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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구분과 관리를 위한 통합적 접근 개발
이번 호는 도시에서의 생태계 보호 및 복원과정에서 주민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역구분 및 계획을 위한 통합적 접근에 대한 내용이다. 이 접근의 전제사항은 유역의 조경적 특징과 생태계적 진행(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스템내 자연환경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은 생태적 과정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좌우된다. 이들의 변화는 유역에 장기적으로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역안에 있는 고원지대의 급속한 도시화는 수문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유역 하류에 위치한 수로의 구조와 기능을 변경시킬 수 있다. 그러한 복잡한 생태적인 관계로 인해, 유역계획은 장기간에 걸친 적응적(Adaptive) 접근을 통해 미래의 개발이 유역내의 생태 작용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것을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계획의 개발은 복합적이며 토지소유자들, 지방 및 중앙 정부, 보전단체 등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에 따른 생태적 문제점들에 대한 지역내 해결책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유역차원의 개발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지역주민들과 정부에서는 최근에서야 생태작용을 염두에 둔 미래 개발계획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다. 유역차원의 계획수립을 위한 주요개념·유역차원의 계획수립은 한번에 모든 대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기본틀을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개발 및 보호를 위한 기회를 찾는데 있다.·이러한 계획은 유역 내에서 장기간에 걸쳐 환경 조건들이 변화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목표들과 목적들이 담긴 목록을 제시한다.·유역차원의 계획은 다른 계획들과 규제 및 프로그램들과 연계되어야만 한다.·계획을 구축하는 단계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필요를 포함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참여하는 누구나 본인의 주장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것들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계획 수립 당시에는 행동계획이 유역의 일부분에 집중될 경우도 있지만 계획에서는 유역 전체에 대한 비전과 내용을 포함하여야 한다.·계획 수립단계에서는 전략구축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고려되어야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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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WALL GREENERY SYSTEM
도시의 인구집중과 무분별한 건축으로 인한 도심 내 불투수 포장면의 증가는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도시의 열을 식혀주는 많은 양의 녹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 동감하고 있다. 그러나 고밀화되고 지가가 높은 도심 내에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옥상녹화가 시도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건축물을 녹화하는 벽면녹화가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주)한설그린에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 기술 개발사업’ 중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벽면녹화 시스템 개발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벽면녹화의 표준유형인 ‘와이어’, ‘메쉬’, ‘플랜터’, ‘패널’ 4가지의 제품들을 개발하여 실용화 하였다.1. 와이어형 벽면녹화 시스템(Green WireTM)
·와이어 + 그린포스트 + 그린클램프의 형태로 구성된 벽면녹화 유형으로 건축물, 옹벽 등 다양한 벽면에 여러 가지 패턴으로 시공이 가능한 벽면녹화 시스템이다.·와이어 간격의 조절이 용이하여 다양한 덩굴식물의 적용이 가능하다. 자연지반의 경우 3년 이내 높이 10m 이상 생육이 가능하다.·기존에 포스트만을 이용하여 벽면녹화를 하던 방식에 와이어의 교차점마다 클램프를 설치하여 포스트 고정을 위한 작업공정을 줄여 벽면부하를 감소시켰다.·십자형 고정방식으로 와이어의 연결이 간편하며, 와이어 스페이서를 이용하여 와이어 교차시 단차를 극복하였다.·볼트방식의 조립으로 탈부착이 용이하고, 자재의 결함발생시 신속하게 교체가 가능하다.·포스트와 더블포스트 2종류 포스트를 이용하여 벽면과 와이어간의 이격거리 조절(각각 6㎝, 9㎝ 이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식물 적용이 가능하다.2. 메쉬형 벽면녹화 시스템(Green Mesh WaveTM/Green Mesh DoubleTM)
·메쉬를 이용한 벽면녹화 유형으로 다양한 식물의 적용이 가능하며, 녹화 후 입체적인 녹화효과 연출이 가능하다.·폭 1.2 × 높이 2m의 메쉬 사이즈에 수직으로 굴곡(Wave)이 있어 뒤틀림이 없이도 넓은 벽면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다양한 벽면설치효과 및 연출을 위한 와이어형과의 혼합하여 시공이 가능하다.·싱글형, 더블형태의 메쉬 설치가 가능하여 녹화 후 녹화총량을 높일 수 있다.·메쉬고정자재의 다양화로 방음벽, 샌드위치 패널 등 경량형의 재료에도 메쉬고정이 가능하다.·덩굴식물뿐만 아니라 등반형식물의 경우에도 바람이나 무게에 의한 벽면으로부터의 이탈을 막는데 유리하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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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비치 골프 링크스
중국 청도에서 진정한 링크스(Links)코스를 만났다. 타이거 비치 골프 링크스(Tiger Beach golf Links).대만 ‘욱보’그룹이 중국 산둥 해양시에 조성하여 ‘해양 욱보 골프 클럽’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시시각각 얼굴을 바꾸는 바닷바람, 악마마냥 입을 벌리고 있는 항아리 벙커,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러프, 단단하고 빠른 그린, 확 트인 해변의 자연경치 등 전형적인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1997년 오픈한 이래 꾸준히 진정한 링크스 코스를 표방한 노력은 2002년 영국의 명문 카누스티 골프장과 자매결연으로 이어졌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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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치구사(AEON千種)SC의 벽면녹화 외
이온 치구사(AEON千種)SC 보이기 위한 벽면녹화 “나고야시(名古屋市)의 치구사구(千種区)”를 듣고 치구사 문화소극장을 맨 먼저 떠올리는 사람은 건축물 녹화에 푹 빠져 있는 관련 업종의 사람이거나, 혹은 연극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어느 한쪽일 것이다. 현재 제일 화제가 되고 있는 벽면녹화가 어딘지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치구사좌(千種座)를 소개할 것이다. 유명 건축잡지의 한 편집자가 새롭게 건축물 녹화 무크(MOOK)를 출판하고 싶다며 뭔가 화제가 되고 있는 건물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몇몇 건물의 사진을 메일로 보냈는데, 특히 치구사좌의 사진이 마음에 들었든지 “마치 모리조(2005 아이치 엑스포 마스코트 캐릭터) 같네요”라는 감상평을 보내왔다. 나고야(名古屋)의 입지를 생각하면, 이 빌딩을 보고 ‘모리조 빌딩’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잘도 가져다 붙인 말이다. 새로 건설되는 건축물을 몇 천개나 보고 있는 사람이지만, 특히 이 건물에는 상당히 감탄한 것 같았고, 결국 무크에도 게재 되었다. 2006년 봄, 이온(AEON) 치구사(千種) 쇼핑센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벽면녹화나 보수성 자재 등을 다루는 복합점포라는 소개에 흥미를 느껴, 인터넷을 통해 위치를 검색해 보니 치구사좌(千種座)로부터 1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거리가 가까워서 한번에 같이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나고야시(名古屋市)의 위원회에 출석하는 날 벽면녹화 순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만들어지는 이온(AEON) SC는 전철에서의 접근성이 거의 고려되어 있지 않다. 우리 동네 이온 링쿠우 센난(りんくう泉南) SC도 역에서부터 도보로 30분 이상을 걸어야 한다. 그 대신에 주차장은 4300대의 수용능력을 가졌다. 이온 치구사(AEON千種)는 지하철역을 내려 광대한 츠루마이(鶴舞) 공원을 횡단하여 계속 북쪽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간신히 보이기 시작한다. 정면 입구로 들어가면 사진처럼 점포 바로 정면에 벽면녹화가 되어 있어서 눈으로 들어온다. 한가운데 있는 검은 네모진 판은 태양전지 패널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미풍형의 풍력발전기 3대가 빙글빙글 돌고 있다. 점포내에도 이 시설물들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패널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이온(AEON)이 얼마나 환경문제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가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옥상주차장에 있는 몇 종류의 녹화장치를 통해 그것들을 촬영하면서, 위에서 벽면녹화를 내려다 보았다. 수직이 아니라 15도 정도 위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우수 공급을 하는데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태양전지 패널도 같은 각도의 경사로 붙여져 있지만, 발전효율을 생각한다면 더 크게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업시설에서는 벽면녹화도 태양전지도, 그리고 풍력발전도 발전이나 도시냉각 측면에서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에코 건자재, 에코장식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 회사는 실천하고 있어요”라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발전효율을 운운하기보다 정면에서 보이는 홍보효과가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에코 건자재로서 보면, 기반조성형 벽면녹화는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다. 그 코스트를 생각하면 당면 보급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쓰여진다면, 의외로 수요는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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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조경공사 관련 표준품셈 개정 내용
그동안 표준품셈이 해마다 일부 개정되어 왔으며 그 내용은 주로 신공법 및 신자재에 대한 표준품셈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품셈을 현실에 맞게 계수를 조정하는 것에 한정되어 왔다. 그러나 2008년에는 도로포장 공종을 위시하여 몇 가지 공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조경공사 적산에서도 포장공사의 적산에 따른 품셈적용에 많은 변화가 있으며 이를 새롭게 숙지하여야 하나 아직도 과거 품셈으로 적산하는 사례가 많아 품셈적용 기준을 소개하고자 한다. 2008년도 개정된 표준품셈에는 과거의 시공단위별 작업품이 아닌 인부와 장비의 1일 시공량으로 표준품이 설정된 것이 많은데, 실제 작업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많은 공종에서 이와 같은 체계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극히 제한적이지만 과거에도 1일 시공량으로 표준품이 설정된 사례가 있었으며, 도로포장과 같은 주요공종의 변화는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표준품셈 상에 인부와 장비의 조합, 1일 전체 시공량 등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장에서 실제 시공계획을 수립하거나 공사량과 기성금액을 산정할 때 매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러나 현재의 공사비 내역서 체계상 일위대가 작성을 위한 표준품 적용시 시공단위 당 작업품으로 환산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그렇더라도 이러한 변화는 현행 표준품셈의 체계가 실제 작업과 많은 괴리가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을 위한 것으로서 표준품셈의 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1일 시공량으로 설정된 표준품을 환산없이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위대가와 내역서 구성체계가 바뀌어야 할 것이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표준품셈 중 조경공사와 관련된 내용으로는 포장공종의 전반적인 표준품 개정이 가장 큰 변화이며, 그 외 ‘비탈면 고르기’, ‘철근가공 및 조립’, ‘거푸집’, ‘기계경비’, ‘운전경비’ 등에서 일부 계수 조정의 변화가 있었다. 본 고에서는 조경포장공사의 종류별로 개정된 표준품셈을 적용한 적산기준을 중심으로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일부 계수 조정이 된 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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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디자인이 있는 거리’
도시공간에서 앉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상상想像
경기도에서는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 디자인이 있는 거리”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도시공간에서 앉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다양한 형태의 도시 공간에서 휴식을 매개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도시환경의 가능성을 제안하기 위한 취지로, 도구로서의 의자나 벤치기능을 넘어 인간과 휴식의 도구가 어떻게 상호 보완적이며 발전적 동인(動因)으로 자리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심사결과 대상 1작품, 금상 2작품, 은상 4작품, 동상 6작품과 특선, 입선작 등 총 53작품이 선정되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으로 선정된 7작품을 소개한다.
대상
palette
허재영, 임재영 |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Concept
‘누가 앉았었나?’
공원에 있는 벤치 혹은 다른 곳에 앉고자 할 때 그 자리에 누군가가 앉았던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사람의 체온이 됐던 혹은 자리에 모르고 올려놓고 간 물건이 됐던 다음에 그 자리에 앉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전 사람의 흔적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듯 공원에 있는 벤치와 같이 공용으로 쓰는 물건은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준다.
그런 사람과 사람간의 communication을 palette라는 컨셉적인 요소를 적용하여 사람의 체온으로 인해 내가 앉았던 자리에 나타나는 컬러의 변화로 내가 자리를 떠난 뒤에도 나의 흔적이 컬러로서 남아있게 되어 흡사 미술가의 파레트를 보는 것과 같은 형태를 띄게 되고 다음에 앉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흔적을 느끼게 함으로써 서로 알지는 못하지만 컬러의 변화만으로 누군가가 자리에 앉았던 것을 알 수 있듯이 알던 모르던 서로간의 communication이 가능한 벤치이다.
금상
Mobile Bench
유준상 | Harvard University Master of Architecture
도시란 공간은 역동적인 공간이다. 사람들의 빠른 움직임을 가로막지 않기 위해 한 귀퉁이에 도시인의 부족한 삶의 여유처럼 작은 공간을 점유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도시는 변화무쌍한 공간이다. 동적인 흐름이 정적으로 변하고 이벤트를 원하는 장소로 변하고 사람들은 앉을 곳을 찾지만 도시의 흐름에 우선권을 내 준 도시에 앉은 장소란 지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이런 도시의 장소에 가변성있는 벤치를 제안한다. 이 벤치는 평상시 바닥에 펼쳐져 있지만 사람들이 앉기를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열어서 벤치를 만들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사람들은 단지 놓여 있는 벤치에 수동적으로 가서 앉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기가 앉는 행위를 위해 또가른 행위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앉는다는 행동의 본질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다.
단순히 벤치가 휴식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목적으로 가졌을 때만 벤치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며, 이런 차이를 통해 앉는 것과 앉지않는 것과는 뚜렷한 구분이 지어지는 것이다.이러한 구분은 단순히 벤치의 모습이 나타나고 사라지고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설치된 LED 패널에의해서 더욱 극대화된다. 평소 벤치가 바닥에 펼쳐져 있을 때는 LED 패널의 불이 꺼져있다가, 서서히 날이 어두워지고 이벤트와 휴식을 위해 사람들이 앉을 장소를 찾기 시작할 때, 벤치를 여는 순간 LED 패널의 불이 켜지게 되고 축제는 이런 바닥의 불빛과 함께 더욱 무르익을 것이다.
금상
感감
김효정 | 명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기존으 도시 공간에서 앉는다는 개념을 벗어나 눈높이를 낮추어 땅과 가까이 앉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교감하도록 한다. 感에 앉으면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흙 내음이 느껴지고 손을 뻗으면 싱그러운 풀의 감촉이 느껴진다. 발밑으로 푸른 반사판이 하늘을 비춰 주어 하늘을 밟고 걷는 느낌이 들게 한다. 또한 자연스럽게 마주보고 않을 수 있으며, 여럿이 한꺼번에 앉을 수도 있게 하여 삭막한 도시 공간에서 사람들과 좀 더 자여느런 소통이 가능하로독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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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르네상스 인공호안 녹화사업 1단계 사업
콘크리트 위로 피는 꽃과 식물 콘크리트 호안 위에 복토 및 녹화를 하는 “한강르네상스 인공호안 녹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강르네상스” 사업 중 ‘자연성 회복사업’의 일환으로서 획일적이고 친수성이 결여된 콘크리트 호안에 관목류나 자생초화류 등을 식재하여 생태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자연성 회복사업’은 현재 한강 호안의 약 86%를 차지하는 콘크리트 호안 72km 중 유속이 빨라 풀이 자랄 수 없거나 선착장 같은 곳을 제외한 약 62km를 자연형 호안으로 개선하여 한강을 생태하천으로 만든다는 구상으로, 현재 암사동 생태복원, 강서 습지생태공원, 인공호안 녹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인공호안 녹화사업의 전체 대상지는 강동구 강일동에서 강서구 개화동까지 31km 구간이며, 녹화면적은 한강철교 남단 등 9개소 247,000㎡이다. 한강르네상스 단위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구간을 대상으로 중심권역(한강철교남단, 동호대교북단, 뚝섬지구), 강서권역(가양대교남단, 양화지구, 망원지구), 강동권역(성수대교남단, 잠실/광나루지구)의 중수, 고수호안을 녹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1단계 고수호안 녹화사업을 실시하기에 앞서 2007년 2월부터 9월까지 이촌지구내 동작대교 북단에서부터 거북선나루터까지 990m 구간의 저수호안블록을 대상으로 17개 공법을 적용한 시험공사를 실시하였다. 저수호안은 안정성에 대한 확인이 더 필요하며, 기존 호안블록을 걷어내고 생태형 호안으로 조성할 수 있는지 전수조사를 시행한 후 재검토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한강철교남단, 동호대교북단, 뚝섬지구, 성수대교남단, 가양대교남단, 망원지구 등 홍수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고수호안 6개소 70,700㎡를 대상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으며, 2단계 공사는 침수 및 건조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인 중수호안 5개소와 고수호안의 누락 지역에 대해 올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인공호안 녹화방법 침수 영향이 적은 고수호안의 경우는 기존 호안블럭에 판재로 흙막이를 설치하고 흙을 30cm 두께로 채운 후 초화류 및 관목류를 식재한다. 식물은 건조에 강하고 경관이 우수한 종으로 선정한다. 침수 및 건조의 피해가 모두 우려되는 중수호안의 경우는 기존 호안블럭에 흙막이를 설치하고 흙을 30cm 두께로 채운 후 식생이 활착된 식물매트를 부착하여 녹화한다. 식물은 경관적으로 양호하고, 무엇보다 침수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종을 선정해야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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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하 Ubi-Park
개 요공사명 : 파주교하 Ubi-Park 조경공사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331-9 파주운정 택지개발지구내면 적 : 136,426㎡공사기간 : 2006. 9 ~ 2007. 10설 계 : 동인조경마당발 주 처 : 대한주택공사수급업체 : 화승건설(주)식재공사 : (주)호벤시설물공사 : 다원조경(주)공간구성홍보관Ubi-Park의 중심에 위치한 건물로서, 연면적 6,846㎡(건축면적:3,211㎡)이며, 지하1층, 지상2층의 구조를 지닌 문화 및 전시시설용도의 건축물이다.한국적인 유선형의 대지형태를 상징하는 만곡선의 지붕과 지붕위에 올려지는 구(球)형태의 상징물 및 건물자체가 와동저수지에 반쯤 걸쳐있으면서 수면 위에 떠있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의 유비쿼터스 체험 공간인 홍보관에 입장함과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주는 RFID방식인 유비카드(Ubi-Card)를 발급받는다. 이후 360도 서클영상관 ‘Ubiquitous is...’, Good Morning PAJU, G&G Street, U-house, 휴먼시아 영상관 등을 통하여 파주신도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제방프레임와동저수지의 제방에 있던 경관상 위해 요소였던 기존 견치석을 일부제거하고 미관을 고려한 구조물 및 식재로 보완하였다. 연장길이는 142m이며, 원경에서의 초화류 감상을 위해 200 STS PIPE로 식재가 가능하도록 격자의 인공식재틀을 만들고 송엽국 외 초화류 6종, 20,000본을 식재하였다. 워터스크린저수지 내부에 설치된 수경시설로써 야간에 M-TOWER라고 하는 공원내 레이져 영상 연출이 가능한 시스템에서 레이져 영상을 보낼시에 화면의 배경이 되는 스크린 형성을 위한 장치이다. 야간에는 스크린의 역할을 하지만, 주간에는 공작의 꼬리 날개와 같은 다양한 수경의 연출이 가능하며, 저수지의 수질정화 기능도 한다.레이져쇼의 영상물은 백남준 아트쇼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후 상영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마치며도시는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지난 1기 신도시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이논리의 중심이었다면, 2기 신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현재 Ubi-Park는 황무지에 둘러 쌓인 채 존재하고 있지만, 향후 조성될 수계 및 녹지네트워크와 융화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가 깃든 공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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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르네상스 ‘인공호안 녹화사업’ 계획
본 사업은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 이후 열악해진 한강의 자연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인공호안을 녹화하여 계절별 야생화가 피어나는 자연생태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 초기에는 녹색공간 확대 및 동ㆍ식물들의 서식공간 확충 등을 통한 자연생태형 하천조성에 초점을 맞추어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생태적으로 호안을 녹화하는 방법을 구상하였다. 그러나 계절별 야생화와 자연생태 사이의 상충(우점화 문제 등)으로 동시 실현에 어려움이 있으며, 호안과 연결된 둔치에 자전거도로 혹은 시민공원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식생천이과정 재현을 위해 1:5 이상의 완경사 조성과 하천변 선형 다양화를 통한 자연형 하천복원이 불가능하였다. 그리하여 본 사업에서는 이미 조성된 호안블럭을 가급적 존치하여 치수적 기능을 유지하면서 계절별 야생화가 피어나는 경관녹화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게 되었다.
시험공사를 통한 모니터링 실시
콘크리트 호안의 복토 및 녹화를 위한 설계․시공지침 수립시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 및 공법의 장단점 도출을 통한 적용기준 설정을 위해 이촌지구내 동작대교 북단에서 거북선나루터까지 990m 구간 면적 6,930㎡의 34개 호안블록을 대상으로 시험공사를 실시하였다. 시험공사는 사업비 총 4억 1천 6백만원으로 2007년 2월에서 5월까지 공사하여 공사 후부터 당해 9월까지 5개월간 녹화매트 외 17개 공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모니터링은 시공 전후의 시공성, 생육상태, 안전성, 환경성, 기타 항목의 비교 검토를 통해 이루어지며, 조사 및 평가항목을 가급적 동일하게 적용하여 객관적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안정성 50%, 생육상태 25%, 환경성 10%, 기타 15%로 주요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하고, 주1회 시행을 원칙으로 하되 경관성 평가와 토심조사 등의 항목에 따라 적절한 시행 시기를 조정하였다. 경관성 평가는 매일, 토심조사는 월별 또는 강우시 시행하였다.
인공호안 녹화사업의 계획 내용
한강 전체구간 중 한강지천 합류부 생태개선, 자연형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다른 한강르네상스 단위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구간을 대상으로 중심권역(한강철교남단, 동호대교북단, 뚝섬지구), 강서권역(가양대교남단, 양화지구, 망원지구), 강동권역(성수대교남단, 잠실/광나루지구)의 중수, 고수호안 녹화사업을 추진중이다.
대상지의 치수적 안정성 및 사업의 경제성을 위해 기존 콘크리트 호안의 대부분을 존치 후 토사하중 및 중력에 의한 슬라이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약 30㎝의 식생기반재를 복토하거나 기존 호안블럭을 천공하여 식생기반을 조성하고, 관목류, 초화류, 식물매트 등 다양한 식물의 MASS 식재 및 혼합식재를 통해 고수부지 이용객을 고려한 근경 뿐 아니라 유람선 및 수상택시 이용객을 고려한 원경에서의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 하도록 한다.
식생기반조성 _ 녹화를 위한 식생기반재의 경우 야자섬유, 우드칩, 황토, 경화제, 양토 등을 적정비율에 맞게 혼합하여, 시공후 2~3년 안에 자연분해되어 환경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호안유형별(고수, 중수) 침수여건 및 소류력 등을 고려하여 야자섬유롤, 식생매트, 슬라이딩 방지틀 등의 적정재료를 활용한 식생기반 조성공법을 선정하여 시험공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보완, 적용하였다.
식재 _ 식물종은 침수 및 파랑에 잘 견디며 런너가 좋고 건조, 직사광선에 강하며 주변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자생종 위주의 다년생 초화류를 도입하였다. 생태적, 기능적, 경관적 측면(개화시기, 꽃색상, 생육환경조건 등)을 고려하여 MP자문단, 식물종전문가, 재배자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호안유형 특성별 도입 식물종을 선정하였다.
중수호안에는 직사광선 및 건조에 강하고 부분 침수시 생존률이 높은 초화류(부채붓꽃, 벌개미취, 부처꽃, 왕원추리 등)를, 고수호안에는 직사광선 및 건조에 강하며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하여 경관성이 우수한 초화류 및 관목류(비비추, 범부채, 감국, 조팝나무 등)를 배식하였다.
관수 _ 식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관수시설은 사업구간별 환경적 특성과 경제성을 고려하고 홍수시 유속 및 파랑에 구조적으로 안전하며 수분증발량을 최소화 하여 갈수기에 지속적 관수가 가능한 경제성 대비 효율성 최대의 방법을 채택하여 점적관수, 스프링클러, 수분공급 트랜치를 구간별, 호안유형별 특성에 맞게 계획하였다.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
현재 홍수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고수호안을 우선적으로 1단계 사업이 추진중이며, 여름철 시험시공에 대한 모니터링 후 2단계로 중수호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저수호안은 당초 설계시 침수위와 안정성 및 경관호안과 수면의 완충을 위해 갈대, 물억새, 갯버들 등의 수생식물 및 습생식물 식재계획이 있었으나, 호안블록을 걷어내고 생태형 호안으로 조성할 수 있는지 전수조사 시행 및 위에서 말한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공사시행 여부를 재검토 할 예정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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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개 요공원명 _ 제주돌문화공원위치 _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19번지면적 _ 3,269,731㎡(100만평)사업기간 _ 1999. 1 ~ 2020발주처 _ 구, 북제주군(2006년 제주시로 통합)총괄기획 _ 탐라목석원 백운철 원장시공사(건축공사) _ (주)동양고속건설, 유성건설(주), (주)현대건설, (주)덕영건설1999년 1월 19일 북제주군(2006년 제주시로 통합)과 탐라목석원은 100만평의 제주돌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민관 공동작업으로 시작한 제주돌문화공원사업은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순수 향토종합문화사업으로의 발전에 그 목적이 있으며 제주 생태에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곶자왈을 보전하는 방향의 안으로 진행하고 있다. 3년간의 지형관찰을 통해서 나무와 돌을 피해 관람동선과 건물을 배치하였으며 주변 잡목들까지 다른 곳에 가식하였다가 건물의 완공후 다시 주변 주경수로 이용하였다.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제주돌문화공원은 1단계 1차 사업(1999-2005)인 제주돌박물관과 제주 자연석 야외전시장, 제주 전통초가 재현 등은 완공이 되었으며 1단계 2차 사업(2006-2008)은 특별전시관조성을 포함하여 제주중간산 마을을 재현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2단계 사업(2009-2020)으로는 설문대할망 미술관과 생태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태공원 내에는 자연휴양림을 조성중에 있다. 주차장공원매표소에 들어서기 전 주차장 입구가 나오는데 이 주차장은 도로변을 따라 약 700m의 울타리겸 성곽형 전망대가 축조되어 있다. 이곳은 주민들을 위해 항시 개방하여 산책코스로 활용하고 있다. 주차장은 맨발로 걷는 산책코스이기도 한데 이곳에서는 공원 내의 생태숲인 곶자왈도 조망할 수 있다. 주차장의 포장은 40mm 현무암 골재 40%를 사용한 투수콘 포장을 하였으며 매표소로 들어가는 좁은 길의 좌우에 자리한 식생은 자연상태의 식생으로 연출했다. 곳곳에 제주도의 돌로 유명한 현무암판석을 깔고 울타리는 잡석으로 쌓아 제주도만의 전경을 보여주고 있다.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설옛날에 설문대할망이 아들 오백 형제를 거느리고 살았다. 처참할 지경으로 흉년이 들었다. 하루는 먹을 것이 없어서 오백 형제가 모두 양식을 구하러 나갔다. 어머니는 아들들이 돌아와 먹을 죽을 끓이다가 그만 발을 잘못 디디어 죽솥에 빠져 죽고 말았다. 아들들은 그런 줄도 모르고 돌아오자마자 죽을 퍼먹기 시작했다. 여느 때보다 정말 죽 맛이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온 맨 막내동생이 죽을 먹으려고 솥을 젓다가 큰 뼈다귀를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어머니가 빠져 죽은 것을 알게 됐다. 막내는 어머니가 죽은 줄도 모르고 죽을 먹어치운 형제들과는 못살겠다면서 애타게 어머니를 부르며 멀리 한경면 고산리 차귀섬으로 달려가서 바위가 되고 만 것이다. 이것을 본 형들도 여기저기 늘어서서 날이면 날마다 어머니를 부르며 한없이 통탄하다가 모두 바위로 굳어져 버렸다는 전설이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