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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 만들기 ; 배수
    건물 지붕에서 유출되는 물의 배수 _ 경사진 지붕에서 빗물이 직접 떨어지는 경우에는 처마선과 일치시켜 주택의 둘레에 폭 40~50㎝, 깊이 30~40㎝ 정도의 맹암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지붕으로부터 빗물이 모아져 한 곳으로 배수될 경우에는 건정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때 건정의 상부에는 10㎝ 이상 크기의 자갈을 깔아 빗물에 의한 충격으로 자갈이 움직이거나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표면 유출수의 차단 및 배수 _ 정원의 지표면이나 잔디면에 흐르는 물의 속도를 줄여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거나 우수를 배수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표면수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흐름방지 침목, 소단, 호박돌 심기 등의 방법이 있으며, 배수를 위해서는 잔디 배수로, 돌수로, 집수정, 맹암거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 키워드 : 이상석, DIY, 정원, 배수 ※ 페이지 : 93-95
  • 아아조경(주) 이도경 기사
    이번 달에는 조경시공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이제 갓 발을 디디고, 첫 마음으로 꾸준히 한걸음씩 내딛기를 소망하는 초보 조경 기사인 아아조경(주)의 이도경 기사를 만나 보았다.? 누구나 힘들다고 말하는 시공현장의 여성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그이기에, 아직 일천한 경험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은 누구 못지않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이제 일년이 조금 넘은 기간동안 현장을 경험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해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 현장 경험을 계속 쌓을 예정이다.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능숙하게 해결해나가는 멋진 현장소장이 되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까운 미래까지의 내 계획이다. 그 후에는 공부를 조금 더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아무튼 조경 현장에 있으리란 건 확실하다. 먼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현장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 도심에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 키워드 : 조수연, ZOOM IN, 아아조경, 이도경, 시공 ※ 페이지 : 86-87
  • 명시감상 _ 녹음앞에서(지은이 박재삼) 명화감상 _ 마네의『올랭피아』와 카바넬의『비너스의 탄생』이 주는 메시지
    마네의『올랭피아』와 카바넬의『비너스의 탄생』을 보면서 국내 한 기업의 공익광고에서 시각 장애를 가진 높이뛰기 선수가 전하는 메시지가 떠오른다. 그 시각 장애 선수는“넘고 싶은 건 163㎝의 높이가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입니다”라고 절규한다. 각종 편견이 난무하는 지금의 우리 사회도 더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그래서 실로 톨레랑스한 밝은 사회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해 본다. ※ 키워드 : 명시감상, 명화감상 ※ 페이지 : 82-83
  • 조경,생태 관련 신기술 : “버섯 폐배지 활용 비탈면 녹화공법” ; PEC 공법(Polymer-Ecology-Control 녹화공법)
    지난 2004년 10월 28일 삼성에버랜드(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버섯 재배에서 나오는 2차 부산물을 환경복원기술로 처리, 녹화 토양으로 재활용하는 녹화기술로 건설신기술(제434호)인증을 받았다. 이번 신기술은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에서 발생하는 연간 1,000t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버섯을 재배한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환경복원분야에 재활용할 수 있다는데 착안한 기술로서 복원녹화분야에서 친환경성을 특히 제고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녹화용 재료로서 버려지는 유기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측면에서 식생기반재를 조성하였으며, 특히 국내에서 그 처리방법에 고심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한 버섯배지를 다시 사용하여 식생기반재를 제조하는 데에 기술의 특이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목재생산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피를 재활용, 퇴비화하여 버섯배지와 함께 자연유기물을 사용함으로써 재활용소재를 이용한 비탈면녹화사업의 효시로 두각된다. 기존의 하수슬러지류를 활용한 소재와 달리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에 의한 환경오염이 없는 조경용뿐만 아니라 원예용으로도 적용이 가능한 고품질의 환경친화적 시공소재로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PEC 암반녹화공법이 버섯배지, 바크퇴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슬러지를 사용한 녹화용 기반재(한국도로공사 기준, 기반재 비중 1)보다 최종배합제품의 무게를 50%이하로 경량화함으로써 재료운반비 절감효과를 가져왔고 새로운 시공방법의 적용으로 시공거리를 크게 연장하여 현장시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키워드 : 김연미, 특집, 신기술, 버섯, 녹화, PEC ※ 페이지 : 62-65
  • 큰팽나무이, 밤나무 혹벌
    큰팽나무이(Celtisaspis japonica(Miyatake)) _ 약충이 잎 뒷면에 기생하여 수액을 흡수하는 흡수성 해충으로 잎의 앞표면에는 뿔모양의 벌레혹을 만들고 그 속에서 생장한다. 뒷면에는 분비물로 백색의 깍지를 만들어 덮는다. 여름형의 깍지는 동심원형이나 가을형은 편심원형(偏心圓形)이다. 이로 인하여 팽나무가 고사되지는 않으나 수세쇠약의 원인이 된다. 밤나무 혹벌(Dryocosmus kuriphilius Yasumazsu) _ 밤나무 눈에 10~15㎜의 충영이 발생되어 신초가 생장하지 않고 작은 잎에 다수의 충영이 총생하며 개화·결실이 불가능하게 된다. 충영이 대량 발생하면 7월 하순부터 갈색으로 마르고 신초생장이 정지되면서 몇년간 수세가 쇠약하다가 고사되는 경우가 많다. ※ 키워드 : 이승제, 조경수관리, 큰팽나무이, 밤나무혹벌 ※ 페이지 : 106-107
  • 알아보며 즐기는 잎사귀 박물관 외
    알아보며 즐기는 잎사귀 박물관(타다 타에코 외 지음) _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수목관련 책자들은 전체적인 부분을 두루두루 다루다 보니 잎에 대한 생태·형태적 특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 못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잎사귀 박물관은 잎사귀의 생태·형태적 특성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주요 내용만을 일괄적으로 서술하여,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수목과 항상 함께하는 조경전문가들에게 잎사귀를 통해 수목을 구별하고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 환경과 색채(박영순 외 지음) _ 도시 환경과 색채는 색채의 조화원리를 쉽게 풀어 도시 환경 색채에 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환경 색채 팔레트를 개발하였다. 단색 팔레트의 개발 과정에서 기본적인 색채는 우리나라 고유의 자연색, 지역색, 전통색으로부터 출현 빈도가 높은 환경 색채들을 모아 단색 팔레트에 포함시켰으므로 외국의 환경 색채가이드와는 차별화된 구성을 이루고 있다.배색 팔레트는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색 배색, 3색 배색, 4색 배색으로 구성하였으며, 배색의 선별 과정에서는 칼라 신택스 시스템을 이용하여 가능한 모든 배색을 도출하고, 그 중 우리나라의 전통 배색방법을 기준으로 유사 배색과 대비 배색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 키워드 : 책, 알아보며즐기는잎사귀박물관, 도시환경과색채 ※ 페이지 : 119
  • 『스카이72』골프장 조성공사 ; 코스 설계 및 골프장 건설 공사의 진행과정
    총 72홀의 대규모골프장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의 미션힐스 골프장(180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골프장인 스카이72는 동북아의 중심공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은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기능지원시설 도입 및 공항 이용객에게 편리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매립지를 포함한 개발로 인해 미관상 매우 열악해진 공간들을 보다 더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이용객의 편의증진 기여, 허브공항의 기능을 보완하고 앞으로 그린에어포트 이미지 구축과 쾌적한 공항환경을 제공하고자 단계별 개발계획에 의한 유휴토지를 이용한 민간투자를 유치하였다. 이에 지난 2001년 12월 28일에 골프장 사업시행자를 모집공고 후, 2002년 7월 14일에 엄중한 심사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클럽폴라리스(주)로 선정하여 실시협약 체결을 맺고 진행한 결과, 2005년 현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 키워드 : 최자호, 현장탐방, 골프장, 시공, 설계, 건설공사, 인천국제공항 ※ 페이지 : 26-35
  • 조경,생태 관련 신기술 : 신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그 지역의 자연재료(산림표층토 및 식물발생재)를 재활용한 복원녹화기술
    훼손지 현장에서 발생하여 일반성토재로 활용하거나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여 처리하던 산림표층토를 현장에서 생태복원재로 재활용하여 훼손지의 생태복원에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산림표층토 내부의 잠재종자가 발아,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다양한 현지 식물종으로 이루어진 식생이 조성될 수 있게 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종자 유입을 최소화하고 고유 유전자원을 보호,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건설현장 또는 각종 훼손지에서 발생하여 폐기물로 처분하던 식물발생재(임목폐기물 등)를 현장에서 생태복원재로 재활용하여 훼손지의 생태복원이 가능하게 하였다. 크기 및 형태가 다양할 뿐 아니라 재료적 결합이 어려워 재활용이 쉽지 않고 토양층 내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구조 형성을 방해하여 녹화재료로 사용하기가 어려운 식물발생재를 별도의 처리, 배합과정을 거쳐서 생태복원용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식물발생재를 생태복원 재료에 혼합할 때 비탈면에 부착된 생태복원재 내부에 뿌리신장에 필요한 다양한 공극을 만들어 식물생육을 촉진하며,주변 식물의 침입을 용이하게 하는 토양구조 개선효과가 있도록 하였다. 지역에서 생성된 유기물질을 지역 생태계로 되돌림으로써 생태계순환을 돕고 현지환경에 적합한 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키워드 : 김경훈, 특집, 신기술, 재활용, 산림표층토, 식물발생재, 복원녹화기술 ※ 페이지 : 66-69
  • 원 지피식물원 ; 질 좋은 야생화 생산에만 매진, 품질로 신뢰 쌓아
    1981년부터 지피식물의 필요성을 깨닫고 재배를 시작, 올림픽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피식물의 보급과 정착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원 지피식물원(대표 황수자)을 찾아보았다. 원 지피식물원은 1981년 1,200평 정도의 소규모 재배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인식이 전혀 없어 몇 년간 적자에 허덕였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러다가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강변에 야생식물을 이용한 꽃밭과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더불어 원 지피식물원에는 야생식물의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학생과 화훼 농가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새로운 품종을 개발, 10만본 이상으로 늘어나면 농가에 분양하고 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해조경학과 학생들의 답사 및 교육도 돕고 있다. 현재는 강원도 인제군 3만5천여 평의 부지에 제2의 야생식물 재배단지를 조성 중으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재배와 새로운 품종 개량을 통해 계속해서 야생화를 생산, 전국에 보급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 키워드 : 조수연, 업체탐방, 원지피식물원, 야생화, 황수자 ※ 페이지 : 84-85
  • 경 적산과 품셈 ; 조경구조물공사 적산의 유의점
    이번호에는 석재공사와 관련하여 돌쌓기와 돌붙임, 그리고 조경공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자연석공사 적산 등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돌쌓기는 석축이나 담장, 치장벽의 목적으로 견치돌, 깬돌, 깬잡석, 호박돌, 야면석 등을 쌓는 것을 말하며 메쌓기와 찰쌓기 방법이 있다. 조경공사에서는 호박돌이나 야면석으로 담장 또는 치장벽을 쌓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적산을 살펴보도록 한다. 돌붙이기는 깬돌 또는 호박돌 및 조약돌 등으로 벽면이나 담장 등을 치장하는 것을 말하며 메붙임과 찰붙임 방법이 있다. 조경공사에서는 깬돌이나 조약돌, 야면석 등으로 담장 또는 외벽을 치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적산을 살펴보도록 한다. 자연석은 조경공간에 경관용으로 놓는 일정한 크기 이상의 돌로서 석질이 경질이어야 하고 경관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자연석은 채취장소에 따라 강석, 산석, 해석, 가공자연석(일명 무늬조경석) 등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강석, 산석, 해석 등은 무단채취가 금지되어 있으며 개발지구 또는 수몰지구 등에서 제한적으로 채집되기 때문에 소재조달이 어려워 가공자연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 키워드 : 박원규, 적산, 품셈, 구조물공사, 돌쌓기, 돌붙임, 자연석 ※ 페이지 : 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