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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의 재조명 _ 조성배경과 계획과정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은 완성되지 않았다. 시제(時制)로 보자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97년 9월 25일 국내 최초로 개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이용중에 있지만 자연형성과정으로 볼 때는 초기단계이다. 일반적인 도시공원은 계획, 설계, 시공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이용을 위한 물리적인 시설들이 갖추어지면 완공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생태공원의 경우, 생물의 서식환경을 주된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된 생물의 서식환경이 형성되어 생물종들이 자연발생하기까지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특히 하천변에 조성된 생태공원의 경우, 홍수에 의한 주기적인 교란이 발생해야 반안정상태에 이르며, 유수에 의한 지속적인 교란으로 안정된 극상을 이루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작년 9월의 개장은 생태적 재생의 기반과 틀을 마련해 놓은 단계였으며, 개장이래 8개월이 지난 ’98년 6월 현재는 작년 8월에 재식한 초본류가 개화하고, 식생호안의 식물종이 일부 재생되었으나, 홍수에 의한 침수과정을 포함한 하천생태계 고유의 자연형성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생태공원의 형성과정으로 볼 때 아주 이른 초기단계에 불과하다. ※ 키워드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샛강, 생태공원계획 ※ 페이지 : 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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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부지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산업폐부지 활용의 사회적 제도적 측면의 고려사항
삶의 질 제고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일부러 들르는 공원으로 여가공간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어쩌다 우연히 들르게 되거나 근처를 지나다가 한번쯤 시선만을 보내는 곳이 아닌 한번쯤은 반드시 방문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져야 할것이다. 그 곳에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공간이 변화해 온 역사를 말해주는 이야기 거리가 공장 건물이나 굴뚝과 같은 물리적인 형태로, 혹은 박물관과 같은 교육시설속의 자료로 남아있어서 살아있는 역사의 공간이 숲과 함께 공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_ 산업폐부지, 공장이전적지, 산업폐부지 활용 방식, 리조트화 ※ 페이지 _ 1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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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부지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산업폐부지 활용의 배경과 필요성
공장이전적지의 공원화사업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문제의 해결, 도심지내 쾌적공간 확보차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조정과 도시공간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공장이전적지는 지금보다 훨씬 큰 폭으로 생겨날 것이다. 따라서 이들 공장이전적지에 대한 공원으로의 활용을 근간으로 한 종합적인 재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상세계획 등의 수법 등을 다각적으로 활용하여 공공의 이익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키워드 _ 산업폐부지의 활용, 산업폐부지, 공장이전적지의 공원용지 활용, 산업폐부지 활용의 필요성, 공장이전적지 ※ 페이지 _ 1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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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부지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산업폐부지 활용의 국내사례-서울시 공장 및 시설이적지를 대상으로
이글은 서울시가 지난 ’9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공장 및 시설이적지 공원화”사업의 사례를 고찰함으로써 산업폐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산업폐부지는 공원외의 여러 다른 용도로 개발될 수 있겠으나, 이 글에서는 공원으로의 조성에 초점을 두어 고찰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공장 및 시설이적지 공원화사업, 산업폐부지 공원조성, 산업폐부지 활용 ※ 페이지 _ 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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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부지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프랑스 산업폐부지 활용사례
파리시의 여러 사례를 통해서 파리시 탈산업화에 따른 산업폐부지는 기능주의적 접근방법에서 탈피한 각 부지가 갖는 특성에 적합한 보다 융통성 있고 창조적인 도시공간계획을 탐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조경은 도시문화 경관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시계획의 우선적인 기본 바탕을 마련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라빌레뜨와 시트로엥 재활용 사례의 경우 인간과 자연의 분리될 수 없는 생태적이면서도 문화적인 관계를 다시 도시공간에 회복시키려는 조경가들의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 키워드 _ 라빌레뜨공원, 시트로엥 공원, 파리의 산업폐부지 활용사례, 쁠레인 생드니 재개발 계획 ※ 페이지 _ 12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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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부지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산업폐부지 활용의 계획시 고려사항-태백 폐광지역의 관광개발을 위한 건축,도시계획
산업 폐부지를 공원, 녹지 등으로 재활용하는 과정이나 천연 자연 위에 관광개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생태학적 균형에 따른 자연환경의 탄생을 의미한다. 고귀한 자연의 형태학적 지리를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참혹하게 파헤치고 그위로 10여층 높이의 콘도를 건설하고 주위엔 아담한 돌담을 쌓아 잔디, 조경을 가꾸는 식의 표피적인 건축행태가 우리나라의 지금까지의 부동산 투기와 결속된 무지한 관광정책이었다. 필자는 1998년 2월 민자유치로 선정, 발표된 강원도 태백산 폐광지역을 관광개발하는데 건축가, 도시계획가의 입장에서 도시학적, 건축학적 측면의 고려사항을 전개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산업폐부지, 공장이전적지, 태백 폐광지역, 산업폐부지 활용, 폐부지 활용한 관광개발, 폐광지역 활용, 폐광지역의 도시계획 ※ 페이지 _ 1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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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IMF시대 조경분야도 개혁돼야(1) -(사)한국조경학회장 선거과열 대책마련 시급
최근 IMF라는 변화된 사회체제안에서 조경분야도 각 부분에서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암울한 시대의 위기를 오히려 도전의 기회로 삼아 새롭게 거듭나야 할 때다. 조경분야에도 과감히 메스를 대야 할 곳이 어느 부분인지 찾아내어 개혁해야 한다는 여론을 모아, 본지는 앞으로의 조경분야의 개혁방향을 점쳐보고 새롭게 발돋움할 채비를 하는데 견인차가 되고자 본 기획을 마련했다. ※ 키워드 _ IMF시대, 한국조경학회장 선거과열, 조경분야의 개혁방향 ※ 페이지 _ 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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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 생태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
오름을 중심으로 한 생태기행은 그 자체만으로는 많은 것을 얻으려는 관광객에게 다양성을 제공하기 어려우므로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주변의 역사, 문화, 민속 등을 곁들인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활동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 오름이 생태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관련학자나 전문가 집단, 환경단체 등에 의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찰과 연구 활동이 시급하며 그리고 이를 토대로 제주도 생태관광 계획의 수립과 생태관광의 모델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제주 오름 생태관광자원, 오름 관광자원 활성화 ※ 페이지 : p110~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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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훼손위기의 제주 오름
골재 및 송이채취로 오름의 허리가 잘려나가고 있으며 골프장 하나에 오름 하나가 사라져 가고 있다. 오름의 훼손은 송이채취로 인한 훼손만이 아니라 자연 상태의 오름에 인공적인 시설의 설치로 인한 것도 많다. 오름 정상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무선기지국이나 방송용 철탑 등은 오름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오름 정상과 그 주변 자연생태계를 대거 파괴한다. 제주시의 견월악, 북군의 금악, 서귀포시의 삼형제오름, 미악산, 삼매봉 등이 대표적이며, 향수 20여 군데의 오름에 세워질 무선기지국은 오름 훼손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들 오름의 훼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다. 부분적인 자연 훼손이 아니라 ‘오름 왕국’전체를 파괴할 대형 시설물인 송전탑들이 제주 중산간 지역에 대거 들어서고 있다. 이들 송전탑 군단은 오름 주변의 생태훼손은 물론 중간산 전체조망을 여지없이 망가뜨리고 있다. 오름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일지 모른다. 더욱이 제주의 오름은 제주만의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세계제일의 자연자원이며 유산이다. 그렇다면 이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오름에 대한 모든 개발은 자제해야 한다. 지형과 지질에 맞는 보전 대책은 물론이지만 현재의 보전구역을 확대 지정함으로써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지금껏 오름 보전에는 관심 없이 개발에만 혈안이 됐던 행정당국의 정책을 일대전환해야 한다. 오름 보전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획기적 관리방안이 마련돼야만 한다. 오름에 대한 제주도민과 많은 국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 역시 ‘오름의 왕국’을 지키는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훼손위기 제주 오름※ 페이지 : p106~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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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제주의 오름들은 제주인 생활 자체였다. 이곳에서 자라고 생활하다 죽어서도 그 자락에 영원히 잠든다. 아득한 옛날 제주를 세웠다는 삼신인의 생활 근거지였고,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 할망이 죽은 곳이기도 하다. 역사의 숨결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고 돌의 문화를 비롯한 제주 문화가 번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냥 자연경관에 매료 되어 찬탄만 할 게 아니라, 오름마다 배어있는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일이다. 그러니 자손만대에 길이 전해야 할 자연의 재산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제주 오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 페이지 : p96~p99