 찢어진 티셔츠가 나무에 걸려있기도 했고, 허버트 백작의 이층 창문에 사다리가 놓여 있기도 했고, 주인 없는 장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네빌은 있는 그대로 그림을 그릴 뿐이라며, 이들을 모두 그림에 담았다. 그러던 어느날 탈만 부인이 네빌에게 다가와 티셔츠나 장화같은 것이 꼭 그림에 담겨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추궁하고, 그림속에 살인과 관련된 각종 암시가 들어 있다며, 다음 그림에는“벌거벗은 사람이라도 그릴 작정”이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네빌을 보호해 주겠다는 약속을 전제로“내(탈만 부인)가 요구하면 언제든 사적으로 만나 원하는 모든 것에 응해달라” 는새로운 계약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탈만부인과도 성관계를 가진 네빌은 방에서 쫓겨나 집 앞을 서성이는 개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 탈만 부인의 부정을 암시했다는 의혹도 사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정원에서 허버트 백작이 시체로 발견되고, 네빌은 계약이 완료되어 영지를 떠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시체가 발견된 장소는 네빌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물색했다가 거부 당했던 장소였다. 네빌은 이 열세번째 장소를 마저 그리기 위해 다시 돌아오고, 허버트 부인과 탈만 부인이 이 영지를 상속받을 아들을 얻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음을 듣게 된다. 탈만은 아들을 낳을 생식 능력이 없었다. 늦은 저녁, 허버트 백작의 시체가 발견되었던 기마상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네빌에게 가면을 쓴 탈만과 귀족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네빌은 옷이 벌거벗겨지고 불로 눈이 그을리는 능욕을 당한채 살해당한다. 그가 그린 열세장의 그림은 불에 태워져 살인과 부정의 증거도 함께 사라진다. 하지만 동상으로만 보였던 기마상위의 사람이 움직이고, 살인사건의목격자를남겨둔채영화는끝이난다. -어려운 영화? : 어려운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적당히 애매한 영화를 본 뒤에는 할말이 많아지고 궁금한게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허버트 백작은 누가 죽인거야?”“결국 다 같이 죽인거 아냐?”“탈만과 탈만 부인은 공모하지 않은 것 같지?”“네빌은 살인 사건을 미리 짐작하고 그 증거들을 그림에 담은건가?”“네빌이 기마상에서 사람을 빼고 그린 건 그게 진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동상 흉내를 내던 그 정신병자가 일부러 허버트 백작이 살해 당한 증거들을 네빌이 그림을 그리는 장소마다 흘려놓은건 아닐까?”저마다 주의 집중했던 대사를 끌어내며 흥미 있는 논란을 만들어 낸다. 마음 대로 생각해도 좋다. 수천 수만의 시선들이 존재하길 바라는것 이 이영화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쉽게 보기: 그나마 이 영화는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이 만든 비교적 쉬운 영화에 속한다는 평이다. 그리고 우리는 줄거리도 앞에서 비교적 상세히 살펴보았다. 무엇보다“영국식 정원” 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조경인에게 친숙하다. 격자로 나누어진 프레임을 통해 영국식 정원이 계산된 구도안에서 보여진다. 대략 알고 보면 너무 쉬운 영화임을 보장한다. 영화마을같은 비교적 규모있는 체인점을 찾아가서“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을 찾으면 진열대 한구석에서 오랜 손때가 묻은 듯한 테잎하나 던져 줄 것이다. 예전에 한 번보고 이해하는데 실패했던 분이라면 더 권하고 싶다 ※ 키워드: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 페이지;116
  • 공장조경 관리 사례 ; 수원지역 공장조경 관리를 중심으로
    - 조경관리의 역할 일반적으로 공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좋지 못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실제로도 공장과 도심 혹은 주거지역은 인접하기 힘들며 인접해 있더라도 주민들의 민원과 그것으로 인한 분쟁이 끊임없이 야기된다. 이는 공장이 가지는 여러가지 환경 저해요소와 주변 경관의 이질감으로 인한 결과라 하겠다. 공장조경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고, 근로자의 피로회복과 정신적 위락 및 휴양 등에 기여하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그 주목적이 있다. 하지만 공장에 대한 지역 주민의 친근감과 안전감을 높여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 역시 중요한 목적이다. 공장의 성격과 규모 혹은 입지에 따라서 공간의 배치와 식재, 시설물설치 등에 대한 기능적인 역할은 다르다. 유지관리의 측면에서 본다면 모든 공간구성요소들이 질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항상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관찰이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변화와 인식에 따른 시기적절한 리모델링의 구상과 이벤트적인 요소를 제시하는 것도 관리의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겠다. -조경관리의 필요성 조경관리는 외부경관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유지하여 사람들에게 휴양과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삭막한 인공구조물과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환경정화와 정서순화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기업전반에 걸쳐 조경 공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현실적으로 대기업과 일부 중견기업 그리고 특정 관공서 및 관광휴양지를 제외하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도시공원과 근린공원, 아파트, 학교 및 회사, 각종 연수시설 및 체육시설공간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외부경관은 관리를 필요로 한다.준공 후 계약기간에 따른 하자보수작업이 사후관리의 중심인 시스템은 이제 버려야 한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좋은 설계와 시공으로 만들어진 경관이라 할지라도 관리가 부재하면 사람들로부터 외면받고 평가절하의 애물단지가 될 것이다. 조경관리의 중요함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와 기업문화 인식의 제고로 생산현장은 물론 모든 외부경관이 항상 쾌적하고 아름답게 유지되어 기업의 마케팅 효과와 브랜드인지도 향상은 물론 생산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여 환경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키워드 : (주)에버텍, 조경관리의 필요성※ 페이지 : 102~105
  • 불량암반 개선 및 인조암 조성방법
    돌이 조경공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다. 일단 반듯하게 가공된 돌이든 가공되지 않 은 자연석이든, 돌은 조경공간에서 그 쓰임이 무척 다양하다. 또한 그 쓰이는 양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때론 돌 하나가 경관의 질을 단적으로 좌우하기도 한다. 양에서건 질에서건 무시할 수 없는 소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돌공사는 그만큼 어렵고, 어떤 방식으로 돌을 도입할 것인가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나, 공사 도중에 속수무책으로 튀어나오는 암반은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시각적 경관 저해 요소이기 때문이다. 쓸만한 대형 자연석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발주처의 폭포 조성 요구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어설프게 꾸며 놓았다가는 도리어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호 Construction Info.에서는 25년여간 인조암 조성공사에 매진해 온 명산의 김득일 대표로부터 축석 정보와 기존 불량 암반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사례1. 가평 베네스트 C.C. : 불량 암반 보완 및 개선 골프장 조성 공사시에는 유독 많은 돌이 나오는 현장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돌을 모 두 캐내고 난 다음에 전혀 새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도 있지만, 암지반이 많은 현장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기존의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도 있다. 사진2는 공사 도중에 노출된 암반인데, 기존의 암석을 그대로 존치한 상황에서 사진1과 사진3처럼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석경관을 연출해보았다. 기존 암반을 거의 그대로 둔 상태에서 인조암을 이용해 식재대를 마련한 후, 한국적 경관연출을 위해 소나무를 식재했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기존 암반의 일부에는 채색을 실시했다. 발주처로부터 기존 암반과 보완작업을 한 부분이 어디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시공이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사례2. 청평 크리스탈 C.C : 불량 암반 개선 이 사례는 골프장으로 접근하는 주진입도로변에 거대한 암반이 노출되어, 시각적으로 불량경관을 형성하고 있던 것을 아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우이다. 발주처에서는 마치 채석장처럼 황량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기존 암반을 제거하지도 그렇다고 개선할 마땅한 묘안을 찾지도 못해 무척 고심하고 있었는데, 깊은 산속 이끼 낀 돌의 느낌이 나도록 색다른 경관연출을 시도했다. 10,000㎡에 걸친 대규모 공사로, 최대 20년까지 지속되는 특수 도료를 사용해, 암반 전면에 채색작업을 실시하고, 부분적으로 보완작업을 실시했다. 사진 4는 공사전의 황량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고, 사진 5는 공사 진행중인 모습, 사진6은 공사가 완료된 후의 경관이다. 오래된 바위의 질감을 연출해내는데 무엇보다 주안점을 둔 사례로, 샘플 테스트를 거쳐 처음으로 시도했던 프로젝트였다. 현재는 이곳의 반응이 좋아 고창 선운사 C.C 공사도 맡아 진행중이다. ※ 키워드:가평 베네스트 C.C , 청평 크리스탈 C.C , 인공폭포 ※ 페이지:96~99
  • 골프장 G.T.B 공사
    Green의조성Two Green System의 골프장에서는 손상된 잔디를 완전히 회복시켜 가면서 관리할 수 있는 적정 그린 크기를 갖추어야 하는데, 내장객을 얼마나 받는가에 따라 그린의 손상에 대한 회복일수가 차이가 난다. 18H 기준으로 연간 4~5만명의 내장객일 경우 최소 600㎡ 이상이 필요하고 연간 7~8만명의 내장객일 경우에는 최소 800~900㎡ 정도가 되어야 그린의 충분한 회복이 가능하다. 즉, 1개의 그린에 1일 1회 홀컵을 사용한다고 보면 14개의 홀컵존(Hole Cup Zone)이 이론상 있어야 한다. 1개의 홀컵존은 약 30㎡ 이다.1개 그린에 14개의 존을 둔다면 약 400㎡가 된다. 그린 가장자리, 조형미, 전력성 등으로 인한 기타 면적 약 200㎡가 추가되므로 이를 합치면 약 600㎡ 정도가 최소 면적이 된다.통계적으로 그린 잔디의 손상 범위가 가장 큰 곳은 홀컵 반경 3m내의 잔디라 한다. 이 그린 잔디가 완전 회복되기까지는 2주(14일)가필요하다.홀컵존이 위치하는 그린의 경사도는 3% 이하여야 한다. 그린의Unduration과경사도를3% 이상심하게많이주는것은운영(진행지연) 및관리상 문제가 많다. 내장객이 많아 홀컵을 1일 2~3회 옮겨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홀컵존이 1개 그린에 최소 20개 이상 이있어야사용잔디의회복이가능하다고본다.이는 단순 통계적인 의미이므로 각 골프장의 운영방법, 관리수준, 지형, 기후조건, 홀의 형태 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그린의 크기를 얼마로 할 것인가를 책정하는 것이 좋다. 가령 Start Hole, Short Hole, 내려가는 홀 등은 그린손상이 다른 그린보다 많다는 것을 감안하여 그린 크기를 고려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Tee Ground의조성Tee Ground는 골프코스의 성격에 따라 설치 기준 및 형태가 다르며,현장 여건에 따라서도 그 기준 형태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원칙은 다음과 같다.·인접한 그린과 최소 30yd 이상 떨어져서 조성되어야 한다.·플레이어의 능력에 맞는 거리를 조정하기 위해 코스당 4~5개의 티를 둔다(하지만 비거리가 짧은 홀이나 Par 3 홀의 경우 티 2~3개를 묶어서 1개로 조성하기도 한다).·각각의 티의 명칭은 명명자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게 불리우나 통상적으로 레이디, 프론트, 레귤러(미들), 챔피온(백티), 프로티 등으로 불리운다.·각각의 티의 면적과 길이는 내방객의 능력과 숫자에 따라 그 크기와 위치가 달라지게 된다.·보통 1개 홀에서 티의 면적은 플레이어의 숫자가 가장 많은 레귤러티가 가장 크며, 하나의 코스에서는 아이언을 사용하는 Par 3홀이 잔디의회복능력및원만한경기 진행 등의 이유로 가장 크다.Bunker의조성<Hazard>·Hazard 란 패널티를 부여하는 곳이다. 통상 해저드는 인공적으로 만든 벙커와 연못, 바다, 작은 시내, 늪지, 배수용 도랑 등의 자연식 해저드로 구분되어 질 수 있다.·코스 조성 중 해저드를 두어 코스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조정함으로써 코스에 흥미를 끌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더불어서 경관적 연출 및 티라운드(Tee Ground)에서의 샷의 방향을 지정 할 수 있다. ※ 키워드 : 골프장, G.T.B. 골프장 공사 ※ 페이지 : 54 ~ 57
  • 설비상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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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공사 품질관리 : 조경공사 품질관리의 특성 및 문제점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연수원 조경관리 ; 경기도내 연수원을 사례로
    지역별 관리<실내조경>1층 로비는 야자과 식물인 Washingtonia robusta H. endl, oweia elmoreana Becc., Caryota it is our., hrysalidocarpus utescens H., 용설란과 Dracaena oncinna unth, 나무고 사리과 Cyathea auriei Copel., 그리고 선인장 등 60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또한, 수경시설을 설치하여 실내 습도유지와 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그리고 실내식물과 어울리게 피아노, 테이블을 설치하여 작은 음악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절별 관리<봄>봄에는 영산홍, 백철쭉, 자산홍, 진달래, 벚나무 등을 식재하여 봄을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다. 관목류 전정, 명나방 시약,소나무 적심, 황엽제거, 잔디 황엽제거 등을 위주로 작업한다. 봄에는 작업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새로운 인력동원이 필요하다. 신규 작업자 동원시에는 작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기술·기능적인 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능숙한 작업자를 양성하여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연수원이 서비스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복장, 언행, 안전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여름>느티나무,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여 그늘을 제공하고 녹음을 표현하고 있다. 수목은 하기전정, 응애, 진딧물 등에 시약, 시비작업을 실시하고, 잔디는 예지, 관수, 시약, 제초, 시비 등을 실시한다. 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점심 휴식시간을 조절하고 염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준비로 물적피해 및 인력의 피해를 예방한다.<가을>단풍나무, 은행나무,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고, 감나무, 모과나무 등을 식재하여 수확의 의미를 주고 있다. 수목은 생단전정, 수관하제지, 경계석제지, 예지, 수관하제초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 이 시기는 작업량이 줄어가는 시기로 일부 작업자 고용이 종료되는 시기로 작업에 대한 열의가 줄어감에 따라 안전사고 등의 위험도가 가장 높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의 상록수를 심고, 맥문동, 수호초 등을 심어 겨울의 삭막함을 줄이고, 볏짚을 이용하여 감나무, 백일홍, 장미 등을 월동피복하여 겨울철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낙엽수는 낙엽이 떨어져서 가지식별이 가능하므로 전정을 한다 (살구나무, 자두나무, 꽃사과 등). 소나무 동기전정은 송진이 적은 시기여서 작업하기 쉽고, 작업량이 적은 동절기로 여유 인력활용에 유리하다. 겨울은 사다리 사용이 많아 낙상에 위험이 많다. 안전사고가 발생되면 사업장의 이미지 실추와 손실이 많아 모든 작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작업 방법이나 시기를 결정한다. 동절기는 하절기에 비해 기온이 낮아 신체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작업 전에 반드시 경직된 근육을 풀어 주는 몸풀기 운동을 실시하고 작업에 임하도록 한다. 작업장 주변의 위험요소도 사전 점검을 통하여 숙지하며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안전교육은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 키워드 : 연수원, 연수원 조경관리.조경, 조경관리, 경기도 연수원※ 페이지 : 98 ~ 101
  • 부딫치며 배우는 현장, 힘찬 전진을 위하여
    한여름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나, 칼바람이 부는 한겨울 허허벌판 현장에서의 기억들, 점심시간 현장작업자분들과 부딪치는 쓴 소주 한 잔, 그렇게 그런 현장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지하철안에서 문득 차창에 비친 꼬질꼬질한 나의 모습. 먼지 가득 배어 있는 외투, 흙먼지 가득묻은 운동화……. 피식 웃음이 난다. 사무실에 들어와 한숨 돌리고 자리에 앉아 캐드화일을 연다. 현장을 다녀온 뒤에는, 조금이라도 잊을세라 현장을 떠올리며 어김없이 책상에 앉아 도면에 손을 댄다.아직까지도 도면에서 나무 하나를 옮길때에도 손이 떨리곤 한다.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처음 마음 그대로 처음 다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내가 처음 조경을 접했을 때의 그 첫 느낌.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 보다도 더 깊고 깊은 조경을 향한 나의 마음. 누가 알아주길 바라지 않는다. 내가 좋고 만족하면 그만이기에…….하지만 조경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우리 세대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조경의 열악한 근무조건, 저임금 등을 핑계로 조경을 떠나는 게 현실이다. 다 된 밥을 자기 앞에 가져다 주기만을 바라는 그들. 조경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자격이 없기에, 떠난다고 하면 어서가라 부추기고 싶다.조경이 토목과 건축의 밑에 있네 없네, 돈이 적네 많네, 일이 고되네 마네……. 그건 우리가 좀 더 노력하고 기반을 갖춰 놓았을 때에 따져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직접 몸으로 부딪쳐 보아야 깨닫고 현실을 일궈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지금처럼 난 달리고 또 달리려 한다. 아직은 뒤를 돌아볼 때가 아닌 듯하다.뒤를 돌아보는 것은 후회할 일이 많은 자의 몫이라 하지 않았던가.나를 위한 지금 이 순간의 채찍질이 헛되지 않길 바라며, 힘들어도 난 또 그렇게 사무실과 현장을 오가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 ※ 키워드 : 현장, 실전※ 페이지 : 102 ~ 103
  • 다래나무 ; 새로운 퍼골라용 소재
    야생 다래속 식물은 지금까지 조림지에서 쓸모없는 덩굴이나 잡목으로 취급되어 간벌의 대상이 되었으나 이들은 생장력이 왕성하고 성장속도가 빨라 조기녹음효과를 얻을 수 있고 번식력 또한좋아 대량 번식이 가능하고 내한성, 내음성, 내병성이 강하고 이식이 잘되는 등 조경용 소재로서의 자격을 고루 갖추고 있어 arch, trellis, pergola 등에 감아 올리는 나무로 적합하다. 야생 다래속식물을 퍼골라용 소재로 이용하면 번식 과 이식이 잘되고 생장력이 왕성하여 등나무와 포도나무와 같이 길이가 5~10m 에 이르고 1년이면 지주목을 높이 감아올라간다. 그리고 싱싱한 잎이 2~5cm 간격으로 신초에 많이 착생하기 때문에 녹음면적이 많고 특히 개다래는 백색 반엽이 출현하 여 경관에 변화와 리듬을 줄 수 있다. 그리고 향기가 짙은 꽃, 조그만 다수의 열매는 야성미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다래속 식물은 퍼골라 소재로서 우수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어 조경용 소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식물이다. 다래속 식물은 군식과 열식이 권장되지만 정원이나 공원의 시설물에 감아 올리는 경우에는 점식이나 대식도 가능하며 어느 경우에서나 지주나 지대물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다래속 식물을 식재하여 자연상태로 방치해 두면 일정한 수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다래속 식물이 줄기가 유연하고 생장력이 왕성하므로 세력이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며 주지, 측지, 신초 등이 서로 얽혀서 복잡하고 무성하게 되어 수관 내부는 일조 부족으로 약세지나 고사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정한 수형을 유지하여 전정할 필요가 있 게 된다. 다래속 식물을 퍼골라용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X자형, H자형, All back식 등의 수형이 이용되며 X자형은 4개의 주지를 대각선상으로 신장시키는 방법으로 수관의 확대는 빠르나 관리하는 노력이 많이 드는 편이다. H자형 수형은 모양이 안정되어 있고 전정이용이한 것이 좋으나 유목시기부터 강전정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으며, All back식 수형은 퍼골라 덕을 받쳐주는 네 모서리 기둥 옆에식재할 때는 용이하다. 따라서 다래를 심는 위치에 따라 나무의 수형이 달라지는데 퍼골라 면적이 좁아 덕 밑의 중앙에 심는 경우 X자형 또는 H자형으로 정지하는 수형이 좋다고 하였으며 퍼골라 폭이넓고 길이가 긴 경우 방향에 따라 좌우 양 측면 또는 상하 양 측면에적당한 간격으로 나무를 심고 All back식으로 수형을 유지하는 것이좋다. Kiwifruit(Chinese gooseberry)은 다래나무과(Actanidiaceae), 다래속(Actinidia)에 속하는 다년생 낙엽만경목으로 5~6월에 개화하고 9~10월에 열매가 성숙하는 자웅이주 식물이다. 다래나무속 식물은 동아시아의온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걸쳐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는 다래, 쥐다래, 섬다래, 개다래 등 4종이 자생하고 있다. 다래나무속 가운데 다래(A. arguta), 쥐다래(A.kolomikta) 및 참다래(A. chinensis)의 3종은 그 과실을 식용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되어 왔는데 이들 중 다래나무는 A. D. 770년 경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 키워드: 다래나무, 퍼골라소재 ※ 페이지 86 ~ 89
  • 철재
    철재의 특징<종류>철재는 강재로 대표될 수 있는데, 이는 철과 탄소의합금으로 강도와 경도가 크고 가공성과 용접성이 좋으나 녹이 잘 스는 단점이 있다. 강재의 종류는 열연재(구조용 강판, 강관용 강판, 무늬 강판), 선재(와이어로프형, 연강선재, PC 강선, 용접용 선재, 스프링강), 냉연재(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착색아연도금강판, 갈바륨강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다 내식성이 강한 철강군으로는 스테인리스강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10.5% 이상의 크롬이 합금된 철로서 내외충격성에 매우 양호한 재료라 할 수 있다. 철재 제품은 봉강, 형강, 강판, 강관, 경량형강, 프리즈마코팅재 등이 있다.<가공법>철재의 가공법으로는 사용 목적에 따라 가열 또는 냉각방법으로 구조를 변경시키는 열처리법과 용해된 금속을 틀에 부어 응고시키는 주조,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성형하는 단조, 프레스기계에 의한 판금, 상온의로울러를 통하여 판재나 관재로 바꾸는 압연, 구멍을 뚫거나 자르는 절삭법 등이 있다. 접합방법으로는 접합부를 가열시켜 용융시키는 용접이 대표적인데 이는 연결지점이 깨끗하게 처리되어 미려한 외관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볼트, 너트나 앵커볼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장식성을 살리거나 타재료와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철재조형물>철을 이용한 조형물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연철 또는 강철을 불에 달궈 두들기고 용접하여 도장, 코팅 등으로 표면 처리하는 경우와 흙으로 빚어 틀(성형)을 만들고 신주, 동, 알미늄 등의 주물을 부은 후 식혀 표면 처리하는 경우가 그것이다.철재조형물의 경우 특히 조명을 매립하여 독특한 질감을 강조함으로서 삭막한 아파트 숲을 인간미 넘치게 조성할 수 있다. 철은 아름다운 빛깔을 지니지도 않았고 환경친화성과도 거리가 먼 듯하다. 그러나 철재가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가공법을 활용하여 적절한 장소에 적절한 표현기법으로 사용한다면 보다 인간미 넘치는 외부환경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 ※ 키워드 : 철재※ 페이지 : 68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