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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림산업 ; 세계로 진출하는 배수판 전문기업
    지난 1998년 동림산업을 설립한 김성무 대표는 바로 이 점을 중요시 여겨, 무엇보다 기존 제품의 품질을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바로‘플러스 배수판Ⅰ, Ⅱ, Ⅲ’인데, 김 대표는 기존의 단점을 꾸준히 보완, 기존 배수판의 품질을 향상시켰고 시공성도 눈에 띄게 높였다. 예를 들어 기존 제품은 배수판과 배수판을 연결하는 고리가 없어서, 제품 설치후 자주 이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대상지에 따라 절단을 해야할 경우도 있는데, 제품을 절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고심 끝에 김성무 대표는 제품과 제품을 연결시키는 고리를 장착시켜 실용신안을 받았고, 절단선도 제작해 현장 사정에 따라 쉽게 절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수분 이동통로를 만들어 시공 대상지 전체에 골고루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단점을 하나씩 보완, 시공 편이성과 품질을 극대화시킨 제품을 자체 개발해낸 것이다. 그러면서 가격도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하게 제작,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동림산업은 플러스 배수판Ⅰ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존 자사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 2002년 플러스 배수판Ⅱ를, 2004년에는 플러스 배수판Ⅲ를 시장에 출시했다. 플러스배수판Ⅰ(1998년 출시) 플러스배수판Ⅰ은 배수 작용 및 단열효과의 증대와 상부 층의 하중을 감소시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배수판의 단점을 보완하여 시공 시 각각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새롭게 제작하였고, 마운딩 시공 시 불편했던 점을 보완해 적재 턱과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수분보유홀 및 수분 연결관을 포함시켰다. 때문에 기존의 재래공법처럼 자갈을 이용한 배수관 설치나 암거를 이용한 배수관이 필요 없다. 종래에도 배수판을 사용하였으나 천공된 다수의 배수홀과 지지봉을 겸하는 수관이 하부로 분리 입설 되어 있어서 수관에 저장되어 있는 물의 함유량이 매우 적었다. 따라서 가뭄 시 식물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고, 또한 저면이 막힌 수관을 지지봉으로 적충 보관시킬 때도 배수판의 적층상태가 불안정하여 좁은 장소에 많은 양의 보관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마운딩 시공 시 모래나 식재토의 하중을 줄이는 데에도 문제가 있었다. 플러스배수판Ⅰ은 이런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플러스배수판Ⅱ(2002년 출시) 플러스배수판Ⅱ는 단시간 내에 시공이 가능하며, 운반과 공간 확보가 용이하도록 제작하였고,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어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고 충격에도 흔들림이 없다. 또한 기존 연결고리의 단점 중 한 방향으로만 가능하던 설치방법을 보완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설치가 가능하도록 편리하게 제작하였다. 즉 플러스배수판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플러스배수판Ⅲ(2004년 출시) 저토심 인공지반 식재지 조성 추세에 맞춰, 제품을 경량화시켜 건물에 미치는 하중의 부담을 줄였고, 시공 편이성도 향상시켰다. 배수판은 플라스틱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 배수판들은 여름에 부피 팽창으로 인해 시공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제품 플러스 배수판Ⅲ는 국내 최초로 스프링공법을 도입, 신축성이 뛰어나고 들뜸도 방지하며 시공이 훨씬 간편해졌다. 무엇보다 시공자가 원하는 공간에 맞추어 컷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배수판과 배수판을 겹쳐서 시공할 수도 있게 제작되었다. 그리고 중간 스프링을 잘라서 모서리 부분 시공시 45도 각도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1㎡를 기존에 있는 배수판(313×313×35t)으로 시공하기 위해서는 10장이 필요하였지만, 플러스 배수판Ⅲ(500×500×30t)는 4장만으로도 시공이 가능해졌다. 시공 시간은 물론 시공 인건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고로, 플러스배수판Ⅲ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 Density Polyethylene)으로 제작되었고 중간 중간에 스프링 공법을 적용해 신축성이 있고, 하중도 훨씬 강해지고 안정감도 크게 향상되었다. ※ 키워드 : 동림산업, 배수판 ※ 페이지 : p56~p59
  • 공장조경관리 ; 현장 조치사항을 위주로
    조경용역관리비 내에서 처리 가능한 것들은 대부분 관리자의 관리미숙, 관리소홀로 발생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관리사항 중 제초작업 방치로 인한 미관 훼손이나 늦은 수목시약으로 인한 나무의 피해 등이 그런 것들이다. 하지만 지적사항들을 살펴보면 일반관리 사항과는 달리 경관적요소를 지적하는 것들도 상당수 있다. 이는 조경 관리를 통해 개선하기 보다는 조경공사를 실시해서 경관향상을 도모해야 하는 것들이다.조경공사를 한다는 것은 조경관리비 외에 추가적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공급자는 이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 없이 관리자에게 일임하여 개선토록 지적한다면 조경관리비 내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주어진 조건과 여건 내에서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여러가지로 이용 가능한 자재와 기구, 도구, 장비들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즉 조경공사로 처리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조경관리비 내에서 하기도 애매한 지적사항들에 대한 처리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지적사항들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지적자 입장에서 볼때 이러한 사항들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현장 조경 관리자의 능력을 가늠하기도 한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지적 사항들을 즉시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관리 계약금액을 추가하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적사항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물론 지적사항들을 견적하여 추가 비용을 지출하여 처리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조경관리 현장에서는 현장관리자가 여러 관리능력을 겸비해 최대한의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 조경 공간 관리, 공장조경관리※ 페이지 : p100~p103
  • 어도
    일반적으로 하천의 중·하류에는 농업 용수 또는 공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하천을 가로질러 여러 종류의 보(洑) 또는 낙차공이 설치된다. 이러한 보는 흐르는 하천을 막아서 논에 물을 댈 수있는장점이 있으나, 하천에서 서식하는 각종 어류들이 서식 환경 변화에 따라 상·하류로 오르내리기가 곤란해지게 되고, 특히 비가 오지 않는 갈수기 마다 수생 동식물의 생태계가 단절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 되고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천의 생물들 이상, 중, 하류를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는 이동 통로로서 어도를 설치하게 되었다. 이러한 어도 조성에주로사용되는어도블럭은통상콘크리트 구조물을 이용하여 보와 일체로 형성됨과 아울러,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그 높이가 점점 낮아지는 계단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류가 보의 하류에서상류로이동하는경우에는계단형어도 블록을 타고 이동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종래의 어도 블럭은 직선형으로 보 또는 낙차공에 나란하게 설치됨과 아울러 양측면에 측벽을 형성하기 때문에 어도의 입구 쪽이 아닌 어도의 측면부로 모이게 되는 어류는 어도의 가이드를 받지 못하고, 보에 막혀 상류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어, 보를 따라 하천의 측면방향으로만 이동하게 됨으로써 어류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그 재질이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경관과 조화롭지 못하며 외관상 미려하지 않으며, 어류 및 주변 동·식물에게 거부감 또는 이질감을 부여하는 문제점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레인보우스케이프(주) 수환경사업부에서는 바위 표면의 세부까지 복사하여 제작된 형틀을 이용하여 자연암과 거의 동일하게 인공암을 제조하고 이러한 인공암을 상호 인접되게 설치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함과 더불어 어류가 용이하게 상·하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어도 블록을 개발하게 되었다. 특징 1. Surface 자연암으로부터 실리콘고무를 이용하여 바위표면의 세부까지 복사하여 형틀을 제작하므로 자연암과 거의 동일한 질감을 가지므로 주변 경관과 조화롭다. 2. Color 현장주변에 있는 바위의 색채에 맞추어 조정한 무기안료를 섞어 착색하기 때문에, 페인트와 같은 도막을 형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발수성(撥水性: 물튀김현상)이 없고 박리현상도 생기지 않아 조류나 수생식물의 생육을 저해하지 않는다. 3. Block 제품의 품질이 일정하며, 연결부는 현장설치 후월류수에 감추어진다. 기존 구조물을 개량하는 일없이 설치할 수 있으므로 시공이 용이하여 공기 단축과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다. 4. Effect 기존의 보 또는 낙차공에 대하여 정면 또는 코너에 절곡되어 부채형으로 설치됨으로써 어류가 모든 방향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상·하류로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하천 생태계의 연속성을 이룰 수 있다. 5. Safety 기존 콘크리트 어도 블럭과 거의 동일한 단위중량을 가지므로 빠른 유속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 키워드 : 어도, 레인보우스케이프 ※ 페이지 : p108~p109
  • 일본의 자연재생 추진법
    최근 일본에서는 자연환경 및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자연재생추진법’을 제정하여200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훼손된 자연을 현상복구한다는 측면의 ‘복원’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복원개념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법의 특징은 자연의 재생을 위해 일본의 국가기관인 환경성, 농림수산성, 국토교통성이라는 자연과 관련한 주요 관련 부처 3개가 각 주체들과 함께 추진해 간다는 것과, 환경교육적 측면이 반영되어 있어, 작년 7월에 일본에서 공포된 ‘환경보전을 위한 의욕의 증진 및 환경교육의 추진에 관한 법률1)’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한편,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자연환경보전법의 개정안이 마련되었다. 이 개정안에서는 생태계 보전 및 규제중심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입법체계를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보전입법체계로 전면 개편하고,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국민들의 여가 및 자연탐방 수요에 대비하여 생태탐방, 자연학습 등 건전한 자연환경이용과 정서생활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마련하고, 아울러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자연경관, 생물자원, 자연자산 보전등의 정책수요를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법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이 개정안은 생태계 복원에 관한 조항을 별도로 제정하고 있다. 그 내용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을 위하여 생태계 훼손지 조사·연구, 복원시범사업 또는 복원사업, 생태복원기술 개발 및 생태복원산업 육성 등 생태계복원시책을 수립·시행하게 하도록 함(안 제72조)2)’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일본의 자연재생추진법이 자연환경의 복원과 그 지속가능성 담보를 위한 것이라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보전법은‘복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일본의 환경정책 중에서 자연재생추진법의 성립배경과 그 내용, 시행 사례 등을 고찰하면서, 우리나라의 환경정책에 대해 시사 하는 바를 정리해보고자 한다.자연재생추진법의 성립 배경1992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지구 서미트가 개최되었는데, 이때 ‘기후변동협약’에서 생물다양성조약을 채택하였다. 현재 190여개 국가가 이 조약에 참가하고 있으며, 자국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 생물다양성 조약 제2조에서는‘국가전략’을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01년 5월, 소천(小泉)총리는 소신표명연설 내용 중에“… 21세기에 생활하는 자손에게, 풍부한 환경을 확실하게 계속되도록 하고, 자연과의 공생이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싶다”라고 하였다.2001년 7월,「 21세기‘환(環)의 국가’만들기 회의」보고에서는, 순응적 관리 수법을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자연을 재생하는 공공사업, 즉‘자연재생형 공공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2001년 12월,‘ 종합규제개혁회의’의 규제개혁 추진에 관한 제1차 답신에서는“… 해안(海岸), 천해역(淺海域) 등의 수계역(水系域) 및 도시역(都市域) 등 이미 자연의 소실 및 열화(劣化)가 진행된 지역에서는 자연의 재생 및 수복(修復)이 중요한 과제이며, 자연의 재생, 수복의 유력한 수법의 하나로 지역주민, NPO 등 다양한 주체의 참획(參劃)에 의한 자연재생사업이 있으며… ” 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었다.2002년 2월에는 여당의 ‘환경시책에 관한 프로젝트 팀’이 자연 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법안의 검토를 개시하였다. 2002년 3월에는 신(新)생물다양성국가전략이 지구환경보전에 관한 관계각료회의에서 결정되었는데, 여기서는‘자연재생’을 금후 전개해야만 하는 시책으로 크게 3가지 방향3)의 하나로서 위치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부처가 연계하여 정부가 일체가 되고 또한, 국민, 민간단체,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의 참가 및 협력을 얻어 추진하는 자연재생사업의 착수를 기술하고 있다. 2002년 5월에는 여당에서‘자연재생추진법안(가칭)’을 공표 하였는데, 각 당내 및 여당 프로젝트팀에서의 논의와 관계부처, NGO로부터의 공청회를 거쳐 여당안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독자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던 민주당과 조정을 행하여, 법의 목적 등에 ‘생물다양성의 확보’를 추가하고, ‘자연재생전문가회의’의 설치 등을 포함하였다.2002년 7월에는 여당 및 민주당 관계의원‘자연재생추진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2002년 11~12월에는 ‘자연재생추진법안’이 심의되어 12월 4일에는 다수의 찬성으로 성립되었다. 중의원에서는 주무대신(主務大臣)이 자연재생사업 실시계획에 조언을 행할 때에, 자연재생전문가회의의 의견을 듣는 것을 의무로 하는 것 등의 개정을 행하였다. 참의원에서는 자연재생협의회의 조직 및 운영의 적정화, NPO 등의 참가의 공평성 확보 등을 요구하는 부대결의를 실시하였다. ※ 키워드 : 일본, 일본의 자여재생추진법, 자연재생 추진법※ 페이지 : p52~p55
  • 조경 실무자가 알아두면 편리한 설비상식
    제어반(CONTROL PANEL)제어반은 인간에 비유한다면 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분수대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과 컨트롤 기능을 수행한다. 아무리 뛰어난 디자인과 제품의 조합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중앙처리반인 제어반이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아름다운 분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어반이 수경시설에 있어서 이토록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전기와 제어부분으로 분리 발주되어야 하는 현실은 개인적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수중펌프(SUBMERSIBLE PUMP)분수에 사용되는 펌프는 수중펌프 뿐만 아니라 육상펌프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바닥분수에 많이 사용하는 수중펌프를 기준 삼았다. 펌프는 디자인된 물의 모양을 연출하기 위하여 필요한 유량과 양정을 제공하는 장비로서 장비의 선정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바닥분수에 널리 사용되는 심정용(깊은 우물용) 수중펌프는 크기가 작고 성능이 우수하여 바닥분수뿐만 아니라 타 분수시설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심정용 수중펌프라고 해서 모두 분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정용 수중펌프를 분수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성능이 보장되어야 한다.수평사용에 대한 보증심정용 수중펌프는 펌프의 설계 자체가 수직으로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제품으로 수평으로 설치하여 사용 시는 제품에 대한 보증을 받기 어렵다. 부득이하게 수평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수경시설에서는 반드시 이러한 상황에서 펌프의 성능을 보증하는 제품을 선정ㆍ사용 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식성요즈음 설치되는 수경시설은 예전처럼 경관성 수경이 아니라 참여하는 수경시설로서 높은 수질관리가 요구된다. 따라서 물 속에 설치되는 수중펌프는 녹이 나지 않는 재질로 구성된 제품을 선정하여야 한다.안정성펌프에서 공급되어 노즐로 분출되는 물줄기는 펌프의 상태 변화에 따라 모양이 시각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수경시설에 사용되는 펌프는 오랜 기간 사용을 통하여 성능이 검정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동급수장치(AUTO SUPPLY SYSTEM)분수대 내의 물은 분수 연출시 비산, 증발, 침투에 의해서 손실되게 되는데 이때 손실된 물을 자동으로 급수시켜 주는 장치로서 수위감지기와 제어반의 연계가 필수적이다.수중등(UNDER WATER LIGHT)야간에 다양한 인공의 빛을 이용하여 또 다른 분수의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중조명은 제어반에 의하여 자동 조정된다.조인트박스(JOINT BOX)수중에서 전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서 수중조명, 수중 펌프의 연결에 사용된다.노즐(NOZZLE)노즐은 분수대의 디자인 형태와 주변의 여건에 따라 적정한 것으로 선택되어지며 일반적으로 SHARP NOZZLE과 JET NOZZLE로 나눌 수 있다.수위감지기(WATER DETECTOR)수조내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는 장비로서 제어반, 자동급수장치와 연계하여 수조내의 수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한다.풍속계(WIND SENSOR)WIND SENSOR는 분수대 주변의 풍속을 감지ㆍ분석하여 분수된 물높이의 조절 및 일정풍속 이상시 분수대를 종료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강우계(RAIN SENSOR)강우 시 이를 감지하여 분수대를 종료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키워드 : 장비와 수경시설 기기류의 조합, 수경시설 기기류의 용도※ 페이지 : p114~p115
  • 해외 옥상 녹화 사례
    1. 오사카 공항터미널 OCAT 오사카 도심공항터미널이 위치해 있는 쇼핑몰 건물 위에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휴게공간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 개최, 문화강좌 등으로 쇼핑몰 이용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 성로가 국제병원(聖路加國際病院) 동경에 위치한 성로가 국제병원은 1992년 신축한 건물옥상에 Healing Garden을조성하여환자들의휴게및원예치료공간으로이용하고있다. 3. 국토교통성 옥상정원 동경에 위치한 국토교통성 건물옥상에 옥상녹화 홍보를 목적으로 조성된 옥상정원. 일본내 옥상녹화업체의 다양한 녹화시스템 및 관련자재를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옥상녹화의 홍보와 더불어 제품의 평가 및 모니터링의 사례지로 활용하고 있다. 4. 교통빌딩 테라스 옥상정원 건물이용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 테라스형 옥상정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5. 도쿄가스 Wondership 옥상비오톱 요코하마에 위치한 도쿄가스사의 환경에너지관은 건물 자체가“환경과 에너지”라는 테마로 조성된 하나의 전시물이다. 특히 옥상비오톱은 자연의 복원과 함께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을 활용한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융합을 보여주는 교육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6. 록본기힐즈 옥상정원 최근에 조성된 록본기힐즈의 옥상정원은 거주민과 지역 내 유료관광객을 위해 조성된 만큼 볼거리가 많다. 첨단옥상녹화시설에 농촌풍경의 논과 밭을 조성하여 호기심을 유도하고 연못내에 우주에 다녀온 송사리가 살고 있다. 옥상부 전체가 평균토양두께 1m의 거대한 플랜터로 구성되어 있으나 지진흡수장치(Green Mass Damper)로 옥상녹화부와 건물본체를 분리시켜 지진발생시 건물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 일본옥상녹화기술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백화점 옥상정원 옥상녹화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 ※ 페이지 : p70~p75
  • 그린톱 녹화매트 공법, 쏘일텍 공법, 탑쏘일 암반녹화매트공법
    그린톱 녹화매트 공법 1)그린톱 공법의 특징 ①3~%개층의 매트속에 종자/비료를 부착하여 법면을 녹화시키는 공법 ②적용지역의 토질에 따라 8가지 세분화된 제품 ③재료의 잔존기간(2~5년)이 장기간 지속되어 토사억류기능/세굴방지/슬라이딩 억제 및 비산먼지 방지효과 ④매트층의 자연섬유소로 환경친화적 법면녹화 ⑤표준화된 혼합잔디 부착으로 꽃피는 법면 조성 쏘일텍공법 1)쏘일텍 공법의 녹화원리 취부공법(건식/습식) 대체품으로 토양모재료가 거의 없는 강마사토, 리핑암에 적용하며 4~5중 구조체로 유속이 빨라 침식장용으로 법면훼손이 많은 제방, 농배수로, 고수부지 이외에 간척지, 해안가의 염기가 많은 곳에 녹화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매트속 7가지 특수 혼합토양의 수분함수율이 좋아 장기간 가뭄시에도 식물이 강건하게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며 수분공급조절능력, 풍부한 필수영양소, 미량요소 및 미생물 활동 촉진으로 시공 후 3~5개월 내에 녹화가 완료되는 공법이다. 2)쏘일텍공법의 녹화원리 ①4~5개층으로 형성된 매트속에 식생기반재인 혼합토영과 비료, 잔디씨, 야생화, 관목류, 목본류를 일체화시킨 제품 ②혼합토양은 질석/피트모스/황토/퍼라이트/부엽토를 특수 배합하여 최적의 식물생장을 유도함. ③일체화된 매트층으로 비산먼지/수망대책/슬라이딩/세굴방지 및 토사억류 기능을 향상시킴. 3)쏘일텍 공법의 생태환경적 특성 ①매트층과 혼합토양의 보온/보습효과로 신속녹화 및 잔디생육 촉진 ②혼합 토양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한 식물체에 지속적인 영양분 공급효과 ③초기녹화와 꽃피는 야생화 혼합으로 다양한 법면조성과 경관 향상 ④콩과식물과 관목류 뿌리네트화로 토사억류 기능증대 탑쏘일(Topsoil) 암반녹화매트 공법 1) 녹화원리 탑쏘일 공법은 건식 취부공법으로 일반거적, 네트, 매트 자재로 녹화가 어려운 경질토, 강마사토, 풍화암, 리핑암 및 발파암 지역에녹화하는 공법이다. 기존 건식이나 습식 취부공법에서 시공 후 단점으로 나타나는 고결화 현상, 크랙, 이완, 탈각 등으로 인해 녹화효율이 저하되고 과도한 수분증발로 인해 슬럼화 현상이 발생되는 문제점을 본 공법에서는 주재료인 황토와 슬러지 이외에 6가지 천연섬유질과 유기물(peatmoss, coconut, cocopeat, sissal, 볏짚, 제지화이바)를 혼합하여 취부 모재료를 떼알구조와 엉킴현상, 그리고 결속력을 증가시키고 다시 표면 부위에 비탈안정화 보조재인3중 매트망을 보강 시공하여 줌으로써 지속적인 녹화효율은 물론 시공지역의 식생환경과 유사하게 환경을 복원하는 공법이다 2) 탑쏘일 공법의 특징 ① 크랙 발생 방지 효과 자연 섬유질 중에서 분해속도가 느리고 인장강도 및 인장신도가 뛰어난 sissal 화이바, coconut, 볏짚을 혼합하여 수분증발로 인해 나타나는 크랙 발생과 이완, 탈각현상과 잔디고사와 슬럼화에 이르는 근본적인 원인들을 해결함 ② 사면안정성 증가 효과 취부후에 비탈안정화 보조재인 3중 구조체 매트를 시공함으로써 토양모재료의 수분공급 조절 효과는 물론 매트위로 표면배수가 이루어져 시공 후 자주 발생하는 슬라이딩이나 탈각현상을 방지하여 사면을 2중으로 보호하는 공법 ③ 놀라운 녹화효율 적정한 수분과 토양미생물들이 Humus를 분해하여 식물이 필요한 균형 있는 영양분으로 인해 초장이 짧고 강건하게 자라며 특히 세분화된 녹화표준과 종자배합으로 적용지역의 자연환경을 복원함 ※ 키워드 : 그린톱 녹화매트 공법, 쏘일텍 공법, 탑쏘일 암반녹화매트공법 ※ 페이지 : p110~p113
  • 조경 식재공사에서 토양의 중요성
    “토양 성분 분석은커녕 나무가 반입되면 하차하고 검수하고 심느라고 바빠 제대로 객토할 시간도 부족하다. 물론 나무 반입 전에 객토를 해야겠지만 현장 사정이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 죽하면 고무바째 심는 경우까지 생기겠는가.” “일부 업체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시방서에 토양개량제 100포가 반영되어 있으면, 실제로 5,60포만 넣고 나머지 비용을 다른 곳에 유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눈에 보이는 시설물이나 수목이야 정확히 관리감독할 수 있지만, 토양개량제는 땅속에 묻히는 것이다 보니,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점을 악용하는 것이다. 심지어 토양개량제를 흙속에는 전혀 넣지않고 흙 위에 뿌리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발주처에 보여줄 요량으로 말이다.” “좋은 흙을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어떤 현장에서는 염분이 포함된 흙이 버젓이 식재 기반용으로 반입되기도 한다.” “토양개량제에도 질적 차이가 있을텐데, 현장에서는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 위주로 쓰는 경우가 많다. 발주처에서 원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현장의 경우, 다른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식재공간에 파묻는 경우도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그런 경우가 확연히줄어들었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아직도 그런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토양인가 『해안간척지 친환경적 복원·시공』의 저자인 최병권 상무이사((주)티씨엠씨)는 토양을 밥상에 비유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무는 걸어다닐 수가 없다. 사람이나 동물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얼마든지 옮겨갈 수 있다. 그러나 식물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토양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잘 살고 있던 나무를 이식할 때, 최대한 그곳의 흙을 많이 옮겨서 심어주어야 하는 이유는 이미그 나무가 그곳의 환경에 적응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번 우리 주변을 돌아보자. 자연 상태의 나무들은 대부분 생육상태가 좋 다. 그런데 사람들이 옮겨 심으면서 수세가 쇠약해지거나 병에 걸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밑에서 좋은 밥상을 차려주어야 나무들이필요한 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쑥쑥 커나갈 수 있는데, 밥상이 부실 하니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해서 토양까지 좋은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흙은 척박하다. 대다수가 화강암 지반이기 때문에, 산성화의 정도가 심하고 유기물이 적다. 그래서 마사토라고 해서 무조건 괜찮을 거라는 맹신도 버려야 한다.” 한편, 조경관리회사인 (주)에버텍의 김준성 과장은“토양이 좋지 않아서 나무가 고사한 경우, 그 증세가 가물어서 죽은 경우와 유사해, 발주처에서 관리 잘못으로 나무가 고사한 것이 아니냐고 오해 한 적도 있었다”며, 토양과 배수의 중요성을 간과할 경우, 도리어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했다. 몇몇 신도시의 경우, 기존 진흙층을 개량하지 않고 그대로 가로 수를 식재해, 수세가 점점 쇠약해지다 끝내 고사, 도시의 미관을 저해한다는 뉴스가 일간지와 방송뉴스에도 몇차례 보도된 적이 있다. 이외에도 토양이 수목의 생육에 어느 정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엿볼 수 있는 사례는 무수히 있다. 토양 분석이 선행되어야 앞에서도 잠깐 언급된 바가 있지만, 토양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있는 조경인들은 마사토라고 해서 무조건 OK하는 관행을 탈피, 식재 대상지의 토양 혹은 반입된 토양의 물리 화학적 성질을 면밀히 분석해서, 식재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식재할 토양이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 예를 들어 농작물의 경우에는 농촌진흥연구소에서 무상으로 토양검사를 해준다고 한다. 그만큼 흙이 농작물의 생육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목과 초화류라고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토양분석을 체계적으로 하는 현장은 사실 손에 꼽을 정도인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병권 상무이사는“감독청에서 의무적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하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물론 지금도 일부 발주처에서는 토양검사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일정 면적 이상의 조경식재공사의 경우 이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술연구용역이 보다 보편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계획과 설계 단계에서는 제법 학술연구용역이 수행되고 있지만, 시공 단계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며, 시공단계에서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검토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물론 토양에 대한 세심한 성분분석과 그에 대한 처방도 포함된다. 그렇게 된다면, 일정 면적 이상의 현장이라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인데, 유사 이래 가장 큰 단일 조경공사로 평가받았던 영종도 신공항 조경공사에서 이를 절실하게 느꼈다고 한다. ※ 키워드: 조경식재, 토양, 토양의 중요성 ※ 페이지 101 ~ 103
  • 연수원 조경관리 ; 용인시 소재 연수원을 중심으로
    연수원 소개본 연수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에 위치해 있으며 1997년도에 개원을 하여 2002년 증축을 통해 2003년 재개원을 하였다. 임직원들을 위한 시설이지만 일반인들의 연수도 가능하며, 건물은 연구동과 숙소동으로 구분되어 있다. 참고로 진입부의 잔디마당과 산책로를 따라 수십여점의 환경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조경 관리란조경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계획, 도면으로 나타내는 설계, 직접 만들어 가는 시공, 잘 지켜 유지해 나가는 관리이다. 그중 앞의 3가지는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경험을 해 봤던 분야지만 관리분야는 풀 뽑아 본 적을 제외하고는 경험이 거의 없을 것이다.그러면 조경의 4가지 중에서 어떤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 정답은 계획,설계, 시공, 관리 모두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는 조경이 존재하기 위해선 계획부터 관리까지 한치의 빈틈도 있어선 안된다. 그렇다면 조경관리가 왜 중요할까? 조경관리는 크게 사전부터 사후까지 하는 유지관리, 조경 구성요소를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더욱 많이 이용하게 하는 운영관리, 적절한 이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에 대한 기회를 증가시키는 이용관리로 나눈다. 즉 이용자들로 하여금 이용자들이 원하는 많은조경 요소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전부터 사후까지, 준비부터 완료까지 모두 점검해야 하는 것이 조경관리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수원 조경을 예로 들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어떤 요소들을 공간별로 배치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시설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공간별 관리본 연수원의 가장 큰 자연환경적 장점은 조경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물과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수지의 면적은 약 8,500평으로 유유자적하며 강태공들이 낚시하는 모습이나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연수원 이용객들을 더욱 여유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야경이 아름다워서 멀리서 보면 특급 호텔로 오인하여 찾아 올 정도다.<진입로 주변>진입로 입구는 1,000여평의 잔디마당이 자리잡고 있는 중심공간으로 이용객들에게 오픈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운동경기와 외곽으로 식재된 벚나무는 계절에 맞추어 행사가 이루어지는 핵심공간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에 행사에 맞추어 개화시기를 확인하며 꽃의 조기 낙화를 방지하기 위해 병충해나 가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잔디마당은 자칫일정을 잘못 확인하면 중복작업으로 예산낭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일정에 맞추어 잔디깎기 및 제초작업 등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외곽으로 조성된 동선 부분은 잡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연수생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연구동 주변>연수원의 모든 일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교육에 지친 연수생들을 위해 내부에는 실내 조경이, 외부에는 저수지를 따라 참나무 숲을 걷는 산책로가 주를 이룬다. 연구동에서부터 숙소동을 돌아 다시 연구동으로 올 수 있는 동선이 있으며 중간중간에 조각물을 배치하여 연수생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한층 높여 주고 있다.연구동 정면부는 연수원의 중심공간으로 양잔디와 조형물로 이루어진 작품이 기틀을 잡고 있다. 좌우측으로 계절감 있는 초화를 배치함은 물론, 겨울철 기후 상황에 맞게 피복 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해야 한다.<숙소동 주변>대략 15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숙소동은 데크와 어우러진 20여종 이상의 야생화가 주종을 이룬다. 데크를 따라 이동하게 되는 동선은 야생화 안으로 깊숙이 연결되어 있고, 악조건의 기후상황에서도 동선에는 지장이 없도록 최초통과동선이 구상 설치되어 있다. 이에 요소요소마다의 하부공간은 더욱 운치를 준다. 하지만 데크동선이 야생화 깊숙이 위치해 있어 이용객들로 인해 훼손되는 야생화는 매년 복구를해주어야 하며 방수불량으로 인한 데크와 휀스의 피해는 차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교체해야 할 것이다.전면부에는 배롱나무를 열식하여 꽃을 보기 힘든 여름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온대 남부 이남 수종인 배롱나무의 차년도 생육을 위해서는 완벽한 월동피복작업이 꼭 필요하다. 또한 벽면에 식재된 오죽 또한 겨울철관리를 위해 방풍림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 키워드 : 연수원, 연수원조경, 용인연수원※ 페이지 : 104 ~ 107
  •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사례 ; 시부야구 진난 분청사 옥상정원
    방수에 대한 배려시공 직전의 진난 분청사 옥상은 노출 우레탄 방수로 마감되어 있었다. 옥상녹화의 관점에서 방수를 검토해 볼 경우, 노출 우레탄 방수는 다음과 같은 2가지 검토사항을 갖고 있다.① 우레탄 방수의 강도 : 우레탄 방수를 손상시킬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보아야 한다(특히 시공중의 작업과 경계선재부의 극소적 압력이 문제).② 우레탄 방수의 내구성 : 우레탄 방수 위에 옥상녹화를 직접 조성하면 우레탄 방수가 항상 젖어있는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강도·경도(硬度)가 높으며 방수성능이 좋은 FRP방수를 우레탄 방수 위에 다시 한번 시공한 후, 옥상녹화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Zoning과 각 Zone의 특징60㎡에 불과한 공간이지만, 많은 이용객들을 위해 다양한 옥상녹화 패턴을 도입하고자 각 Zoning별로 특색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구체적인 각 Zone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① 들판 Zone저비용·저관리를 의식해서, Initial cost가 저렴하고 더욱이 유지관리비가 들지 않는 난지성 포도형 서양 잔디와 클로버 등의 종자를 식재했다. 비용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공주와 설계자가 채택하기 쉽고, 이후에도 시장이 더욱 커지리라 생각되는 ‘조방(粗放)관리형’ 옥상녹화의 표준모델 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맨발로 놀 수 있는 공간으로도 계획했다(사진1).② 수확 Zone고가의 유지관리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지나치게 비용이 적게드는 조방관리형 옥상녹화만을 조성한다면, 반대로 이용자들로부터 옥상정원이 외면받을 수 있다. 따라서 허브(라벤더, 로즈마리, 민트, 타임 등), 야채(가지, 미니 토마토,파슬리, 피망 등), 과수(블루베리, 수유나무, 금귤, 월계수 등)를 심어, 이용자가 성장과 수확을 즐기면서, 실제적으로는 관리를 자발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곳으로 계획했다③ 휴식 Zone이용자가 그늘 밑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는 곳으로 계획한 곳이다. 즉 종래의 옥상녹화에서 주류를 이루던 정원형 옥상녹화인 셈이다. 조방관리형 녹화가 앞으로 옥상녹화의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 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정원형 옥상녹화 시장도 분명히 유지될 것이라 생각한다. 진입부와 상징적인 공간에 다소간의 비용을 들여 액센트를 주면, 옥상녹화 전체가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식재 식물은 유지관리가 간단하고 옥상녹화에 빈번히 도입되는 상록수(뉴 블루헤븐:Blue Heaven, 테트라고나오레야:テトラゴナオ一レヤ, 측백나무, 월계수, 홍가시나무등)를 심벌로, 액센트를 주기 위해 화목(수국, 히라도철쭉,무궁화 등)과 지피류(헤데라 피츠버그:담쟁이덩굴 피츠버그, 반점맥문동, 덩굴성 빈카:덩굴성일일초·덩굴성매일초, 히페리컴 히데코트 등)를 심었다. 또 계절에 따라 10포트 정도의 꽃을 앞쪽에 심어, 연간 3회 정도 갈아 심고 있지만, 비용과 드는 시간에 비하면 이 꽃들이 옥상녹화의 전체 인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④ 드라이 공간 Zone옥상녹화를 디자인 할 때, 자칫하면 주어진 면적 전체를 녹화해 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래의 네가지 이유 때문에 옛 벽돌·자연돌 붙임, 타일판넬 등에 의한 드라이 공간을 일부러 조성했다 (수백건에 달하는 개인주택 옥상녹화를 해본 경험에 의하면, 옥상을 전면 녹화하지 말고 드라이 공간을 설치해 달라는 요망이 많다).·관리통로의 확보.·바라보는 것만이 아니라, 각 Zone에 적극적으로 사람이 들어가, 될 수 있으면 식물들을 만지거나 걸어다니며 친숙함을 느낄 수있는 공간 조성.·드라이 공간의 도입으로 인해, 반대로 녹음이 눈에 띄는 효과.·드라이 공간 자체의 여러가지 패턴 전시목적.⑤ 단면제시 Zone옥상녹화가 어떠한 구성·시공순서로 되어 있는지를, 이용자에게 파악·이해 시키기위해 시공단면을 전시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조방관리형의 표준단면(방수의 구성도 파악할 수 있다. 과, 저목(低木)·관목(灌木)을 심을 경우의 단면, 더우기 중목(中木)까지 심을 경우 등 3종류의 단면이 관찰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다. ※ 키워드 : 일본, 옥상녹화,분청사※ 페이지 : 62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