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LA ; 조경에 있어서 전통과 창조
왜 조경가들이 인류의 앞날을 생각해야 하는가 전통적으로 조경가의 필수적인 일은 사람의 행위 그리고 그들의 건설에 있어서 자연의 영역과 조화로운 관계를 가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을 자연적 삶의 환경과 조화로운 관계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왜 조경가들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하나? 그것은 다른 사람이 그것을 더 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의 은행가도 법률가나 정치가도 할 수 없다 생물학자나 생태학자도 할 수 없다 건축가 계획가나 공학도도 할 수 없다 조경가는 훈련에 의하여 자연과학 인문과학 설계 감정이입적인 계획에 깊게 몰두한다. 전통과 창조 이것은 중요한 수수께끼다. 우리는 앞을 보기 위해 뒤돌아보아야 한다. 위대한 이탈리아의 작가 람페두사는 그의 소설 에서 작중 인물 중 하나에게 그러한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하게 했다 모든 것이 그대로 머물기를 원한다면 모든 것은 변해야 한다 라고. 무엇이 변해야 하는가? 우리의 지상의 고향인 살아있는 경관, 지구에 대한 최근 사람들의 태도, 문제에 대한 초점으로부터 가능성에 땅이 존재하기를 원하는 것과 조화되게 우리의 삶 일하는 장소 공간 여행로의 개발. 언제 이러한 위대한 전환이 일어날 것 인가 그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다. 활기찬 속도로 그리고 바로 우리 눈앞에 역사에서 처음으로 우리의 시대는 환경에 대해 눈을 뜨고 있다. ※ 키워드 : IFLA, 제29차 IFLA 한국총회 ※ 페이지 : 49 - 53
-
창간10주년 ; 한국조경사연대표
국내 조경분야는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자연파괴의 심각성이 대두되던 1970년대 초부터 이에 대응한 몇몇 관심있는 조경인에 의해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본 특집은 1960년대를 조경의 태동기로, 1970년대를 조경의 시원기, 1980년대를 격동기, 1990년대를 도약기로 구분, 학계·업계·법규·택지·공원공사실적 등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조경분야가 기술분야의 하나로 독립된 학문으로 육성되기 시작한 것은 1973년. 이 해는 국내 조경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이론이 확립되기 시작한 해로써 본 특집의 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 키워드 : 한국조경사, 한국조경연감, 한국조경연대기, 조경연대기 ※ 페이지 : 120-123
-
좌담 ;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조홍래 사장
삼부토건(주)의 계열회사인 한국종합조경(주)는 그동안 4명의 사장을 맞았으며, 그 4번째 신임사장으로 최근 조홍래 씨가 선출되었다. 한양대 건축학과 출신인 조사장은 젊은 시절 국내 건설분야의 현장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았으며, 7~8년 동안 외국공사현장에서 습득한 국제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한국종합조경(주)의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종합조경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는 지 신임사장 조홍래 씨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 키워드 : 조홍래, 인터뷰, 한국종합조경 ※ 페이지 : 132-133
-
IFLA ; 주요 학술답사 장소를 미리 가본다.
경주는 동방에서도 가장 먼저 아침 햇빛이 닿는 땅이라는 말로 수식되어 왔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으로서 발 끝에 부딪는 것이 모두 역사의 흔적이다. 오릉, 불국사, 석굴암, 김유신 장군묘, 무열왕릉, 남산, 천마총과 98호 고분, 안압지 황룡사지 등이 있다. 소쇄원은 4백6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며 우리나라 정원의 형태가 비교적 원형대로 보전되고 있는 민간정원의 표본으로, 공간의 구성이나 그 풍치가 가히 세계적이다. 하회마을은 이름처럼 푸른 강을 안고 있는 마을이다. 낙동강 기슭에 자리잡은 이곳은 그 앞을 감도는 풍성한 물줄기와 후면의 산과 구릉지대가 어울려 천혜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키워드 : 경주, 불국사, 소쇄원, 하회마을※ 페이지 : 62~66
-
IFLA ; 동서양이 함께 하는 모색과 축제의 5일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IFLA ; 뜻깊은 만남의 장소, IFLA 총회
본지에서는 제21차 헝가리 총회에서부터 지난해 콜롬비아 총회까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참석, 각 대회를 지켜보고 우리나라 조경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현영조 씨로부터 역대 대회 참관기를 듣기로 했다. 필자는 총회 참가 이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월간 에 ‘세계의 주생활문화’를 32회째 연재 중이다. 화란과의 경쟁에서 40대 2의 비율로 제29차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로 결정되었다. 그 때의 기쁨은 감개무량할 뿐이었다. 차츰 헝가리가 친숙해지고 공산국가에 온 불안한 기분도 사라졌다. 로비에서 만나는 외국 대표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직접 올림픽 마스코트를 달아주닌 금방 동이 나고 말았다. ※ 키워드 : 21차 헝가리 대회, 22차 일본대회, 23차 멕시코대회, 24차 프랑스대회, 25차 미국대회 ※ 페이지 : 68~75
-
IFLA ; 경주를 무대로 한 꽁트 ; 오래된 사랑
경주는 여전히 살아있는 박물관이었다. 안압지 연못의 물은 수로를 타고 흐르고 있었다. 여자는 물을 바라보며 남자에게 종알거려봤다. “무슨 생각하냐니까?” “아무 생각도 안해.” “나 사랑해요?” “……” “사랑하느냐구요?” “……” “생각해본지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죠?” 그때야 여자는 남자의 말을 알아들었다. 그들의 사랑은 고도의 오래된 것들 속으로 스며들 것이었다. 오래된 별이 지켜보았으므로. ※ 페이지 : 77~80
-
IFLA ; 한국의 전통과 현대 조경을 담은 책들
<서울의 조경>은 수도 서울이 정착되면서 6백여년간 조성되고 보존되어온 주요 조경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었다.<한국현대조경작품집>은 1963년부터 1992년까지 30년간 계획, 설계 조성된 현대조경작품43개와 프로젝트 4개 작품을 선정하여 주거 및 문화, 도시, 자연으로 구분하여 소개했다. <한국전통조경>은 한국조경의 발자취를 한국의 조경가들이나 조경학도들이 일목요연하게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 키워드 : 서울의 조경, 한국현대조경작품집, 한국전통조경※ 페이지 : 67
-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일본에서의 워터프론트와 임해부의 개발
일본 대도시에서 계획되고 있는 워터프론트 개발 목적의 대부분은 정보 중추기능의 직접조성이라는 도시 전략에 동반하여 나타난 시설수요에 대한 토지공급을 위한 것으로 파악되는 측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일본은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여져 있어 보유하는 해양선이 매우 길며, 천연의 양향도 많아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활동이 발생되면서 생활이 시작되었다. 최근의 일본의 일각에서는 워터프론트 개발=매립의 등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현대 일본의 워터프론트 개발에 필요한 것은 자연으로서의 연안역 재생이라는 워터프론트의 기본 이념이며, 그것을 구체화 하기 위해선 워터프론트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Open Space가 주체로 된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 키워드 : 일본 워터프론트의 특성, 일본 워터프론트의 전형, 연안역 개발계획상의 추이 ※ 페이지 : 137~141
-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국내 사례를 통해 본 워터프론트의 발전방향
워터프론트 개발이 갖는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워터프론트 개발은 바다, 강 호수 등 비교적 큰 수역과 육역을 갖춘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몇 가지 사례로는 한강정비사업, 올림픽 기념공원, 월미도, 부산 인공섬의 워터프론트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워터프론트 개발은 아직 개발방식이나 유형에 있어 충분한 공감대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 사례도 많지 않다. 따라서 최근에 수행한 몇몇 해상 신도시 계획사례를 통해 수제공간 자체에 국한, 계획과정을 통해 접근하려 했던 가치체계를 스스로 반추해봄으로써 도시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수변공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보았다. 바람직한 수제공간의 개발은 도시계획, 조경, 건축 등의 환경설계관련 제 분야가 조화로운 목소리를 갖출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 키워드 : 부산 인공섬, 월미도, 한강정비사업, 수제공간 개발 ※ 페이지 : 12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