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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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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10월 / 26
  • 조경수목의 중요성과 수급현황
    인간은 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식물자원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다. 인간의 역사는 식물자원 이용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간은 식물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Balick & Cox, 1992). 또한, 식물자원은 지구상 대부분 문명이 발달한 지역에서 인류역사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특히 식용이나 약용을 포함하여 산업자원으로서의 식물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도 깊숙이 관계를 맺어 왔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기후가 온화하고 사계절이 뚜렷하며,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해외의 동일한 국토면적을 지니고 있는 나라와 비교하여 매우 다양한 식물종이 자생하고 있다. 이러한 식물자원은 기존의 식량, 목재 또는 공예자원의 가치뿐만 아니라, 조경자원으로서의 가치는 더욱 더 증대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식물의 이용실태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길게 놓인 지리 및 지형, 기후적 특징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식물은 4,596종(임록재외, 1972; 이창복, 1980)으로, 우리 민족은 이중 거의 대부분의 식물을 식용, 약용, 관상용 및 공예용으로 사용해 왔다. 지구의 역사와 함께 해온 가장 오랜 존재인 식물은 과학문명이 최고도로 발달한 현 시점에서 그 중요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식물을 주요용도 별로 구분하면 관상용 681종(이하 종이라 함은 종, 변종 및 품종 등을 합한 개념이다), 약용 272종, 산나물 260종, 향신료와 식용 46종, 과수 28종 순이나(송정섭, 2003), 이는 전체 식물 중 약 28% 정도만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관상용으로의 이용은 약 15%에 불과하며, 이 중에서도 서구 선진사회에서 볼 수 있는 재배품종(cultivar) 수준의 식물은 관심도가 매우 낮아서 정확한 구별도 거의 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조경수목의 이용과 개발의 현 실상을 보여 주고 있다. 조경분야에서 조경수목이 차지하는 비중조경수목은 식재에서 골격을 이루는 역할과 기능을 하며, 이에는 교목, 관목과 만경목 및 낙엽수와 상록수 등의 성상, 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크기, 잎과 꽃 및 낙엽 등 계절적인 변화, 향기, 열매, 수피 등의 특징, 대기오염과 소음, 먼지 또는 토양침식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개선 기능과 인간의 심성을 안정시키는 심리적 기능 등 수목이 지닌 제반 특성을 들 수있다. 우리나라는 1973년에 서울대학교와 영남대학교에 조경학과가 설립된 이래 조경학은 급속도로 발전해서 계획, 설계, 시공 및 관리 분야는 크게 발전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조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조경수목 소재 분야는 선진국의 기준에 비교하여 모든 면에서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업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조경식물재료는 644종으로 파악(한국자생식물협회, 2003)되나, 조경학 전공 학생의 교육목적으로 제작한 조경수목 핸드북에는 초본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이는 조경수목을 399종 134변종 57품종 및 79재배품종 등 총 669종류로 기술하고 있다(김용식 등, 2004). 이는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자생식물의 규모나 다양하고 발전하고 있는 조경학의 현실로 보아 매우 제한적인 이용에 머물러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백상엘앤씨(주) - 공사에서 정직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둑에는 인간사의 흐름과 매우 유사한 이치가 담겨있다고 한다. 바둑판은 네모이며 바둑알이 둥근데는 땅은 네모며, 하늘은 둥근 것이고, 바둑알을 흑백으로 하여 이를 다투게 하는데는 천지음양동정(天地陰陽動靜)의 도리가 담겨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인간들은 바둑을 통해 사람을 평가하거나 세상이치를 깨달게 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바둑에는 현재의 집은 아니지만 미래의 집을 확보하기 위한 세력과 눈앞의 실질적인 집을 취하는 실리라는 큰 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두 가지를 얼마나 적절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이같은 이치는 우리 인간들의 삶에도 수없이 적용되며, 적용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대세의 흐름 속에서 세력과 실리의 전략을 적절히 혼용하면서도, 조경기술자로서의 멀티플레이어 양성에 이바지 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백상엘앤씨(주)를 찾아가 보았다. 지나온 발자취 지난 1980~1990년대에 근로자로서 조현재 대표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면서도 조경업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종합조경회사가 부도남에 따라 당시에 재직중이던 몇몇 지인들과 뜻을 모아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기를 다짐하였다. 처음 백상엘앤씨(주)라는 명칭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 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인천에 있는 건설회사와 1년여를 함께 하다 지난 1999년 6월에 정식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백상엘앤씨(주)를 설립하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자리를 잡아 시작하였지만, 이 시기에는 “운”이라는 것이 함께해야 회사가 쉽게 일어서는데 그렇지 못하였다. 수백건의 입찰을 보았지만 입찰을 담당하는 “신”이 외면이라도 한 듯 낙찰이 되지 않았다. 이에 2004년도에 본사를 고양시로 이전하여 자리를 잡아보려 했으나 이도 쉽지 않았다. 입찰에는 몇 차례 낙찰이 되었으나, 서울시와 고양시를 오고가며, 공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때문에 회사운영의 여러 가지 장단점을 고려하여 같은 해 12월에 본사를 현재의 성남시로 재이전하게 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주요공사로는 2000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영광~무안간 조경공사 중 식재․시설물공사, 2003년에 성남시 환경녹지사업소에서 발주한 양지근린공원내 자연학습장 조성공사 중 시설물설치공사, 2004년에 대한주택공사에서 발주한 용인신갈4블럭 아파트 및 도시기반시설 조경공사, 용인신갈3공구 도시기반시설 조경공사 등이 있다. 천군만마와 함께 시작 초기부터 이루고자 하는 꿈과 현실은 무참할 정도로 냉정한 대립을 보였다. 부도난 회사에서 자립함에 따라 큰 공사를 들고 나온 것도 아닌데다 조경공사가 백상엘앤씨(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하지만 직원들의 사기만큼은 정렬에 불타고 있었기에 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직원들은 스스로 최고의 대우보다는 최소한의 생활비만을 요청하게 되었고,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서 경영자보다 더 많이 고민하며 뛰어다녔다. 당시에 이 같은 절박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대변해 줄 수 있었던 공사가 있었다. 지난 2000년에 서울특별시 건설안전관리본부에서 발주한 공사로 도시구조물 벽면 녹화공사 중 식재․시설물공사에 하도급을 맡아 진행하였는데, 80여개 되는 공사대상지의 대부분이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일반적인 공사가 새벽 7~8시경에 시작하는 반면 이 공사는 밤 10시가 되어 차량소통이 적을 때 시작하게 됨에 따라 공사참여자 전체가 밤낮을 바꾸어 일해야 했고, 차량으로 인한 위험성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두손 두발로 뛰었고, 이에 대한 결실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뿐 아니라, 도급사를 제치고 서울특별시 건설안전관리본부로부터 우수 하도급업체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기도 하였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6년10월 / 26
  • 정원만들기(13); 살수시설
    정원에 살수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수목과 잔디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정원의 살수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살수기와 점적살수기로서 구성이 된다. 살수기는 고압으로 잔디와 같은 넓은 면적에 많은 양의 물을 살수하는데 효율적이지만 점적살수기는 낮은 압력으로 수목이나 특별한 좁은 지역의 관수에 적합하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스프링클러의 설치□ 도구삽, 말뚝, 줄, 줄자, 다짐기, 스패너, 칼, 설비작업 도구□ 재료아연도금 강관(스테인리스 강관), 염화비닐관, 차단밸브, 대기진공차단기, 배수밸브, 엘보, 티, 라이저, 스프링클러헤드 ▷ 살수비품의 준비살수기의 설치에 필요한 부속과 도구를 준비한다. 살수비품은 회사, 비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므로 서로 규격이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단일 회사의 시스템을 일체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터파기관로를 매설하고자 하는 구간을 말뚝과 줄로 표시하고 30㎝정도의 깊이로 줄기초를 판다. 만약 관로를 파괴할 수 있는 차량이나 기타하중의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보호블럭을 설치한다.▷ 살수비품의 연결① 차단밸브, 대기진공차단기, 공기배출밸브, 배수밸브, 여과장치를 엘보, 티이, 라이져 등을 이용하여 관로에 연결시킨다. 단 대기진공차단기는 지표면에서 15㎝ 높이로 가장 높게 설치하고 배수밸브는 동절기 완전배수를 위해 가장 낮은 부분에 설치한다.② 아연도강관은 관의 내부와 외부를 나사 홈을 파서 연결하며 합성수지는 나사식으로 연결하되 중간에 합성수지 접착제를 이용하여 접착시키고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대한주택공사 혼경조경팀, 환경생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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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10월 / 26
  • 오아시스 효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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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10월 / 26
  • 최해룡 반장, 비호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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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10월 / 26
  • 선진국의 조경수 생산기술 및 유통체계
    조경수의 생산은 노지 재배와 컨테이너 재배로 크게 구분된다. 노지 재배(露地栽培)는 전통적인 생산방법으로 노지에서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을 말하며, 컨테이너 재배(container nursery)는 용기 내에서 뿌리가 용기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태로 일정 기간 동안 조경수를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컨테이너는 용기를 의미하여 컨테이너 재배는 용기 재배 또는 포트 재배라고도 한다. 최근의 컨테이너 재배의 기술발달로 인하여 이들 두 생산기술의 장점들을 결합한 컨테이너-노지 또는 노지-컨테이너 연계재배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현재 조경수 선진국인 북미와 북유럽에서는 현대적인 조경수 생산시설과 합리적인 경영기법을 이룩하여 조경수 생산에 있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들은 첨단화된 다양한 기계를 활용하여 컨테이너 재배뿐만 아니라 노지 재배에서도 조경수 생산 및 운반ㆍ유통체계를 산업화 하였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조경수의 생산기술은 주로 컨테이너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노지 재배에서 컨테이너 재배로 이미 조경수 생산체계가 도입ㆍ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에 대한 소개는 197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일부 대학과 산업체를 중심으로 하여 1990년대 말 조경수목의 컨테이너 재배기술개발과 2000년대 초 시설양묘를 이용한 조경수 생산기술 개발이 수행되어 왔다. 아직까지 외국의 선진 컨테이너 재배기술에 비하여 이에 대한 연구 역사가 짧고 우리나라 조경수 생산현장 여건이 열악하여 기술이 널리 보급ㆍ확대되지 못한 실정이다. 그리고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는 생산기간이 짧고 운송이 편리한 관목과 유묘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중ㆍ대형목의 생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조경시장의 최근의 동향을 보면 건설공사에서 조경공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조경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조경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조경수 생산규모는 IMF 시기를 지나면서 6,000억원 이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최근에 청계천, 서울숲, 신도시 조성과 같은 대규모 공사가 이루어져 조경공사에 필요한 조경수의 공급이 널리 확대되면서 조경수 품귀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향후 용산공원, 행정ㆍ행복ㆍ기업도시 등 다양한 공원과 도시건설이 계획되고 있어 중ㆍ대형의 조경수가 대규모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일변도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조경수 생산기술로는 향후 수요에 필요한 공공용 녹화수목, 가로수, 정원수와 같은 중ㆍ대형 조경수를 공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또한 단순히 일반 경관을 조성하는 것 만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요구하는 실내정원,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 새로운 조경분야에 필요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조경수의 공급을 원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노지 재배를 탈피하고 언제든지 일정한 규격의 조경수를 단기간에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컨테이너 재배로 조경수 생산체계를 전환시킬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경수 컨테이너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인 미국, 캐나다, 일본을 대상으로 조경수 생산기술 및 유통체계를 탐구하여 우리나라에 이를 적용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고려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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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10월 / 26
  • 박태기나무 - 가을과 달, 그리고 비와 잘 어울리는 낙엽활엽교목
    梧桐更兼細雨 到黃昏 點點滴滴 “벽오동나무에 가는 비 뿌리고 황혼이 되자 투닥투닥 주룩주룩 소리내는 것이 한량없이 스산하구나” 벽오동나무는 나무의 성격상 가을과 달 또는 비와 어울리고 있다. 가을을 알리는 벽오동나무의 생리가 그러하고, 크고 넓은 잎은 빗방울을 받아 내려붓는 에너지를 음향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 음향은 투닥투닥하는 리듬이라도 좋고 주룩주룩하는 액체적 음향이라도 좋다. 더우기 스산한 가을밤 옛날 시골집 창호지 문짝을 통해서 듣는 빗소리의 증폭이라도 좋다. 빗방울을 맞으면서 내는 소리는 단조로운 것이 아니고 율동적이지만 깊은 고요를 그 안에 담고 있다. 오동(梧桐)이라 하면 보통 참오동(보라색 꽃이 핌)과 개오동(미색 꽃이 핌)과 벽오동이 있다. 참오동이나 개오동은 봄에 꽃이 피지만 벽오동은 여름에 넓은 잎사귀 위로 미색 꽃이 핀다. 벽오동은 벽오동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서 높이가 15m정도인데, 중부 이남 지역에 조경수로 많이 심고 있으며 옛 부터 인가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전통 향토수종이다. 잎은 오동나무의 잎과 비슷하지만 녹색이 더 짙고 잎맥이 뚜렷하다. 손바닥모양으로 3∼5열로 갈라지고 잎의 길이는 15∼25cm, 너비 15∼27cm이며 밑부분은 심장모양으로 되어 있다. 꽃은 6~7월 노란색으로 길이 25∼50cm의 원추화서에서 가지끝에서 피고,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꼬투리로 된 삭과는 완전히 생장하기 전에 마치 보트모양으로 갈라져 여러 개의 콩이 모여 있는 것 같은 종자를 중앙에 맺는다. 모양이 곡식과 불순물을 가를 때 쓰는 채를 닮았다. 벽오동은 흔히 가로수나 공원수,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지만, 열매를 오동자라하여 나무껍질과 함께 약재로 사용한다. 이 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맛이 고소하고 또 커피 대신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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